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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본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이 8일 서울특별시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을 방문했다. 국립가나자와대학 모리야마 교수를 필두로 사회복지학교 교수 5명과 3명의 학생들 동행 했으며, 병원 시설 및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해 둘러봤다. 병원시설을 둘러본 누구 교수는 “북부노인병원의 시설과 규모, 선진화된 운영시스템은 일본의 선진병원보다 뛰어난 부분이 많아 배울점이 많았다”면서“급성기 병원과 만성기병원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아급성기 병원 형태는 처음 보는 의료전달체계여서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병동을 둘러본 자리에서 “병동에 입원중인 환자들의 밝은 표정만 봐도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진료과 마다 2명 이상의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것과 1:1치료가 가능할 만큼의 맞춤형 재활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 환자 3명당 간호사 1명이 케어가 가능할 만큼 충분한 간호 인력을 배치한 부분도 매력적”이라고 감탄했다. 이와함께 “환자들이 조속히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사회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분은 일본의 노인병원과 유사하지만, 병원인근지역의 치매지원센터와 연계된 치매환자의 조기 발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 4대 원장인 정진엽 교수가 9일 제 5대 원장에 연임됐다. 서울의대 정형외과 전공으로 소아 뇌성마비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정진엽 원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초대 교육연구실장과 2·3대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주도해왔다. 2008년 제 4대 병원장으로 발령받은데 이어 이번에 제 5대 병원장에 연임하게 됐다.정진엽 원장은 “개원 이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내재된 무한 저력을 가진 병원”이라며 “임기 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 확보가 가능한 부분에 경영자원을 집중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병원으로 비상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 4대 원장인 정진엽 교수가 9일 제 5대 원장에 연임됐다. 서울의대 정형외과 전공으로 소아 뇌성마비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정진엽 원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초대 교육연구실장과 2·3대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주도해왔다. 2008년 제 4대 병원장으로 발령받은데 이어 이번에 제 5대 병원장에 연임하게 됐다.정진엽 원장은 국내에서 유례없는 성장을 거듭해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그동안의 성과 보다 훨씬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전(Vision)을 선포했다.‘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7개 전문센터 특성화 △국내 최고의 유비쿼터스병원 실현 △전국기반 협력병원 관리체계 구축 △6시그마를 통한 혁신활동 고도화 △교육과 연구중심의 역량강화 △고객중심의 병원문화 구축 등을 펼쳤다. 그 결과 임기 중에 2009년 1월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지정을 받고, 개원 이래 최대 규모의 경영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430병상 규모의 신관증축을 추진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또한 정진엽 원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부드러움으로 감성경영의 리더쉽을 발휘하
이대목동병원이 위암, 대장암 분야를 특화 육성한다고 밝혔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2007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수명(남자 76세, 여자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남자는 3명중 1명(34.4%), 여자는 4명중 1명(28.9%)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도 더 이상 ‘암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특히 위암은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전체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했으며, 40대 이하의 젊은 대장암 환자는 선진국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지난해 3월 국내 종합전문요양기관 최초로 여성암전문병원을 개원해 국내 여성암 치료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이대목동병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화 영역을 위암, 대장암 분야로 선정하고, 향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7월초에 이대목동병원 내에 위암과 대장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위암ㆍ대장암협진센터를 개설한다. 남성과 여성이 다르다는 개념에서 출발하는 성인지의학에 바탕을 둔 연구와 진료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는 이화의료원이 여성암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을 위
