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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무좀으로 진료받는 인원이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무좀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91만 명의 국민이 무좀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진료 인원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무좀 치료를 위해 사용한 진료비는 2,32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좀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 중 발에 생기는 병변을 말한다. 때로는 손에도 유사한 병변이 발생하기도 하며, 발톱, 손톱까지 침범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동민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 무좀 진료 인원은 최근 5년 동안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9만 3천 명 수준이던 무좀 진료 인원은 2013년 83만 2천 명으로 5% 증가했으나, 2014년 77만 2천 명으로 7% 감소했고, 2015년에도 3% 감소했다. 2016년에는 3%가 증가했으나 2012년에 비해 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무좀 진료 인원 중 남성은 220만 7천 명 수준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56%를 차지했다. 여성은 44%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정리하면 남
청소년들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 우울증 진료 인원이 지속해서 늘어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송파병)이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상담 건수에서 '정신건강'과 관련한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의 정신건강 상담은 2013년 24,978건에서 2016년 51,639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3년 기준 24,978건으로 전체의 9.2%, 2016년 기준 51,639건으로 14%, 2017년 9월 기준 42,866건으로 전체의 16%를 차지하는 등 지속해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전체 대비 정신건강 상담이 2013년 8.6%에서 2016년 11.7%로 증가했으며,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는 전체 대비 정신건강 상담 비중이 2013년 10.3%에서 20.1%로 2배가량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상담 현황을 살펴보면 다빈도 상담 유형은 대인관계(22%), 학업 · 진로(21.6%), 정신건강(12.1%)
노인 환자의 안전을 위해 사용해야 할 신체억제대가 노인학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월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신체억제대 사용절차 지침을 위반해 시정명령을 받은 요양병원이 11곳이고, 부문별한 신체억제대 사용으로 제기된 민원도 매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 제36조(요양병원의 운영)에 따르면, 요양병원개설자는 환자의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신체를 묶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되 2시간을 넘지 않아야 하며,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하고 동의를 구하게 돼 있다. 단,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환자의 동의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적발된 요양병원 11곳은 의사의 처방도 없었고, 환자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사용하다가 시정명령을 받았다. 신체억제대의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점은 보건복지부가 접수한 요양병원 관련 민원에서도 드러났다. 민원에 따르면, 저녁에 환자를 묶어두거나, 무분별한 신체억제대 사용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피멍이 들었다는 피해가 접수됐다. 또한, 환자를 테이프로 감아 이동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0월을 ‘환자안전의 달’로 지정하고, 병원 내 환자안전문화 확산과 환자안전시스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병원 QPS(의료질향상 및 환자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10월 환자안전 강화 활동들은 ▲환자안전 인식도조사, ▲SCH-3UP 환자안전 캠페인, ▲환자안전 라운드, ▲환자안전 교직원교육,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재난훈련 등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이어졌다. 환자안전 인식도조사는 교직원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광범위하게 실시됐다. 교직원은 모바일과 인터넷을 이용해, 환자는 설문지를 통한 조사가 진행됐다. 환자들은 낙상예방 인식도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병원은 조사결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환자안전에 대한 개선 및 발전방향을 정해 후속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SCH-3UP 환자안전 캠페인은 ▲Speak up, ▲Cheer up, ▲Health up 등 3가지 활동으로 주말을 제외하고 12일간 쉼 없이 이어졌다.Speak up활동은 입원환자 대상 안전교육. QPS 교직원들은 전 병실을 순회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확한 환자확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환자확인절차와 낙상예방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Che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가천대학교(부총장 정명희),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부총장 한태준)와 1일 가천뇌과학연구원에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학교 삼자 간의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 위한 조인식’을 개최해 MOU를 맺었다. 이번 협정은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적 명문 대학인 겐트대, 가천대와 공동 연구 및 교육에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삼자는 생명 공학 관련 정보의 공유 및 자문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유럽 대학교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의 겐트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세계대학평가 생명과학분야에서 40위권에 올라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 우수한 연구, 교육 업적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며 “지리적으로 가까이 위치한 세계적 명문대인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가천대와 함께 협력하면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부총장은 “인천에 위치해 있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그 동안 공동 연구를 위한 파트너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협정으로
