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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말(馬)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옛말이 개원가에도 적용되고 있다. 과연 서울이 개원의 최적지일까? 건강보험 통계는 그릇된 관렴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최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의하면 개원입지 선정에 가장 중요한 요건인 건강보험 적용인구와 의사 1인당 환자수 면에서 서울서 개원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4843만510명이었으며, 요양기관은 총 7만 9466개 기관이었다. 이를 요양기관종별 1곳당 적용국민을 분석해 보면 서울보다 지방에서 대상인구가 더 많았다.이중 의원의 경우 총 2만6827개 기관으로 나타나 기관 1곳당 적용 국민 수는 평균 1805.3명이었다. 이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보다는 지방에 소재한 기관들의 적용국민 수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의원이 밀집한 서울의 기관 1곳당 적용국민 수는 평균보다 보족한 1463.3명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외에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은 대전, 전북,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이었다. 반대로 평균 이상을 상회하는 지역은 충북, 전남, 충남,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의료기술인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세침흡인술’ 등 4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8월23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세침흡인술=폐암 확진 또는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폐암 병기 결정에서 종격동 림프절 전이를 확인하며, 병변에 대한 세침흡인술을 통해서 조직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사용된다. 검사방법은 기관으로 내시경을 삽입한 후 발룬(balloon)을 생리 식염수로 적당 크기로 부풀린 후, 검사를 원하는 부위에 탐촉자를 대고 초음파 영상을 통해 검사부위가 확인되면 세침(needle set)을 기관지 내시경에 장착한다.세침을 병변에 삽입한 후 음압 주사기(syringe)를 세침 근위부에 부착하고 병변 안에서 세침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검체를 얻은 후 음압 주사기를 제거하고 세침을 제거한다.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세침흡인술’을 통한 조직검사의 진단정확성은 민감도 0.69-1.00, 특이도 0.90-1.00으로 기존의 종격동경검사와 내시경 초음파/세침흡인술, 경기관지침흡인술을 통한 조직검사에 비해 진단정확성이 유사하거나 높았다.또 조직검사의 성공률은 53.50-97.22%로 보고됐
지난해 서울시의 부정의료업자 단속결과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발간된 ‘2009년 서울통계연보(2008년 기준)’에 따르면 2008년 의료인 등의 부정의료행위 단속건수는 115건이며 한 해동안 처리건수는 130건으로 나타났고 의료기관의 위반행위는 125건으로 밝혀졌다. 이중 의료인등의 위반내용을 보면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가 절대다수인 91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 사주 3건 △품위손상 2건 △허위진단서 발급 1건 △기타 17건 이었다.작년 한 해 처리건수는 총 130건으로 자격정지 97건, 고발 21건, 경고 7건, 기타 5건 등이었다. 구별 단속수는 구로구에서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종로구 5건, 영등포구 5건, 강서구 4건, 송파구 4건 등으로 나타났다.이외 의료기관의 단속실적 총 125건 중 위반행위는 △광고위반 19건 △준수사항 미이행 17건 △표방위반 13건 △정원위반 8건 △환자유인 6건 등 이었으며 처리건수는 총 180건으로 시정지시 64건, 고발 38건, 업무정지 12건 등으로 행정처리 됐다.한편, 2008년도 기준 서울시의 병원수는 △종합병원 60개소 △병원 153개소 △의
스위스 바이오제약사 악텔리온(Actelion)사는 FDA가 자사의 트라클리어(Tracleer: bosentan)에 대해 WHO 기능성 II 등급 폐동맥 고혈압(PAH) 환자 치료제로 허가 신청한 보충 신약허가신청서(sNDA)를 인가했다고 발표했다. FDA는 또한 트라클리어에 대한 악텔리온의 위험평가 완화 전략(REMS)도 허가했다.트라클리어는 미국에서 PAH 기능성 II, III 및 IV 급 및 EU에서 PAH 기능성 II 및 III 급 환자 치료에 허가한 경구 이중 내피 수용체 길항제로 회사는 전 세계 보건당국과 접촉하여 크라클리어가 기능성 II 등급 PAH 환자까지도 사용토록 확대하고 있다.임상 연구에서는 조기 환자 치료가 중요하고 매우 유익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08년 헤리스 인터액티브 조사결과 PAH 환자를 처치한 90%의 미국 의사들이 이 질환은 종종 뒤늦게 진단 치료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미국 악텔리온사의 수석 부사장 테일러(Kirk Taylor)씨는 트라클리어의 FDA 허가로 조기 PAH 환자에게 사용토록 하므로 임상 결과를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3상 임상에서 PAH 환자의 증세 악화위험을 획기적으로
