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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완화의료 시범사업 결과, 의사의 60%는 퇴원 문제로 인해 환자들과 갈등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완화의료는 경영진과도 갈등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가 2009년 12월28일부터 7개 시범사업 기관을 대상으로 일당 정액형태의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1차 시범사업 결과 공개를 통해 확인됐다. 심평원은 시범사업과 관련해 공급자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완화의료에 대한 의사와 간호사 등 대부분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불만족의 이유는 ‘수가’문제가 지배적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완화의료 시범사업 수가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의사, 간호사의 경우 각각 62.5%, 67.9%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완화의료 수가 시범사업 이후 나타나는 갈등의 변환에 대해 살펴본 결과, 의사의 경우 응답자의 60%가 퇴원과 관련된 환자와의 갈등이 증가했다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46.5%가 병원 경영진과의 갈등이 시범사업 이후 증가했다고 답했다. 간호사의 경우 응답자의 50.6%가 퇴원과 관련된 환자와의 갈
보건복지부와 지식경제부가 HT(Health Technology)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고 나설 방침이라고 밝힌 가운데 세부추진 계획에 관심이 집중된다.HT(Health Technology)는 질병의 예방·진단·치료와 환자의 재활·관리·지원에 사용되는 모든 기술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포함한다.양 부처가 마련한 ‘ HT 산업 글로벌 진출 전략’에 따르면 단기적 진출방향으로 아시아를 포함한 이머징 마켓과 북미 등 선진국에 차별화된 시장공략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고품질 상품 개발을 위한 R&D 지원, 국제협력, 인프라선진화, 인력양성 등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단기 대책으로는 △부처연계 총력 지원 체계 구축 △수출 금융지원 대폭 강화 △수출지원 인허가서비스 강화 △글로벌 마케팅 인프라 확대 등을 꾀한다는 것.중장기 대책으로는 △고품격 기술개발 △글로벌 국제협력 △인프라 선진화 △인력양성 등을 꾀해 2020년 HT 산업 세계 7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삼았다.아울러 세계 수출시장 순위(점유율)를 2010년 20위(1.5%)에서 2020년 7위(5.5%), 美 인허가 신약 개수도 2010년 2개 → 2020년 20개로 확대 및 총 수출액 중 HT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노정일)에서는 5월 어린이 달을 맞아 병마와 싸우는 환아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MBC 창사 50주년 특집 ‘2011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이 5일, 서울대병원 지상 주차장에서 200여명의 병원 환아 및 내원객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더단 ‘팝콘’ 의 귀여운 율동, 응원 공연과 마술단의 저글링, 풍선아트 공연이 있었다. 인기 개그맨 컬투는 ‘컬투의 아주 특별한 선물’ 콘서트를 가지며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동요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기그룹 애프터스쿨과 가수 김태우 씨가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참석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재단에서 준비한 기념티셔츠와 다과를 나눠주며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이에 앞서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지난 3일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아들과 캐릭터 케익만들기, 일간지 기사 사진부 행사를 가졌고, 고촌 재단에서는 국립오페라단원이 출연하여 어린이 오페라 공연을 가졌다. 같은 날 CNB갤러리에서는 갤러리 사옥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는 형편이 어려워 수술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한 행사
비만하지 않더라도 심장 주위에 지방이 많이 있으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복부 비만뿐만 아니라 심장혈관 주위에 지방이 얼마나 쌓였는지 체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임수 교수와 영상의학과 전은주․-최상일 교수팀이 한국인 동맥경화 연구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심혈관 질환이 없는 402명(평균연령 54세, 남자 57%)을 대상으로 심장CT 검사를 시행하고, 심장주위의 지방, 관상동맥의 협착정도,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 죽상경화반 존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심장 주위에 지방이 많은 사람(399 ± 58 cm3)이 적은 사람(154 ± 33 cm3)에 비해 50%이상의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이 10배가 더 많았고, 죽상경화반은 3배,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가 6배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심장주위 지방이 많은 사람이 평균 4배 이상 유의하게 심혈관계 질환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이 같은 결과는 기존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인 연령, 성별, 비만도, 흡연 유무, 혈액내 지방 수치를 보정한 경우에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심장 주위의 지방이 심혈
