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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정감사]치료재료와 의약품의 실거래가 위반이 심각해 건강보험재정 약 100억원 가량이 손해를 봐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년도 치료재료 실거래가 조사자료’와 ‘보험의약품 거래 실태조사’ 자료를 장복심 의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장의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전국 205개 요양기관에 대해 치료재료 실거래가 현장조사를 실시, 정상금액보다 싸게 치료재료를 공급받았던 곳은 42%인 85곳으로 파악됐다.또한 조사대상 275개 치료재료 가운데 66%인 180개가 정상금액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례로 서울 소재 J요양기관은 상한금액이 2090원인 수술용 실(제품명:대필론(DAFILON)을 27.6% 할인된 1513원에 구입했고 또 다른 수술용 실(제품명:실캠(SILKAM)도 상한금액이 1,900원이지만, 28.8% 할인된 1,352원에 구입했다.또한 강남소재 B 요양기관은 상한금액 470원인 탄력붕대를 39.5% 할인된 284원에 구입, 지속적배액용기류(수술후 소변 받아 내는 치료재료)도 상한금액이 2만670원이지만 12.2% 할인된 1만8150원에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심평원은 실거래가를 위
[국정감사] 건강심사평가원이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차등수가 산정방식 개선안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심평원은 2007년 7월부터 건강보험의 요양급여청구방식이 일자별 청구로 개선됨에 따라 본원에서도 차등수가 산정방식을 일자별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2007년 6월 보건복지부에 건의 했으나 산정방식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 정화원(한나라당) 의원에 의해서 밝혀졌다.심평원이 복지부에 건의한 차등수가 적용기준을 개선안을 보면 ▲차등 지급되는 진찰료의 현행 차등지수*월 또는 주 간 총 진찰료를 차등지수*1일간 총 진찰료 ▲1일 평균 진찰횟수의 현행 월또는 주간 총 진찰횟수의 합/의·약사의 진료 총일수를 1일 총 진찰횟수/진료한 의·약사 수로 하자는 내용이다.즉, 1일 총 진찰 횟수를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나 약사의 수를 합해 나누는 방식이다.예를 들어 2명이 근무하는 의원에서 하루에 A의사 90명, 또 다른 B의사 50명을 진료했을 경우, A의사는 1일 진료 75명을 초과해 차등수가에 적용을 받아야 하나 심평원의 의료기관 일자별 산정방식 적용시에는 의료기관의 진료건수가 150명을 넘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황을문)는 최근 B형 간염(HBV)의 변이주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국제특허가 출원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B형 간염 변이주 검출 특허기술을 요소기술로 이용할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BioMEMS 기술과 결합시켜 특이칩 개발로의 응용이 가능하다.현재 국내 진단시약의 연간 규모는 5천여억 원 정도이며, 그 중 B형 간염 바이러스 시장 규모가 1000억 원이 넘는 데다 연간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B형 간염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3억명 이상이 감염되어 있으며, 급·만성 감염, 간경변증, 간세포암을 일으켜 만성 질환 이환율 및 사망률을 증가시킨다.현재, 우리나라에서 바이러스성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 등의 만성 간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전체 사망의 8.5%를 차지하고 있어 양적, 질적으로 모든 감염병 중에서 국민건강에 큰 위해를 주는 질병이라 할 수 있다.특히, 국내외적으로 발표되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연구는 주로 X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발암기전에 집중돼 있고, 진단방법 또한 B형 간염 표면 항원(HBsAg)이나, B형 간염 e항원(HBeAg)을 검출하는 방법에 치중돼 있어, 임상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정감사] 환자정보 유출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이 이번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의 개인정보까지 불법으로 조회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보공단 개인정보 불법조회 특별감사 결과보고서’와 수사문답서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건보공단은 07년 8월 31일 안 의원의 자료요구에 따라 현재 공단 내외부 직원의 유명 정치인 개인정보 사용실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남용 사례를 확인하고,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5일간의 특별감사를 실시했다.감사결과 ○지사 과장인 A씨(42세)와, ○지사 대리인 B씨(43세)가 전현직 대통령, 유명 연예인, 야구선수, 바둑기사 등에 대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했던 사실이 드러났다.감사기간 중 작성한 문답서에 따르면, A씨는 06년 11월 또는 07년 7월경에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등 전직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했다고 시인했다. A씨는 조회사유는 단순 호기심으로, 주소, 보험료, 가족사항, 나이 등을 확인했으며, 출력하거나 유출된 자료는 없다고 밝혔다.