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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MSD는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항암화학요법보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전했다.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건강관련 삶의 질(HRQo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연구결과가 11월 의학저널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란셋에 게재된 연구는 PD-L1 발현율이 높은(종양 비율 점수(Tumor Proportion Score, TPS) 50% 이상)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비교 평가한 3상 연구(KEYNOTE-024)다. 이번 연구의 환자 보고 성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s)에서 키트루다는 항암화학요법 대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고,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에서 역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키트루다 치료군과 항암화학요법 치료군을 전신 건강 상태 개선 정도를 비교한 결과, 키트루다 치료군은 6.9점으로, 항암화학요법 -0.9점보다 약 7.8점
한 개의 유전자가 여러 개의 단백질로 만들어지는데 기여하는 생명현상인 '선택적 스플라이싱'이 최근 유전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선택적 스플라이싱에 대한 체계적 분석 시스템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국립암센터 임상유전체분석실 박찬이 박사 연구팀은 인간 전사체의 스플라이싱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베이스 'ASpedia'를 구축했다고 19일 전했다. 단일 유전자가 다양한 조합의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선택적 스플라이싱(alternative splicing)'이라고 한다. 같은 유전자라도 약간씩 다른 단백질 동위체를 만들고, 결과적으로 질병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 과정은 유전적 질환에 내포돼 있어 유전체 마커를 찾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음에도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가 안 됐다. 이에 박찬이 박사 연구팀은 이 선택적 스플라이싱에 영향을 주는 각종 변수를 다중 오믹스 관점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ASpedia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주석 데이터베이스, 검색시스템 및 선택적 스플라이싱 식별에 특화된 브라우저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DNA, RNA 및 단백질로부터 추출한 게놈 분석 ▲NGS(차세대 게놈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장 심재훈
대한병원협회가 문재인 케어 대정부 협상에서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자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비상대책위원회가 ‘보건복지부가 대한병원협회와 개별협상한다면 중대 결심하겠다’는 입장을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병원협회는 의협 비대위에 문재인케어에 대한 병협 독자 행보에 관한 입장을 공문으로 밝혀 왔다. 주요 내용은 그동안 문재인케어 투쟁활동에 있어서는 병협은 독자적으로 활동하지 않고 비대위에 병협 대표를 보내어 함께 참여해 왔으나 협상이 시작된 이상 병협이 별도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의협 비대위는 “투쟁은 비대위에 맡기고 지난 12월10일 전국 3만 명의 회원들의 뜻이 표출되어 정부와의 협상이 시작되자 협상은 독자적으로 하겠다는 병협의 태도는 이율배반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의료계가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협상위원의 파견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병협도 대표를 지금까지 비대위원으로 파견하여 비대위와 투쟁을 공조해 왔다. 협상과정에서 병협이 별도의 행보를 하면서 의료계가 대립하고 분열하는 것보다 병협 협상 대표를 비대위에 추천하여 의료계가 단일한 목소리를 내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의료계 전체의 조율된 목소리를 위해 바람직하다.