기존 완화의료기관 및 신규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에는 낮은 수가문제로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는 2009년 12월28일부터 7개 시범사업 기관을 대상으로 일당 정액형태의 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1차 시범사업 결과를 공개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의 행위별 수가 기준의 일당 진료비 수준과 현재 완화의료병동 수가를 비교하면(비시범서업기관의 일당 진료비에 식대가 포험되어 있고, 완화의료병동수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감안), 특히 병원급 이상의 경우 현재 완화의료병동 수가가 행위별 수가 수준보다도 낮은 수준이며, 의원급 기관의 경우는 행위별 수가 보상수준과 유사한 수준임. 시범사업 전후 건강보험부담금변화를 살펴보면, 시범사업기관의 경우 시범사업 실시이후 보험자부담금이 2009년 대비 18.6%증가했고, 비시범사업기관의 경우 10.2%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비시범사업기관 대비 8.4%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 결과와 관련해 심평원은 “기존 완화의료기관 및 새로운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에는 낮은 수가 수준”이라며 “종합병원급이상 16일이상 정액수가 체감제로 인해 재원기간 단축과 재입원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들어 지정 법정감염병인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383개 의료기관 참여) 제17주차(4.17~4.23) 전체 외래환자수 중 수족구병환자수가 0.45(/100명), 기관당 보고수는 4.06명으로 지난주 각 0.35, 3.22보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제17주 환자분율(수족구병환자수/전체외래환자수 × 100 ) 0.32와 비교해 볼 때 높은 수치로 본격적인 봄철 유행시기에 접어들었으므로 특히 만 6세 미만의 연령대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감염의심사례는 총 5건으로 이 중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71)이 2건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인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이 나타날 수도 있어 수족구병이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조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엄마와 아기가 함께 외출 전·후, 배변 후, 식사 전·후-산모, 소아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6일 유·소아용 해열시럽제인 ‘베아프로펜(성분명: 덱시부프로펜)’을 출시했다. 베아프로펜은 대표적인 해열진통 성분인 이부프로펜에서 약효와 관계없는 R형을 제외하고 효과를 발휘하는 덱시부프로펜만 분리했다. 따라서 저용량으로도 신속한 효과를 보이고, 특히 R형은 간독성 및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를 분리한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에 비해 안전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덱시부프로펜 특유의 아린 맛을 최소화시킨 대신 딸기맛을 내 유·소아의 복약 순응도도 높였다. 대웅제약 김부민 베아프로펜 PM은 “베아프로펜은 탁월한 효과와 높은 복약 순응도에다 오리지날 대비 약가가 53% 저렴해 제네릭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라 부담 없이 처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아해열제 시장이 100억원대 규모로 연3% 정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대웅제약 축은 베아프로펜 출시로 15억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국내제약사 ‘빅 5’ 중 1위 동아제약을 제외한 4개사의 2위 다툼이 치열해질 양상이다. 금감원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6일 현재 공시되지 않은 제일약품을 제외한 상위 10개사 가운데 동아제약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58% 증가한 2102억원으로 집계돼 1위 자리를 지켰다.뒤를 이어 대웅제약, 유한양행, 녹십자가 치열한 2위 다툼을 하는 모습이다. 이들 3개사의 1분기 매출액은 100억원의 격차를 두고 2, 3, 4위에 올랐다. 먼저 대웅제약은 1729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1분기 1727억원보다 0.12% 증가했다. 뒤를 이어 유한양행이 전년 1분기보다 0.24%오른 1641억원으로 집계됐다.반면 지난해 1분기 동아제약을 누르고 1위에 올랐던 녹십자는 무려 45.52%나 매출이 감소하면서 1562억원을 기록했다. 금액으로 따졌을 때는 1000억원 이상 매출이 감소한 셈이다.녹십자의 이 같은 매출 감소는 신종플루 백신효과가 사라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백신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는 고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매출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혈액 제제가 전년 동기 대비 29.2%