어린이질환 전문치료병원인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국훈)이 3일 오후 1시에 병원 백년홀에서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을 기념하고, 국내외 관련기관의 전문가들과 상호협력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신생아실·신경학을 포함한 소아과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최근 식견과 의료정보를 교류하고 토론하게 된다. 특히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경희대병원 등 국내 소아과 전문의를 비롯해 미국 시카고대·일본 구르메·에히메대·태국 쿨라롱칸대 등 유명 교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어린이병원의 개원을 알리고, 어린이전문질환을 치료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대어린이병원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권역어린이병원 사업자로 선정된지 7년만인 지난 9월2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지하 1층, 지상 8층에 146병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의사 47명·간호사 113명·보건직 13명 등 총 직원은 195명에 달한다.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소아외과·소아흉
서울의대는 10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8주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시행하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2017년 보건의료 인력교육 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 2015년 9월 세계보건기구 교육개발협력센터로 지정 받은 서울의대는 2016년에도 동일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년에는 미얀마 연수생 4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인력 정책, 교육행정, 교육과정의 개발과 평가, 교수학습의 이론과 실제, 학생평가, 대학 인증평가, 의사면허시험’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를 기획 · 총괄하는 신좌섭 교수(WHO 교육개발협력센터장)는 “미얀마 5개 국립의대와 간호대들은 2016년부터 교육개혁을 준비해 왔고 2018년 말에는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며 “이번 연수가 미얀마 교육개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동의서가 대형 병원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구축하여 본격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종이문서에 수기로 보호자 및 환자의 서명을 받은 후 이를 다시 스캔하고 전자 문서화하여 보관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불필요한 절차가 없어지며 종이문서 보관 및 관리에 대한 부담도 줄게 됐다. 전자동의서는 PC나 모바일 기기로 동의 내용을 설명하고 서명이 가능하며 사진촬영과 녹음, 개인정보 보호처리 등 종이서식으로 불가능한 기능도 추가됐다. 이에 따라 수술 동의서의 경우 전자동의서 작성 즉시 수술실로 전송되어 동의서 전달 지연이나 분실 위험이 없어지는 등 업무 효율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의료진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현장에서 바로 동의서 작성도 가능하고 모든 데이터는 병원정보시스템에서 안전하게 관리된다. 최원준 병원장은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서식을 검토하고 재정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전자동의서 사용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 증대뿐 아니라 안전한 의무기록 관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보호자)의 알 권리 보장 등 국민편의를 위해 오는 3일부터 '스마트장기요양(앱)'을 통해 재가급여내용 '즉시알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수급자(보호자)가 종이로 제공받는 급여제공기록지를 앱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리성을 더욱 증대시켰다. 핵가족화와 보호자의 사회활동 등으로 가정에 혼자 있는 어르신에게 요양 요원(요양보호사 등)이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보호자가 요양서비스 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요구가 증대됐다. 이에 공단은 지난 3월 '스마트장기요양' 앱을 개발 · 배포해, 보호자 등이 장소를 달리하면서도 장기요양 방문서비스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장기요양' 앱은 보호자의 서비스 알림 기능뿐만 아니라 요양 요원(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의 활동내용 등록, 장기요양기관 책임자가 등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공단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실시간 문자(Push) 알림으로 안내하는 등 서비스 현장의 신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사용제한(안드로이드 적용 스마트폰의 NFC 적용 가능한 폰만 이용 가능)과 사용
경희의료원이 베트남 주요 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 김건식 병원장을 비롯한 국제사업팀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환미병원, ▲응웬티푸엉병원, ▲호치민 대학병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주요 병원은 임직원 교류와 의료기술 협력 등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제공받고, 경희의료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수출을 위한 현지 거점을 마련했다. 김건식 경희대병원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신흥 시장인 베트남에 의료사업의 물꼬를 튼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경희대학교병원은 베트남에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고 더불어 외국인 환자가 경희대학교병원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상호 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이 10월 26일(목) 본관4층 링크홀에서 ‘제2회 지표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지표 발표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증진을 위해 각 부서 및 직원 간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체계적인 지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7년 1월~9월까지의 지표관리 성과 및 활동을 평가하여 총 16개의 지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고, 이날 지표관리 우수상은 간호부 마취회복실(마취유도 전 Time out 시행률, 수술부위 표시율, 정규수술 취소율)과 진단검사의학팀(응급검사 TAT보고율, 혈액배양 오염률, 혈액 폐기율) 2개 부서에서 수상하였다.
