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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R&D 투자규모와 자체제품비중, 신약파이프라인이 높은 제약사들의 하반기 성적이 기대된다.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정부 약가규제 리스크 속에서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이 다국적제약사와 전략적 제휴로 글로벌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들 제약사들은 연간 R&D 투자규모가 500억원을 상회하고 자체제품비중이 50% 이상으로 높으며 시장성 높은 글로벌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동아제약은 자체 신약과 라이센스인 품목, 제네릭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최근 12개월 원외처방 조제약 성장률이 25.8%로 상위제약사중 가장 높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 조루증치료제 DA-8031 등 파이프라인이 풍부하며 최근 삼천리제약 M&A, 글로벌 4위 제약사인 GSK와 전략적 제휴 등 다영한 합종현횡으로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특히 GSK의 오리지널 품목을 공동판매해 이익을 창출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양사간 회계처리, 이익배분 등 세부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7월부터 제픽스, 헵세라 등 4품목의 공동판매가 확정됐으며 연말까지 7개 품목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우리나라 의료진의 위암 수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의학계의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 위암센터(센터장: 박조현 교수) 박조현·송교영 교수팀은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이하 ’MSKCC'라 칭함)의 Dr. Brennan, Dr. Strong 교수팀과 국제공동연구로 위암 환자의 치료결과를 직접 비교한 결과 서울성모병원이 생존율에서 3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연구결과는 외과계열 국제학술지 중 가장 인용수가 높은 'Annals of Surgery(if 8.46)' 4월호에 게재됐다. 12일 열리는 ‘서울성모병원 국제위암 심포지엄’에서 MSKCC Dr. Strong 교수가 내한해 강연자로 직접나서 국제비교 연구결과를 발표한다.위암은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가장 흔한 암이며, 우리나라에서 위암은 지난 수십년 간 전체 암 발생율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복지부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매년 2만 6,000여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위험성이 예고됐으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간의 연구결과를 비교해 보면 위암 치료성적은 동서양간에 큰 차이가 있으며 우리나라와
지난 5월 전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비가 공개된 가운데 이에 대한 복지부의 공개지침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 곳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 중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들 병원 홈페이지에 비급여 진료비가 게시된 내용을 찾기가 매우 어렵게 돼 있었는데 그 중 경희대병원의 경우 모든 화면을 일일이 꺼내 확인하지 않으면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수준이라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건강세상네크워크는 지난 10일 전국의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 공개 실태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병원 홈페이지 안에서 이를 찾아내는 과정은 그림찾기 만큼이나 어려운 과정이었다는게 건강세상네트워트 측의 판단이다.무엇보다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정보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는데 해당 병원들은 복지부에 정한 지침을 충실히 따르지 않고, 분류하는 방법마저도 통일성이 없었다.이에 따르면 44개 상급종합병원중 28개 병원은 홈페이지 진료안내 내부에 비급여진료비를 고지하고 있었고, 메인화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병원은 서울백병원, 일산백병원, 부산백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영남대병원 등 6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병원이용 안내에서 확인 할 수 있거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17일 ‘BIFE 2010(제17회 부산국제식품전)’이 열리는 부산 BEXCO(벡스코, 다목적홀 202-3호)에서 ‘2010년도 제5차 HACCP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수산식품의 HACCP 적용’이라는 주제로 HACCP을 준비하는 식품ㆍ제조업소 및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세부주제는 ▲수산식품의 위해요소 관리 방안(연자: 국립수산과학원 유홍식 박사) ▲수산식품의 HACCP 적용 사례(연자: ㈜에스앤에스식품 강민정 팀장)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HACCP 평가결과 분석(연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황정구 사무관)으로 구성됐다. 