부산 서면 온 종합병원은 개원 3개월을 맞아 진료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진료의뢰센터는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회신 결과 통보 및 1차 의료기관으로의 진료 회송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지역 병·의원과의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지속적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온 종합병원 진료지원센터 구봉식 센터장은 “지역 1차 의료기관의 의뢰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진료의뢰 환자의 진료·문의사항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진료결과 회신 및 환자 회송에 대한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의료기관에게 신뢰받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0년간 일동제약 역사의 증인, 이금기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9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금기 회장은 회사에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용퇴가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60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한후, 한국최초 유산균제인 비오비타를 개발한 윤용구 회장의 인품에 이끌려 일동제약에 입사해 지난 50년동안 일동을 지켜온 인물이다. 입사 후 아로나민 개발에 뛰어든 이 회장은 3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과 생산에 성공하게 되고, 발매 후에는 곧바로 영업부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을 주도하게 된다.스포츠 마케팅, 병의원 디테일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고, 이러한 노력과 우수한 약효에 힘입어 아로나민은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개발과 생산, 영업에 이르기까지 그의 고민과 손길을 거쳤기때문에 아로나민에 대한 이 회장의 애착은 남다르며, 당시 직원들 사이에서 ‘아로나민부장’이라는 별칭으로 통했다는 일화도 있다.아로나민의 대성공으로 창업주였던 윤용구 회장의 굳은 신임을 얻은 이 회장은 1971년 전무이사로 승진하면서 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최근 직제규정 개정에 따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진흥원은 기존 1기획이사 2본부 6단 4실 3센터에서 1기획이사 3본부 9단 3실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오송이전 등 환경변화에 대비한 조직 재설계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컨설팅을 수행받아 진행됐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직제규정 개정에 따른 인사발령을 다음과 같이 단행했다.< 본부장 >▲보건의료산업본부장 전문위원 이 신 호 보건의료산업본부장에 보함 ▲R&D사업진흥본부장 직무대리 전문위원 염 용 권 식의약산업본부장에 보함. < 단장 >▲보건의료산업본부 의료서비스산업단 병원경영팀장 수석연구원 좌 용 권 보건의료산업본부 의료서비스산업단장에 보함 ▲기획이사직속 Global Healthcare Business Center장 수석연구원 장 경 원 보건의료산업본부 국제의료사업단장에 보함 ▲기획이사직속 영양정책센터장 전문위원 김 초 일 보건의료산업본부 건강보건사업단장에 보함 ▲보건의료산업본부 의료서비스산업단장 전문위원 안 인 환 식의약산업본부 의약산업단장에 보함 ▲보건의료산업본부 식의약산업단장 전문위원 정 명 섭 식의약산업본부 식품안전산업단장에 보함 ▲기획이사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일명 CARVAR)수술법이 국내에서의 안전성 논란을 딛고 해외 흉부외과의사들에게 활발하게 전수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건국대학교병원은 9일부터 12일까지 송명근 심혈관외과클리닉에서 해외 흉부외과 의사들에게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CARVAR)’의 원리와 수술법을 교육하는 “Cardiac Valve Repair Academy(이하 CARVAR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아카데미 개최는 지난 2008년 11월과 올 4월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지난 아카데미에는 대만과, 아시아 흉부외과의사들이 주로 참석했었다면 이번에는 일본, 스웨덴, 인도, 파키스탄 등 세계 각국의 흉부외과 의사들 골고루 참여한다.건국대병원에 따르면 CARVAR 교육은 주로 수술장에서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어 수술에 대한 훈련 효과를 높인다. 특히 ‘CARVAR 아카데미’에서는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CARVAR)을 중심으로 집중 교육이 실시된다. CARVAR수술에 대한 이론 및 개념 강의를 비롯해, 돼지 심장으로 직접 실습하는 시간(Wet Heart Lab)이
우리나라 국민 870명 중 1명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 교수팀이 최근 국내 안과병원을 찾은 16가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1만명 중 최소 11.5명이 아벨리노각막이상증에 해당한다고 안과역학지(Ophthalmic Epidemiology) 6월호에서 밝혔다. 수치상으로 따지면 870명 중 1명꼴인 셈이다. 그동안 아벨리노각막이상증 환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명확한 통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벨리노각막이상증 양안 각막 중심부에 혼탁이 발생하는 유전질환으로, 2004년 김응권 교수가 이런 사람들이 레이저 수술을 받을 경우 심각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음을 미국 안과학회지에 보고한 뒤 그 위험성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한 쌍의 유전자 중 하나만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를 물려받은 이형접합자는 자외선 노출도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 12세부터 각막에 흰 점이 생기기 시작해 60세부터는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한 쌍의 유전자 모두가 아벨리노각막이상증 유전자로 이뤄진 동형접합자는 약 3세부터 증상이 나타나 6세경 실명에 이른다. 이 중 이형접합자가 시력교정을 위해 라식이나 라섹 등