치매국가책임제 등 치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인지기능 악화예방 및 개선을 위해 치매어르신의 수준에 맞는 새로운 인지훈련도구 개발해 장기요양기관에 배포할 예정임을 18일 전했다.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인지훈련도구는 치매어르신의 치매 정도, 문제행동, 학력 등 특성에 따른 인지훈련도구 선택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 활용가능(곡물, 야채, 과일 등)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제적인 놀이형태의 인지훈련도구로 개발됐으며, 인지기능 등 어르신 수준에 따라 난이도가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세분됐으며, 집단 및 개별 인지훈련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치매수급자의 인지기능 악화예방과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인지훈련도구 e-Book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알림 · 자료실/전문자료실에서 2018년 1월부터 열람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단의 약가협상체계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 갱신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전했다. 1994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ISO 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한 국제규격의 품질경영시스템에 따라 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건보공단 약가협상시스템은 2011년 12월에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이후 매년 사후심사를 받아, 약가협상 업무의 신뢰성을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았다. 약가협상은 2006년 12월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정책에 따라 신약 등 비용 효과성이 입증된 의약품을 대상으로 하며, 공단은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약가를 결정한다. 건보공단 조용기 보험급여실장은 "2011년 12월에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받은 우리 공단 약가협상시스템이 새로운 ISO 9001 기준 갱신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약가협상업무의 투명성, 신뢰성을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3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1위 기관인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약가협상 업무를 수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하수민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지난 9일 2017년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및 대한유방검진의학회 다기관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하수민 교수는 이번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영상 재구성을 통한 저선량 디지털 유방촬영술 플랫폼 개발(Development of low-dose digital mammography platform by image reconstruction using deep learning algorithm)' 제목의 연구과제 책임 연구자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하 교수는 "이번 연구의 목적은 저선량 디지털 유방촬영술로 얻은 유방 검체 이미지를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 복원하여 판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얼마만큼의 방사선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 나아가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하수민 교수팀을 중심으로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산병원, 건국대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과 KAIST 예종철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동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민무늬 담뱃갑 도입'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국회의원(바른정당)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통해 2016년 12월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으며 해당 제도는 추진부터 입법화 단계까지 무려 13년이 소요됐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현재 시행 초기이지만 기존 담뱃갑 경고문구만 있을 때와 비교해서 좀 더 직접적으로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상황에 있다. 그림으로 하게 되면 글자에 비해서 더 객관적인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 보다 경각심을 갖게 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흡연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면서, "하지만 현재 담뱃갑 경고그림이 흡연의 위험성이나 경각심을 느끼기에는 그림의 크기가 작고 내용 또한 모호한 점이 있어 개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외국의 것과 비교해보면 2001년에 담뱃갑 경고그림을 도입한 캐나다의 경우 그림의 비중이 75%가 되며, 2002년에 도입한 브라질의 경우 뒷면에 100% 그림으로 채우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경
'암을 예방하는 유일한 백신'인 자궁경부암 백신이 무료 접종되고 있음에도 접종률이 절반에 그치는 가운데, 접종 기피 이유를 분석한 연구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인유두종바이러스·HPV)을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해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접종률은 낮은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매년 백신 접종률이 50~60%로 보고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미미한 이유를 분석하기 위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택 교수팀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9~14세의 여성청소년 보호자 140명을 대상으로 백신에 대한 생각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보호자 중 99명(70%)은 자녀의 예방접종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으나, 나머지 41명(30%)은 부정적 반응을 보이며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반응의 이유는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20.49%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인식 부족' 18.44%, '자녀가 위험군에 속해있지 않는다는 생각' 3.