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 최석영 단장은 “여름을 맞아 수산물의 패류독소나 식중독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수산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수산식품의 HACCP 적용에 관한 정보 공유의 장(場)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산물 제조ㆍ가공업체가 HACCP을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개인 또는 식품산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사전 및 현장등
“회원의 뜻을 따르려면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보도 없고, 관심도 없어 어려움이 크다. 의협 자문위원단 구성과 현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주고 참여해 달라!” 경 회장은 10일 오후 열린 서울시의사의날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야심차게 추진 중인 의협 자문위원단 구성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앞서 의협은 각종 현안 추진과 관련해 회원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한 3000여명 규모의 ‘대한의사협회 자문단’ 운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의협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700여명이 신청을 했고, 10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모바일 및 온라인을 통한 운영방식에 따른 개인정보노출의 우려와, 회원들의 무관심, 그리고 결국 민초 회원의 의견수렴이 아닌 집행부 임원진을 주로 해 활동하게 될 것이라는 일각의 문제제기에 따라 아직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경 회장은 이와 관련, “자문단을 만드는 것은 결정적으로 진정한 민의 수렴해 회원의 뜻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결정하려고 한건데 뭘 하기만 해도 발목잡는 사람들은 간선제 관리니 등의 말로 일
국내외 제약사간 M&A 등 협력관계는 일시적인 전략이 아닌 연속성을 갖고 매출상승을 가져오는 키로 작용할 전망이다.10일 증권가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이 M&A 활동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약고갈이나 특허만료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수 있기 때문에 최근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대형제약사들은 신약파이프라인이 고갈되고 있으며 미래성장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순환기계와 같은 주요 시장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고 주력제품의 특허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향후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제네릭간 경쟁이 심화돼 감소하는 오리지날 매출액에 대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M&A와 전략적제휴가 무조건 해결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시장 확대, 기술확보를 통한 새로운 산업 진입, 지리적 매출처 확대 등의 측면에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2008년 기준으로 세계 탑 10 제약바이오 M&A 계약 내용을 보면 노바티스-알콘, 다이치산쿄-란박시 등 총 10건, 1595억달러 규모에 이른다. 이어 2009년에는 탑 15위권 안에 드는 제약바이오 M&A 계약과 건수가 화이자-와이어스가 680억달러, 로슈-제넨텍 280억달러, 머크 쉐링푸라우 410억
지난 주말까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가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 학회는 특히 바이오텍 및 제약회사의 신약 소개 등으로 인해 매우 중요한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 기간에 발표된 내용에서 승자와 패자가 엇갈리고 있다. 학회 기간 중 BMS가 승자로 등장했다. 피부암 흑색종 치료에 ‘ipilimumab’이 백신보다 3개월 생명 연장 효과를 보였다. FDA에서 맹약이 아니고 백신과 비교 실험한 자료에 대해 인정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BMS의 백혈병 치료약 ‘스프라이셀’이 ‘글리벡’보다 우수해 일차 치료제로 제시된 점은 매력적이다.또 다른 승자는 로슈. 로슈산하 제넨텍은 ‘아바스틴’이 난소암 사용에 대한 긍정적 자료를 얻게 됐다. ‘아바스틴’과 화학요법 치료 종료 후 48주동안 ‘아바스틴’을 계속 투여할 경우 종양 없이 환자의 생명이 4개월 연장됐다. 이는 ‘아바스틴’의 장기 투여 즉, 유지 요법에 긍정적이어서 장기 치료에 의한 횡재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바티스는 십 년 전 표적치료 백혈병 항암제 ‘글리벡’의 소개로 암 연구의 가장 성공적인 회사가 됐다. 그러나 ‘글리벡’보다 BMS의 ‘스프라이셀’이나 자사의 신약 ‘타시냐’가 더 우수하다는 연구 보
