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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장내시경의 대가로 불리는 구도신에이 교수가 최근 건국대학병원을 찾았다.구도 교수는현재 일본 쇼와대학 북 요코하마 병원 소화기병 센터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다수의 대장 내시경 전문서를 집필한 석학이다. 국내에도 조기대장암, 대장 내시경 삽입법 - 초보자에서 숙련자까지‘ 등의 번역수가 출간돼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다.구도 교수의 이번 방한은 건대병원 측의 초대로 이루어졌으며 원내 의료진에게 대장 내시경의 기본 술기 및 삽입이 어려운 증례전 처치에 대해 설명하고 ‘대장내시경 검사 시 조직검사 없이 대장종양을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10월의 마지막 날, 건대병원에서 그를 만나 평생을 대장 공부에 매진하는 이유와 대장 내시경을 공부하는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그리고 한국 소화기 내시경학의 발전을 위한 조언 등을 들어봤다.◆많은 장기들 중에서 특별히 대장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대학을 졸업할 당시 일본에서는 위암이 많아 그쪽 분야의 진단 및 치료가 발전해 있었다. 그런데 그즈음 대장암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알게 됐다. 나는 원래 외과 의사로 대장수술을 많이 했는데 그러다 보니 침습이 안 된 암을 치료수준에서 잡아 낼 수는 없을까 생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2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추계심포시엄을 겸한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회원들과 화장품·제약· 의료기기 업체의 제품전시 부스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특히 행사장에 설치된 각 업체의 부스가 126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피부과개원의의 입지와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피부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추계심포지엄도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IPL, 레이저 등의 치료 중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원인과 현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피부과 사용약물 제대로 알자’라는 주제의 치료 심포지엄은 마련, 아토피치료제, 항히스타민제,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알아보고 임신수유와 피부과 약의 관계에 대한 고찰도 마련했다.대한피부과의사회 한승경 회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명실 공히 국민피부건강 지킴이로서 평가받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성 있고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피부과의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을 발판 삼아 더욱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피부과의사회는 창립 10년 동안의 상징적인 일을 정리한 10대 뉴스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우리나라 의사협회가 개최한 세계의사회(WMA) 서울총회는 ‘서울 선언’ 등 굵직한 성과를 남기고 역사의 장으로 넘어갔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대회를 치른 조직위원회의 신동천 사무총장(의협 정책이사, 연세의대 예방의학 교실)은 이제야 긴장에서 놓여난듯 했다. 대한의사협회 직원 3명과 함께 ‘모든 것’을 준비한 신 사무총장이 갈무리하는 서울총회 이야기다. 이번 서울총회는 ‘서울 선언’이나 ‘헬싱키선언 개정’ 등 굵직한 성과들이 많았는데? = 정책적인 측면에서 가장 성과가 많은 총회로 평가받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꽤 많은 선언, 결의문, 성명이 나왔는데, 이제는 그것들을 어떻게 소화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해 나가느냐에 대한 의사사회의 컨센서스를 구축할 때라고 본다.이 주제들은 ‘막연’하지만, 그러나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며, 오랜 ‘미래’를 내다봐야 하는 것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는 특징이 있다.개인적으로 세계의사회는 ‘의사’를 위한 단체라기보다는 ‘인류’를 위한 단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렇다. 결국 의사는 세계시민의 ‘일원’이자 그들을 보호하고 리드해 나가는 ‘정신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우
지난 주에 언급한 ‘경험있는’ 업체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렇다. 인테리어 공사가 “올 스톱”된 현장을 방문해보면, 대부분의 경우가 경험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다. 경험있는 업체들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것을 해결하고 마무리를 짓기 때문이다. 좀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진행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물론 애프터서비스, 혹은 하자가 발생한 경우에 경험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인테리어 공사에 있어서도 일정한 ‘운’이 작용한다. 대부분의 중요한 일은 실력이 좌우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보이지 않는 요소에 의해 결과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는 말이다.최고 수준의 일급기술자가, 최적의 설계도와 최고의 자재로 시공을 한다고 해도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결국 인테리어는 기계로 찍어내는 물건이 아니라, 기술자의 손을 하나하나 거친 후에 완성되는 시설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수원의 한 병원 원장님으로부터 급한 SOS를 받았다. 인테리어 공사 도중에 모든 과정이 스톱돼 더 이상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돼버렸다는 것이다. 전화를 받은 당시는 벌써 3개월째 아무 진척이 나지 않아 원장님의 속을 탈대로 타버린 다