하반기, 건강보험재정 적자전망이 현실로 나타나며 향후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이 와 함께 7월말 보험급여비는 2조 6059억 원으로 월별 지출액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1일 7월 건강보험재정현황을 공개했다. 하반기 처음으로 공개된 건강보험재정은 우려했던 것처럼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결산 이후 하반기 재정은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대부분의 전망이었다. 건보공단이 공개한 7월말 현재 건강보험재정은 당기수지 2940억 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당기수지 적자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다만, 누적수지는 여전히 3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역시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모두 소진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7월 보험급여비는 2조 6059억 원으로 월별 지출액 중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보장성강화 및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전환 등의 영향이 본격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7월 보험급여비는 지난 상반기 평균 보험급여비 지출 2조 4291억 원을 상회했다.전년도 동기간(1~7월) 대비 총수입은 8.4%↑(1조 4,597억 원), 총지출은 12.8%↑(2조 291억 원) 증가했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가 학회 홈페이지에 방문해 퀴즈를 맞힌 300명(1인 2매) 추첨, 총 600명에게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展’ 의 관람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학회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2009년 류마티스 1,2,3 캠페인의 서막 행사로 화가 르누아르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였다는 점에 착안, 일반인에게 세계적인 화가 르누아르와 그의 작품을 통한 문화적 교감을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이고 호소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최하는 류마티스 1,2,3 캠페인은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았으며, ‘전 국민의 1%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로 늦어도 2년 이내에 발견해 치료해야 하고 환자, 가족, 의사가 3위 일체(三位一體)가 되어 치료해야 한다’라는 의미의 담은 대중과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류마티스 1,2,3 캠페인은 한국와이어스(대표 이승우)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정윤 홍보이사는 “매년 캠페인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시기를 놓치면서 후천적 장애을 안고 사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번 사전 문
GSK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에 관한 최대규모 효능 연구의 최종분석 결과가 ‘란셋’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총 1만 8,644명의 여성들이 참여한 이 연구에서 GSK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서바릭스?’는 가장 흔한 2가지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16형 및 18형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확증됐다. 또한 이 백신은 HPV 16형, 18형 이외에도 (이들 다음으로) 가장 흔한 발암성 바이러스 유형 3가지인 HPV 31형, 33형, 45형 각각에 대하여 교차예방(cross-protection)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GSK 바이올로지컬스(백신사업부)의 전세계 R&D 책임자 및 학술부 수석임원인 토마스 브뢰어는 “이번에 발표된 우수한 임상 결과는 HPV 16형과 18형에 대한 서바릭스의 효능을 확증한 것이며, 이번 자료에서 서바릭스는 가장 흔한 발암성 바이러스 유형 5가지와 관련된 자궁경부 전암(pre-cancer)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바릭스가 애초 예상된 효과 이상의 추가적인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를 여성들에게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