대한의사협회 자문단이 10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회원 의견의 적극적인 회무반영이라는 목표를 두고 구성된 ‘대한의사협회 자문단’이 10일을 기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자문단은 오늘 오전 개최되었던 상임이사회 회의자료를 이메일을 통해 받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대한의사협회 자문단은 약 700여명의 회원이 자문단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시도 및 시군구 임원, 중앙대의원 등 의료계 오피니언리더 등이 포함됐다.의협은 향 후 이 자문단의 수를 약 3,000명 정도로 확대해, 자문단 소속 위원들에게는 상임이사회 자료는 물론 각종 의료계 현안에 대한 관련 자료를 전달해 회원들의 뜻을 취합한다는 계획이다.문정림 대변인은 “대한의사협회 자문단은 현재 구성된 위원뿐만 아니라, 향후 그 대상을 점차 확대시켜나갈 것”이라며, “일부 회원님들이 외부 전문 업체에 대한 개인정보 제공에 대해 부담을 느끼시는 것 같아, 외부 모바일 전문 업체 활용을 재고려 하고 있으며 협회 자체 시스템만을 활용하는 방안을 실무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의 ‘자문단 커뮤니티’도 오늘부터 서비스를 시작, 이메일을 통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은 외래 3,000명을 돌파를 기념하여 9일 전교직원들에게 축하의 의미에서 피자와 수박을 전달했다. 홍대식 병원장은 “2001년 본원 개원이래 전 교직원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로 드디어 외래환자 3,000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이라 판단되며, 병원장으로서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향후 환자수 증가만이 아니라 환자 치료의 질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가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개원 1개월 만인 2001년 3월 외래환자 1,000명을 돌파했으며 2003년 6월 2,000명 돌파 다시 금년 6월 7일 외래환자 3,000명을 돌파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건강한 일터 만들기’의 지속적 전개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이달 9일부터 개설ㆍ운영한다.심사평가원은 금연클리닉의 개설에 앞서 9일 본원 8층 회의실에서 금연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연선포식’을 갖고, 금연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윤구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금연은 간단하면서도 어렵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며 금연을 실천함으로서 자신의 건강과 가족 그리고 직장동료 및 사회의 건강도 지켜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한편, 심사평가원은 2007년도부터 올해 4년차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결과 2007년도 40명의 신청자 중 8명이 성공, 2008년도에는 30명이 신청해 3명이 성공, 2009년도에는 39명이 신청, 8명이 성공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전년도의 실패자를 포함하여 총35명이 금연성공에 도전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심평원 건강검진기관에서 직접 금연상담과 함께 건강상담도 병행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금연콜센타’와 연계해 개인별 맞춤식 금연상담을 지원한다.금연클리닉은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의 중독성, 금단증상 극복 등 전문상담 △1:1맞춤형 금연상담 △흡연유해가스 측정 △신체기초검
의약분업 이후 국내 제약산업에서 전문의약품이 연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와함께 완제품부문에서 기존 드링크제보다 천연물신약, 백신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발표한 ‘09년도 의약품 생산실적 등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산업의 총생산은 14조 7879억원으로 전년대비 6.44% 성장했다.국내에서 생산되는 전체 재화와 서비스의 합계인 국내총생산 성장추세(5.3%)보다는 높지만 제약산업의 ’08년 성장률(10.28%), ‘03년~’09년 연평균 성장률(9.16%)에 비해 다소 주춤한 수치다.‘09년 의약품 총생산 14.8조원은 규모면에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39%, 제조업 GDP 대비 5.56%에 해당되며, 국내 전체 보건산업(’08년 기준 109.4조) 중 13.5%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부문별로 보면, ‘09년도 완제의약품은 13조 3635억원(+5.43%), 원료의약품은 1조 4244억원(+16.92%) 규모가 생산됐다. 완제의약품 성장률이 의약품 연평균 성장률(‘03년~’09년 9.16%) 추세보다 하락한 것은 ‘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내수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인하대병원은 9일 본원 3층 대강당에서 ‘제22차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창립기념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강연회는 족부 질환, 척추, 고관절, 골 종양에 대한 정형외과 분야 핵심주제를 바탕으로 최신지견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관련 분야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강사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1988년 성남 인하병원 시절 