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보호자 중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예방접종에 대해 부정적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14일 임상연구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전했다. 임상연구자들의 임상연구 활동을 돕고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윤리에 기반한 효율적인 연구수행 및 성과관리' 주제 아래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유종하 위원은 '임상연구 관련 국내외 법규 및 지침'을 주제로 임상연구 관련 국제규범 및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등 관련 국내 법규에 대한 자세한 소개로 연구자들의 윤리적인 연구 활동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조혜민 원고편집위원장은 각 학술지 편집자가 중시하는 관점에서 평가항목별 사례분석을 통해 투고 학술지 선택부터 원고작성방법까지 의학논문 작성을 위한 요령에 관해 설명하며 연구자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 정승열 실장은 빅데이터 활용강화를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구조와 활용사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원활한 연구환경을 위한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일산병원 임상연구자들의 빅데이터 활용방안
노바티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59차 미국혈액학회에서 자카비(JAKAVI, 성분명 룩소리티닙)가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208주 REPONSE연구에서 장기 치료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발표했다고 19일 전했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에서 지나치게 많은 적혈구를 생성하는 질환이다. 과도한 적혈구는 혈액의 점도를 높여 정맥 및 동맥의 흐름을 느리게 해 정맥혈전,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의 30~50%에서 혈관성 합병증이 나타나는데 동맥과 정맥에 비슷하게 발생하고, 이러한 합병증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RESPONSE 연구는 자카비와 기존 지지요법 (BAT, best available therapy)을 비교해 자카비의 장기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하고자 설계된 제3상 임상연구다.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연구로 진행됐으며, 히드록시우레아(HU)에 저항성을 보이거나 내성이 확인된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자카비(10 mg 1일 2회)와 기존 지지요법군(HU를 포함한 기존 약제 복용)에 1:1 무작위 배정 (자카비 치료군 110명, BAT군 112명)했다. 자카비는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4일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강당에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 제약산업 종사자 및 관련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소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R&D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이어가고 있는 라인웍스와 CJ헬스케어는 실제 보건의료빅데이터 이용 경험담 및 R&D 분석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사평가원 빅데이터 활용 관련 문의 ·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고, 빅데이터 관련 현안 공유 및 개선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심사평가원 배수인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통해 국민 누구나 손쉽게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보건의료분야 스타트업의 성공창업 및 R&D를 적극 지원하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4일과 5일 양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European Ophthalmology Congress & Ocular Pharmacology Conference 2017’ 에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발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을 주도한 주천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의 교수가 맡았으며, 국내 임상 2상에서 확인된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했으며,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눈물막 보호 효과와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작용을 확인했다. 위약군과 대비해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각막염색점수의 변화를 나타냈으며, 완치 효과를 의미하는 100% clearance 환자 비율 또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평균 입자 20nm 이하의 나노 입자화를 통해, 흔들어 사용할 필요가 없어 복약 편의성도 증대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나노복합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보습크림 ‘뉴 유스킨 에이 크림’과 피부질환 전문 치료제 ‘리카에이 크림’을 리뉴얼해 재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뉴 유스킨 에이 크림’과 ’리카에이 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뉴 유스킨 에이 크림’은 비타민이 함유된 보습크림으로 거칠어지고 살갗이 튼 곳이나 초기 동상 치료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성분이 수분을 지켜주는 피부 기능을 회복시켜 피부 보습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첨가하지 않아 피부 자극이 적고, 손발, 팔꿈치, 무릎, 입술 등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임상을 통해 제품 사용 6시간 후에도 보습이 유지되는 등 월등한 피부회복 및 보습력을 입증한 바 있다. ‘리카에이 크림’은 친수성(親水性) 크림제로 디펜히드라민, dl-캄파, 에녹솔론, 디부카인염산염 등이 처방되어 보습효과와 진통, 진양(가려움증 해소), 소염 등에 효과가 좋다. 특히, 벌레물림, 땀띠뿐만 아니라 습진과 두드러기 등 사계절 내내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종합 진양제다. 