지난 주에 언급한 ‘경험있는’ 업체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렇다. 인테리어 공사가 “올 스톱”된 현장을 방문해보면, 대부분의 경우가 경험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다. 경험있는 업체들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것을 해결하고 마무리를 짓기 때문이다. 좀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진행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물론 애프터서비스, 혹은 하자가 발생한 경우에 경험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인테리어 공사에 있어서도 일정한 ‘운’이 작용한다. 대부분의 중요한 일은 실력이 좌우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보이지 않는 요소에 의해 결과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는 말이다.최고 수준의 일급기술자가, 최적의 설계도와 최고의 자재로 시공을 한다고 해도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결국 인테리어는 기계로 찍어내는 물건이 아니라, 기술자의 손을 하나하나 거친 후에 완성되는 시설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수원의 한 병원 원장님으로부터 급한 SOS를 받았다. 인테리어 공사 도중에 모든 과정이 스톱돼 더 이상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돼버렸다는 것이다. 전화를 받은 당시는 벌써 3개월째 아무 진척이 나지 않아 원장님의 속을 탈대로 타버린 다
지난 20일 쌀직불금 논란으로 파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정감사가 29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 형식으로 속개됐다.건보공단에 대해 의원들은 개인정보유출, 4대보험 통합징수 추진사안, 방만·부실한 용역비 운영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춰 집중 거론했다.건보공단은 지난 2006년1월~2007년12월까지 2년 동안 ‘건강보험환자의 본인부담 진료비실태조사’, ‘건강보험제도 국민만족도조사’ 등 외부용역 연구를 수행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연구용역 조사업체인 현대리서치 등에게 가입자의 성명·전화번호·주소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자료를 최대 150만 건 가량 제공한 사실이 자체감사에서 밝혀져 유일호 의원을 비롯한 여·야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최영희·백원우 의원 등은 4대보험 통합징수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2003년 7억7000만원에 불과하던 용역비가 올해 402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통합적인 관리체계가 없음이 지적됐고, 심재철 의원은 건보공단의 학술용역을 수임했던 일부 학자들이 납품한 용역보고서를 무단으로 단행본으로 발간해 저작권을 도용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신상진 의원은 전자결재문서시스템 전자문서 재배치 작업 중 2007년 4
식약청이 어제(29일) 인태반의약품 불법유통과 관련해 약사감시 대상에 오른 34개 제조사들에 대해 녹십자를 첫 타겟으로 재조사에 착수한 것이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24일 있었던 복지부ㆍ식약청 종합국정감사에서 이번주 안으로 인태반의약품에 대해 약사감시를 전면 재실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따라 식약청은 해당 제조사들에 정확한 날짜에 대한 사전통보 없이 29일 인태반의약품에 대한 전면 재실사에 돌입 한 것.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식약청 생물의약품안전국을 중심으로 본청 및 지방청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녹십자 충북 음성공장에 인태반의약품에 대한 대대적인 약사감시를 시작했다. 이번 녹십자 음성공장에서 진행되는 재실사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식약청의 이같은 인태반의약품 전면 재실사에 대해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인태반의약품 특별점검은 식약청의 약사감시 경험부족과 제도적 한계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특히 인태반의약품 불법유통은 영업사원에 ‘무리한 판매량 책정’ 즉, 덤핑판매를 유도하는 밀어내기식 영업을 하는 제약사들에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또한 그는 “식약청의 지난 특별점검은 인태반의약품 유통
심평원이 내년 1월부터 임신부 금기의약품에 대한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밝혀, 또 다시 의료계와의 충돌이 예고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임신부 처방 금지의약품’을 지정한 DUR(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을 2009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이처럼 임신부 금기의약품에 대한 DUR시스템 시행은, 과거 임신부들에게 처방해서는 안 되는 의약품을 처방, 이를 복용한 임신부의 상당수가 기형아를 출산했던 역사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심평원 이병민 정보개발부장은 “미국이나 유럽 등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임신부에게 적정한 의약품의 대한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국내에도 이제는 임신부 금기의약품에 대한 DUR시스템이 필요,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시행사유를 밝히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정청은 이미 임신부 금기의약품 DUR시스템 시행을 위해 의약품을 분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업체 역시, 관련 시스템 준비를 시작했고 복지부는 시행규칙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문제는 임신부 금기의약품 DUR시스템 시행 역시, 지난 병용․연령금기 때와 마찬가지로 의료계의 반발이 거셀 수 있다는데 있
