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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복지부가 15일 돌연 발표를 미뤘던 약가제도 개선안 내용이 14일 국회 복지위원들에게 보고되면서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의 실체가 수면위로 떠올랐다.지난 14일 국회에 제출된 복지부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에 따르면 제약계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를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로 명칭을 바꿨고, 쌍벌제를 도입해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에게 '징역 1년'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규정을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개선방안의 기본 방향은 △의약품 처방 및 유통의 투명성 확보(리베이트 근절) △R&D투자 확대 유도 △환자의 약제비 부담완화 및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 확보 등이다.이를 위해 우선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처벌을 강화한다.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근거 미흡, 감시신고제도 등이 미약하다고 판단,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감시 신고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을 신설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릴수 있게 하고 리베이트 수수금액 및 위반 횟수에 따라 기존 자격정지 2월에서 1년으로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리베이트 적발시 보험약가 최대 20%인하
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단골의사제도 시범사업’이 포함됐다. 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내년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11년 말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당초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초 단골의사제도 시범사업을 연내에 두 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하지만 공단의 계획은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공단이 시범사업에 착수하지 못한 것은 크게 ▲의료전달체계의 문제 ▲지불보상제도 개편 ▲각과 간 이해관계 등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의료계는 단골의사제도 시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어야만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불보상제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여전히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의료이용 행태도 개선하기 쉽지 않은 부문 중 하나이다.앞서 언급한 문제들 면면을 살펴보면 그 어느 것 하나도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 일차의료를 강화한다는 취지인 단골의사제도지만 전문의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과연 누가 주도권을 가지느냐하는 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단골의사제도를 받아들일 준비
릴리 제약회사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곧 열매를 맺어 앞으로 수년간 수익 증가가 지속된다고 투자자들에게 말하고 있으나 산업 분석가들은 회사의 주요 인기품목의 특허 만료로 매출 하락을 흡수 보충할 능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파이프라인에 대한 회사의 기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릴리의 연구 개발 책임자 폴(Steven Paul)씨는 신약 파이프라인에 제2-3상 실험중인 25개 신약을 포함하여 60개 이상 신약이 임상시험 중이라고 말했다. 2011년 말까지 최종 개발 단계에 있는 신약이 적어도 10개 이상 나올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2개 신약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 신약으로 감마 시크리타제 억제약 semagacestat는 알쯔하이머 진행 억제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2개 대규모 제3상 실험이 진행 중이고 알쯔하이머 진행을 지연시키는 모노크로날 항체인 solanezumab는 2개 국가 최종 단계 연구에 지난 5월부터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외에 릴리는 9개 항암제가 개발 중에 있다. 이 중 중요한 것으로 유방암과 위암에 ramucirumab이 제3상 임상 연구 중이며 비 소세포성 폐암에 necitumumab이 2개 최종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낭포성 섬유증(CF) 환자의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감염 치료에 질레드(Gilead)사의 아즈트레오남(aztreonam)흡입 용액을 15대 2 찬성투표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인정했고 75mg 용량에 대해서는 17대 0으로 하루 3회 투여에 찬성하여 허가를 권장했다. 