또한 A씨는 유명연예인을 조회한 적이 있느냐는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6세이하 소아 대상 백신의 추가접종률이 낮은 수치를 보여 대부분 1차 기초접종만하고 추가적인 접종을 등한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 의과대 예방의학과교실·이화여대 의과대 소아과학교실·서울대 의과대 소아과학교실의 합동연구에 따르면 기본예방접종에서 BCG, B형감염백신의 접종률과 DTaP, 폴리오, MMR의 기초접종률은 80% 이상이었지만 추가접종률은 22.5%~50%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시도의 12개월 이상 6세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기본예방접종을 포함한 15종의 예방접종여부와 시기를 대면 방문 면접조사방식을 통해 이뤄졌다.기본예방접종에서 BCG접종률은 99.1%, B형간염예방접종률은 87.3%, DTaP 기초접종률은 92.7%였으나 추가접종률은 48~59개월 13.3%, 60~71개월 25.2%, 72~84개월 33%로 떨어졌다.또한 폴리오백신 기초접종률은 79.9%였으나 추가접종률은 48~59개월 35.4%, 60~71개월 45%, 72~84개월 51.3%로 낮아졌고 MMR 기초접종률은 93.2%로 나타났으나 추가접종률은 48~59개월 24.2%, 60~71
척추관협착에 대한 감압술 중 일어난 경막파열이 수술 중 불가피한 상태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한 의료진에게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환자 A는 05년 4월 6일 우측 상하지의 마비(근력약화) 증상과 양측 손, 다리의 저린 증상을 호소하면서 B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B병원 의료진은 경추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시행한 결과, 경추 5-6번 후방에 추간판의 탈출을 동반한 후종인대의 골화, 비후에 기인된 척추협착에 의한 심한 척수압박 및 척수내 신경자체의 손상을 확인하고, A의 병명을 ①척수(경추부) 불완전마비 ②경추 5-6번 후종인대골화 ③추간판탈출을 동반한 척추관 협착으로 진단했다.B병원 의료진은 위와 같은 진단 후 05년 4월 6일 척수손상의 치료를 위해 환자 A에게 스테로이드 치료법을 시행하면서 입원치료를 시작했으나, 환자 A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척추관협착에 대한 감압술을 시행키로 결정했다.B병원 의료진은 05년 4월 15일 오후 5시 15분경 환자 A에 대해 전방감압술, 추체간 유합술 및 동종경막이식술(이하 이 사건 수술이라고 한다)을 시작했고, 다음날인 16일 오전 4시30분경 위 수술이 종료(약 11시간 이상의 수술시
B형 간염 바이러스 양성인 혈액이 출고돼 총 3명에게 수혈됐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수혈 감염 여부에 대한 현지실태조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적십자사 및 질병관리본부가 장복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B형 간염 바이러스 혈액수혈 출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2일과 21일 헌혈 된 혈액 2건이 3단위가 수혈되고, 1단위는 양성 확인 후 사용 금지 조치된 것으로 밝혀졌다.간염 바이러스 혈액은 울산지역 모 대학병원에서 수혈을 받은 90년생 남성 A씨와 광주지역 모 종합병원에서 수혈을 받은 60년생 여성 B씨, 그리고 광주지역 모 대학병원에서 수혈을 받은 36년생 남성 C씨 등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번에 수혈된 2건의 혈액은 헌혈 당시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 검사에서 선별 초회 검사와 재검사 모두 음성이었지만, 그레이존에 해당돼 핵산증폭검사(PCR)를 통해 최종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그레이존(Gray Zone)’은 양성기준(s/co≥1)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근접한 경우(s/co가 0.8에서 1사이)를 뜻한다.장 의원은 “양성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근접한 경우인 그레이존에 해당되는 혈액도
현재 시행되고 있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처럼 조제선택분업도 시범사업을 시행해 국민들에게 선택권을 주자는 의견이 제기됐다.‘조제선택제도’는 환자가 진료 후 약을 타는 장소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으로 병의원을 선택하면 병의원에서 직접 약을 타고, 약국을 선택하면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타는 제도를 말한다. 좌훈정 의협 보험이사(사진)는 국립의료원 앞 1인 시위장에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는 복지부와 약사회의 논리라면 조제선택분업 시범사업을 못할 이유가 없다”며 “조제선택분업을 시행할 경우 조제료에 대한 부담도 줄고 환자의 편의성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좌 이사는 “현재 조제료가 연 2조원 정도인데 이 중 10%만 줄어도 2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제주도와 같은 특정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조제선택분업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현행 의약분업의 경우도 일부 대형약국와 대학병원 문전약국 등을 제외한 전체 약국의 입장에서 보면 경영상으로 큰 이득이 없을 것”이라며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보고 과연 어떤 제도가 의약사에게 좋은지, 어떤 방식이 국민들에게 편리한지를 가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성분명처방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8세며 남성은 75세, 여성은 82세다. 