아이러니하게도 온라인 비즈니스의 성패는 오프라인적인 요소에서 판가름나는 경우가 많다.논의를 전자상거래로 제한한다면, 충성도 높고 예측가능성이 있는 소비자집단, 유기적인 배송체계, 그리고 해당 비즈니스 업체의 신인도가 중요한 요소로 거론된다.가격이나 머천다이징 같은 ‘기본 중의 기본’ 요소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상향평준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의사협회가 지난달 말 야심차게 문을 연 ‘의사장터’는 이런 시각에서 볼 때 매우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전국의 의사회원, 규모를 바탕으로 한 ‘일류’ 배송업체, 그리고 ‘대한의사협회’라는 최고의 신인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이번주를 기준으로 의사장터 회원수는 3천5백명을 넘어섰고 매출액도 가시적인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의사장터 ‘효과’는 지난달 그랜드 오픈때부터 감지되던 터였다. 당시 경쟁업체들이 앞다퉈 공급가를 인하하기 시작한 것이다.의사장터 측에 따르면 오픈 이전과 비교할 때 현 시점의 전반적인 시장가격은 30% 가량 인하된 것으로 전해진다. 모 인사의 말대로 “의사장터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회원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상황이 된 것이다.그러나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다. 의사장터라고 해서
인체에 위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식품에 대한 위해성 평가가 끝날 때까지는 해당 제품의 유통·판매를 의무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위해성 평가 완료시까지 멜라민 포함 의심 식품들의 유통·판매를 금지시킬 수 있는 식약청장의 재량권’을 ‘반드시 금지시키도록 하는 의무 사항’으로 하는 ‘식품안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지난 9월12일 멜라민 분유 사건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보도된 이후 9월26일 이 대통령의 지시로 ‘위해성 평가 완료시까지 멜라민 포함 의심 식품들의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조치가 내려지는 때까지 14일이 걸린바 있다. 그 동안 일부 업체들은 “우리 제품에는 멜라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하며 버젓이 멜라민 함유 식품들을 팔고 있었고 국민들은 멜라민 식품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됐었다.대통령까지 나설 필요가 없이 현행 식품위생법과 올해 12월 시행예정인 식품안전기본법조에 따르면, 식약청장은 위해 의심 식품의 위해 평가가 완료될 때까지 필요한 경우 일시적으로 식품의 유통·판매 등을 금지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재량권이기 때문에, 무해 판정 결과가 나왔을 경우
삼성서울병원이 가발전문회사 이지쓰위그와 손잡고 매달,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전용가발을 무상지원 한다.삼성암센터(센터장 심영목)는 가발제작회사인 이지쓰위그(대표이사 강득중)와 저소득층 성인 암환자를 위한 가발 기증식을 센터내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증에 따라 이지쓰위그는 매달, 시가 300여 만원 상당의 암환자 전용 항암가발(전체가발)과 부분가발을 삼성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병원 측은 "항앙치료시 겪게되는 탈모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이번 무료가발 지원행사가 암환자의 성공적인 사회 재활을 유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암환자를 위해 무료로 가발을 기증하는 이지쓰위그는 국내 처음으로 암환자 전용 항암가발을 개발했고, 암환자를 위한 외모관리 프로그램 교육 자원봉사 등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발전문업체이다.
가장 최근 집계된 방송 광고 호감도 평가에서 상위 30위권안에 진입한 업체들 가운데 동국제약이 제약사 중 유일하게 14위에 이름을 올려 시청자들에게 높은 호감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의약분업 이후 제약업계는 처방약 비중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일반약 대중광고도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이에따라 대부분 제약사들이 대중광고에 투자한만큼 매출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적극적인 판촉에 부담을 느껴왔 것이 사실이다.이같은 시장흐름속에서 동국제약은 일반약시장에서 대중광고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감을 등에 얹은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어 눈에 띈다. 한국CM전략연구소가 매월 새롭게 방송된 광고를 대상으로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만 10~5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CM-Value 자료에서 이같이 집계된 것. 동국제약 인사돌 ‘고기먹는 최불암 편’ 광고가 호감도가 높은 것은 최불암이라는 스타 캐릭터의 힘이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동국제약 구본진 차장은 “인사돌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동국제약의 효자품목이다”면서 “인사돌 대중광고는 리딩브랜드로써의 우수한 제품력에 기인하는 자신감의 표현이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탑모델의 진
