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김 상 용 조선의대 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은 심혈관질환이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남자의 경우에는 2~3배, 여자의 경우에는 3~5배 위험도가 상승한다. 현대사회의 고령화 및 산업화로 인하여 당뇨병의 유병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고, 향후 25년 뒤에는 유병률이 현재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당뇨병은 심혈관질환의 강력한 독립적 위험인자로 그 유병률 증가는 심혈관질환의 발생 증가라는 중요한 결과를 수반하게 된다.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한 심혈관질환은 예후 면에서도 좋지 못하다. 한 전향적 연구에서는 급성심근경색증 후의 사망률이 당뇨병을 가진 환자에서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하여 2~3배 높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급성심근경색증뿐만 아니라 불안정성 협심증이나 뇌졸중 등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노력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당뇨병의 발생 초기부터 심혈관질환의 여러 위험인자들에 대한 평가 및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여러 연구 및 보고들에도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14일 서울대학교 환경안전원 3층 교육실에서 한국독성학회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독성자료 품질평가를 위한 전문가 검토 시스템’을 주제로, 국제적 표준에 맞는 안전성 및 독성 분야의 연구 자료를 위한 전문가 검토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것.주요 내용으로는 ▲선진국의 Peer Review 시스템 현황 파악 ▲국내의 연구 성과 평가 및 관리 방안 분석 ▲독성 정보 품질 향상을 위한 Peer Review System 제안 등 소개될 예정이다.
영남대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는 오는 9월16일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2010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영남대 의대가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하며 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경상북도가 공동 후원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혈관노화의 중재: 기초에서 임상으로(Intervention of Vascular Aging: Bench to Bed)’를 주제로 총 3부로 나눠 오후 1시부터 6시30분까지 계속된다. 특히 1부에서는 김 제이슨 교수(미국 매사추세츠 의대)가 ‘심장병에서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의 역할’에 대해, 성훈기 소장(캐나다 토론토대학 마운트시나이병원 사무엘 루넨펠드 연구소)이 ‘지방조직혈관의 지질분배와 대사조절 작용: 혈관내비성장인자(VEGF)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이어지는 2부에서는 하주헌 교수(경희대 의대)가 ‘세포대사와 생존에서 AMPK의 역할’에 대해, 이인규 교수(경북대 의대)가 ‘혈관내피세포 기능 이상과 혈관석회화에 미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에 대해, 정대원 교수(영남대 의대)가 ‘뼈의 탈(脫)석회화와 혈관의 석회화 간 공동 작용’에 대해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3부에서는 조경현 교수(영남대 생명공학부)가 ‘고밀도지단백질:
의료급여법을 위반하고 부당청구를 한 의료생협에 9천여 만원 상당의 과징금 폭탄이 떨어졌다.서울행정법원 제 12부(판사 장상균)는 최근 A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제기한 과징금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간호사가 의료법을 위반하고 의료행위를 한 뒤 의료급여비용을 청구하고 비응급환자를 응급으로 처치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의료급여기관인 A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B요양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며 간호사가 단독으로 염증성 처치를 실시하거나, 간호사가 심전도 검사를 실시하고, 입원료 산정기준을 위반해 의료급여비용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총 3,000여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취득했다.이에 복지부는 부당청구금액의 총액을 월평균으로 나누어 30일의 업무정지처분을 내리고, 이에 갈음한 8,877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원고는 그러나 염증성 처치와 심전도 검사의 경우 의사의 지도아래 간호사가 보조업무만 하였을 뿐이며, 환자 S는 응급환자에 해당하므로 의료급여의뢰서의 제출없이도 의료급여청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이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이에 대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복지부는 현지조사에서 간호사가 단독으로 실시한 염증성 처치 수
