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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를 옥살리플라틴과 병용할 경우, 3기 결장암 환자들의 증상악화를 억제하고 생존기간을 연장하는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로슈(대표 스벤 피터슨)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종양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젤록스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젤로다와 옥살리플라틴의 병용요법과 기존 치료요법인 5-플루오로우라실과 루코보린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XELOXA 임상시험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심포지움에는 국내 종양학 전문가들이 모여 XELOXA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결장암 치료의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XELOXA 임상시험은 전 세계 29개국 226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직후의 결장암 3기 환자 총 188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국내 5개 임상센터에서 총 68명의 국내 환자가 대상군에 포함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자를 젤록스 그룹과 5-FU/LV 그룹으로 나눠 치료 후 최소 5년 이상 관찰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써, 올 3월 미국의 임상종양학 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된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젤록스 그룹은 기존의 표준 요법인 5-FU/LV 그룹에 비해 3년, 4년 및 5년 무병 생존률이 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1 제7회 한국사회공헌대상(CSR KOREA AWARD)’ 시상식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계층에 정기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료서비스 지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한국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적인 기관과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익성 운동을 정착시키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된 상이다.공단은 2006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한국사회공헌대상에서 공공서비스부문 대상 및 공기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단은 2009년에 창단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을 통해 의료장비를 탑재한 진료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의 의료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무료진료봉사를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더불어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 설립, 결혼이주여성을 강사로 활용한 외국어 교실 운영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생체 내에서 생성돼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이 어려운 성분(이하 내인성 물질)들에 대해 생동성 평가가 가능하도록 피험자 관리와 시험방법 등 권고사항을 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권고사항에서는 ▲ 내인성 물질 결핍 또는 과다 피험자의 선정 여부 및 투여량 ▲피험자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투약에 의한 농도 변화를 관찰하기에 충분한 양 ▲내인성 물질의 체내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확인 및 관리 방법 ▲체내에 존재하고 있는 농도의 확인 및 보정방법 등을 일반적 고려사항으로 제시했다.특히 대표적인 내인성 물질인 비타민 D3의 생동성시험 시 ▲비타민 D 결핍자의 포함여부 ▲생체 내 비타민 D3 관리 방법(자외선 노출 최소화 및 비타민 D3 함유 식품 섭취 제한 등) ▲ 투약 전 혈중농도를 측정해 투약 후의 혈중농도를 보정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른 내인성물질의 생동성시험에 대한 고려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제네릭 의약품 개발 도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내인성 물질은 비타민D3(콜레칼시페롤)처럼 생체 조직이나 기관으로부터 생성되는 물질이며, 약물로 복용할 경우 체내에서 존재하는 물질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뮤코펙트·뮤코안진이 황사, 공해로 인한 유해 먼지에 자주 노출되는 어린이들의 맑은 호흡을 지켜주고자 하는 취지로 전국지역아동센터 30곳에 사랑의 공기청정기를 기증한다. 이번 기부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이뤄진다. 전국 약 3,000곳의 지역아동센터 중, 올해 서울 시내 30곳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계획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군터 라인케 사장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미세 먼지나 황사 등으로 인해 쉽게 호흡기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우리의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기 청정기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카바 전향적 연구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으며 보건복지부의 카바 전향적 연구 고시에 대해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건국대병원은 “연구의 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은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현재 이 위원회의 구성이 매우 편향적으로 이루어져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런 이유로 건국대병원은 심평원이 선정한 9명의 위원 중 흉부외과 학회가 추천한 3명과 심장학회가 추천한 3명 등 6명의 위원에 대해 중립적인 업무 수행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정당한 사유제시와 함께 복지부에 기피, 제척신청을 했다. 건국대병원은 “심평원은 위원의 추천을 의협에 의뢰한 것이므로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의협은 흉부외과 학회와 심장학회에 추천을 의뢰한 것이 적법한 일이라고 말한다”며 “본원이 문제 삼는 것은 절차가 아니라 내용의 문제이다. 이런 절차를 통해 선발된 위원회의 구성이 매우 왜곡되고 편향됐다”고 지적했다.특히, 건국대병원은 위원들의 출신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았다. 건국대병원은 “우리나라에는 40개의 의과대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6명의 위원 모두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인적 구성과, 두