아즈트레오남은 유럽과 캐나다에서 케이스톤(Cayston)이라는 상표로 지난 9월에 조건부 시판 허가를 받았다. 1년 전 FDA는 질레드사에 대해 추가 임상 연구를 요청하면서 아즈트레오남 허가를 지연시켰다. 질레드 학술담당 책임자 비숍버거(Norbert Bischofberger)씨는 최근 자문위원회의 권장에도 불구하고 FDA가 최종 심사를 완료할 때까지 FDA와 밀접하게 접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CF 환자의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것은 매우 도전적이며 이제 치료 선택이 긴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낭포성 섬유증 재단은 이 약물에 매우 호의적이며 두 의사와 CF 환자에게 이전에 이 약물의 조속한 허가를 내주도록 FDA 자문위원들 앞에서 증언을 요청했다. 재단 이사장 비올(Robert Beall)씨는 “우리는 미국에서 CF환자들이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영봉 교수(동물생명공학) 연구팀은 14일 서울대 약학대학 오유경 교수팀과 공동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치료도 가능한 차세대 자궁경부암 유전자 백신 (AcHERV-HPV)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백신은 예방 효능뿐만 아니라 전암기 환자 치료 효능까지 지닌 차세대 백신 후보로 인정되어 세계적 백신 권위지인 “Vaccine”지 인터넷 판에 최근 발표됐다. 이 유전자 백신은 기존 유전자 백신의 한계인 유전자 전달 문제점을 인체내 존재하는 바이러스 (HERV) 수용체 원리를 이용하여 획기적으로 증진시켜 안전하게 유전자를 세포내로 전달, 발현시킴으로 예방 및 치료 효능을 극대화 시킨 장점을 지니며 제조 공정이 간단하여 백신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자궁 경부암은 세계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으로 이 암의 주요 발생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이다. 성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오랜 잠복기를 거쳐 자궁 경부암으로 진전되기 때문에 감염 후 주기적 자궁 경부암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 자궁 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가다실과 세바릭스 두 제품이 전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전량
노바티스의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가 혈액암 계열 신약 포트폴리오에서 탄탄하고 혁신적인 강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 오를올리안즈에서 개최된 제51회 미국혈액학회 (The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이하ASH) 연례회의에서 노바티스 항암제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39건의 구두발표를 포함, 총 195여 건의 임상연구가 소개됐다. 이와 관련된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타시그나, 아피니토, 엑스자이드와 함께 현재 임상개발 약물인 PKC412, LBH589, BHQ880 및 최근에 신약파이프라인에 포함된 경구용 선택적 JAK억제제인 INCB18424 등이 있다. 특히 ‘타시그나’를 ‘글리벡’과 직접 비교한 주요임상인 ENESTnd 연구에서 타시그나는 새로 진단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1차 치료제로서 표준치료제인 글리벡에 비해 더 신속하고 유의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노바티스 본사 항암제 사업부 회장 겸 CEO인 데이비드 엡스타인 박사는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들은 노바티스가 희귀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전사적인 노력을 해 온 성과”라면서 “이 연구결과들이
내년부터 의료기기분야의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백신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국가보훈처 등과 함께 각 부처 소관 분야별로 2010년 정책 추진방향과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사회안전망 내실화’와 같은 사안이 중점 토의됐다.식약청은 내년에 5대 핵심과제로서 △사전 위해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국민의 식의약품 안전 체감(국민이 체감하는 안전) △소비자의 감시기능 강화를 통해 국민의 먹을거리에 대한 안심을 확보(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전) △건강산업의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어린이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확대(녹색성장과 미래수요 대비) △의료기기 분야의 강도 높은 규제개혁을 통해 신성장 산업의 발전 지원 기능을 강화(신성장 산업 발전 지원) △바이오 주권 확보와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국가품격 향상과 국제협력 기여)을 선정했다.특히 내년에 3가지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인데 첫번째는 ‘국민의 안전관리 감시자 역할 증대와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권과 알권리 신장’ 추진사업이다.