제약협회 이사장 선출에 대한 양 후보간 대립으로 이사회 표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잇따른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도 불구하고 이사장직을 놓고 양 후보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비대위는 지난 3일 회의를 통해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과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 중 이사장 후보를 단일화시키려고 논의를 거듭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어 5일 긴급회의를 통해 류덕희 회장을 이사장에 추대하기로 중지를 모았으나 이번엔 윤석근 대표(현 제약협회 회장직대)의 반발에 부딪쳤다.윤 대표는 이사장 추천은 이사회에서 결정될 사안이라는 입장이며, 비대위가 이사회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전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비대위는 현재 류덕희 회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하는데 의견을 모은 상태로 실질적인 권한은 없지만 이사회 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총회전까지 후보 단일화에 이르지 못할 경우 비대위가 후보를 추대했다해도 윤 대표 측의 반대가 있기 때문에 경선으로 판가름할 수밖에 없다.류덕희 회장은 오랜 경험과 회무 능력을 가졌으며 윤석근 대표는 합리적인 사고와 젊은 리더십으로 최근 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 능력을 새롭게 인정받아 쉽게 결론나지
병리과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가 장시간의 회의 끝에 9일부터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대한병리학회는 제2차 비상대책회의에서 비대위를 결성하고 오는 14일까지 정부의 해법을 요구하며, 향후 준법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대한병리과학회와 전국 병리과 전공의들은 지난 8일 건정심 수가인하 결정과 관련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일 부산지역 병리과 전공의들을 주축으로 파업에 돌입한 것과 관련한 대책과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 학회보다 먼저 회의를 개최한 전국 병리과 전공의들은 용산 KTX회의실에 모여 비대위를 결성했다. 이후 전공의들은 대한병리과학회 비상대책회의가 열리는 서울대병원으로 이동, 장시간의 회의를 가진 후 전국 총파업을 결정했다. 투표인원 158명 중 찬성 119명, 반대 38명, 기권 2명으로 파업안이 가결됐다.비상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노상재 전공의는 “9일부터 전국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9일부터는 근무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투쟁은 오는 10일 열릴 대한병리학회의 제3차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 후에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총파업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은 최근 직제규정 개정에 따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진흥원은 기존 1기획이사 2본부 6단 4실 3센터에서 1기획이사 3본부 9단 3실로 조직을 개편했다. (후첨1,2 자료 참고)이번 조직개편은 오송이전 등 환경변화에 대비한 조직 재설계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컨설팅을 수행받아 진행됐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직제규정 개정에 따른 인사발령을 다음과 같이 단행했다.< 본부장 >▲보건의료산업본부장 전문위원 이 신 호 보건의료산업본부장에 보함 ▲R&D사업진흥본부장 직무대리 전문위원 염 용 권 식의약산업본부장에 보함. < 단장 >▲보건의료산업본부 의료서비스산업단 병원경영팀장 수석연구원 좌 용 권 보건의료산업본부 의료서비스산업단장에 보함 ▲기획이사직속 Global Healthcare Business Center장 수석연구원 장 경 원 보건의료산업본부 국제의료사업단장에 보함 ▲기획이사직속 영양정책센터장 전문위원 김 초 일 보건의료산업본부 건강보건사업단장에 보함 ▲보건의료산업본부 의료서비스산업단장 전문위원 안 인 환 식의약산업본부 의약산업단장에 보함 ▲보건의료산업본부 식의약산업단장 전문위원 정 명 섭 식의약산업본부 식품안전산
