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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천 길재단 이길여 총장(76)과 녹십자 허영섭 회장(68) 및 KAIST 조형석 교수(65 기계공학과)가 과학기술훈장의 최고 등급인 창조장(1등급)을 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제42회 과학의 날(21일)을 맞아 이들 3명을 포함해 과학기술 진흥에 힘쓴 유공자 80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총장은 최근 5년간 1800억 원을 투자해 뇌과학연구소를 포함해 세계 수준의 연구소 3개를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회장은 세계 최초로 유행성 출혈열 백신을 개발하고 기업연구소를 통해 과학기술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훈•포장 및 표창장 수상자 시상식은 21일 경기 과천시 과천동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세계 초거대 라이벌 GSK와 화이자는 HIV 및 에이즈 치료제 사업에 대해 합작 제휴에 합의함에 따라 경비 절감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어 주목된다. 합작회사 명은 금년 후반기에 사업을 시행하면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11개 품목이 포함되고 6개 품목은 파이프라인에 속해 있다고 한다. 이번 합작으로 양사는 이 사업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의 19%를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총 16억 파운드 매출을 보였는데, 이 중 GSK가 85% 화이자가 15%를 점유했다.이러한 제휴는 GSK의 주요 HIV 의약품인 Combivir의 특허가 내년에 만료되고 질레드(Gilead) 제약회사 등 미국 제약집단의 경쟁이 증대될 우려에서 추진된 것이다. GSK 집단의 HIV 치료제 판매는 작년 15억 파운드로 총 매출의 6%를 점하고 3억 파운드 수익 혹은 총 수익의 약 6.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분석 전문가에 의하면 GSK의 HIV 치료제 매출은 금년과 내년에 감소되고 2012년에는 12억 파운드 2013년에는 특허 만료로 10억 4천만 파운드로 예상하고 있다. 두 라이벌 회사의 협력 제휴는 매우 극적이며 제휴하지 않으면 HIV 치료제 사업은 모두
중국에서 세계 거대 제약회사들의 인수합병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어 2007년 111건으로 21억 달러 상당의 거래가 이뤄져 중국시장에 대한 매력을 입증시켰다. 이러한 합작실적은 2006년보다 거의 30%가 증가된 것이다. 그러나 2008년 상반기에는 53건으로 11억 달러 규모로 2007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의 보고에 의하면 전 세계적 경제 침체로 2008년 1/4분기와 2009년 초의 인수 합병 거래수는 확실하게 감소되었다.중국에서 제약산업의 기회는 매우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다고 PwC의 키취(Michael Keech)씨는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보건제도 개혁 및 혁신에 대한 약속 및 기타 여러 세금 인센티브로 중국이 지구상 제약산업에서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다국적 제약회사들에게는 중국 투자 확대에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보고에 의하면 중국 정부는 지방 6억 명의 인구를 대상으로 2006년 9월부터 보험이 적용되면서 의약품 수요가 증가되었다는 것. 중국에서는 지적 재산권 보호가 다국적 제약회사의 주요 관심사인데, 최근 많은
국산신약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판매가 중단됐다.부광약품은 20일 공시를 통해 미국 회사인 파마셋사에서 ‘클레부딘’에 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재 발매중인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국내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지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파마셋 임상시험 결과, 레보비르를 48주 이상 복용한 환자 140명 가운데 7~9명에서 근육 무력 등 근육 병증이 발생해 임상시험을 중단키로 했다고 최근 미국 FDA에 통보한 것에 따른 부광약품의 조치이다.또한 FDA는 이에 따라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복용을 중단하게 하고, 레보비르를 48주 이상 복용한 경우에는 1년 동안 근육 부작용 발생 여부를 추적조사하도록 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만일 레보비르에 반응이 매우 좋아 환자와 의사가 원하고 관계당국에서 승인할 경우에는 레보비르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레보비르 관련 임상시험은 계속 진행할 것이며 레보비르가 일정기간 투여 후 투여중지해도 그 효과가 유지되는 임상시험이 완료되는데로 관계당국과 협의 후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3일 오후2시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연다. 이달 들어 마지막 시간인 이번 교실의 주제는 ‘당뇨병의 운동 및 약물요법’으로 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하면 된다. 한편, 내분비·대사내과는 약제부, 영양팀과 공동으로 당뇨 질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당뇨교실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흡연이 신장기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향후 신부전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단백뇨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임상의학연구소 윤형진, 신장내과 김성권교수팀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35,288명을 대상으로 흡연이 신기능과 단백뇨 발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신기능에 문제가 없는지를 알아보고자 진행한 사구체여과율검사에서 현재 흡연자, 과거 흡연자, 비흡연자 사이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사구체여과율이 50ml/min 미만으로 감소되어 있는 사람들만 따로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 흡연자에서 평균 38.3ml/min와 과거흡연자에서 39.5ml/min로 비흡연자 45.1ml/min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흡연에 민감한 소수의 사람에서 흡연에 의해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함을 의미한다.