고대의료원 노사가 지속적인 교섭을 벌여 왔으나 접점을 찾지 못해 향후 추이가 매우 주목된다. 지난 주 이화의료원, 경희의료원 등 파업을 예고했던 병원들이 각각 협상을 타결로 이끌어 냈다. 하지만 고대의료원 노사는 파업이 아닌 협상을 통한 타결에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은 양상이 전개되고 있어 의료계의 관심이 고대의료원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현재 고대의료원 노사는 임금인상, 노조전임자, 인력충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모두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고대의료원 노동조합 관계자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사측과 이견을 좁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사측은 임금부분만 해결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노종조합으로서는 임금인상만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노조측이 제안한 임금인상률은 8.7%. 고대의료원의 경우 타 병원의 임금인상률과 내용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다. 인력충원이나 비정규직 문제 그리고, 초임 호봉 인상 등이 바로 그것이라는 것. 노조는 신규직원 초임과 관련한 호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사학연금 계약으로 인해 연금수령 연령과 금액이 줄었다는
보건복지부는 ‘내시경적 연하검사’ 등 신의료기술 6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내시경적 연하검사△사용목적: 연하장애 발생 및 의심 환자의 연하장애평가 △사용대상: 연하장애가 발생하였거나 의심되는 환자△시술방법: 내시경을 코로 삽입하고 유동식, 연식 등을 입으로 삼키게 하여 음식물의 연하과정을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하여 연하장애를 평가함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내시경적 연하검사는 비디오투시 연하검사와 비교해 방사선 노출에 대한 위험이 없고, 환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준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검사임내시경적 연하검사는 흡인과 침투, 인두잔류를 민감하 게 발견할 수 있고, 성문폐쇄 및 인두감각 등 비디오투시 연하검사가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을 평가할 수 있음또한, 앉은 자세를 유지할 수 없는 환자와 투시시설을 갖추지 못한 의료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음 따라서 내시경적 연하검사는 뇌 질환, 식도 및 후두질환, 인두질환 등으로 연하장애가 발생하였거나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하장애를 평가하는 데 있어 비디오투시 연하검사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검사임 금판 삽입술
식약청이 오는 10월부터 자율점검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9개사에 대해 신뢰성 조사에 착수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생물의약품(인태반 원료 포함) 등 수입업체 47개사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수입업체 자율점검제 운영 결과 과반수 이상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자, GMP 수준 자율점검체계 구축을 위해 미흡업체 등에 대한 지도 교육 및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된것.특히 식약청은 수입업체를 직접 점검하기에 앞서 자율점검을 근거로 평가해 실제적 점검을 하려고 했으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된것이라는 설명이다.지난 6월 30일까지 자율점검제 보고기한을 설정했으나 47개사 중 1개사는 미보고했으며, 보고된 46개사에 대해 평가한 결과 27개사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식약청 남태균 사무관(바이오생약과)은 의약품 자체 품질에 문제가 있기보다는 일부 GMP기준에 맞지 않고 문서작성 수준이 미흡했다는 설명이다.미흡사항을 분류해보면 구비서류 미제출 5건, 중점관리사항 근거자료 미제출 17건, 운영결과 미흡 13건, 보고기한 미준수 3건 등 총 38건으로 나타났다.주요 미흡사항으로는 대부분의 수입
GSK와 바이오텍 회사인 Genmab은 새로운 바이오 항암제 ‘오파투무맵(ofatumumab)’에 대한 최종 임상 시험인 제3상 임상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전에 제넨텍과 바이오젠사에서 도입한 리툭산(Rituxan : rituximab) 치료에 반응이 없는 NHL 임파종 환자를 대상으로 오파투무맵(ofatumumab)을 투여해 암의 진행 없이 생존율 연장 효과를 목표로 임상에 착수한 것이다. 실험에는 338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인돌렌트 B-세포 NHL 환자로 이는 임파종 사례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오파투무맵(ofatumumab)과 세팔론사의 트리안다(Treanda : bendamustine Hcl)와 병용 혹은 트리안다를 단독 투여하며, 트리안다 단독 투여 환자는 질병이 진행되면 오파투무맵을 투여할 기회를 줬다. 두 회사의 협력 계약에 따라서 Genmab은 GSK로부터 2,000만 달러의 단계별 성과금을 받게 됐다.