이달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 폭행이나 협박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법안(한나라당 임두성 의원과,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대표 발의)에 대해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제동을 걸고 나서 향 후 진통이 예상된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의료인 단순 폭행·협박을 가중처벌하는 의료법 개정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전체회의 상정을 앞둔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협박을 예방(豫防)하는 효과는 거의 없고 오히려 의료인을 폭행, 협박한 환자나 환자가족들을 가혹하게 처벌하려는 응보(應報)적 효과라고 주장했다.특히 환자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서 피해 당사자가 될 환자단체들과 단 한번의 공청회, 간담회 등의 사회적 논의과정도 거치지 않고 법안소위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서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단체는 또한 의사가 응급실이나 진료실내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극단적인 사건은 발생하면 안된다면서도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예로 들면서까지 의료인 폭행, 협박 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에 지난 7일(월)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방문해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을 격려했다.또한, 지난 5월 개최한 대통령실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소아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김우경 원장에게 전달했다. 기금 전달 후 김 여사는 소아난치병환아를 찾아 위로의 말을 건넸다.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 머리가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과 패혈증을 앓고 있는 3개월 여아와 미토콘드리아 세포 부족으로 뇌, 심장, 근육 능력이 감퇴되는 멜라스증후군으로 의식불명상태인 12세 남아를 찾아 위로했으며, 이어 정형외과 병동을 방문해 뇌성마비·첨족변형. 수술 후 치료중인 14세 여아와 신경섬유종으로 수술한 12세 여아와 보호자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날 직접 만난 환아들은 김 여사의 지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들로, 김 여사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매월 고대 구로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아 중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소아환아와 희귀난치성환아들의 치료비를 후원해오고 있다. 병동 방문 후에는 사회사업심리프로그램실인 남촌드림클래스에서 15여명의 환아 보호자와 함께 음악치료를 받았다. 음악치료에서는 캐논 곡에 환아들의 희망사항을 담은 가사를 즉석에서 만들어
한국와이어스(사장 이동수)은 오는 14일 가장 광범위한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진 영유아 및 소아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인 ‘프리베나13’을 출시한다. ‘프리베나13’은 기존에 사용해오던 소아용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인 프리베나에 포함돼 있는 7종의 폐렴구균 혈청형(4, 6B, 9V, 14, 18C, 19F, 23F)에 6종의 혈청형(1, 3, 5, 6A, 7F, 19A)을 추가했으며, 폐렴구균성 침습질환 및 급성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혈청형3, 6A, 19A을 포함한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으로, 특히 우리 나라에서 발생빈도가 높고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혈청형 19A와 6A로 인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를 가진다. ‘프리베나13’은 기존 프리베나와 동일하게 소아용 백신에서 20여 년간 사용된 단백질 운반체인 CRM197을 사용하고 있으며, 약 7000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13건의 3상 임상연구결과 프리베나와 유사한 안전성프로파일을 보였다. 접종은 생후 6주부터 가능하며 2, 4, 6개월의 3회 기초접종과 12~15개월 사이 추가접종의 총 4회 접종이 권장된다. 기존 프리베나 접종을 시작한 영유아는 접종 스케줄 기간 중 어느 시점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병리과 검사 수가 인하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현재 병리과 수가 인하와 관련해 부산지역 전공의들을 시작으로 전국으로의 확대 움직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기피 과에 대한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결국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성명서에서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정부 당국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소위 비인기 과에서 살인적인 업무를 묵묵히 담당하고 있는 병리과 의사들을 지원하지 못 할 망정 수가 인하라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1.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병리과 검사 수가 인하 결정에 대해 반대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번져나가고 있는 병리과 전공의들의 파업을 일으킨 현실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2. 병리과는 소위 대표적인 기피 과 중의 하나로 전공의 지원이 점차 줄고 있는 상황에서 금번 수가 인하로 겨우 버티고 있는 병원 병리 과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며, 이는 결국 병리 검사 소홀로 이어져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3. 대표적인 기피과인 외과와 흉부외과는 수가
