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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1일 재개 된 의정협상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권덕철 차관에게 전달한 더 뉴 건강보험 (The New NHI)’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11일 의정협상 재개 이후 대한의사협회가 이 문건을 공개했다. 더 뉴 건강보험 (The New NHI)’은 ▲The New 완전히 새로운 ▲N, National 사람(국민)을 위한 ▲H, Highly Responsible 국가책임을 높이는 ▲I, Innovative 혁신적인 건강보험제도를 기본정신으로 하고 있다. 더 뉴 건강보험은 구체제의 극복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1970년대 전후로 형성된 패러다임을 그대로 유지해 왔기에 지금의 사회경제적인 변화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건강보험이 도입된 1977년 당시 국민소득이 약 1,000달러 수준에서 약 30배가량 증가하는 등 경제적 수준이 월등히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저부담-저급여-저수가인 3저체제를 유지하고 있기에 국민들은 건강보험 이외에 각종 민간보험을 추가로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진의료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 저출산, 인구고령화, 만성질환 증가라는 변화된 의료환
“제넥신은 앞으로 항체융합단백질과 DNA 백신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제 시장과 희귀질환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우정원 제넥신 전무는 9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제약산업홍보회에서 제넥신의 주요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우 전무가 말한 제넥신의 항체융합단백질은 ‘hyFc’ 플랫폼 기술로, 우리 몸에 있는 항체 ▲IgD ▲IgG4를 융합한 것이다. 이렇게 두 가지 항체 단백질을 융합시켜 세포사멸기능을 차단할 수 있는데, 이는 유전적 변이 없이도 면역원성을 최소화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것이 우 전무의 설명이다. 우 전무는 EPO(Erythropoietin: 적혈구 형성에 관여하는 당단백질) 물질을 활용한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빈혈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GX-E2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 전무는 “GX-E2는 녹십자와 함께 2상 마무리했고, 피험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3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주요 파트너사와 4개 국가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독일에서 1상 진행 중이다”고 임상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IL-7 물질을 활용하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제넥신이 유일하다며 파이프라인 GX-I7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우 전
ALK(알크)의 비의존적 기전 발생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이 규명돼, 난치성 ALK 유전자 변이 폐암 환자에 대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이 제시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 · 제욱암연구소 윤미란 박사팀이 ALK 유전자 변이 폐암 환자가 겪는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실마리를 찾았다고 세브란스가 10일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저명한 암 연구 국제 학술지 'Cancer Research'에 실렸다. 전체 폐암의 3~7%를 차지하는 ALK 유전자 변이 폐암은 초기에는 크리조티닙(젤코리)를 사용해 효과를 보지만, 보통 1~2년 이내에 내성이 나타나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 내성이 나타나는 주요 원리는 크게 추가적인 ALK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한 'ALK 의존적 기전'과 우회신호전달체계의 활성화에 의한 'ALK 비의존적 기전'으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다른 차세대 ALK 표적 치료제로 극복할 수 있지만, 후자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해 ALK 융합 양성 폐암 중에서도 난치성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ALK 비의존적 기전이 발생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내성 세포주와 동물 모델에 대한 후성 유전체 통합 분석을 시행한 결과다. 분석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한 기업과 제품을 해외 인사 및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K-Pharma Fair가 10일 12시부터 코엑스 300호에서 2018 바이오코리아의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국내 제약산업의 우수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공신력 있는 해외 인허가 기관에서 허가를 취득해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4개 기업(아이큐어, 현대약품, 제넥신, 대웅제약)이 자사의 파이프라인과 기업을 소개하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아이큐어(주)(대표 최영권)는 약물의 투여경로를 피부로 취하는 첨단 바이오 기술 (관련 특허 44건 보유)인 경피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TDDS)을 바탕으로 도네페질 치매 패취제(개량신약)를 개발해 현재 다국적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약품(대표 김영학, 이상준)은 복약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방형 제재로 개발하고 있는 설포라제 CR, 레보투스 CR정과 함께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한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HD-6277에 대한 발표할 계획이다. 제넥신(대표 서유석)은 독자적 원천기술인 지속형 항체융합 기술과 면역치료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단