국민의 먹거리와 의약품 안전을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예산이 삭감·편성돼 기획재정부에 요청된 것으로 드러났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식약청 세출예산안 요구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이 자체 편성해 기재부에 요구한 예산은 총 2284억5000만원으로 올해 2079억5000만원과 비교할 때 9.9%인 205억원이 증가했다.하지만, 2010년 10월로 예정돼 있는 식약청의 충청북도 오송 이전 사업비 226억8700만원을 감안하면 순수하게 식품 및 의약품, 의료기기 안전 예산은 전년 대비 21억8700만원이 감소했다는 것.식약청의 총 81개 사업 중 48%인 39개 사업이 감소됐고 특히 인건비와 기본경비 등의 사업을 제외한 순수 식품 및 의약품,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분야 총 56개 사업 가운데 55.3%인 31개 사업이 삭감돼 기재부에 요구됐다는 지적이다.‘식품안전성 제고’분야 사업비는 올해보다 50.8% 줄어든 125억2500만원에 그쳤으며, ‘수입식품 안전관리’ 항목으로 요구한 예산도 올해에 비해 무려 87.2%나 감소됐다.최영희 의원은 “기재부가 ‘4대강’ 등 국정과제를 제외하고 5~10% 예산삭감을 지시했기 때문에 기초생
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는 의약품바코드를 부착하지 않은 7개 제약사ㆍ7개 제품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정처분 의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가 지난 6월에 실시한 “의약품 바코드 표시 실태조사”결과에 의한 것이다. 정보센터는 “조사결과 의약품바코드가 부착되지 아니한 7개 제약사ㆍ7개 제품에 대한 행정처분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처분 의뢰는 지난 2008년 1월 ‘의약품바코드 표시 및 관리요령’개정 이후 1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 따라서 이번 행정처분 의뢰는 의약품바코드 표시기재 위반사례에 대해 처음으로 시행된 것이다.행정처분은 약사법 시행규칙 제75조ㆍ제77조 규정에 따른 의약품 표시기재 위반사항에 대한 조치. 내용을 살펴보면 유통되고 있는 각 제조ㆍ수입사의 자사 완제 의약품에 의약품 바코드 미부착․오부착 및 부착된 바코드가 리더기로 미인식되는 경우에 대해 △1차: 해당품목 판매업무 정지 15일행 △2차: 해당품목 판매업무 정지 1개월 △3차: 해당품목 판매업무 정지 3개월 △4차: 해당품목 판매업무 정지 6개월 등의 행정처분이 뒤따르게 된다.그간 의
오피스텔의 소유자가 인접한 요양병원의 중환자나 사체의 운반 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이 기각됐다.대전지방법원은 최근 관내 모 오피스텔 소유자들이 건물내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을 상대로 구급차의 소음, 사체나 중환자 운반 모습의 노출, 환자들의 괴성, 소독약 냄새 등으로 수인할 수 없는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수인한도 이내의 행위라고 판결, 기각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 병원은 병상수 79개, 평균 내원환자 30명 정도의 규모에 불과하며, 오피스텔 소유자인 원고 차 모씨와, 허 모씨의 경우 직접 사무실을 운영하거나 임차해 주고 있을 뿐 주거지로 사용하고 있지 않고, 현재로서는 이 사건 오피스텔의 입주자들 중 원고들만이 피고의 운영에 관하여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점을 기각 이유로 제시했다.또한 피고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총 34명이 환자가 사망했는데 이 경우 입주자들의 피해를 우려해서 비교적 입주자들의 왕래가 없는 새벽 및 늦은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사체를 운반하고 있으며, 운반횟수도 한달에 2~3회 정도에 불과해 인근 주민에 큰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8월10일부터 3개월간 ‘기분좋은 365일’ 캠페인을 실시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병원-병원간 개방병원 계약이 허용되는 등 개방병원제도의 활성화가 꾀해진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개방병원 운영 지침을 개정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병원과 병원간 개방병원 계약이 허용된다.현행 개방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과의 계약만 허용한 것을 병원급 의료기관과도 계약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또 개방병원 변경신청 항목을 추가, 개방병원의 개설허가 관련 변경사유가 발생한 경우 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하도록 했다.개방진료비 세부 청구 방법(명세서 작성 요령) 조항을 신설해 진료비 청구시 착오기재 등 청구오류를 사전 예방토록 했고, 개방병원 진료수가 관련항목을 삭제했다.개방병원 이용계약 체결시 시설, 장비의 공동이용 추가계약을 하도록 유도하는 항목도 삭제하고 특히 개방병원제도 온라인상 공간 마련을 통한 홍보활동을 권장했다.병협, 심평원, 의협 등 관련기관·단체의 홈페이지 내 개방병원 메뉴(코너) 개설로 온라인을 통한 개방병원 홍보활동을 꾀하기로 했다.한편, 개방병원은 2차·3차 의료기관으로 유휴 시설(병상)과 장비 및 인력 등을 참여병·의원과 계약에 의해 동 자원을 활용하도록 개방하는 병원을 말한다.단, 개방병원은 참여병·의원의 시설, 장비, 인력 등을
