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2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일본 아스텔라스 제약회사는 합작파트너인 단백질 의약품 전문 바이오 회사 맥시젠(Maxygen) 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퍼세이드 테라퓨틱스(Perseid Therapeutics)의 주식을 7,600만 달러에 매입했다. 퍼세이드는 맥시젠이 83%, 아스텔라스가 17%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합작회사이다.2009년 맥시젠과 아스텔라스가 체결한 퍼세이드 합작 투자 설립 계약에 따르면 맥시젠은 모든 단백질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 자산 및 연구 개발 인력을 퍼세이드에 양도하고 아스텔라스는 맥시젠의 퍼세이드 소유권 모두를 특정 가격으로 획득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했다. 이러한 거래 배경으로 퍼세이드는 아스텔라스의 자회사가 된 것이다. 그러나 맥시젠은 MAXY-G34 제품 후보 물질에 대해서는 권리를 유지한다. MAXY-G34 물질은 차세대 G-CSF(pegylated 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로 화학요법 치료에 의한 호중구 감소증 치료에 사용된다. 7,600만 달러 이외에 맥시젠은 아스텔라스로부터 1억 달러 현금 및 상응한 현금을 받게 된다. 한편 맥시젠은 2008년 7월 혈액분야 자산을 바이엘에 매각한 것과 관련하여 바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미혼모의 독립을 위한 후원금 마련 캠페인인 Love We Do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가다실과 리비알, 임플라논의 주요 정보를 퀴즈로 풀고, 퀴즈를 푼 참여자 숫자만큼 사랑의 씨앗이라는 이름으로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퀴즈는 ▲다양환 질환별 4가 HPV 백신 가다실의 예방효과 ▲리비알의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 치료 ▲임플라논의 피임 시술에 관한 내용 등 총 3단계로 구성됐다.적립된 기부금은 미혼모 복지기관인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혼모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국MSD는 캠페인이 끝나는 9월 이후에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사내봉사단체인 러브인액션(Love in Action)이 미혼모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SD 여성사업부 총괄 장금철 상무는 “한국 MSD는 여성 사업부의 제품을 통해 여성의 건강뿐만 아니라 미혼모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은 미혼모가 불법 낙태를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이 조
#사례-의원에서 비의료인에게 의사가 하는 시술행위를 하게 하거나 이를 하도록 내버려 둔 위반행위로 의원에 업무정지 처분(의료법 제27조제1항 위반사항으로 업무정지 3개월 처분사항)이 내려진 경우 처분을 피할 목적으로 동료의사 등으로 개설자 변경앞으로 이와 같이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정지 처분을 피할 목적으로 개설자를 변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처분의 효력이 승계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의 합리적인 승계조항을 마련하는 등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 2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정지 처분의 승계조항을 명시하고, 실효성 있는 승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양도인의 통지의무를 신설했다.또한 환자가 지정한 대리인 등이 진료에 관한 기록 열람·사본 교부를 요청했으나 의료인이 이에 응하지 않는 경우(의료법 제21조 제2항 위반한 경우)에 대한 처벌규정이 명확해진다.복지부는 2009년 의료법 개정으로 환자가 아닌 사람에게 기록열람이 가능한 경우를 세부적으로 정하는 과정에서 벌칙조항이 미비됨에 따라 현재 자격정지 15일에서 3년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이하 벌금, 자격정지 15일로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 공제회가 ‘의료배상공제조합’으로 도약을 꾀한다.의협은 의료분쟁을 최소화하고 의사의 소신진료 환경 조성과 의권 보장을 위한 자구책으로, 의료분쟁 관련 공제사업을 전달할 ‘공제회’를 지난 1981년 발족했다. 의협 공제회는 의료사고 및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이를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의료인이 수진자 측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짐으로써 입게 되는 손해를 보상하는 기능을 해왔다.하지만 의료분쟁으로 인한 의사와 환자 양측의 피해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구제할 법적 제도가 미흡하고, 강제 집행력을 지닌 조정기구나 수단이 없어 관련 법률 제정이 절실히 필요했다는 것. 이에 의협은 의료분쟁조정 관련 법률 제정을 숙원사업으로 삼아 1988년부터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해왔고, 올해 3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등에 관한 법률’국회를 최종 통과하게 됐다.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에 따라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또한 효율적으로 구제하고 의료분쟁을 원활하게 조정하는 특수법인 형태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되는 등 향후 보건의료인과 환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이 법률 제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밝혀졌다.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김완욱(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팀(윤형주ㆍ유승아ㆍ김남훈ㆍ윤종현ㆍ조철수)은 포스텍 연구팀(황대희ㆍ유성용)과 공동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막세포의 증식과 신생혈관 형성에 NFAT5가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염기서열(micro array) 기법과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입증해냈다.