5월5일 어린이 날을 맞아 각 지역의 병원들이 환아들과 건강한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각 지역 병원들은 ▲소아병동을 찾아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율동, 동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원한 아이들에게 황사마스크와 학용품 등을 나눠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계명대 동산병원, 선물 전달과 가족사진 촬영으로 추억 나눠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어린이날에도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소아 환우들을 위해 지난 5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동산병원은 캐릭터 인형과 함께 송광순 병원장, 송대규 대외협력처장, 최연숙 간호본부장, 최희정 소아청소년과장 등 관계자들이 소아병동과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아,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선물과 캔디, 풍선 등을 전달했다. 또 동산병원 내 어린이집도 방문해 원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아병동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환우들과 가족들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의 보호자는 “어린이날인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있어야만 하는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이렇게 병원에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줘서
바이오의약품에는 단백질 의약품 외에도 ‘올리고’ 의약품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경은 에스티팜 연구본부 전무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바이오 기업설명회’에서 ‘원료의약품 글로벌시장 현주소와 전망-올리고 신약 개발 현황 및 에스티팜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전무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올리고 약물의 정의 ▲올리고 약물 개발 동향 ▲에스티팜 올리고 약물 전략을 전한다. ◆올리고 약물의 타겟은 RNA 올리고 약물이란 DNA 혹은 RNA 핵산구조를 가지고 있는 약물로서, 주로 유전자발현에 직접적인 작용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보통 일반적인 약물은 단백질에 결합해 여러 약물 작용을 일으키는 반면, 올리고 약물은 단백질보다 RNA에 직접 작용한다. 이와 관련해 정 상무는 “단백질에 작용하는 것보다 왓슨-크릭의 염기쌍 간의 상보적 결합으로 RNA 작용해 질병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직접 조절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작용으로 보아 소량의 올리고 약물만 넣어도 효과적인 약물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이 이 약물의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올리고 약물이 RNA를 타겟으로 하는 이유는 DNA의 75%는 RNA 서열
“지난해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인보사 지난해 7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에서도 이미 임상 2상을 마치고,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연구 소장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투데이 2018 바이오 기업설명회’에서 ‘인보사 개발 히스토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메디포뉴스는 김 소장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인보사의 개발 과정을 전한다. ◆인보사는 동종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는 일반 연골세포와 유전자 도입 연골세포를 혼합한 ‘동종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이와 관련해 김 소장은 “인보사에 사용되는 연골세포는 육손이 수술 뒤 남은 손가락에서 추출된 것이다. 일부 세포는 정상 배양 과정을 거치고, 또 다른 세포는 TGF-β 유전자를 도입된 것이다. TGF-β 유전자는 ▲염증 억제 ▲연골생성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 세포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인체 내에서 증식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보사는 ‘방사선’을 조사해 인체 내 증식을 방지했다는 것이 김 소장의 설명이다. 인보사가 획득한 적응증은 중증도 무릎 골관절염이다. 현재 골관절염에 걸리면 초기 단계는 물리치료를 받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소염 진통제
“섬김의 리더십으로 협업과 소통, 단합의 선봉에 서겠다. 여러분과 함께 강력한 병협을 만들어 보겠다.” 대한병원협회 제39대 임영진 회장 취임식이 5월3일 오전 11시 마포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임영진 회장이 이같이 언급했다. 임 회장은 “(집행부 구성은) 가능한 모든 직능 단체에서 참여하는 인사,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과 화합 차원의 인사, 미래의 병협을 준비하기 위한 차세대 인재의 전면배치를 기조로 구성했다”고 했다. 임 회장은 “최근의 화두인 화합, 화해, 포용, 신뢰를 마음속에 아로새기며 병원협회와 의료계가 당면한 절실하고 실제적인 과제가 무엇인지를 헤아리고 추진력을 갖고 사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병원협회의 이니셜 ‘KHA’를 이용해 경영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K는 ‘Knowledge’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논리적 타당성과 객관적 합리성을 근간으로 한 지식으로 급변하는 외부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미래정책위원회를 신설해 4차 산업시대 의료환경을 예견하고, 정부에 우리가 선제적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준비된 병협’을 만들자고 했다. H는 ‘Harmony’