늘어나는 물리치료비의 증가에 대한 인식은 같이하면서도 방법론을 놓고 재활의학과와 물리치료사 간 이견이 첨예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물리치료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물리치료 진료환자는 지난 2008년 기준 건강보험적용인구의 약 31%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발제자로 나선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는 “무분별하게 증가한 요양병원과 전문잴화치료 수가인상에 따른 특화병원 증가로 급증하고 있다. 한방의 물리치료 급여실시에 따른 추가지출도 물리치료 진료비 증가의 요인”이라고 꼽았다. 또한 물리치료비의 증가는 의료기관들의 가짜 환자 만들기나 하지 않아도되는 환자에게 물리치료를 시행하거나, 전문의가 아닌 경우에도 물리치료를 실시하는 등의 요인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처럼 늘어나는 물리치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문재호 교수는 재활치료 처방 자격 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같은 주장은 물리치료 비용 대부분이 재활의학과가 아닌 정형외과(66.4%), 내과(8.5%), 일반외과(4.6%), 신경외과(4.5%), 재활의학과(4.4%
영유아 예방접종비 얼마나 들까?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천차만별로 필수예방접종비용의 경우 지자체 지원 유·무에 따라 41만8000원의 차이가 발생되고 있으며 국립대학병원간 필수 예방접종비도 30만3000원, 선택예방접종은 50만원 차이가 각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선택예방접종 백신은 같은 제품이라도 유통방법에 따라 최대 6.5배의 가격 차이가 났다.우리나라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은 BCG(결핵), B형간염, DTaP/Td(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일본뇌염 등 8종이며 총 접종횟수는 22회다.전국 253개 보건소에서는 8종 필수예방접종에 한해 무료접종이 가능하나,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할 경우 백신비용만 국가가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접종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국가가 지원하는 백신비용의 경우, 총 22회 접종시 14만7130원이 소요되며, 접종비용의 경우 1회당 1만5000원으로 예상 했을때 총 33만원이다(접종비용의 경우, 비급여로 병원별로 다르나 질병관리본부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예산추계시 사용한 금액 1만5000원 사용).문제는 백신비용만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어 접종비
계명대 동산병원이 내시경으로 대장종양을 절제하는 ‘대장 내시경 점막 절제술(ESD)' 3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2002년부터 위암의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활발히 시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 3월부터 대장 종양에도 내시경 점막 절제술을 시작해 생존율 100%라는 높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소화기내과 조광범 교수는 “대장암은 국내 4번째로 많은 암 사망원인으로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대장암 발견이 늘고 있어 내시경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300례 돌파는 계명대 동산병원의 치료 수준을 입증한 결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3월 항혈전제 시장은 전체 품목의 절반이 감소율을 기록한 가운데, 2위 품목 ‘플래리스’(삼진제약)와 하위권 품목의 깜짝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2월 심뇌혈관질환, 말초동맥성 질환의 혈전 예방 및 치료를 위한 1차 약제로 ‘아스피린’만 인정한 후 전체 항혈전제 시장이 감소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1년이 지난 3월부터는 감소세가 차츰 진정되는 양상이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3월 항혈전제 원외처방조제액은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444억원보다 약간 올랐다.그러나 여전히 전체 품목의 절반가량이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조제액이 감소한 모습으로 나타났다.리딩 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도 부진하고, 양호한 성장을 보이던 ‘오팔몬’(동아제약)은 제네릭 출시에 따른 약가인하의 영향을 받고 있다.먼저 ‘플라빅스’는 3월 조제액이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72억원에 비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이는 10.5% 감소한 수치다. 반면 뒤를 잇는 ‘플래리스’(삼진제약)은 17.4% 오른 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1위 플라빅스와의 격차를 전년 동기 약 40억원에서 올 3월에는 25억원으로 줄이며 바짝 추격하고 있다.‘플라비톨’(동아제약)은 ‘플래리스’의 증