도매협회는 삼성물산을 비롯한 대형의료기관이 지분출자한 케어캠프의 의약품도매유통업 진출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하고 28일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는 재벌회사 삼성물산이 영세한 의약품유통업에 진출할 경우 전국의 영세한 의약품도매회사들이 생존권 위협을 받게 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성명서 및 항의서를 관련 회사에 보내기로 결정 한 것.앞서 도매협회는 약사법 제37조 규정에 의해 의료기관의 개설자, 그 임원 및 직원은 의약품도매업을 할 수 없다는 법규정의 정신을 악용해 병원개설자의 배우자, 다수의 의료법인이 케어캠프에 출자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강조하며, 당장이라도 삼성물산이 케어캠프에 출자한 자본금을 회수하던지, 케어캠프가 최근 계약한 의료기관의 납품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성 명 서” 전문 국내 최대 재벌 삼성그룹의 모태(母胎)인 거대기업「삼성물산」이「케어캠프」라는 자회사(출자 지분 54.3%)를 차려놓고 중소기업 전문 업종인 의약품 유통업계에까지 손을 뻗어「싹쓸이」하려는 기도에, 우리 1,700여 중소 의약품 유통업체와 20,000여명의 임․직원 그리고 100,000여명에 이르는 의약품 유통 가족들은 분노와 경악을 금
영동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사랑의 한 뜻을 모아 뜻하지 않은 사고로 큰 곤경에 처한 중국 교포에게 큰 힘을 줬다.지난 20일 끔찍한 서울 논현동 고시원 방화사고 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큰 부상을 입은 중국교포인 장씨(여/40세). 당일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 후송 후 수술을 받고 생명은 건졌지만, 지난 3월 입국해 취업한 지 얼마 안 된 상태라 모은 돈이 적어 병원비와 앞으로의 생활걱정으로 가슴의 깊은 상처와 함께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왔다. 하나 뿐인 아들(19세)의 대학진학을 위해 한 달 뒤 입국한 남편 박씨(47세)도 경기파주 교하의 한 작은 주방기기 생산 중소기업체에서 일하는 처지라 아내의 병원비에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중국 국적으로서 국내인에게 주어질 수 있는 긴급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장씨의 어려운 사정이 알려지자 영동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은 서로의 작은 정성을 모아 돕기로 하고 24일부터 30일까지 모금행사를 시작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기관도 호응해 장씨에 대한 800여만 원(27일 현재)에 이르는 진료비 전액 감액과 함께 부상이 완쾌될 까지 소요될 외래 진료비를 지원할 것을 결정하고 오늘 오전 박희완 병원장과 주치의 백효채’
인태반의약품 불법유통의 근본적 원인은 과대광고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최영희 의원은 “만병통치약으로 과대광고 되고있는 인태반의약품의 효능에 대해 미백, 탈모방지, 성기능강화, 아토피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가?"에 의문을 제기 하며 “이같은 과대광고가 인태반의약품 불법유통의 원인이다”고 주장했다.지난 24일 복지부ㆍ식약청 종합국감에서 최 의원은 유영제약과 광동제약은 지난번에도 과대 광고로 적발돼 업무정치 처분을 받은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또 과대 광고를 했다”고 비난했다.이에 유영제약 유우평 대표는 “국감이후 시정조치를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으며,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는 “식약청 처분 통지서를 받는대로 철저하게 규명 한뒤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최영희 의원은 이와관련한 행정처분으로 “유영제약은 업무정지 3개월을 받았으나, 광동제약은 광고업무만 정지됐다”고 지적하며, 식약청에 이러한 같은 내용의 적발에 대해 다른 행정처분을 내린 이유를 파악할 것을 촉구했다.이와함께 최영희 의원이 5개제약사를 대상으로 미장원ㆍ찜질방 등에서 인태반의약품이 불법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모르쇠로 일관했다.또한 최 의원은 이
복지부가 약사법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 비급여 의약품까지 포함한 모든 의약품의 생산실적, 수입실적, 공급실적의 월별 보고 의무제가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지난18일부터 실행됐다.이는, 의약품에 대한 국가적인 통계를 신속ㆍ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의약품통계관리 선진화를 기하고, 의약품 유통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의약품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 및 실거래가 파악으로 내실화를 다진다는 정부의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지난 복지부ㆍ식약청 종합국정감사에서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의지가 확고함을 강조하며 “약값 리베이트 근절 의지로 심평원에서 의약품관리 종합정보센터를 구축해 지난18일부터 비급여의약품을 포함해 완제의약품을 대상으로 월별보고를 진행 중이다”면서“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구축해 데이타를 활용하기까지는 1~2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계속적인 조사를 통해 데이타가 구축이 되면 좀더 개선된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업계는 정부가 약가관리의 내실화와 의약품유통 투명성에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에는 적극 동감하지만, 의약품유통 투명성 확보를 내세워 정부가 개입해 생산ㆍ공급ㆍ수입 실적 등을 통제할