한국팜비오(회장:남봉길)가 항염, 항암, 갑상선 질환에 효과가 있는 독일 오리지널 의약품 셀레늄제제 ‘세파셀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세파셀은 무기셀레늄(아질렌산 셀레늄)으로 유럽 약전에 등재된 셀레늄이며, 독일 세팍(Cefak)사가 최초로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오리지널 셀레늄 제제다. 셀레늄은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무기셀레늄과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사용되는 유기셀레늄(셀레늄함유건조효모, 셀레노메티오닌 등)으로 구분된다. 기존 국내시장의 셀레늄 제제는 대부분 유기셀레늄이며 일부 무기셀레늄 제제는 거북한 맛과 불편한 복용법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한국팜비오에서 출시한 세파셀은 복용법과 맛을 개선시켰다고 전했다. 인체에 매우 중요한 필수 미량원소이면서 강력한 항산화제인 셀레늄은 프리라디칼(Free Radical)과 과산화수소(H2O2)와 같은 활성산소종(ROS)을 제거해 항염증, 항암, 갑상선기능 개선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우동완 한국팜비오 마케팅부 상무는 “이번 의약품 셀레늄 세파셀 출시로 국내 암 환자 및 갑상선 환자의 증상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한국팜비오는 앞으로도 오리지널 제약회사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5월1일 53여 명의 부회장 및 위원장 그리고 부위원장 등 집행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임원 구성의 특징은 회무의 연속상과 전문성을 고려해 주요 임원을 유임시킨 한편 많은 임원들이 회무에 참여하도록 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특히 젊은 병원장을 부위원장 직책에 대거 기용해 각 위원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의 병협을 이끌어갈 차세대를 대비한 형태의 인선이라고 할 수 있다. 임영진 회장과 경합을 벌였던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이 보험 부회장<신설>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중병협 회장)은 정책 부회장<신설>을 맡게 됐다. 신설된 특별위원장으로는 미래정책위원장에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노사협력위원장에는 김진호 홍성의료원장이 선임됐다. 한편 병협의 큰 행사 가운데 하나인 KHF(한국병원의료산업박람회)를 주관하는 사업위원장에는 조한호 한국병원장이 임명됐다. <아래 명단 참조> <부회장>-가나다순 1 부회장 김갑식 동신병원장 2 부회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3 부회장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4 부회장(보험) 민응기 강남차병원장 5 부회장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
지난 21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분과위원회에서 회비 납부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딱히 만족스러운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의협 집행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신민호 분과위원장은 “회비납부 관련 대책은 논의에 그치고 결론내기 어려운 과제다. 이 부분을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일괄 위임하는 것에 찬성 1번, 반대 2번, 기권 3번을 전자투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표결이 끝난 후 신민호 분과위원장은 “51명 찬성이다. 만장일치로 의결됐다.”며 의사봉을 두드렸다. 앞서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A대의원은 “시의사회 회비 납부율을 끌어올리기 힘들다. 회비 납부는 강제성이 필요하다. 변호사회는 강제적으로 1년에 회비 10만원이다. 또한 소송인지세 일정 부분이 협회로 간다. 이에 비해 의사회는 아무리 논의해도 소용없다. 강제하는 방법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B대의원은 “강제로 걷으려면, 단 시일 내에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회원에게 모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증거가 있어야 한다. 또한 면허신고라는 좋은 기회를 놓쳤다.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C대의원은 “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움직임과 함께 임상시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임상시험 동향은 최근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동향을 전한다. ◆ 한미약품 차세대 항암신약 3종 신규 개발”….AACR에서 발표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신규 개발에 착수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3종을 공개했다.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HM43239), 차세대 간암 치료제(HM81422), 현재 표적 치료제가 없는 소세포폐암 치료제(HM97211)다. 한미약품은 이번 달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년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이 3종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상용화를 위한 속도감 있는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43239는 AML을 유발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를 억제하면서도 기존 FLT3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후보물질이다. 