대체로 신장기능은 사구체여과율로 측정할 수 있는데 사구체여과율이 낮으면 신장기능이 나쁨을 의미한다. 또한 신장기능이 나빠지는 징후의 하나로 단백뇨를 들 수 있는데,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서 소변검사지 결과 +1이상으로 단백뇨의 발병위험을 증가시켰다. 정상인은 0으로 표시된다.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은 통신판매중개 등에 있어 개인 판매자의 신원을 확인하도록 하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서 집계한 전자상거래 관련 피해 건수는 3만10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집계되지 않은 소액 거래까지 감안한다면 피해 건수는 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는 인터넷상 개인이 판매자로 활동하고 싶을 때에는 통신판매중개업자에게 등록하고 있는데, 이 경우 해당 통신판매 사이트에 소비자들이 일반회원으로 등록하는 절차와 같다.이로 인해 타인의 주민번호 도용, 대금만 받고 물건은 배송하지 않는 경우 등의 사기가 빈번히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개인판매자가 통신판매중개업자에게 통신판매에 대한 중개를 의뢰할 경우, 공인인증서 및 I-PIN을 통해 자신의 신원을 확인받아야만 판매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미경 의원은 “일부에서는 사업자와 개인판매자를 구분하지 않고 통신판매 중개의뢰 시에 일괄적으로 인증을 거쳐야 한다는 등 의견이 분분했다”며 “현행법에서 판매자로 등록하는 사업자들에 대한 신원 확인은 충분히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CMC 재창조 전략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실시한 ‘CMC 관리자 Medical MBA(이하 Medical MBA)’ 과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Medical MBA 4기 수료식을 실시하고 172명의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4기 수료식에는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이기헌 경영관리실장을 비롯,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 등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서울성모병원의 보직자들이 함께 자리해 교육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많이 고생하셨으며 여러분의 역량이 올라간 만큼 제가 부자가 된 것 같다”라고 격려한 뒤 “새로운 학습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만큼, 이번 수료가 끝이 아니라 심화과정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Medical MBA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개원에 앞서 CMC 재창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필요 역량을 학습하고 전문 경영인 마인드를 배양하는 기회를 준다는 목적 아래 지난 2007년 11월 시작되었다. Medical MBA 과정은 총4기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기수별로
주식회사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이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세계 유일의 소아용 서방출형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 플러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유트로핀 플러스는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왜소증치료제의 국내 대표 제품인 ‘유트로핀’의 서방출형 제품으로, 기존 매일 맞던 주사를 1주일에 한번 맞도록 개선된 인성장호르몬이다. 또한 유트로핀은 1992년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성장호르몬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밸트로핀(Valtropin?)이라는 브랜드로 2006년에 유럽, 2007년에 미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특히, 유트로핀 플러스에 적용된 서방출형 기술은 LG생명과학이 보유한 순도높은 히알루론산(Hyalruronic acid)을 방출조절제로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하며 방출 속도가 균일하고 안정적이다.LG생명과학측은 “유트로핀 플러스는 이미 출시한 성인용 ‘디클라제’와 함께 세계 유일의 소아용 서방출형 인성장호르몬으로, 미국 등 세계시장 상업화를 위해 해외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LG생명과학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LGS(LG Grow
의료계가 한 목소리로 국방의학원법 제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국방의학원법은 군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고, 국군장병과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국방의학전문대학원과 국방의료원, 국방의학연구원 설립을 목적으로 발의됐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재단법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사단법인 한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는 “국방의학원법(안)이 군 의료발전의 개선대안이 아닌 의사인력 과잉공급, 민간의료기관과의 불공정 경쟁을 유발하는 등 의사인력 공급체계의 왜곡과 보건의료시책에도 역행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다만, 의료계는 국방의학원법(안)이 의학전문대학원제 도입과 여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등 군의관을 포함한 군의료 전문인력 수급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입법취지에는 일응 공감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그러나 의료계는 “동 법(안)에 의한 국방의학전문대학원과 국방의료원의 설립만이 현재 군의료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동법(안)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신중히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다음은 국방의학원법(안) 제정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이다.첫째, 현