고령근로자의 근로생애주기 연장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가 대부분의 노사 대표자와 조합원들이 선호하고 있어 이런 유형의 임금체제가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정년연장형이나 정년보장형, 고용연장형(정년퇴직후 재고용형) 등 그 형태를 불문한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서는 노조 대표자는 100%, 사업장 대표자는 81.3%가 찬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한국노동연구원 뉴패러다임센터의 주관으로 전국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위원회(위원장 박광진)가 지난22일 낮 경기도 라비돌리조트호텔에서 주관한 ‘의약·화장품업종 고령자 고용안정 토론회’에서 밝혀졌다. 김정한 박사(노동연구원), 임효창 교수(서울여대 경영학과), 김주철 코치(국제공인 NPL트레이너), 이주일 과장(노동부 고령자고용과)이 토론자로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김원기 노무법인산하 대표(공인노무사)는 발제를 통해 “고령화의 급진전으로 임금감액을 수반하는 임금피크제에 대한 노동조합의의 거부감이 크게 완화되고, 정년연장에 대한 사용자의 반대 입장도 뚜렷하게 누그러진 것 같다”며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밝혔다.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의 의뢰로 노무법인산하와 나원이 45개 사업장의 노·사
제약업계는 상위제약사들의 중장기적인 영업전망이 밝아 시장성높은 자체개발 신약의 출시와 매출확대 및 완제품 수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키움증권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자체개발 신약의 매출 확대가 금년에 가시화 되고있는 가운데,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작년2월부터 발매돼 2008년 회계연도 2분기에 54억원의 매출을 시현, 전년동기대비 86.4%늘어났다. 또한, 작년1월부터 출시된 유한양행의 레바넥스는 금년 3분기에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들신약은 금년에 의료기관 커버리지의 확대, 용량의 다양화, 적응증 추가, 보험급여기간 확대 등으로 금년 4분기 월평균 매출액은 20~25억원대로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키움증권사는 전망했다.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스티렌은 발매 원년인 2003년에 62억원의 매출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6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금년에는 전년대비 30.0% 늘어난 78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양약품의 일라프라졸은 작년 말에 중국에서 제조승인 허가를 받아 5월부터출시됐고, 국내에서는 제조허가를 받아 내년에는 출시될 전망이다”고 밝혔다.또한 “최근 상위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수출의 패턴도
최영희 의원은 24일 보건복지가족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대한인체조직은행과 대웅제약과의 유착관계를 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영리법인으로 허가를 받고 조직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인체조직은행이 사실상 국내 굴지의 제약사인 대웅제약의 자회사인 (주)시지바이오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설립됐다는 주장이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보건복지가족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인체조직은행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증받은 시신 14구(총 19구 중 5구는 적합하지 않아 폐기, 2007년, 2008년 상반기 각각 7구) 모두 대웅제약 자회사이자 인체조직 가공처리 업체인 (주)시지바이오로 분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타인의 생명을 위해 순수하게 기증된 시신들이 대형 제약사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인체조직은행이 식약청으로부터 비영리법인으로 허가받은 시점은 지난 2007년 1월 2일로 식약청에 비영리법인 허가를 신청하면서 재산이 7억원이 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이 7억원은 대웅제약 자회사이자 인체조직 가공처리 업체인 (주)시지바이오가 인체조직은행에 기증했다는 것이다.복지
대한적십자사가 혈액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BSD백(샘플채취관 부착 혈액백)으로 교체하겠다며 지난 4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환자들로부터 약 55억원의 혈액수가를 더 받았지만 지금까지 혈액백을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23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적십자사가 헌혈 시에 사용하고 있는 기존 혈액백은 헌혈자의 혈액에서 직접 샘플을 채취해 에이즈 등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어,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항응고액이 혼합된 혈액을 검사에 사용하므로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반면 ‘샘플채취관 부착 혈액백’은 혈액백에 별도의 샘플채취관이 부착돼 있어 항응고액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혈액에서 검체를 채취하므로 더 정확한 에이즈 및 간염 검사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적십자사도 일찍이 기존 혈액백의 이러한 문제를 알고 있어 내부적으로 ‘희석의심 검체 발생시 처리절차’를 둬 항응고제에 의한 검체 의석이 의심될 경우 재채혈과 재검사를 하는 등 보완조치를 하고 있다.이에 2004년부터 혈액백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 검체체취관 부착 혈액백에 대한 품질조사·원가계산 전문기관의 용역 의뢰 및 혈액백 제조업체와의 상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