이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커뮤니티 케어가 공론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돌봄 서비스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커뮤니티 케어 정책 간담회에서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임종한 부회장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보건의료모델' 주제로 발제했다. 커뮤니티 케어는 탈시설화 이념에 근거해 지역주민이 장애, 질병, 노화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생겨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지역의 공식 서비스뿐만 아니라 비공식적 서비스도 포함해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커뮤니티 케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임 부회장은 ▲지역사회에 사는 사람을 위한 지원 서비스가 확보돼야 하고 ▲지역사회가 사회적 약자를 이웃으로 포섭하는 치료적 지역 사회가 돼야 한다고 했다. 임 부회장은 "외국에서는 원래 살던 집에서 살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강조돼왔다. 최근에는 서비스 이용자들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취약층과 함께하도록 촉진하는 다양한 시도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75세 이상 후기고령자와 특정 장애를 가진 65세 이상 75세 미만의 전기고령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일본의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난청 질환이 70대 이상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8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난청(H90)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2년 27만 7천 명에서 2017년 34만 9천 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청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청각 경로에 문제가 발생해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해, 언어 상태와 관련된 청각기관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뜻한다. ◆ 65세 이상의 38%, 노인성 난청 가지고 있어 남성은 2012년 12만 9천 명에서 2017년 16만 4천 명으로 연평균 4.9%, 여성은 2012년 14만 8천 명에서 2017년 18만 6천 명으로 연평균 4.6% 증가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2012명 557명에서 2017년 686명으로 연평균 4.3%씩 증가했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34.9%(12만 2천 명)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60대 18.7%(6만 5천 명), 50대 14.9%(5만 2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이
베링거인겔하임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경구용 항응고제 사용에 대한 대규모 글로벌, 전향적 연구 중 하나인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의 새로운 데이터가 지난 3월 18~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8 유럽부정맥학회(EHRA) 연례 학술대회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9일 전했다.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치료를 받고 있는 약 5,000명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평가한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의 2단계 연구 결과, 주요 출혈(0.97%) 및 뇌졸중(0.65%)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러한 결과는 다비가트란의 일관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며, 기타 리얼월드 및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에서 관찰된 장기간의 안전성 프로파일과도 일관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GLORIATM-AF 등록 임상 프로그램 운영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그레고리 립(Gregory Y H Lip) 박사는 “장기간의 리얼월드 데이터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항응고 치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순환기내과 전문의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라며 “특히,
경기도의사회 제33대 집행부에 몸담았던 고승덕 변호사가 경기도의사회관 부지 소송과 관련, 법제이사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형사소송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6일 점심 때 서울 용산에 있는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기자실에 들른 고승덕 변호사는 “경기도의사회 전 법제이사로서가 아니고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제3자 입장에서 경기도의사회관부지와 관련된 형사소송을 앞으로 진행한다. 만약 취하한다면 제 스스로 인간의 도리도 아니다. 오히려 나중에 누군가라도 저에게 법적인 문제를 삼을 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선 34대 집행부가 형사소송을 포함하여 민사소송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데 대한 입장 표명으로 풀이 된다. 지난 2월14일 경기도의사회 34대 집행부 인수위원회 장영록 위원장은 33대 현병기 회장과 고승덕 법제이사에게 ‘2016가합 77380 항소건 진행 중단 요청의 건’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요청의 요지는 ‘지난 2016년 7월11일 소송을 시작한 경기도의사회관 부지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에서 2018년 2월9일 기각 패소했다. 향후 항소심 대응은 33대 현병기 집행부가 아닌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이동욱 집행부가 수행할 회무이다. 이동욱 집행부는 피