창립된 교실이 이렇게 크게 발전한 것은 동문들의 많은 노고와 연구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배출된 66명의 전문의들이 전국 각지에서 의업에 봉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백신주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백신주권-필수예방접종 및 대유행 대비 백신 자급 능력 확충방안’ 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공론화의 장을 마련했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우리나라 전염병 백신의 공급상황은 현재 총 152품목의 백신이 허가돼 있는 가운데 31개 품목, 단지 20%만 국내생산이 가능하다”며 “백신의 개발과 생산에 막대한 비용이 들긴 하지만 국민건강과 직결된 만큼 백신의 자급능력 즉 ‘백신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우주 고려대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는 “국내에서 신종플루 대유행을 계기로 일기 시작한 백신 주권 확립을 위한 노력은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관련 바이오산업의 활성화와 수출을 통한 경제적 이득까지 얻을 수 있는 전기가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하지만 백신연구개발에는 복잡하고 긴 소요기간, 막대한 개발비용 및 낮은 성공률과 같은 위험요인은 물론 거대 다국적 백신회사의 훨씬 앞선 기술력과 이미 시판되고 있는 우수한 백신 등은 따라 잡아야할 경쟁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에 김교수는 “국내 백신주권 확립은 정부가 주도하
의약품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제약사 10여곳이 식약청으로부터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이와함께 의약품수입업체 1곳에 대해서는 허가 및 신고를 받지 않고 의약품을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6개월간 수입업무가 정지된다.식약청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14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재평가 자료 미제출 등 위반내용으로 행정처분을 지시했다.경인제약은 6월 21일자로 ‘경인갈근탕엑스과립’ 등 5개 제품에 대해 2009년 의약품 재평가 자료 미제출(3차)로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금홍제약사는 ‘금홍갈근’, ‘금홍감초’ 등 28개 품목이 6월 16일부터 3개월간 제조업무정지처분을 받았다. 위반내용은 제조관리기록서 및 품질관리기록서를 제조일로부터 3년 이상 보존하지 않고 폐기한 것이다.서울약품공업(주) ‘트릴렌’, ‘레보마진정’ 2개 품목과 우전약품교역(주) ‘코네즐크림’은 2010년 의약품 재평가에 필요한 자료(2차)를 제출하지 않아 6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6개월간 판매업무정지된다.이와함께 (주)굿윌스 ‘라무탄점안액’과 (주)동양제약 ‘동양클로르메자논정’도 2010년 의약품 재평가(문헌)에 필요한 자료를 미제출로 6월 18일부터 6개월간 판매업무정지 처
사노피-아벤티스와 아센타(Ascenta Therapeutics)는 종양 세포 사멸 작용 회복에 관련된 여러 신약에 대해 기술 제휴를 합의했다. 이 신약들은 경구적으로 투여하는 소분자 약물 후보 물질로 정상 p53 종양 억제 기능을 제거하고 HDM2 (Human double minute 2)와 p53 사이의 상호작용을 억제해 암 치료를 향상시키는 접근이다.계약에 의하면 사노피는 아센타로부터 신약들의 개발, 제조, 상용화에 전 세계 판권을 갖고 아센타는 계약금, 개발, 허가, 상용 등 각 단계별 성과 시에 성과금으로 총 3.98억 달러를 받기로 했다. 판매가 이뤄지면 매출에 일정률의 로열티도 받게 된다. 또한 계약에는 이전 아센타가 미시간대학에서 기술 제휴된 두 신약인 MI-773과 MI-519-64도 포함됐다. 두 회사는 미시간대학과 아센타에서 각기 연구에 자금 지원을 계속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아센타는 연구 활동과 앞으로의 임상 개발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센타 소렌센(Mel Sorensen) 사장은 “HDM2-p53의 차단에 의한 종양 억제 기능 회복으로 암에 대한 치료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신중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피임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바이엘쉐링제약에 따르면 피임약 탄생 50주년을 맞아 인공임신중절 시술을 1회 이상 받은 20대 이상 한국 여성 430명을 대상으로 피임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여성의 절반 이상이 2회 이상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들이 시술전에 가장 많이 사용한 피임 방법은 월경주기법이나 질외사정과 같은 자연 피임 방법(67%)이 가장 많았고 실패율이 높은 편인 콘돔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여성도 36%로, 비교적 피임 실패확률이 높은 방법들에 의존하고 있었다.'특별히 피임을 하지않았다'는 응답도 13%로 3위로 나타났으며 반면 피임성공률이 높은 피임약이나 구리 루프 등의 자궁내 장치를 사용했다는 여성은 각각 4%, 3%로 매우 낮았다.