우리와 100년의 차이를 갖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과연 몇 세였을까? 조선시대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약 44세로 우리의 절반 수준이다. 평균 수명이 짧았던 주요 원인은 의료수준이나 혜택이 낮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 조선시대 왕들은 평균 수명이 47세로 평민보다 조금 더 길었다. 드라마 ‘이산’에서 손자인 정조(이서진 분)와 함께 조선을 통치하는 조선 21대 왕 영조(이순재 분)는 83세까지 살아 조선시대 최장수 왕으로 꼽힌다. 이는 당시 평균 수명에 거의 2배에 가까운 나이이자 현대 한국 남성의 평균 수명보다도 5세가 더 많으니 대단한 장수를 누렸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왕들은 우수한 귀족 혈통으로 태어나 최고의 의식주와 의료혜택을 받았음에도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질병에 시달린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의 왕들은 세수하는 것 조차 궁녀들이 대신 해 줄 정도로 운동량은 극히 적었지만 하루 5번의 수라를 먹어 고칼로리를 섭취하면서도 열량소비는 적어 질병에 시달리기 일쑤였다. 특히 눈병과 종기는 3대 태종 때부터 대물림 되며 조선왕조를 괴롭혔다. 사약을 받고 17세에 죽은 단종을
전국적으로 홍역 의심 환자 발생이 잇따랐던 지난 6월, 8살 된 민우(가명)는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피부에 발진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가 홍역 진단을 받았다. 생후 13개월 때 기초 예방 접종을 맞혔으나, 4∼6세 사이 추가 접종을 안 해 예방 효과가 지속되지 않았다는 게 소아과 의사의 진단이었다. 엄마 유모(39)씨는 “아기 수첩을 분실해 제때 챙기지 못했던 것 같다. 설마 우리 아이가 걸릴까 싶었는데…. 결국 내 탓”이라며 때늦은 후회를 했다.예방 접종은 어린이 건강을 위해 어떤 '보약'과도 견줄 수 없는 필수 불가결한 질병 예방책이다. 특히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밖에서 노는 기회가 많아져 그만큼 전염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성장 시기에 맞춰 예방 접종을 철저히 지켜 치명적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하지만 우리나라 6세 이하 어린이들의 경우 국가 필수 예방접종의 기초 접종률은 80∼90%대로 비교적 높지만, 질환 예방 효과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추가 접종률은 10∼50%대에 머물러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서울대병원 이환종, 이화의대 김경효,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팀이 19∼20일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18일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매출로는 사상최대 매출인 1237억원의 3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녹십자는 2007년 3분기 영업이익 194억원,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248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38%, 영업이익 17.44%,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115.11%, 당기순이익은 109.63%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계실적(2006년 1~3분기)에 비해서도 매출 3,328억원(23.14%↑), 영업이익 489억원(22.71%↑),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 573억원(62.71%↑), 당기순이익 408억원(68.96%↑)의 실적을 올려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이에 대해 녹십자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약품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비타민 B1주사제 등 웰빙의약품의 호조와 더불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일반의약품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나타낸 것이 주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독감백신과 같은 계절성 품목, 경남제약 매각 등으로 인한 영업 외 부문의 이익 등이 반영되어 더욱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베트남 VABIOTECH사에
BMS는 10월 16일자로 말기 유방암 치료약 익젬프라(Ixempra: ixabepilone)를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익젬프라는 과거 약물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약물로 허가 받았다. 익젬프라는 epothilone B 유도체로(BMS-247550) 그 동안 임상연구에서 항암 효과를 확인했었다.현재 유방암 치료약으로는 BMS의 탁솔(Taxol), 사노피-아벤티스의 탁소테레(Taxotere) 및 로슈사의 젤로다(Xeloda)가 있다. 익젬프라와 젤로다를 병용 투여한 환자 중에 종양이 줄어들거나 평균 5.8개월 간 증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젤로다 단독 투여 환자에게서는 증식 중단 기간 4.2개월로 비교되었다.