[파일첨부]수술 후 3주 만에 MRI를 촬영하는 것은 산정 기준에 합당하지 않아 요양급여를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최근 성문상역 악성신생물 수술 3주 후 시행한 자기공명영상진단(MRI)의 요양급여 여부를 포함한 4항목 (6사례)을 심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성문상역 악성신생물 수술 3주 후 시행한 자기공명영상진단(MRI)의 요양급여 여부 ▲하악골 골절수술에 사용된 금속판 제거료 수가산정방법 ▲저체중 출산아의 기관지폐 형성 이상 등 상병에 산정된 사40 양위양압호흡치료 ▲체외순환막형 산화요법 (ECMO) 심사사례 등 4항목 6사례이다.성문상역 악성 신생물(spuraglottic Ca) 등으로 수술 후 3주만에 촬영한 MRI에 대해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요양급여를 불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례는 성문상역 악성신생물(supraglottic Ca) 진단 하에 혈관결찰용 clip(Horizon ligating clip) 120개를 사용해 후두전적출술 등을 시행하고 술 후 3주 만에 다246가(2)(바)2) 자기공명영상진단-경부(Neck MRI)를 시행한 경우이다.위원
삼성서울병원이 종이없는 장례식장을 선언하며 상담에서 방명록 작성까지 전자기기를 활용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했다.삼성서울병원은 31일, “갤럭시탭으로 상담할수 있는 시스템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며 “기존에 전자방명록으로 인한 절감효과까지 아우르면 약 1억 8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의 장례식장은 지난해 11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장례문화와 예절, 실시간 빈소 서비스를 실시했다. 올해 2월에는 전자방명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이번에 도입되는 SMART 상담은 상주가 갤럭시Tab 화면을 보며 장례 절차별로 필요한 내용들을 선택하면 그 결과가 자동적으로 취합되고, 예상 장례비용을 산정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상담에서는 여러 장례 상품과 장의용품들을 앨범과 인쇄물을 통해 안내하고, 빈소계약서ㆍ협력사계약서 등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SMART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장례식장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장례관련 용품 팜플렛과 종이 계약서들이 사라질 전망이다.그동안 한 명의 상주는 장례 상담 과정에서 상담용 팜플랫과 각종 계약서 등을 대략 20여 장의 종이 자료로 제공받았다. 이를 한 달 기준으로 산정하면 장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고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공임신중절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 청소년, 성인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포스터, UCC, 스토리텔링(수기, 극본 등) 3부문에 나눠 6월10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 받는다. 응모 부문 당 5편씩 총 15편 이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 시상금 총 1500만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포스터, UCC, 스토리텔링 작품은 향후 인공임신중절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신동엽 가리봉의원 원장(구로구의사회 재무이사) 부친상. 30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6호실, 발인 6월 3일 오전, 031-787-1506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제9회 화이자의학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은 지난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됐다. 화이자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하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공정하게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의학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발표된 국내외 순수학술지 게재 연구논문 중 연구의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화이자의학상은 지난해부터 상금을 2,000만 원에서 증액해 분야별 2인의 수상자에게 각각 3,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응모대상은 한국 국적을 가진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로서 의·과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자다. 제출 서류는 ▲수상대상 연구 논문 1편(2009. 8. 1 ~ 2011. 7. 31 사이에 발표된 논문) ▲관련 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으로 올해는 2006. 8. 1 ~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카바수술)에 대해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는 경우에만 비급여를 산정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오는 6월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3월18일)의 결정사항에 의한 조치로 카바수술은 엄격한 수술 적응증(대상 질환 및 환자) 범위내에서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는 경우에만 비급여로 산정된다. 전향적 및 후향적 연구의 관리는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산하에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카바수술관리위원회가 담당키로 했다.즉 앞으로 카바수술을 시행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자체 기관 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통과한 전향적 연구계획서를 위원회에 제출해 승인 받아야 하는 것.또한 카바수술의 전향적 연구에 참여하는 환자에게 이미 급여로 인정되는 판막치환술이 있음을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 고시는 카바수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며 엄격한 수술 적응증을 정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동시에 신의료기술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방안을 모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조건부 비급여가 완료되는 시점(2012년 6월14일)에 전향