아직도 독일 의약품 시장은 서유럽에서 가장 매력 있는 10대 시장에 속하고 있으나 점점 도전에 직면하고 있고 특히 신약개발 제약사들의 타격이 만만치 않다. 독일 의약품 시장 규모는 378.4억 유로 달러로 미국, 호주, 캐나다 및 일본 다음으로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은 여러 규제로 인해 제약사들에게 강력한 항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새 정부에서 고려하고 있는 여러 가격 통제 조치는 새로운 신약의 가격 자유화에 종언을 고하는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고 비즈니스 모니터 인터내셔널(BMI)은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의 불확실성에 특허 문제 등이 겹쳐 BMI는 독일 의약품 시장의 5년 간 연간 성장률을 감소쪽으로 예상해 독일 화폐 및 미화로 각각 -0.99%와 -3.33%로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는 장기 10년 예측에서는 어느 정도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맞춤의약 및 바이오 의약품의 사용 증가에 기인하나 그렇게 크지는 않아 각기 평균 0.36%와 -0.83%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독일 제네릭 의약품 시장은 강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화이자가 최근 독일 제네릭 회사인 스타다(Stada Arzneimittel) 제품 판매에 관련해 언급하고 독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 새내기 교직원 140여명은 최근 ‘2010 정기고연전’에서 열띤 단체응원전을 펼쳤다.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유난히도 많이 내리던 날, 신입사원을 포함한 입사한지 3년이 안된 교직원들은 한데 모여, 영원한 맞수인 고려대와 연세대간의 정기전(이하, 고연전)에서 ‘응원’으로 의기투합 했다.오전 8시에 안암, 구로, 안산 등 3개 병원에서 각각 대형버스로 이동한 교직원들은 잠실에 모여 오전에는 야구, 오후에는 농구를 관전하며 하루종일 단체응원을 펼쳤다.야구경기를 응원한 후 새내기 사원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박소현 사원(원무팀)은 “선․후배 교직원들을 많이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고, 고대 특유의 단결력과 조직력을 체험해 궁극적으로 의료원 조직문화를 이해하게 되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서범삼 간호사(간호부)는 “고대와 의료원의 역사와 전통을 인식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경기가 모두 끝난 후 박정호 교육수련위원장은 “고연전 응원은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닌 고려대학교의 일원임을 인식시켜 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고대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켜 줄 수
호흡기 아데노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서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ADV)가 예년에 비해 높은 비율로 유행하고 있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권고했다.‘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26주(2010.6.20.~6.26)부터 현재 36주(2010.9.4)까지 아데노바이러스 검출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년간 연평균 검출율(2.3%)보다 8배 이상 증가한 20% 이상의 검출율(33주 20.9%, 34주 22.7%, 35주 23.8%)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2010년 36주 현재) 분석자료를 통해 전체 검출된 바이러스의 54.2%가 아데노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은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년과 달리 올 여름의 경우 검출율이 매우 높고 10주 이상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아데노바이러스는 지금까지 효과적인 백신이나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병원체로
경희의료원(원장 배종화) 노사는 지난 10일 밤 마라톤 협상 끝에 임금 2.75% 인상을 조건으로 단체교섭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경희의료원 노사는 당초 협상에 진통을 겪으며 파업을 예고했었다.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노사는 내년도 임금을 기본급 2.5%, 상여금 0.25% 등 총 2.75% 인상하고, 타임오프제 1만시간에 6명을 인정키로 합의했다.또한 간병휴직은 본인의 형제자매로 확대하고, 육아휴직 범위는 만3세에서 6세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경희의료원 측은 “지난 4개월간 교섭을 진행하면서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성실하게 개최한 결과 노사 자율타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한편, 파업을 예고한 보건노조 중 경희의료원를 비롯한 한양대의료원, 이화의료원 노사는 단체교섭에서 임금 인상에 합의하며 극적 자율타결을 이루어 냈다.