폐암을 필두로 한 암환자 대상 항암표적 치료를 고려할 때 우수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환자를 예측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치료가 이뤄지게 됐다. 특히, 지금까지 예측을 도와준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갖지 못한 환자에게도 새로이 개발된 진단기술이 적용됨으로써 환자 분류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팀(종양내과)이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윤태영 교수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팀과 '환자 조직 내에서 추출한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측정해, 폐암 표적항암제에 대한 반응성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기술 개발'이라는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했다고 세브란스가 전했다. 연구팀은 암 치료 과정에서 더 높은 효율성을 확보하고 낮은 부작용 발생을 위해 개별 암 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단백질을 찾아 특이적으로 저해하는 항암표적치료에 주목했다. 그중 지금까지 항암표적치료 대상 환자 선별을 위해 치료 표적이 되는 단백질 생산 DNA 돌연변이 유무 확인과정에 의문을 가졌다. DNA 돌연변이가 존재해도 항암표적치료 성공률이 50%에 미치지 못했을 뿐 아니라, DNA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 환자도 항암표적치료에서 기대보다 월등한 효과를 거두는 사례가
수술 영상 전문기업 쓰리디메디비젼(대표 김기진)은 외과 미세 현미경 수술을 스테레오 스코픽(stereoscopic) 3D로 촬영할 수 있는 3D 비디오 카메라 시스템 'M-FLIX 201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전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M-FLIX 2010'은 외과 수술용 현미경에 부착하여 집도의가 양쪽 눈으로 보는 깊이감을 느낄 수 있는 화면을 그대로 촬영할 수 있는 영상 장비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보다 더 가볍고, 컴팩트하며, 1080p Full HD의 보다 선명한 3D 화질을 구현해냈다. 또한 다양한 수술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함께 개발된 카메라 어뎁터는 어시스트 의사의 뷰도 확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3D 카메라의 확장성을 개선하였다. 회사 측은 "M-FLIX 2010 출시를 통해 사용범위를 확대시킴으로써, 자사의 3D Visualization system(시각화 시스템)의 판매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쓰리디메디비젼 사업본부 김용준 본부장은 “M-FLIX 2010은 국내 유일의 수술용 현미경 전용 3D 비디오 카메라로, 세계적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세계 No.1 브랜드로 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보건산업 전문 국제 컨벤션 ‘BIO KOREA 2018’의 전시회 참가가 4월 6일 마감된다고 전했다.전시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BIO KOREA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서 회원 가입 후 온라인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올해로 13회 째를 맞이한 BIO KOREA는 매년 약 45개국 25,000여명이 참가하는 바이오ㆍ헬스 산업 컨벤션으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IO KOREA 2018은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회로 구성되며 이 중 전시회에서는 종근당, 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기업과 더불어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과 병원, 정부기관, 연구기관 등 관련업계가 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정부의 최대 화두인 창업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창업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의료 분야의 최신 기술은 NET 홍보관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 밖에 산학협력을 통한 보건의료 기술의 사업화 트렌드를 파악 해 볼 수 있는 H+TLO 홍보관, 혁신형 제약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대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혁신형 제약기업 홍
건강관리서비스 도입 5년 후 연간 약 1,480억 원의 의료비가 절감되며, 유병률 감소, 소득 증대 등의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28일 오후 3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와 그레이존 해소 방안'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홍석철 교수가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의 사회경제적 효과' 주제로 발제했다. 매년 전 세계 사망의 70%에 해당하는 4천만 명이 비전염성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비전염성 질환은 흔히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 환경, 사회경제적 요인, 개인의 특성 · 행동 등 위험인자에 노출돼 발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비전염성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 증가의 주요 원인은 인구 고령화 및 다양한 위험인자에 대한 노출 증가이다. 특히, 흡연, 비만, 식습관, 운동 부족 등과 같은 위험인자 노출에 따른 만성질환 질병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Mokdad, A. H.에 따르면 2000년 기준 미국 사망의 실제 원인은 흡연, 비만 · 운동, 알코올 오남용, 세균성 물질, 유독물질 순으로 나타났다. WHO는 2012년 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