개원가가 때 아닌 소프트웨어 정품 확인 등으로 부산해질 전망이다. 이는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이하 MS)가 부산지역의 한 법률사무소를 통해,전국 각 지역 병ㆍ의원에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그간 불법 S/W 단속은 대기업 및 관공서 위주로 이루어져왔으나, 근래 들어 단속 대상이 소규모 병ㆍ의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개원가가 때 아닌 S/W 점검에 나서야 될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회원들에게 이에 대한 안내문을 전달하며 소프트웨어 정품 확인과 함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허나 MS는 이미 치과를 대상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에 나선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의사협회 관계자는 “분명한 사실은 적법한 라이센스 취득 없이 자막물들을 사용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거나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현재 개원가에서 윈도우나 오피스 등을 사용하지만 정품 여부에 대해서는 회원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다만, MS사가 직접 불법 S/W 사용을 단속할 권한은 없다는 점이 개원가를 안심시키고 있다. 그러나 의사협회
삼성이 바이오산업 진출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당초 발표보다 한발 더 나아간 플랜도 발표했다. 결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는 대규모 생산이 경쟁력이라는 계산이 나온 셈이다.바이오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7일 송도지구에서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플랜트의 대지면적은 27만 4000㎡ 부지에 단계별로 건설되며, 1단계로 3300억원을 투자해 3만리터급 동물세포 배양기를 갖춘 바이오 제약 제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아울러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R&D 센터도 동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또 오는 2012년 말까지 공장을 완공해 2013년 상반기부터 바이오 의약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는 목표다.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는 “암, 관절염, 건선, 다발성 경화증 등의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치료 효능이 탁월한 바이오 항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바이오 제약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바이오업계가 주목하는 점은 2차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2014년 첫 번째 제조공장의 3배 규모로 두 번째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언
에이자이는 영국 하트퍼드셔 햇필드에 6억 파운드를 투자해 설립한 공장에서 생산한 혁신적인 유방암 치료제 할라벤(Halaven: eribulin)을 출시했다. 영국 암 연구 임상 센터의 투엘브스(Chris Twelves) 박사는 할라벤 도입으로 말기 혹은 전이 유방암 환자 치료에 사용된 비노렐빈(vinorelbine)이나 겜시타빈(gemcitabine) 등을 대치할 것으로 언급했다. EMBRACE 제3상 임상연구 보고에서 종래 치료제는 할라벤의 전반적인 생존 개선과 비교하여 그 유효성이 미미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9월에 국립 보건임상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 NICE)에서 할라벤의 임상 및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 논의했고, 최초의 평가위원회가 6월 23일 개최되며 오는 12월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할라벤의 약가는 바이알 당 313파운드이며 3바이알이 1회 투여 용량이고 6바이알이 치료 1회 사이클에 소요된다. 보통 환자들은 3-6사이클 치료를 요한다. 한편 에이자이는 다음 달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할라벤에 관련된 논문 19개를 발표할 예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지난 29일부터 6월 2일(목)까지 카자흐스탄 3개 주요도시(리데르, 오스케멘, 아스타나)에서 한국의료홍보회 및 한·카학술교류회 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KOICA와 공동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자생한방병원, 제주 한라병원, 대전 선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들과 함께 사절단을 구성, ‘나눔 의료’ 및 한방의료센터 KUC(Korea Medical U-health Center) 현판식 행사 등 한국의료의 다양성을 알릴 계획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의료홍보회와 한․카 학술교류회는 양국간 의료현황과 미래 발전상을 공유, 의료인간 학술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아스타나와 오스케멘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카 학술교류회는 카자흐스탄 보건부 까이르베꼬바 장관, 공동주최기관인 카자흐스탄 대통령의료센터 알렉세이 센터장 등 현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 및 척추 질환의 예방, 치료 및 재활에 관한 주제발표 및 의견교환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분야의 학술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특히, 6월 1일(수)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한국의료홍보회에서는 병원건립과 관계되는 연관