간호조무사협회 인천지회가 의원급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을 대상으로 근무조건을 조사한 결과 심한정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단법인 한국간호조무사협회 인천광역시회는 의원급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357명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월 125만원 이하의 저임금, 주당 평균 근로시간 50.17시간과 행리휴가 등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저임금과 장시간노동 등 열악한 근무조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초과근로수당 미지급, 근로기준법과 모성보호법 위반이 일반화돼 있다. 심지어는 무자격자의 간호행위로 의료법 위반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월 125만원 이하의 저임금(56%) ▲주당 평균 근로시간: 법정 노동시간보다 6시간 이상 많은 50.17시간 ▲법정 노동시간인 44시간 넘게 노동하고 있다(82%), 초과근로에 대한 연장수당을 받지 못한다(46.7%)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근무해도 수다을 못 받는다(58%) ▲월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한다(77.3%) ▲생리휴가가 없다(92%) ▲육아휴직을 시행하지 않는다(71.2%) ▲임신하면 병원을 그만두
높은 경제력에 비해 턱없이 낙후된 의료시설로 의료관광의 최대 적지로 손꼽히고 있는 중동(中東). 최근 이 지역에는 경희대학교동서신의학병원, 건국대병원, 우리들병원 등 이상 병원 3개사의 의료사절단이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The UAE Genetic Disease Association이 주관한 Women’s Health care Exhibition에 참가해 국내 의료수준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이에 본 뉴스는 의료사절단으로서 현지를 찾았던 각 병원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중동에서 바라보는 국내의료의 실상과 향 후 의료관광 성공에 필요한 선결과제 등에 대해 정리해 봤다. ◆병원 3개사 ‘중동’ 돌아보니... 가능성↑, 국가 브랜드↓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중동지역은 그 경제사정에 비해 의료 환경이 열악하고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마저 여의치 않아 ‘의료관광’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곳”이라며 의료관광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관계자는 특히 “중동지역 중증질환자들 중 30~40%가 척추 및 관절에 관련된 질환 앓고 있어 정형외과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술치료 등의 중증환자 유치가 중요한 포
3월 원외처방시장은 약711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약 10%증가했지만 최근 3개월간 평균 7.9%의 성장율을 보였다. 주요 제약사 중에서는 동아제약이 36.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치료제별로는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로 제네릭 출시가 활발한 항혈전제, ARB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가 각각 전년동월대비 29.6%, 26.5%, 20.6%의 높은 성장율을 보였다. 유비스트자료와 각 증권사들이 분석한 자료를 종합해 보면, 3월 원외처방매출액 증가율에서 동아제약이 36.4%로 가장 높았으며, 종근당과 유한양행이 각각 27.7%, 22.9%의 고성장세를 보였다.이같은 고성장세에 대해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자체개발 신약인 스티렌과 오팔몬, 오로디핀, 플라비톨 등의 매출 급증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면서 “또한 종근당은 주력제품인 딜라트렌 매출 급증과 살로탄, 리피로우 등의 신규 매출확대로 호조를 보였으며, 유한양행은 안플라그, 아토르바 등의 매출 급증으로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이와함께 동부증권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이 최근 높은 성장율을 이어가는 것은 코자제네릭 시장에서 살로탄이 시장점유율 27.4%로 1위를 차지
올 상반기 흑자를 기록 중인 건강보험 재정이 하반기부터 지출 규모가 커지면서 본격적인 재정악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3월말 건강보험 재정현황 발표와 함께 향후 재정전망을 내놓았다. 3월말 현재까지 건강보험의 당기수지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지출이 늘어나 적자발생이 우려되고 있다.하반기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가 예상되는 이유를 살펴보면 국가보조금이 상반기 60% 지원돼 하반기 그만큼 지원금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3월말 현재 국고지원금 예산액 3조8045억원 중 상반기 2조2828억원, 하반기 1조5218억원이 배정된다. 건보공단 재정관리실 관계자는 “건강보험 재정특성상 수입-상반기 52%, 지출-하반기 52% 편중된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재정여력이 호전될 전망이나, 하반기부터 지속 악화 예상된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1월1일부터 중증ㆍ안면화상환자ㆍ신생아의 보육기(인큐베이터)·중환자실 입원에 대한 보험급여의 확대도 건강보험재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4월부터는 의료급여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 하반기 보장성강화의 영향 등으로 재정여력은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건보공
일본 안약전문 제약회사 산텐은 녹내장 안 고혈압치료제 tafluprost를 머크에 기술 제공하므로 전 세계 시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계약에 의하면 산텐은 북남미, 아프리카, 서부 유럽(독일 제외)에 tafluprost에 대한 총판권을 양도하는 반면 산텐은 독일, 동북부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산텐은 로얄티와 기타 용역료를 받게 되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산텐 대변인은 이 약물은 아사히 그라스회사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일본에서는 이미 출시되었고 작년 일부 유럽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주요 매출 창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녹내장은 측면 시각 소실로 시작하여 중심 시각 소실 진행 및 실명으로 이어진다. 본 기술제휴 발표 이전 산텐 주가는 3% 상승한 2,620엔으로 마감되었다.