연구팀에 따르면 우선 염기서열을 이용해 NFAT5 유전자 발현에 따라 활막세포와 혈관내피세포에서 특별히 변화하는 유전자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NFAT5가 이 세포들의 생존과 증식, 사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절인자로 특히 신생 혈관형성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는 NFAT5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실험에서는 NFAT5가 유전적으로 50% 감소된 실험군과 정상대조군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도한 후 발병 정도를 살펴봤으며 실험군이 정상대조군에 비해 관절염이 거의 대부분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실험군에서는 활막세포의 증식과 신생혈관 형성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소장 김재휴, 전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노인의학 심포지엄이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정신신경계의 최신지견(노인성 척추신경질환의 이해,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정신약물의 임상연구 등) △순환기계 질환의 최신지견(노인 관상동맥질환의 치료, 심방 세동의 치료, 혈관 수술의 최신지견 등) △노인보건의료의 보완대체의료의학의 전망과 대책(이완요법 등 보완대체의료의학의 연구동향 및 전망, 보완대체의료의학의 임상적 적용 및 대안 등) 등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바이오의약품 분야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단체간 경쟁에 불이 붙었다. 기존 바이오협회에 이어 이달에는 제약협회와 바이오의약품협회(가칭)가 바이오분야에 뛰어들었다. 당초 바이오협회가 있던 상황에서 지난 2일 제약협회가 바이오·의약품본부를 신설하자, 이미 협회 경쟁구도를 예측하는 여론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바이오협회가 제약협회에 흡수될 것’, ‘제약협회와 바이오협회의 주도권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본부 신설에 앞서 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바이오협회는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지만 제약협회가 바이오의약품 허가 등에 도움을 주기가 쉽다”며 “결국 협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바이오협회에 대한 견해을 밝히기도 했다.여기에 지난 17일 ‘사단법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칭)’가 발족되자, 벌써부터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만 협회 경쟁구도가 3파전으로 형성된 모습이다.바이오의약품협의회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총 42곳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으며, 김명현 전 식약청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렇듯 바이오의약 분야가 주목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관련 단체가 경쟁적으로 생겨나게 된 데는, 바이오의약 분야에 투자하는 전세계적 추세가 그대로
이스라엘 거대 제네릭 의약품 회사인 테바(Teva Pharm. Ind.)가 일본의 3대 제네릭 회사인 다이요 제약(Taiyo Pharm.)의 주식 57%를 현찰 4억 6,000만 달러에 매입하고 나머지 주식도 매입할 예정이다. 테바는 다이요 주식가치를 총 13억 달러로 계산했고 테바는 이 거래로 인수 완료 후 4분기 내에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요는 2010년 매출이 5억 3,000만 달러이고 각종 치료 및 용량, 제제별로 무려 550종의 제네릭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사제를 보유하고 있어 주로 병원 판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테바는 다이요가 주사제 제조 기술과 강력한 R&D 팀 및 제품 등록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테바 야나이(Shlomo Yanai) 사장은 본 인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 주역으로 선도하려는 테바의 전략적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2015년 일본에서의 매출 10억 달러 달성 목표가 앞당겨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일본은 세계 2대 의약품 시장으로 2010년 매출이 960억 달러에 이르고, 현재는 제네릭 의약품 시장 침투가 23%에 머물고 있으나 일본 정부
GSK와 영국 맨체스터 대학 및 아스트라제네카(AZ)는 염증 질환 연구를 위해 국제 공동 협력 연구 센터인 MCCIR(Manchester Collaborative Center for Inflammation Research)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 앞으로 3년간에 걸쳐 일차적으로 각각 500만 파운드씩를 투자하며, 이 연구 협력으로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대장 질환 등 만성적인 염증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맨체스터 대학의 부총장인 자콥스(Ian Jacobs) 교수는 최근 대학과 GSK/AZ와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며, 대학의 바이오 의학 연구 경험과 두 거대 제약회사들의 의약품 개발 경험이 상호 작용하여 진정한 동반자 및 상승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회를 중심으로 국방의학원 설립 추진방안이 수면 위로 재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19일 상임이사회에서 대응방안을 꾀할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앞서 2009년 박진 의원(한나라당)은 여·야의원 91명과 공동으로 군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전문인력을 장기군의관으로 양성키 위한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올해 3월 관계부처(국방부, 복지부, 교과부 등) 차관회의를 통해 설립을 주창하던 국방부가 기존 입장을 바꾸면서 국방의학원을 설립하지 않고 의대정원에서 매년 13명씩 장기군의관 양성을 위한 별도의 정원을 확보키로 했으며 현재 국방의학원 설립법안은 국회 국방위 법안소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하지만 법안을 대표발의한 박진 의원은 같은 달 차관회의 결과와 국방부 입장 선회와 무관하게 국방의학원 설립법안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으며, 최근 군 의료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낙후된 군의료시스템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신낙균 의원(민주당), 김정 의원(미래희망연대), 박선영 의원(자유선진당)과 손을 맞잡고 다시 한번 강한 목소리를 냈다.이들은 “국방의학원 설립법안은 여야와 정파를 떠나 젊은 장병들의