박현수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피부과)가 마르퀴즈 후즈후-미국인명정보기관(ABI)-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행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에 동시 등재된다.박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후 의학부문 2009-2010 판과 ABI 리더십 부문에 이어 IBC의 21세기의 지식인 2009-2010 판에 등재된다. 박 교수는 ABI 올해의 인물에 이어 IBC로부터 2009년 100대 교육자,100대 의학자, 올해의 국제교육자로 선정됐으며, IBC 회원으로 지명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놓고 무려 10개의 자지단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승자는 '대구신서'와 '충북오송'이 거머쥐게 됐다.하지만 첨단의료단지 복수 조성을 놓고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와 관련 보건복지가족부는 복수의 집적단지 조성이 필요한 이유를 거듭 설명하고 나섰다.먼저 전통적인 분야인 합성신약은 물론이고, IT·NT와 융합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것.또한 성장 잠재력이 큰 의료기기산업을 전자의료기기, 의료용품 등 품목군별로 선택과 집중해 특성화하고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부연이다.미국, 일본 등 외국에서도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성 추세가 One-core 보다는 Multi-core를 지향해 복합단지간 경쟁을 유도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즉 과거와 같이 단지내 정주여건, 기반시설 등 하드웨어를 한곳에 집중해 구축하기 보다는 지역외 자원을 최대한 활용·연계함으로써 규모의 경제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설명이다.지역별 경쟁우위가 있는 의료 인프라 및 산업특성이 융합된 서로 다른 형태의 특화를 추진해 생산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는 복지부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논란은 가중될
최근 소포장 미 이행으로 56품목이 추가로 식약청으로 부터 제조업무정지 3개월 등의 행정처분 조치됐다.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규정을 미 이행한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행정처분일자 7월6일(본지 7월6일자 기사참고) 이전 39개사 총 322품목에 이어 최근까지 56품목이 추가로 식약청으로 부터 행정처분에 처했다.최근 식약청이 공고한 소포장미이행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지난7월3일 이후 한국BMS제약의 하이드리아캅셀 등 12개 제약사의 총 56품목이 추가로 행정처분을 받았다.가장 최근인 지난주 6일자로 근화제약의 근화아세틸스피라미이신정500㎎, 슈세프캅셀 등 2품목과 한올제약 한올염산메트포르민정 1품목이 소포장 미이행으로 각각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에 처해졌다.또한 행정처분일 7월29일자로 한국애보트의 데파코트서방정500㎎, 데파코트스프링클캅셀, 데파코트정250밀리그람, 데파코트정500밀리그람 등 4품목과 같은달 28일자로 씨트리의 노브세틴캡슐, 씨에날정, 트레보정, 씨트리에페리손정, 씨트클러캡슐250밀리그램, 아세클낙정, 펜렉스정, 포탈정 등 8품목도 행정처분을 받았다.이어 같은달 22일자로 영일제약 나이시드캡슐150mg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문제점이 드러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예산정책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평가’보고서를 통해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은 범부처 기본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고, 부처간․사업간 연계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등 연구개발지원체계의 비효율성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보건복지가족부·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 등 다부처에 걸쳐 보건의료연구개발이 지원되고 있지만 범부처 기본계획이 마련돼 있지 못해 국가 전체적인 투자 우선순위 및 사업 간 조정의 틀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보건의료기술 진흥법’제1조에서 ‘보건의료기술의 진흥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을 이 법의 제정 목적 가운데 하나로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범부처 기본계획이 마련된 바 없다는 부연이다.특히 복지부가 수립한 ‘보건의료 R&D 중장기 추진전략’은 범부처 기본계획의 위상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등 타 계획과도 연계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또한 보건의료연구개발 과제관리 기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 여러 기관으로 분산돼 있어 과제 관리의 전문성과 기획능력