수석무역측의 동아제약 교환사채 관련 17일 보도자료 배포한 것에 대해 동아제약은 즉시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동아제약은 교환사채 발행에 대해 법원에서 양측이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법적인 판단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에 이를 다시 공론화하려는 것은 언론을 이용해 법원을 압박하려는 행위로 회사경영보다는 의결권의 향방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 법원의 결정을 기다려 주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강문석 이사는 과거 EB발행에 관해 SPC를 통하지 아니하고 동아제약이 직접 발행할 것을 주장한바 있지만 강문석 이사측 주장대로 직접 발행했을 경우라도 현재와 동일한 비용(차익에 대한 세금)이 발생한다고 부연 설명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SPC를 통한 EB발행의 경우에만 한정해 비용이 발생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 것은 EB발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고 오리려 반문했다.또 아래와 같이 수석무역측이 제기한 EB발행에 따른 주장에 대해 근거를 들어 분명히 반박했다.1. 회사가 직접 교환사채를 발행한다면 매각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에 대해1)자사주 매입 이후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 467억원이 발생
10월 20일 간의 날 주간을 맞아, 전국의 간염 및 간질환 환자 919명(남자: 682명, 여자:235명, 무응답: 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들이 의료기관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은 병원이동 및 진료 대기에 따른 시간 소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간질환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 현황 및 치료시의 어려움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참여 환자들 중 45.3%는 병원치료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 라고 응답했다. 병원을 이용하며 느끼는 불편함의 요인으로 병원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36.2%), 진료 대기 시간이 길다(25.6%)라는 대답 등이 나와 환자들의 병원 이용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치의가 바빠서 충분한 상담을 하기에 불편하다(44%)라는 응답도 다수를 차지했다.간질환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1차에 비해 2, 3차 의료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합병원(46.9%), 병원(32.4%), 의원(19.1%) 순으로, 2차 기관을 포함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약 80%에 달했다. 간질환 환자들의 의료기관 선택 시 중요한 요인을 5점 리커드 척도로 중복 선택하게 한 질문에 대
[국정감사]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만 7년이 지났지만 의료기관과 약국간 불법적인 담합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며, 담합 우려가 높은 층약국ㆍ쪽방약국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 의원에게 제출한 “의료기관 및 약국간 담합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7년 6월까지 총 32건의 담합행위가 적발되어 행정처분 등을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적발된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사례를 살펴보면,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처방전 허위발행, 환자유인, 특정약국 조제 유도, 건강보험급여 허위청구 등 위반사항이 다양하다.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M약국과 U의원의 경우 M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약국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임의로 조제투약 후 조제내역이 기록된 용지와 의원 본인부담금을 U의원에게 보내면 나중에 의원에서 처방전을 작성하여 직원이 약국으로 송부했으며, 또한 U의원에서는 방문환자의 처방전을 의원직원이 M약국으로 일괄 송부 후 조제해 의원으로 가져가는 등 약사법 및 의료법을 위반하여 각각 업무정지 1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S내과의원과 I약국 및 U약국의 경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가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부산, 서울 등 5개 대도시에서 개최된다.대한간학회(이사장 이효석 서울의대 교수)가 주최하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이 후원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로, 만성 B형 간염의 심각성 및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간염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타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동석의 희망콘서트’는 GSK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도 알려져 왔다.올해에는 10월23일 광주(오후 7시30분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25일 대전 우송예술회관 대극장 ▲2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순으로 공연이 개최된다. 서울 공연은 KBS 백승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만성 B형 간염은 우리 나라 전체 인구의 약 5%가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으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까지 발