최근 건강정보보호와 관련된 3개 법안이 나란히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된 가운데 ‘진료정보(건강기록)의 정정요청’에 대한 부문에 조금씩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건강정보보호법안(백원우 의원)·개인건강정보 보호법안(전현희 의원)·개인건강정보 보호법안(유일호 의원)은 모두 건강정보의 제공·수집 등 모든 처리에 대해 정보주체의 동의를 얻도록 해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강화함이 골자다.하지만 ‘진료정보의 정정 요청’ 부문에서 백원우 의원안은 생성기관에 대해 건강기록의 명백한 오류정정을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했고, 전현희 의원안은 취급기관 또는 이용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정보가 생성기관의 최근 건강정보와 차이가 있을 경우 정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유일호 의원안은 원목적이용기관 및 2차이용기관에 대해 건강정보 기록상의 오류를 정정 요청할 수 있지만 정정청구의 대상이 의료인이 작성·서명한 진료기록부 등인 경우 정정이 불가하며, 정보주체의 정정청구 사실 및 청구내용 등을 해당 문서에 첨가해 기록하도록 했다.3개의 법안은 의료계의 민감 사안인 '진료정보의 정정 요청' 부문에 대해 이처럼 각기 다른 해석(안)을 펼치고 있다.이와 관련 복지위
사상 최악의 취업난속에 외모를 통한 경쟁력 마련을 위한 면접성형이 늘고 있다. 면접관의 눈에 들기 위해 이미지메이킹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실제로 얼마 전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시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보더라도 36.6%가 ‘이목구비 및 얼굴표정’을 꼽을 정도로 반듯한 외모에 호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면접성형’은 비교적 간단한 ‘쁘티성형’부터 수술을 통한 사각턱, 주걱턱 교정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돌출입, 사각턱,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 남들과는 다른 얼굴형 때문에 콤플렉스가 있던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수술을 고민했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 분야중 하나다.하지만 급한 마음에 충분한 준비 없이 덜컥 수술을 했다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간단해 보이는 수술이라도 철저한 진단과 사전검사는 필수적이며,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얼굴뼈 성형수술의 경우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한다.그렇다면 얼굴뼈 성형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아이디병원 박상훈 원장의 도움을 받아 얼굴뼈수술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봤다.◆첫번
의료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신의료기술의 평가기간을 대폭 단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첨단 의료시장을 선점하고 세계시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대흐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의 보완과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부설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회장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이 17일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서 보건대학원 5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신의료기술과 세계속의 한국 의료산업’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통해 제기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의료기술 도입 전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전제로 심사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을 국제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분석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신의료기술이 개발된 뒤 정부의 허가를 받은 후 임상에 적용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2년이다. 신의료기술 평가에 1년, 행위결정과 재료결정 신청이라는 단계별로 6개월씩 걸린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첨단의술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현실이고, 더구나 그들과 경쟁은 피할 수 없으므로 검증된 신기술이라면 시장출시를 최대한 앞당겨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의사(擬似)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은 2009년도 제13주(3월22일~28일) 3.00명에서 제14주(3월29일~4월4일) 5.95명, 제15주(4월5일~4월11일) 8.68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즉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3주 사이 3배가 증가한 것. 더욱 주의를 요하는 것은 4월 두째주 들어 8.68명으로 늘어 인플루엔자 유행판단기준(2.60/1000명) 보다 무려 3배가 초과한 것이다.이러한 현상은 올해 제13주(3월22일~3월28일) 이후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서울·인천·울산·전북·제주의 발생율이 높았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와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그 어느 때 보다도 더욱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동아제약은 합성신약 뿐만 아니라 천연물 및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에도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균형감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것이 큰 특징으로 평가되고 있다.굿모닝신한 증권 R&D중장기 전략 간담회 후기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천연물 및 합성 신약에서 7개 프로젝트, 바이오의약품에서 7개 과제가 임상을 진행 중에 있어 풍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천연물 신약의 속성상 미국 등 선진 시장 진출은 어렵지만, 스티렌의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국내 시장에서는 동사가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외제약의 가나톤을 대조약으로 연구 개발 중인 위장운동 촉진제인 DA-9701이 천연물 신약 과제 중에서는 가장 기대를 모우고 있다고 굿모닝신한 증권은 설명했다.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 출시돼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발기부전치료제 DA-8159는 현재 미국 임상3상을 준비 중에 있으며, 차세대 항생제 DA-7218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임상 자료를 분석중에 있다”면서 “항생제 내성은 늘 문제가 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항생제에 강력한 내성을 보이고 있는 슈퍼 박테리아가 출현해 기존 항생제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