국내 연구진이 실리콘 광증배 센서를 이용한 반도체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화제다.특히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인해 PET 제작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게 됐으며, 무엇보다 PET-MRI 개발에 가장 앞선 기술을 확보하게 돼 관심이 집중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최 용 교수팀은 14일 세계 처음으로 ‘실리콘 광증배 방식의 광센서를 이용한 반도체 PET’(이하 ‘반도체 PET’)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2009년 국제전기전자학회 의료영상컨퍼런스에 프리미엄 논문으로 채택돼 발표했다고 밝혔다.기존 PET는 진공관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제작비가 높고 MRI와 결합하여 일체형 PET-MRI를 구성하는데는 기술적 제약이 많아 PET-CT까지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된 상황. 그러나 최 용 교수팀은 이번 ‘반도체 PET’ 방식은 기존 진공관 방식을 뛰어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첨단기술인 반도체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제작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게 됐으며, 무엇보다 PET-MRI 개발에 가장 앞선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연구팀에 따르면 ‘반도체 PET’는 ▲진공관 방식을 대체하는 실리콘 광증배 방식의 반도체 센서 이용 ▲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부터 백신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백신의 국내 자급능력과 기술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또한 간병서비스 제도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간병부담을 완화키로 했다.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먼저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신종전염병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가 재난형 질병에 대한 R&D 예산을 확대하고, 백신연구 관련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키로 했다.유정란 생산시설, 세포주 백신기술 등 민간의 백신생산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백신제조 공법 등 컨설팅 지원도 강화된다.전염병 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검사기관 신설, 거점의료기관 사전지정, 격리병상 확충 등 전면 개편된다.또한 복지부는 내년부터 병원내 간병서비스를 비급여 대상에 포함해 공식적인 서비스로 전환하고 2011년 이후 건강보험 급여화 검토 등 ‘간병서비스 제도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현재 국민의 간병수요는 매우 커서, 이러한 제도개선이 이뤄질 경우 환자부담은 줄이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010년 복지부 핵심과제를 요약·정리한다.▲백신주권 확보 및 위기대응 국가인프라 확충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과 가산디지털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는 최근 단체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대 구로병원 김우경 원장, 가산디지털 2,3단지 가디컴연합회 홍남석 회장 비롯해 총 1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이번 단체진료협약을 바탕으로 가산디지털단지 기업인들에게 종합건강진단 감면을 비롯한 진료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자회사인 엔도텍의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인공무릎관절의 생산량을 연간 3000세트에서 1만5000세트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최근 미국 올란도에 위치한 엔도텍의 현지 공장에서 심영복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련 현지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도텍 증개축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세계적인 인공관절 제조사인 엔도텍을 2000만 달러에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100%를 전격 인수한후 대량 양산시설 확충을 위해 추가적인 시설 투자를 진행해 왔다. 엔도텍은 인공관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인 뷰클(Dr. Frederic Buecheal)과 파파스(Dr. Michael Papas)가 1989년 설립한 회사로, 제3세대 인공관절로 불리는 티타늄과 세라믹 코팅의 인공관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확장공사에 따라 엔도텍 현지 공장은 1500㎡의 공간이 확장된 2000㎡ 규모의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공간이 확보됐다. 특히 생산라인의 경우 약 300만 달러 규모가 투자돼 첨단 장비와 생산 설비 등이 증설됨으로써 인공무릎관절 생산능력을 월 1200개 이상으로 2배 이상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사고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 관리방안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사공준 교수(예방의학교실)는 대구시내 7개 소방서 소방공무원 총 934명(동부소방서 102명, 서부소방서 110명, 북부소방서 108명, 중부소방서 175명, 달서소방서 201명, 달성소방서 66명, 수성소방서 168명, 무응답 4명)을 대상으로 2008년 한 해 동안 PTSD 증상 경험률을 조사했다.그 결과 21.5%가 이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일반인 1%~3%를 비롯해 서울지역(한 소방서 146명 대상 분석) 13.7%, 미국 18%, 캐나다 17%, 일본 소방관 17.7%보다 훨씬 높은 수치인 것.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란 외상 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정신과적 질환을 말한다.PTSD는 극도로 심각하고 충격적인 사건을 보거나 듣거나 경험한 이후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갑자기 불안이 엄습해 공황상태에 빠지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이번 조사에서 업
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은 오는 22일까지 제2회 대학생 온라인 마케터를 모집한다.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지원방법은 새롭게 리뉴얼된 미에로 홈페이지(www.miero.co.kr) 또는 회사홈페이지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양식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지원결과는 28일 현대약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온라인 마케터로 발탁된 지원자는 4주간 3명씩 4팀이 활동하게 된다.현대약품 관계자는 “대학생 온라인마케터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 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아니라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실무를 경험함으로써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약품은 미에로 미에로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미에로 DIY 레시피 올리고 백화점 상품권 받자’이벤트를 실시한다.