직장인의 눈은 오후 4시 가장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눈 건강 브랜드 아이시안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일반인과 직장인 869명을 대상으로 ‘눈 피로도 및 건강관리 실태’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의 38%가 오후 4시 가장 눈이 피로하다고 답변했다.이는 주부와 학생 등 일반인의 39%가 오후 9시 이후 가장 눈이 피로하다고 답변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직장인의 눈이 더 빨리 피로해지는 이유는 업무로 인한 지속적인 컴퓨터 사용과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누네안과병원 최재호 원장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진다”며 “이럴 경우 눈의 사용 시간이 누적된 늦은 오후에 특히 눈의 피로감을 더욱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최원장은 “특히 장시간 컴퓨터 등 IT 기기를 사용하는 직장인의 경우 1시간에 5분 정도 안구의 긴장 상태를 해소시켜주는 안구 운동과 지압법으로 수축을 풀어주면 좋다”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시력 보호와 시력 증진에 효과가 좋은 블루베리나 눈에 좋은 비타민 A 등 눈에 좋은 영
건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승모판막성형술(COMVAR)에 사용되는 스트립 (상품명 Mitra-Lift)이 지난 18일자로 미국 FDA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수술재료 중 심장 내 이식용으로는 처음 있는 쾌거이다. 이 스트립은 이미 2007년 9월 10일 우리나라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고 지난 3월 유럽 CE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종합적승모판막성형술은 기존의 판막치환술이나 성형술과는 달리 승모판막이 좁아지는 협착증과 잘 닫히지 않는 폐쇄부전증 등 모든 승모판막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종합적승모판막성형술은 질병이 있는 판막을 제거하지 않고 본래의 형태로 복원하는 수술방법으로 이번에 FDA 인증심사를 통과한 스트립은 이 수술에서 승모판막의 움직임을 정상범위로 되돌리는 핵심 재료이다. 수술 후에는 정상인과 거의 다름없는 생활이 가능하다. 항응고제를 복용하지 않으며 일정 기간마다 재수술을 하지도 않는다. 2007년 10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이 스트립을 사용해 수술받은 총 환자 수는 657명이며 수술 사망률은 0.9%로 분석됐다. 이는 승모판막치환술의 수술사망률 4~7%와 비교할 때 획기적인 성적이다.종합적 승모
애정을 담아 정형외과 이순혁 교수를 묘사한 이 시구, 바로 고대 안암병원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정문환 씨의 ‘이순혁 교수님’이라는 제목의 시다. 정문환 씨는 지난 2010년 12월 초부터 올해 3월초까지 수술받고 입원하며 지냈던 약 3개월간의 일상을 시로 적어 이번에 ‘어멈아 나 배고파 밥줘’라는 시집으로 편찬했다.시집에는 정문환 씨의 수술집도의였던 정형외과 이순혁 교수에 대한 시 뿐만 아니라 ▲휠체어의 연정 ▲어멈아 나 배고파 밥줘 ▲발가락 영결식 ▲병실 연가 ▲어떤 환자 등 병원 내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을 풍부한 감수성과 재미있는 싯구로 표현돼있다. 특히, ▲걸음마 연습 ▲입원하던 날 ▲퇴원의 기쁨 등 본인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느꼈던 심정도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정문환 씨는 이순혁 교수에게 시집과 함께 보낸 편지를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치료를 해주시는 것을 바라보며 참 고마운 분들이라 생각하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치료를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아울러 시인의 말을 통해 “혹여 내 발행되는 시집을 보고 공감대를 갖고 있는 이가 있으면 그것으로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더불어 인생 살아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위탁기관 이화의료원, 원장 유권)이 첫 외래진료를 시작했다. 양천구 신정동 1320-7번지에 위치한 서남병원은 지하4층ㆍ지상8층, 350병상 규모로 건립, 그동안 상대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가 부족했던 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의 의료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남병원은 8개과(내과(소화기, 호흡기, 신장, 순환기, 내분비),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를 갖추고, 진료개시 시 수술실, 중환자실, 재활의학센터, 내시경실, 2개 병동을 가동하며, 이후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실, 응급실, 호스피스병동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가동할 예정이다.의료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교수진을 주축으로 구성, 시립병원의 저렴한 진료비로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3.0T MRI, 128채널 CT, 초음파, 유방촬영장비 등 최신기종의 첨단 진단 장비와 의료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갖추었다. 전체 병상 중 다인병상이 90.77%를 차지해 시민들의 입원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 하고, 모든 병실에 전동 침대 사용, 각 층마다 기
위암 수술기법, 수술 전후 관리와 항암제의 발전 등으로 위암 환자의 생존율이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위암 4기의 경우도 생존율이 현저하게 향상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김용진 교수팀은 ‘2011년 세계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위암 4기의 경우도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용진 교수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순천향서울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573명의 환자를 평균 32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전 위암 4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평균 18%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40.8%까지 증가해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아울러 위암 3기 후의 경우 생존율은 평균 38.3%에서 61.9%로 늘어났고, 3기 전 환자그룹에서도 평균 생존율이 61.3%에서 81.6%로 20% 가까이 향상했다. 2기 그룹은 77.7%에서 89.1%로 늘어났고, 1기 후는 90.2%에서 94.6%로, 1기 초는 95.2%에서 96.8%로 향상됐다.김용진교수는 “위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이 되고 있는 비율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