심평원이 관절-척추분야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착오청구 유형을 공개하며 의료기관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7일 관절-척추분야 급여기준 사례집을 제작, 배포했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의료기관들이 흔하게 착오청구하는 유형에 대한 심사내역과 관련근거를 담았다. 사례집에 따르면 관절-척추분야에서 동시에 CT 및 MRI시 컴퓨터영상처리장치(CR)를 청구할 수 없음에도 흔하게 착오청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발생 착오청구 유형을 살펴보면 CT 및 MRI시 컴퓨터영상처리장치(CR)를 청구할 수 없으나, 복부 CT를 실시하고 컴퓨터영상처리장치(CR)와 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Full PACS)를 청구할 경우 심사조정된다. 관련근거에 의하면 건강보험행위급여ㆍ비급여목록표 및 급여상대가치점수 제3장 제2절 방사선특수영상진단료 4. 컴퓨터영상처리장치를 이용한 경우에는 51.98점을 산정한다. 다만, 전산화단층영상진단 및 자기공명영상진단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CT를 타기관에 의뢰한 경우에도 착오청구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CT를 타 기관에 의뢰해 촬영한 경우 특정내역 란에 위탁진료 구분자 ‘T’, ‘의뢰기관기
최근 발표된 고혈압치료제 약가인하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는 비관적이지만 최종결과를 미리 예측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의 경우 계열간의 약효와 부작용 차이를 인정해 계열별 평가를 진행하고 약가인하를 여러번 나눠 적용한다면 고지혈증치료제 약가인하 경우처럼 매출에 미치는 타격이 예상보다는 적을수 있다.최근 심평원은 고혈압치료제를 제외한 기타의 순환기계 용약을 포함한 5개 질환군(기타의 소화기계용약, 소화성궤양용제, 장질환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아직 약가인하 수준과 급여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질환군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 발표는 기등재의약품 경제성 평가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1차 본평가에 포함된 질환군은 국내 제약사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질환군이기때문에 업계에 미치는 파장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 제약업계에 대한 리스크 팩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3월 완료된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는 제약업계 뿐만아니라 의료계에도 충격적이었다. 제안된 여러가지 방안중 가장 완화된 기준(상대적 저가 하위 33%+계열별 최소비용 하위 10%)을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석화 서울대병원 교수)는 보건복지부 국립중앙 의료원과 (주) LS네트웍스 후원으로 오는 12일(토) 제2회 밝은 얼굴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사생대회는 구순/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안면기형으로 수술을 받은 어린이와, 화상이나 사고 등 후천적인 변형으로 치료를 받은 얼굴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자리이다. 대회는 미술활동을 통해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표현할 기회를 갖도록 하기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하게 됐다.12일(토) 오전 10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리는 사생대회에는 1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선물하고, (주) LS네트웍스에서 모자, 가방 등을 후원하며, 또한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대상 2명 등 총 44명의 입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준다.참가자격은 얼굴 기형을 비롯한 흉터(화상이나 외상, 기타 수술흉터 등)가 있는 얼굴장애 어린이로, 성형외과 전문의 등의 추천을 받아 해당 병의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학회로 제출하거나, 부모가 직접 학회로 신청해도 된다.입상자는 8월 5(목)일 학회 홈페이지(www.plas
유방암 환우 모임인 ‘비너스회’(회장 이준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의료진과 함께 백두산을 올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6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산행팀은 6월 19일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장춘을 거쳐 백두산 종주를 예정하고 있다. 3박 4일 일정이다.백두산 등정에 앞서 비너스 환우회 산행팀은 매주 화요일마다 북한산, 도봉산 등 서울 근교의 산을 등반하고 있다. 호남, 부산팀 등 지회의 산행팀들도 주변산을 오르며 체력을 다져가고 있다. 비너스회는 서울대병원 유방암환우회로 2000년 2월,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암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외과 노동영교수를 중심으로 결성된 환우단체다. 특히 산악회는 2007년부터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국내산을 등반하며 정보교류와 친선을 다지고 있다. 노동영 교수는 한라산 등 등반에 같이 동반하였다.노동영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은 “지난해 유방암 환우들이 한라산을 올라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번에 일반인도 오르기 힘들다는 백두산에 올라 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는 비너스 회원들의 건강을 보여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준희 비너스회 회장은 “정상을 향해 오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