GSK는 나비 바이오제약(Nabi Biopharmaceutical)으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황색포도구균(Staphylococcus aureus) 백신 펜타스탭(PentaStaph)을 46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계약했다. 이 계약은 금년 말 이전에 완결될 것을 전제해 체결되었는데, 거래 조건에 의하면 나비는 펜타스탭 매각으로 계약금 2000만 달러를 받고 추가 2600만 달러는 앞으로 18개월에 걸쳐 4회에 걸친 단계별 성공시에 지불하기로 되어 있다. 펜타스탭은 황색포도구균 감염에 대한 5개의 성분 백신 후보물질로 이 복수 표적 접근으로 전 임상 동물실험에서 세균 감염에 대한 획기적인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나비측은 설명하고 있다. 나비사의 2/4분기 영업 실적은 580만 달러의 손실로 전년 동기 370만 달러 손실과 함께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사회에서는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나비 바이오제약의 화힘(Raafat Fahim) 사장은 펜타스탭의 GSK 매각 소식은 나비 사와 나비 제품에 대한 기대가 있음을 입증하고 있으며 기타 제품에 대해서도 전략적 파트너와 상담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타스탭이 GSK로 매각되므로 나비측은 NicVax라는 금연 치료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대표적 서민정책인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예산이 삭감위기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보건복지가족부가 최의원에게 제출한 2010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예산요구안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가 자체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2010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예산은 총 162만5000명을 대상으로 3조3014억2700만원이다.하지만 이는 올해 163만2000명 대상, 3조3171억4300만원과 비교할 때 인원 수 기준 7000명, 예산 기준 157억1600만원이 감소했다는 것.최의원은 “현재 기획재정부와 예산 협의 과정에 있는데 이미 줄어든 채로 기재부에 요구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예산이 협의과정에서 삭감 위기에 처해있고 다른 사회복지 관련 사업 예산도 삭감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복지부장관은 서민·빈곤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가 선정됐다.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개최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각각 조성하기로 최종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우리나라 경제규모, 일본·미국 등 선진국 사례를 고려하고, 단지간 경쟁과 특화를 통한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2개의 집적단지를 조성키로 했다.최종 정량평가 결과를 보면 A등급은 대구 신서혁신도시 1개, B등급은 서울 마곡도시개발구역, 대전 신동지구, 경기 광교신도시 등 6개로 각각 결정됐다.위원회는 평가단의 평가결과 상위 점수를 받은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논의해 우선 가장 높은 등급(A등급)을 받은 ‘대구 신서혁신도시’를 입지로 선정한 후, 3개의 차하위 등급(B등급) 후보지인 ‘경기 광교신도시’, ‘강원 원주기업도시’,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중(행정관례상 자치단체 순서로 함) 복수단지 조성시 기대 효과 등을 고려해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선정된 지역중‘대구 신서혁신도시’는 국내외 의료 연구개발기관과의 연계 및 공동연구개발 실적이 높으며 정주여건, 자치단체 지원 의
교육부가 의과대학의 부속병원 확보기준 등을 법규에 전혀 규정하지 않은 채 대학들과의 협의만을 통해 부속병원 설치 규모를 정하도록 하면서 내용을 임의로 조정한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10일 교육과학기술부 기관운영감사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의과대학 설립 인가조건 부여 및 사후관리가 부적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994년 ○○대학교와 ◇◇대학교에 대해 의과대학 설립인가를 하면서 각각 “부속병원 확보계획을 1998년 말 이전까지 반드시 이행”하라는 조건을 붙였다는 이유로 부속병원이 확보되기 전인 1995년부터 의과대학생을 모집하게 했다.또한 1996년과 1997년 □□대학교 등 4개 사립대학교에 의과대학 설립을 인가하면서도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의료취약지역에 500병상 이상의 부속병원을 신규로 설립”하라는 조건을 붙였다. 그 이유로 부속병원 확보기한도 정하지 아니한 채 1997년 또는 1998년부터 의대학생을 모집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뿐만 아니라 병상과잉지역 등에 대규모 병상 증설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1994년 ○○대학교와 △△대학교에 각각 △△도와 △△광역시․△△시 지역에 500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