또한 반복적으로 임신중절 시술을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는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56.5%)은 2회 이상 임신중절 시술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임신중절 시술을 받은 주요한 이유로 '더이상 자녀를 원치않아서'나 '경제적인 이유로' 등 모자건강이 위험한 경우 허용되는 임신중절 시술의 범위에서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46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의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 논문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최우수논문으로 선정, 2010 ASCO 총회(Plenary Session)에서 발표됐다.방영주 교수가 발표한 이번 임상은 ALK(미분화 림프종 키나아제) 융합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상 확장 코호트 연구 특정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집단을 계속 추적하며 위험요소가 어떤 결과를 일으키는지 보는 연구이다.화이자가 현재 3상 임상을 통해 개발 중인 경구용 c-MET/ALK 억제제인 크리조티닙 (Crizotinib, PF-02341066)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임상시험은 하버드 의과대학을 비롯하여 미국 5개 기관, 호주 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임상시험 논문은 2010 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5100편이 넘는 연구 초록 중 plenary session 에 발표 초록논문으로 선정됐다. 기존표준항암치료로
이애주 국회의원(한나라당)은 ‘파독(派獨)간호사 45년의 역사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정책세미나는 1960년대에 독일에 파견되어 대한민국 성장의 밑거름을 제공한 파독간호사들에 대한 역사적 기록과 기존 연구결과 등을 되짚어보고, 직접 독일 현지에서 근무했던 파독간호사들의 증언을 청취함으로써 그 의미를 재평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제 1 부 개회식(14:00~14:30) - 사회 : 이정선 국회의원◇ 개회 및 국민의례 14:00~14:05 (5분)◇ 인사말(이애주 의원) 14:05~14:10 (5분)◇ 내빈소개(이애주 의원) 14:10~14:20 (10분)◇ 축 사 14:20~14:30 (10분)제 2 부 정책세미나(14:30~16:30)◇ 경과 보고 (14:30~14:40) 서울대 사회학과 정근식 교수(10분)◇ 발제 (14:40~15:20) 1. 경상대 독문과 이영석 교수(20분)2. 대구대 사회학과 이희영 교수(20분)◇ 파독간호사 증언(15:20~15:50)1. 황보수자 님(15분)2. 석숙자 님(15분)◇ 지정토론 (15:50~16:20)1. 대전대 간호학과 김동옥 교수(10분)2.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도면회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46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의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 논문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최우수논문으로 선정, 2010 ASCO 총회 (Plenary Session)에서 발표됐다.방영주 교수가 발표한 이번 임상은 ALK(미분화 림프종 키나아제) 융합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상 확장 코호트 연구 특정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집단을 계속 추적하며 위험요소가 어떤 결과를 일으키는지 보는 연구이다.화이자가 현재 3상 임상을 통해 개발 중인 경구용 c-MET/ALK 억제제인 크리조티닙 (Crizotinib, PF-02341066)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임상시험은 하버드 의과대학을 비롯하여 미국 5개 기관, 호주 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임상시험 논문은 2010 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5100편이 넘는 연구 초록 중 plenary session 에 발표 초록논문으로 선정됐다. 기존표준항암치료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종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 및 공개건강강좌를 지난 8일 입원 또는 외래 치료 중인 환자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건강강좌는 1부 건강캠페인, 2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공개건강강좌로 진행됐다. 이날 건강캠페인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병원 1동 앞에서 무료로 비만도, 체지방 분석,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진과 건강상담, 금연상담 및 보조제 지급, 영양상담 등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이어진 심뇌혈관질환 공개건강강좌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5동 1층 강당에서 △심근경색의 진단 및 치료(안영근 교수, 심혈관센터장) △뇌졸중의 진단 및 치료(김태선 교수, 뇌혈관센터장)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재활(최인성 교수, 심뇌재활센터장)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신준호 교수, 예방관리센터장)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종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오늘 건강캠페인 및 공개건강강좌를 통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궁극적으로 전남대병원의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