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은 다이어트의 계절을 맞아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트리플블럭 가르시니아’를 출시하고 약국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열대식물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했으며, 추출물에 포함된 HCA 기능성분이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의 합성을 억제함에 따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이밖에도 ‘트리플블럭’은 고분자키토산과 흰강남콩추출분말 성분이 추가돼 탄수화물의 가수분해와 지질 흡수를 차단하는 등 지방을 3중으로 차단해준다.조아제약 관계자는 “가르시니아 주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이 국내에 다수 출시됐으나 고분자키토산과 흰강남콩추출물이 동시에 함유된 제품은 많지 않다”며 “이들 성분의 상호 복합작용으로 보다 높은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탈모예방과 모발건강에 도움을 주는 샴푸 보노겐을 출시했다. 보노겐은 탈모방지∙양모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의약외품으로, 두피 염증을 억제하고 모근 혈액공급을 촉진하는 우엉과 당귀 등 한방 생약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또 모발 필수 영양소인 비오틴을 비롯, 두피 혈류 공급을 촉진하는 니코틴산아미드와 비듬 및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덱스판테놀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보노겐은 모발성장 조성물 특허(제 0308491호)와 탈모방지 기능을 가진 샴푸 조성물 특허(제 10-0609210호)를 획득했으며, 미국 FDA가 지정한 Shuster 연구소에서 실시한 무독성, 무자극 시험을 통과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비듬 및 가려운 증세,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 가족 중 탈모환자가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실제로 Shuster 연구소가 2002년 7월 미국에 거주하는 20~60대 남성 64명을 대상으로 보노겐을 3주간 사용하게 한 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양모 및 육모 효과를 각각 66%, 67% 체험했다고 답변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보노겐은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 전
국내 의료진이 새로운 유전 질병을 국제 학계에 처음으로 보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팀과 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정기화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말초신경병, 근육병 및 청각장애 이상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질병을 발견하고 이를 인간유전학 분야 국제학술지 ‘휴먼 뮤테이션(Human mutation)’ 인터넷판에 발표했다.국내 연구자가 알려진 질병의 새로운 아(亞)형을 발견해 국제 학계에 보고한 적은 있었지만 새로운 질병 그 자체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새로 발견된 질병은 선천성 말초신경병과 근육병을 가지고 태어나 보행 장애, 하지 위축 및 발의 기형이 발생하고 성장하면서 청각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진행성 청각장애가 나타나는 유전 질병이다.연구팀은 선천성 말초신경병과 근육병으로 보행 장애와 하지 기형 및 선천성 난청을 가진 15세 남자 어린이의 가족 33명을 대상으로 신경, 근육 및 청각에 관련된 검사를 하면서 유전체 연구 방법 중 유전체 연관분석(Genome-wide Linkage Analysis) 기술을 이용, 이제까지 국제학회에 보고되지 않았던 보통 염색체에서 우성으로 유전하는 새로운 질병임을 확인했다
진간검사 진료비가 한 해 평균 5조원 수준으로 전체 진료비의 약 20%를 차지, 이에 대한 관리 방안으로 검사 결과 공유와 이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 재정분석연구팀 박영택 부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HIRA 정책동향 ‘건강보험 진단검사 건수 및 금액의 증감추이와 현황’을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영택 부연구위원은 진료경향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2005년부터 2010년까지(심사년월 기준) 건강보험에서 지출되는 총진료비와 진단검사비의 규모, 연도별 추이와 현황 등을 분석했다. 진단검사 지출현황에 따르면 2010년도 심사결정기준으로 검사료 3조762억원,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1조2417억원, CT 8111억원, MRI 2180억원, PET 1635억원 이었고, 총금액은 5조5107억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찰료 7조4919억원의 74%에 이르는 금액으로 진단검사 비용이 전체 진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0년 의료기관 종별 금액 규모를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2조1275억원, 종합병원과 의원에서 발생한 금액은 각각 1조6744억원, 1조704억원이었다. 의료