이종식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부친상, 이준 곤지암 성모병원 원장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7시, 02-3010-2230
요양기관에 물리치료와 관련한 인력 및 병상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올해 1분기 요양기관종별 인력현황과 특수진료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심평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물리치료사는 2만3751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2만2302명보다 6.5% 늘었으며, 요양기관종별로는 모든 종병에서 증가했다. 인력 못지않게 의료기관의 물리치료실 병상도 늘어나는 추세이다.의료기관의 물리치료실 병상은 올해 1분기 총 12만2035개로 지난 2010년 1분기 11만9465개보다 2570병상이 늘어났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상급종합전문병원을 제외한 모든 종별에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물리치료와 관련한 인력과 병상 증가에 대해 보건의료전문가들은 “환자를 위한 진료가 아닌 급여에 따른 진료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익이 떨어지는 특수진료실 등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물리치료 환자의 총 진료비는 2008년 기준으로 약 3조9,904억원으로 2005년 2조2,465억원에 비해 77.6% 증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연간 사회적 비용이 무려 83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계됐으며 이중 외래진료비와 약제비의 비율은 56~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통계청의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천식에 대한 사회적 비용은 5253억 원에 이르며 환자 1인당 66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추산됐다.이는 직접비와 간접비를 합산한 것으로 직접비에는 입원ㆍ외래진료비와 약제비ㆍ교통비가 포함됐으며 간접비에는 질병과 조기사망으로 인한 생산력의 손실, 가족의 간호 시간 비용 등이 집계된 결과다. 환자기준은 3회 이상 외래방문을 적용해 보수적으로 추계했다.우선 천식에 대한 분석결과, 총 비용 중 입원ㆍ외래진료비와 약제비의 비율이 각각 32%, 24%로 총 56%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 1인당 비용이 가장 큰 연령대는 1백만 원~129만원의 비용이 드는 40~60대 였으며 총 금액의 30%는 10세 미만의 어린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석준 교수는 이에 대해 “천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유방암과 위암, 뇌졸중, 당뇨에서 발생된 비용보다는 적지만 자궁경부암과 B형간염, 알레르기비염보다는 큰
‘에스테틱’이란 단어를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단속에 나선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부 의원에서는 ‘에스테틱’이 버젓이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단속이 속수무책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09년 3월 보건복지부에서는 의료기관과 피부미용업의 구별을 분명히 하고자 의료기관에서 ‘에스테틱’이라는 단어를 간판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에 대한 단속을 시행했다.그러나 2년여가 지난 지금, 일부에서는 여전히 단속망을 피해 에스테틱 용어가 버젓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강남구 지역의 모 의원은 ‘에스테틱 의원’이라는 간판을 내걸은 데 대해 “다음 주에 간판을 바꿀 예정”이라며 “예전에는 동업형태로 에스테틱을 함께 해왔었지만 지금은 하지 않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의원 역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고는 있다”면서도 “간판을 변경할 예정에 있었다”고 변명했다. 이 같은 상황의 단속과 점검에 대해 해당 지자체의 관계자는 “처음 허가할 때 위법사항을 주지시키고 현장단속과 정기단속, 자율단속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다만 간판은 시시각각으로 바뀌기 때문에 매번 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현재 의료기관에서 ‘에스테틱’이라는 단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중 유일하게 ‘가다실’이 27~45세 성인 여성의 질환에 대한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는 최근 열린 제 2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암 4가 예방백신 가다실의 임상권고안 3차 개정안을 발표했다.