가짜 한의사 행세를 하는 등 무자격자의 진료행위가 여전하고, 특히 70세 이상 고령 의료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의 경우 진료기록부 관리 소홀 및 과거의 의학지식을 근거로만 의료를 제공함에 따라 ‘의료의 질’ 저하 또는 과소진료의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연도별 부당청구 요양기관이 줄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무자격자 진료(조제)행위 근절을 위한 실태조사’ 자료와 ‘연도별 허위ㆍ부당청구 추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우선 ‘무자격자 진료(조제)행위 근절을 위한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표자 연령이 70세 이상인 30개 요양기관(의원 12개, 한의원 5개, 치과의원 5개, 약국 8개 기관)을 대상으로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무자격자 진료 2개 기관(한의원 2개소) 무면허자의 의료기관 불법 개설 1건, 의사-약사간 담합 등 총 12개 부당청구 기관(의원 5개 기관, 한의원 3개 기관, 치과의원 2개 기관, 약국 2개 기관), 총 6억3915만
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은 지난 12일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전직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BMS제약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축하하는 아-태 지역본부 사장의 축하 메시지, 한국BMS제약 사장의 기념 연설, 10주년 기념 시상 등의 본 행사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임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본 행사는 한국BMS제약의 지난 10년 간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아-태 지역본부 사장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 박선동 사장의 기념 연설을 통하여 10주년의 의의를 되새기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였다. 또한 10년 근속 임직원과 한국BMS제약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근속상과 공로상 시상이 이루어졌다. 본 행사에 앞서 마련된 사전 행사에서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포토존, 칵테일 및 마술쇼 등이 이루어져 행사의 주인공인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식후 행사는 개그맨 황영진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갈라 콘서트와 가수 소찬휘의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국BMS제
간기능 수치(간세포의 손상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의 상승이 당뇨병의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간기능이 정상 범위내에 있더라도 간기능 수치가 정상 수치에 가깝게 상승할 경우 당뇨병 발생도 증가하는 것은 물론 당뇨병 발생 확률도 두배나 높다는 점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팀은 14일 “간기능 수치의 하나인 GPT 가 정상수치인 40 이내더라도 남자는 35이상, 여자는 24이상인 사람이 그 이하의 사람에 비해 향후 당뇨병 발생 비율이 남자는 2.2배, 여자는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지역사회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40~70세의 기존에 당뇨병이 없었던 남자 4천75명 가운데 기초검사에서 GPT가 낮은 집단에서의 당뇨병 발생률은 2.4%(1천10명 중 24명)였으나 GPT가 높은 집단에서의 당뇨병 발생률은 5.1%(1천16명 중 52명)로 2.2배 높았다. 또 여자도 4천675명 가운데 낮은 수치의 GPT 집단의 발생률은 1.2%(1천133명 중 14명)인 반면, GPT가 높은 집단에서는 3.4%(1천133
메드트로닉의 차세대 약물방출스텐트인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Endeavor drug-eluting stent)’가 미국 FDA 자문위원회로부터 판매허가 권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메드트록닉은 지난 10일 미국 FDA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가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자사의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Endeavor drug-eluting stent) 판매허가를 만장일치로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엔데버 스텐트는 2004년 이후로는 처음으로 미국 약물방출스텐트 시장에 출시되는 첫번째 제품이 될 전망이다. 메드트로닉 심혈관사업부 스콧 워드(Scott Ward) 사장은 “패널회의 결과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엔데버 스텐트가 보여준 광범위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세심하게 검토해 준 자문위원회에 감사한다”며 “FDA와 협력해 조속한 시일 내에 엔데버 스텐트를 미국 시장에 출시해 환자와 의사 모두가 차세대 테크놀로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는 현재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메드트로닉은 자문위원회에서 21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