이지영 보령제약 PM은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튜브형 용기로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두 제품 모두 스테로이드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미국 FDA가 페링이 신청한 장 세정제 클렌픽(한국명 피코솔루션)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렌픽은 한국팜비오가 개발해 지난 해 5월 다국적제약사 페링에 기술 수출한 약이다. . 클렌픽은 액상 타입 장 세정제로, 기존 가루약 타입의 약제보다 복약 편리성을 높였다고 한국팜비오 측은 전했다. 한편, 한국팜비오는 피코솔루션을 2016년 오리지널사인 페링에 계약금액과 마일스톤, 로열티를 포함해 425억원에 기술 수출했다. 에드워드 뉴욕의대(NYU School of Medicine) 교수는 “성공적인 장 세척은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매우 중요한데, 대장 내시경 하제의 많은 용량은 환자들이 정확한 검사를 위한 복용법을 따르게 하는데 있어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액상 타입의 저용량 하제는 환자들이 대장암 예방과 발견을 위한 중요한 과정을 훌륭하게 시작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동완 ㈜한국팜비오 마케팅부 상무는 “대장 내시경 약물을 선택할 때 환자 복용의 순응도와 약효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디. 피코솔루션은 의사들의 처방 선택권을 넓혔고 높은 환자 순응도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소아에서 발생하는 장염이 상한 음식을 통해 많이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다. 특히 겨울철 소아 장염은 바이러스성으로 사람 간 접촉, 침 또는 대변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소아의 기본적인 손 씻기 등 위생 관리가 철저히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장염은 2012년 4,681,245명에서 2016년 5,448,299명으로 16.4%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환자 중 29%가 10세 미만으로 3명 중 1명은 소아 환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겨울철 장염 유행에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성훈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겨울철 장염의 특성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 음식에 의한 장염,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 어떻게 다를까 상한 음식을 먹는 경우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이 인체 내 들어와 감염을 일으킨다. 보통 음식물 섭취 후 대개 6시간 이내 발병하는데 겨울철 장염은 바이러스성으로 12~48시간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나는 차이점을 보인다. 둘 다 공통으로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을 보이는데 탈수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란 건강보험청(Iran Health Insurance Organization)과 '보건의료 정보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란 건강보험청은 이란 최대의 건강보험기구로, 공무원, 농촌지역 및 빈곤층을 대상으로 전체 국민의 약 50%를 보장하고 있다. 올해 3월 바레인과의 HIRA시스템 수출계약에 이어 이뤄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보건복지부와 이란 보건의료교육부(Ministry of Health and Medical Education) 간 개최된 제2차 한국-이란 워킹그룹 회의 및 양해각서 체결의 부속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이란 보건의료교육부 세예드 하산 하세미(Dr.Seyed Hassan Hashemi) 장관 및 건강보험청 타헤르 모헤바티(Mr.Taher Mohebati) 청장을 비롯한 이란대표단 15인이 한국을 방문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건강보험 분야 상호협력, ▲IT시스템에 중점을 둔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서비스 구매 분야의 정보와 경험 공유, ▲건강보험관리 분야의 지식공유 및 교육을 위한 전문가 협업, ▲정보요청서 및 제안요청서 작성 관련 전
'적정수가' 문제와 관련해,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저수가로 인해 생계가 위협받고 있어 반드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과 단순히 의료계 수입을 늘려주기 위해 보상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 등이 충돌하는 가운데, 정부가 왜곡된 의료 시스템을 바로 잡기 위한 인상임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문재인케어 성공전략을 모색한다 : 적정의료·적정수가를 중심으로' 토론회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문재인 케어 성공전략 - 적정의료와 적정수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지난 8월 9일 문 정부는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와 더불어 "비보험 진료에 의존하지 않고 정상 운영되도록 적정 보험수가를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원칙은 원가 보전을 위해 급여 수가 4조 원을 비급여의 초과이익으로 보전할 것, 일차의료와 전달체계 개편에 부합해 수가를 인상할 것 등이다. 김윤 교수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은 종별기능에 따른 진료비 차등제, 노인과 만성질환자를 위한 일차의료 강화, 지역거점병원 및 전문병의원 육성 등으로 이뤄져야 하며, 일차진료기관은 경증
*18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월20일, *(02)2227-7580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6일(토)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신생아 3명에 대해 사망 전에 채취한 혈액배양검사에서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가 검출되었다고 중간 결과를 18일 저녁에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정상 성인에 존재하는 장내 세균이지만 드물게 면역저하자에서 병원감염의 원인균으로서 호흡기, 비뇨기, 혈액 등에 감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는 “사망 신생아 3명에서 같은 종류의 균이 발견됐다. 항생제 내성이 의심됨에 따라 현재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염기서열 분석 결과는 19일 오후 확인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혈액배양검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전원 및 퇴원된 환아의 감염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환아가 전원된 의료기관에 중간결과 내용을 공유하여 감염예방조치를 강화하도록 하고, 항생제 선택 시 관련 사항을 고려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라고 했다. 또한 12명의 전원 및 퇴원 환아에 대한 검사 실시와 신생아 중환자실 출입 의료진에 대한 조사 등으로 감염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