보령제약(대표이사 김광호)의 ‘카나브’가 국내 신약 중 최단기간 매출 100억원 돌파를 예고하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18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카나브는 3월 1일 발매 이후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4월에는 100% 성장한 4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5월에는 약 7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종합병원 처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분기에는 국내 신약 중 최단기로 월 매출 10억원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카나브는 서울대를 비롯한 40여개 대형 종합병원에 코드 등록이 완료됐으며, 일반 개원의 처방처수도 전체의 30%에 달하는 2000곳을(총 약 6,800곳) 도달했다. 발매 이후 2개월간 매주 평균 100개 정도의 처방처가 증가한 셈이다. 이 같은 카나브의 성장속도는 기존 ARB계열 글로벌 고혈압약과 비교해도 빠른 편이다. 현재 매출 800억원대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바티스 ‘디오반’보다도 빠른 시장 진입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 국내 발매 3개월간 다국적사 주요 고혈압신약의 누적매출이 1~2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카나브의 3개월 누적실적 12억원은 단연 눈길을 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이러한 시장진입 속도라면 발매 1년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첫 돌을 맞아 오는 5월19일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제3대 병원장 이병렬 교수의 취임식도 병행된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 송은규)은 5월 2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건강강좌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류마티스내과 김태종 교수를 비롯 이성지, 박동진 전임의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및 일상생활 관리’ 주제로 강의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건강강좌외에도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실제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손을 중심으로 찍은 총 12컷의 사진이 전시되는 ‘희망愛손 사진 전시회’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류마티스관절염은 몸 속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관절을 스스로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가락이 구부러지거나 관절의 마디가 붓는 등의 증상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 기간 중 ‘성장인자와 피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여동안 삼성동 코엑스3층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피오나 와트 박사(영국 캠브리지대 분자유전학 교수, 캠브리지 암연구소 부소장)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EGF의 임상학적 효과 및 활용 가능성을 발표할 계획이다. 피오나 와트 박사는 EGF(상피세포성장인자)의 작용 메커니즘, 즉 EGF에 의한 상피줄기세포의 분화 및 세포 재생산 과정과 상처 치유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주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피부과)는 여드름 등 피부과 영역에서의 EGF 사용에 대해, 데스몬드 토빈 영국 브래드포드대 교수(세포생물학)는EGF와 모발의 관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최진 서울아산병원 교수(병리학과)는 암세포에서 EGF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EGF가 발암성과 무관함을 증명할 예정이다. EGF란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상처치유물질로 1962년 스텐리 코엔 박사가 발견해 1986년 노벨상을 수상했으며,
영진약품은 지난 16일자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개발한 천연소재를 이용한 천식 및 만성폐색성폐질환(COPD)치료제인 YPL-1101에 관한 기술이전 체결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YPL-1101은 천연에서 자생하는 긴산꼬리풀을 원료로 개발된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항천식 등의 효과가 기존치료제보다 우수하며, 특히 부작용 등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3년이내 신약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며, 동시에 미국시장에도 천연물신약으로 개발하여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은 지식경제부 지원 ‘2010년도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조기성과 창출형 글로벌선도 천연물신약개발 기획연구’ 과제 중 1차 과제로 선정된바 있다. 한편, 항천식·COPD 치료제의 시장은 2009년 기준 약 247억불(24조 7000억원)이며, 국내시장은 약 2193억원 규모다.
중랑구로 이전해 다시 문을 연 서울의료원의 1일 외래환자가 무려 1천여명에 이르면서 동북부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기존 병원들을 위협하고 있다.17일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의 1일 외래환자는 지난 3월 25일 500여명의 진료를 시작 한 이후 지난달 700~800명 선을 기록하더니 이달 들어서는 1천여명으로 훌쩍 치솟았다. 환자가 많은 날에는 1200~1300명에 육박할 때도 있다. 이에 의료원이 위치한 서울 동북부 인근 지역의 병원들은 긴장하는 기세가 역력하다.특히 서울의료원은 아직 정식개원을 하지도 않은 상태인데도 100% 병상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는 300병상만을 가동하고 있지만 오는 25일 정식개원을 한 후에는 623병상 모두가 정식으로 운영된다.의료원의 한 관계자는 환자들의 구성이 동대문구와 중랑구, 성북구 등 서울 동북부지역의 주민들을 비롯해 남양주와 구리, 별내 지역의 주민들도 상당하다고 밝혔다.이렇다보니 인근 지역에 위치한 일부 병원들도 환자의 이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가까운 경기도 지역의 모 대학병원 관계자는 “서울의료원으로 인해 외래환자의 이탈도 일정 수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