오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등재약 목록정비 변경안의 문제점과 관련한 토론회가 개최된다.기등재약 목록정비는 2006년부터 시행된 약제비적정화방안의 핵심적 사업이었다. 복지부는 2011년까지 목록정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수차례 국민들에게 약속하다 지난 7월 갑작스럽게 목록정비 사업 중단한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왔다. 복지부는 7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약가일괄인하안을 확정하며 약 8,600억원의 약가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는 약가 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우려했다.▶일시 : 2010년 9월 16일 오후 2시▶장소 : 국회의원회관 125호▶주최 : 생활정치실천의원모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의료민영화저지및건강보험보장성강화를위한범국민운동본부 ▶주관 : 박은수의원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사회 : 박은수 의원실▶ 좌장 : 이의경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1. 인사말 및 취지 (14 : 00 ~ 14 : 15)- 박은수 민주당 국회의원- 조경애 범국본 대표2. 발제 (14 : 15 ~ 14 : 45)- 신형근 (건강사회
부산 서면의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개방병원제도는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들이 온 종합병원과 같은 2, 3차 의료기관의 병실과 수술실 등 의료시설과 MRI, CT 등 최첨단 장비 및 숙련된 인력을 공동 활용해 종합병원에서 직접 자신의 환자를 수술하거나 입원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1차 의료기관과의 개별 계약을 통해 이뤄지는 개방진료는 1차 의료기관의 환자를 개방병원에서 입원, 외래 수술 등을 시행했을 경우 개방병원에서 청구를 하게 된다. 온 종합병원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최신 의료 시설과 첨단 장비 및 우수한 인력 등을 1차 의료기관에게 개방함으로서 지역 의료기관과의 경쟁적이고 중복된 투자를 예방하는 동시에 의료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여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정근 온 종합병원장은 “개방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의 1차 의료기관들은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최근 KTX 완전개통을 앞두고 우려되는 부산지역 환자 역외유출을 방지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제3회 부산광역시 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강대 교수(고신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에게 제29회 부산시의사회 의학대상 학술상, 김익모 본회 고문(김익모내과의원 원장)과 송화복 원장(송화복의원)에게 제29회 의학대상 사회봉사상, 김성곤 교수(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과학교실)와 최병무 소장(부산광역시연제구보건소)에게 시민보건의학연구상이 각각 수여됐다.또한 지난 8월 한달 동안 진행되었던 체육대회 시상과 평소 숨겨져 있던 의사들의 장기를 볼 수 있는 미술·사진 작품 전시회와 부산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대회,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부산광역시 김기천 보건위생과장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부산시의사회가 KTX 완전개통에 따른 부산 보건의료계와 경제를 지키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8월 개최된 ‘부산보건의료협의회’와 더불어 6000여 부산시의사회 회원 모두가 시민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축전을 통해 “직면한 의료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대감과 단합이 뛰어난 지역 의사
올해도 입시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의 응원에 ‘비타500’이 나섰다. 광동제약은 전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수험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장학금과 졸업여행으로 힘찬 응원까지 해주는 “건강 비타500, 대박 수능500” 캠페인을 13일 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3 수험생 뿐 아니라 학부모, 담임선생님, 선배, 후배 등 수험생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비타500 홈페이지에 격려 메시지와 학교 이름을 남기면 500명을 선정, ‘비타500’을 고3수험생 전원에게 줄 수 있도록 각 학교에 무료로 배달해 준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비타500’으로 수험생 응원과 함께 신청자중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총 3천만원의 비타500 장학금을 지원하고, 전국의 고3 수험생 30명을 선정해 졸업여행도 보내준다. 또한 가장 신청수가 많은 학교에는 ‘비타500’ 증정과 더불어 전속 광고모델인 ‘유이’가 직접 방문, 팬사인회와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건강 유지를 당부 할 계획이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그 동안 고3 수험생 대상 무료 배포행사 프로모션에 참여해 ‘비타500’으로 응원을 받고 최선을 다한 인원이 지난 7년 동안 약 300만명 으로 큰자긍심을 갖고 있다”면서