2009년을 마감하는 12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늘 이맘때는 대부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의료계도 2009년을 보내면서 상당히 많은 진통과 내홍을 겪었다. 그중 새해에 추진될 의료개방과 맞물려 영리의료법인에 대한 논의가 찬반 대립으로 평행선을 달려 왔다. 정부에서는 일자리창출과 의료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허용에 무게중심을 실었다. 이미 지난 달 8일 정부는 제주도의 조건부 영리의료법인 설립요청을 수용했다. 따라서 앞으로 제주도에 국내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개설은 물론 의료 광고 및 환자 유치 그리고 의료기관 부대사업 자율화 등 관련 규제도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영리의료법인 허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복지부는 의료접근성 저하, 의료비 상승 등 우려와 관련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유지, 기존 비영리법인의 전환금지, 법인 허가제 및 복지부 장관의 사전승인 절차, 병원급 이상 설립 허용, 보험회사 및 제약사의 설립 및 지분참여 금지, 수익금 일부의 공익적 목적 사용 등을 허용조건으로 명시했다. 하지만 자칫 의료민영화로 가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영리의료법인의 설립은
NST(Non-Stress Test, 이하 NST) 일명 태아비자극검사의 급여 고시 변경 전 검사분의 환수 조치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지난 11일 서울행정법원에서 내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총 4,083검사 건이 환불 조치됐고, 그 금액은 약 3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여 고시 변경 전인 지난 3월 15일 이전의 NST 검사분의 환수 결정이 내려진 이후 제기된 전체 민원수는 11863건이고, 이 중 37%에 달하는 4,083건이 환급 처분을 받았다.이는 금액으로 환산 시 2억 9천8백만원에 달하며 건당 7만3천원의 수치를 기록한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5월까지가 환급 건의 절반정도, 6월부터 한달 평균 1,500건 7월에는 100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 후 8월과 9월 등에는 월별 수백 건의 민원제기만 있었을 뿐 이중 대체적으로 환급을 인정받는 건수가 사실상 많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NST 환수 금지 처분 취소를 제기한 산부인과의사와 정부 측과의 법정 공방은 원고 측의 항소 결정으로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지난 두 달간의 재판과정에서 원고측과 피고측은 NST의 고시변경 기준이 신의료기술에
1분기 뇌졸증 추구평가가 오는 2009년 1월1일~3월31일 진료분을 대상으로 제3차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당초 지난 11월 평가계획에서 검토됐던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이내), 조기재활치료 고려율(3일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등 세가지 지표도 추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2010년도 뇌졸증 추구평가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평가는 내년 1월~3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심평원은 “단일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에 해당하는 매우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라며 “초년도 평가에 비해 전반적인 질 개선을 보였으나 종별간, 요양기관 간 진료행태의 변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속적인 질 향상 및 요양기관간의 편자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가의 대상 상병은 ‘급성기 뇌졸증 입원 건’으로 주 상병이 I60~I63으로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건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평가대상 요양기관은 총 313개 기관으로 종합전문병원 44개, 종합병원 269개 기관이다.특히, 이번 3차 뇌졸증 추구평가계획의 평가 지표에서는 과거와 달리 3개의 지표가