가다실의 3차 개정안은 한국 식약청에서 승인받은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사마귀와 전암성 병변(CIN 1/2/3)에 대한 적응증 외에도, 2010년 미국 FDA에서 새롭게 승인받은 항문암 적응증이 포함됐다. 아울러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는 유일하게 HPV 기감염 여성 및 질환을 경험한 여성에 대한 예방효과 내용이 추가됐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총 3817명의 25-45세 여성을 대상으로 4년간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및 관련 질병에 대한 가다실의 예방효과 연구한 결과, HPV 6, 11, 16, 18형에 의한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CIN any grade)을 94.1% 예방했다. 이 데이터는 가다실이 자궁경부암 백신 중 유일하게 성인여성에 대한 면역원성뿐 아닌 실제 질환에 대한 예방효과를 평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특히 과거 감염력이 있는 여성에서 가다실은 HPV6, 11, 16, 18형 자궁경
갑상선 기능저하 질환 치료에 과잉 약물 투여가 노인들의 골절 발생위험을 증대시킨다고 캐나다 토론토 여자대학 연구소의 립스콤(Lorraine Lipscombe) 박사 연구진이 발표하여 임상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 의학학술지(BMJ) 4월 28일 온라인 발표에서 갑상선 호르몬 합성품인 레보티록신(levothyroxine)을 갑상선 기능 저하 질환에 사용할 경우 골절 발생위험이 있다는 보고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조기 혹은 중년 성인에게서 발생하며, 나이에 따라서 치료 요건이 변하나 특히 노인 여성인 경우 약물 복용으로 골절 위험이 증대된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진은 캐나다 온타리오 소재 70세 이상 노인 213,500명을 대상으로 2002년 4월 1일부터 2007년 3월 31일까지 1개 이상의 레보티록신을 처방받아 투약한 사람들로, 이 기간에 1건 이상의 골절이 발생한 환자는 22,000명(10.4%) 이상 나타났다. 약물을 현재 혹은 최근 투여한(연구 시작 15-180일 전에 약물 투여를 중단한) 사람인 경우 골절 발생이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연구 시작 전 180일 이상 약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다.현재 사용자 중에서 약의 용
노보 놀디스크는 2011년 1/4분기에서 작년 동기 미국예탁증권(ADR)당 1.04달러보다 25센트 오른 1.29달러의 이익을 보고했다. 이는 인슐린 및 GLP-1 계열의 제2형 당뇨 치료 주사제 빅토자(Victoza: liraglutide)의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4분기 총 매출은 11% 상승했는데, 이는 인슐린(11% 증가)과 빅토자(191% 증가)의 활기찬 매출에 기인했다. 그러나 미국, 유럽, 터키에서 보건 의료개혁으로 당기 3% 포인트 매출이 감소되었다. 지역적으로 매출 증가를 보면 북미가 45%, 국제 매출이 20%, 중국이 18% 증가했다. 당뇨 치료제 및 바이오 의약분야에서 각기 13%와 7%의 성장을 보였다. 노보 놀디스크의 가장 중요한 제품으로 제2형 당뇨 치료약 빅토자의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 매출 호조와 전반적인 지역 환율 성장으로 45% 증가를 보였다. 미국에서 약 20만 명, 유럽에서 약 12만 명이 현재 빅토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국에서 빅토자 허가가 이루어졌고 2011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으로 있다. 노보 놀디스크의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보면 현재 당뇨 치료 장기 지속성 인슐린인 디그루덱(Degludec: in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의 ‘리나글립틴’ 경구용 정제가 최근 FDA의 승인을 받았다.리나글립틴은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강하를 위해 식이요 및 운동요법과 병행해 사용되는 처방약이다.FDA는 헤모글로빈 A1c(HbA1c 또는 A1c) 수치를 최대 -0.7%까지 감소시키는데 있어 리나글립틴을 단독요법 또는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피오글리타존과 같은 제2형 당뇨 치료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토록 승인했다.HbA1c는 당뇨병 환자들의 이전 2~3개월 동안의 혈당 조절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측정되는 지표로, 혈당강하제의 유효성 평가지표로 사용된다. 리나글립틴은 DPP-4 저해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으로, 이 계열 중 최초로 단일용량(5 mg, 1일1회 용법)으로 승인을 획득했다.리나글립틴은 공복 시 또는 식사와 함께 복용이 가능한 경구용 정제로써, 글루코스 의존적인 방법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인크레틴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체스터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인 존 게리치 박사는 “리나글립틴은 신장애 또는 간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당뇨 환자들에게 단일용량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FDA 승인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