계명대 동산병원 정형외과 송광순 교수가 개발한 ‘소아 상완골 외과골절’에 대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소아 상완골 외과 골절’은 팔꿈치 바깥쪽에 발생한 골절로, 소아에서 흔한 골절중 하나다.성장판을 가로질러 관절 속에 발생하므로 치료가 까다롭고 초기 치료가 잘못되면 불유합, 심한 변형, 성장 장애, 운동장애가 남는 골절이다. 송광순 교수는 지난 35년간 세계적으로 사용해 온 진단과 분류법이 문제가 있는데 착안, 2002년부터 연구 조사하여 그 원인을 밝혀내고, 새로운 분류법과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 결과는 정형외과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지인 JBIS(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2007, 2008년 연속으로 발표됐다. 이제까지 골절이 된 골편이 불안정한 경우 피부를 절개하여 골절 부위를 제자리에 정복해 치료하는 것이 정설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송교수는 무조건 상처부위를 절개할 필요없이 피부 밖에서 뼈조각을 맞춘 뒤 핀으로 고정하는 수술법을 고안했다. 특히 완전히 회전 전위된 심한 골절도 절개하지 않고 도수정복(손으로 절개하지 않고 전위된 골편을 제자리로 정복하는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영남대학교병원은 9월11일~11월13일까지 9주간(추석연휴기간인 9월 25일 제외) 매주 토요일 총 60시간 일정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에서 첨단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3가지 전문교육과정을 각각 개설했다.각 교육은 첨단의료기기 임상연구 코디네이터(CRC)와 첨단의료기기 임상연구 공학자(CRE), 첨단의료기기 안전 관리자(BMET) 양성과정 등이다.대구·경북연구원이 ‘2010년 지역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하는 이들 첨단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가 주최하고, 대구과학기술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무적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교육 후에는 배운 내용을 평가하는 테스트(test)도 치르고 수료증도 수여한다. 안상호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소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이번에 실시되는 대구·경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첨단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신규 고용 창출 및 부가가치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바수술 안전성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연구 과정보다 3.8%에 달하는 사망률이다”카바수술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송명근 교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연)의 엇갈린 주장과 입장으로 또 다시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카바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사망률과 부작용 유발률을 담음 보건연의 연구보고서에 송명근 교수가 “정당한 절차를 무시한 엉터리 조사”라고 강하게 반발한데 이어 보건연 측은 “절차에 대해서는 문제 삼을 필요가 없고, 중요한 것은 환자가 얼마나 죽었느냐 하는 연구결과”라며 반박을 일축하며 팽팽한 대립노선을 취하고 있는 것.송 교수 측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CARVAR 비급여 관리를 위한 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원회) 중 한 명인 김용인 교수(인제대학교병원 흉부외과)를 증인으로 대동, 보건연의 연구 절차상의 하자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보건연의 연구 보고서 때문에 한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기술(카바수술)이 사장될 수도 있다는 안타까움에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며 “이번에 언론을 통해 알려진 보고서는 지난 3월에 나온 첫 보고서와 달리 카바수술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들, 즉 실무위원회의 평가를 거치지 않은 보고서”라고
지난해 병ㆍ의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최고액은 2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21억 9,947만원을 건강보험에서 부담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9년 건강보험 고액환자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09년 병ㆍ의원(약국포함)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최고액 환자는 연간 진료비가 22억 247만원(비급여 제외)이었다고 밝혔다. 분석된 내용에 의하면 연간 10억 이상 혜택을 받은 환자는 5명이었으며, 5억 이상 혜택을 받은 환자도 19명(10억 이상 포함)에 달했다. 19명은 총 171억 7,012만원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으며, 이는 건강보험 총 급여비의 0.059% 수준이다. 연간 진료비가 1억원 이상인 환자도 1,238명(1억 이상 혜택 받는 환자 1,112명)으로 2008년 939명보다 31.8%가 증가했다. 1억원 이상 고액환자는 지난 4년간 연평균 45.4%가 증가했으며, 질환별로는 유전성 제8인자 결핍증(혈우병)이 25.5%(316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백혈병 10.0%(124명), 간암 7.6%(94명) 순이었다.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300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