대웅제약이 '올메텍'의 정체기를 벗어나 알비스, 우루사 등 자체 개발 품목의 호조세로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매출 1위 품목이었던 '올메텍'의 정체로 성장성은 경쟁사 대비 부진했지만 최근 우루사를 비롯한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2011년 특허 만료를 앞둔 '가스모틴'도 선전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밝혔다.특히 미국에서 첫 출시된 '자누비아'는 DPP-IV계열로는 가장 먼저 개발돼 최근 복합제인 '자누메트'와 더불어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블록버스터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007년 7.5억불, 2008년 17.5억불을 달성한 '자누비아+자누메트'의 글로벌 매출액은 2009년 3분기 누적분이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초과한 18.2억불로 집계됐다.국내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IV계열의 약물은 2008년 4분기 '자누비아'가 첫선을 보인 이래 올 3분기 점유율은 7.7%에 이르고 있다. 국내서도 3분기 원외처방 조제액은 69억원에 이르고 있어 긍정적인 시장 전망이 나오고 있다.또 지난해 11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항궤양제 '넥시움'을 코프로모션하고 있는데 꾸준한 매출 신장을 보이면서 대웅제약의 강한 영업력
노바티스는 투자자들에게 내년 5개의 항암제를 중심으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유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바젤에서 개최한 노바티스 행사에서 2009년 말 이전에 2개의 항암제 신약이 미국과 유럽에 허가 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즉,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 타시냐(Tasigna: nilotinib)와 유방암 보조 치료제 조메타(Zometa: zoledronic acid)를 꼽고 있다. 또한 노바티스는 현재 16개 R&D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6개는 새로운 물질로 핵심적인 임상연구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행이 순조로우면 2010년 5개 신약이 허가 접수될 예정이며 이중 2개는 현재 진행된 신 세포암 치료로 허가받은 에피니토(Afinitor: everlimus)이고 기타 췌장 신경내분비 종양 및 결절성 경화복합증 사용에 추가할 예정이다. 곧 신약 허가를 신청할 신물질 3개는 쿠싱질환, 악성 종양 및 말단 비대증 치료제 SOM230(pasireotide), 호즈킨스 임파종에 LBH589(panobinostat) 및 난소암 치료제 EPO906(patupilone) 등이 포함된다. 종양 사업부 책임자 입쉬타인(David E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한 수술은 치핵으로 총 27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2008년엔 갑상선, 백내장, 전립선, 슬관절치환술 등의 수술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8년도 건강보험(의료급여 포함)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 ‘2008년 주요수술통계’를 발간ㆍ배포한다고 밝혔다.2008년 주요수술통계는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통계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32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이다.지난해 총 수술환자는 134만명으로 지난 2006년 124만명, 2007년 132만명보다 늘어났다. 이번에 발표된 2008년 주요수술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만명 554명이 치핵수술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핵수술은 받은 환자는 모두 27만명으로 2007년 26만명보다 증가했다.전년도 대비 가장 증가한 주요수술(실인원 기준)은 ▲갑상선수술(15.7%↑) ▲백내장수술(9.7%↑) ▲전립선수술(9.6%↑) ▲슬관절절치수술(9.1%↑)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수술 건강보험진료비, 2조 8,918억원이었다. 이는 '06년(2조 4,717억원), ‘07년
어렸을 때 입은 화상으로 고민했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아무리 오래된 화상도 10회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말끔히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쭈글거리고 반짝거리고 거뭇하고 튀어나오고 당겨져 있고… 다양한 화상흉터 모양은 화상 당시 흔적을 그대로 담는 주홍글씨다. 대부분 미관상 보기 싫은 정도이고 일상생활 불편함이 없다. 그래서 대부분 10년 이상 된 화상 흉터를 가지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20대 초반의 한 여성은 3세 때 발에 화상을 입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자신의 발만 검고 조금 튀어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전에는 자신의 발이 원래 그렇게 생겼고 단지 보기 싫어서 양말을 꼭 신고 다녔는데 10살이 훌쩍 넘어 자신의 발이 어릴 적 화상 흉터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감추고만 살았던 화상 흉터를 성인이 되고서 치료를 받고자 한다. 이처럼 신체 기능에 문제가 없고 미관상 문제가 되는 화상 흉터는 숨기거나 방치한다. 그러다가 콤플렉스가 되었을 때 치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비수술 요법으로 비교적 쉽게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화상 흉터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