보건복지부는 1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노인외래정액제 개선방안을 보고 받아 논의하고, ▲유방암 치료제 신규 등재 관련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노인외래정액제는 65세 이상 환자가 의원급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총 진료비가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에는 정액만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노인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도입되었다. 그간 정액제로 인한 환자와 의료기관 간 갈등, 의료 이용 왜곡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지난 제15차 건정심에 개선방안이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제18차 건정심에서는 별도의 협의체(‘17.9~10월)를 통해 논의된 치과, 한의과, 약국의 개선방안을 포함한 노인외래정액제 단기 및 중장기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단기적으로는 정액구간으로 인한 본인부담 급증을 완화한다. <노인외래정액제 단기 개선안> 구분 구간 본인부담 현행 개선 의원 1만5000원 이하 1,500원 ⇨ 1,500원 1만5000원 초과~2만원 이하 30% 10% 2만원 초과~2만5000원 이하 20% 2만5000원 초과 30% 치과 의원 1만5000원 이하 1,500원 ⇨ 1,500원 1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 오후 2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국민 맞춤형 건강관리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의료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건강보험이 복합 만성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황인경(부산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부산대학교 예방의학과 김창훈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국민 맞춤형 건강관리 정책 제언' 주제로 발표한다. 고광욱 고신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김인주 대한비만학회 부산 · 경남지회장, 전효정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장, 김귀백 영산대학교 해양레저학과장, 안병선 부산광역시 건강증진과장, 김연용 건보공단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 등이 토론자로서 참여한다.
좀처럼 확립하기 어려운 의료전달체계와 모두가 공감하는 개념이 없는 일차의료의 강화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15분 진료 시범사업, ▲301네트워크 시범사업에서부터 신뢰를 쌓는 것으로 시작해보자는 제안이 있었다. 대한병원협회가 1일 아코르 앰배서더 용산 호텔에서 개최한 ‘Korea Healthcare Congress 2017’의 ‘포럼4-의료전달체계 재정립과 1차의료 강화 정책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서 발제한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이 이같이 제언했다. 앞서 좌장을 맡은 김동익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장은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아킬레스건이라고 표현했다. 김 병원장은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은 우리나라 의료제도 40년의 아킬레스건이다. 사회주의적 의료보장체제 구축 때 급성기 진료가 최우선이었다. 지금은 만성질환관리와 예방이 강조되고 있다. 수많은 병원이 진료하는 체계로 변했다. 이런 시기에 적절한 의료체계와 해법에 대해 논의해 보자.”고 했다. 이어 권용진 단장이 ‘한국 의료전달체계의 성찰과 신뢰중심 의료전달체계’를 주제로 발제했다. 먼저 40여년간 불신이 쌓였다고 지적했다. 권 단장은 “우리나라 의료환경이 급속하게 변했다. 소비자의 의사 결정에
10월 12일부터 시작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31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9일에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힘입어, 올해 국감의 주요 관심사는 단연 '문재인 케어'에 집중됐다. 앞서 정부는 3,800여 개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를 핵심 골자로 하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며, 건강보험 보장률을 현행 63.4%에서 70%까지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30.6조 원을 추계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건강보험료율 매년 최대 3.2% 인상, 건강보험 준비금 10조 원 사용, 국고지원 확대 내용을 포함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재정 고갈, 국민과의 소통 부재 등 문 케어 추진 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문제점들을 지적했고, 여당 의원들은 지적된 문제와 관련해 대책을 제시하면서도 문 케어를 다소 옹호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 김승희 의원, "문 케어, 차기 정부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강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0월 12일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른 추가재정소요' 자료에 따르면, 문 케어 시행 시 2025년 보험료율이 누적준비금을 최소 1.5개월 치 유지할 경우 8.07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올해 1~3분기 동안 글로벌 매출이 급성장하며, 선두 가도를 달리던 BMS·ONO의 ‘옵디보’를 위협하고 있다. 메디포뉴스가 MSD와 BMS의 분기별 보고서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키트루다’가 2017년 3분기 글로벌 매출 10억 4,700만 달러(약 1조 1,668억 8천만 원)를 기록하며, 12억 5,600만 달러(1조 3,998억 원)을 기록한 ‘옵디보’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수치로 엄청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자칫 4분기에는 ‘옵디보’의 글로벌 매출을 능가할 수도 있는 증가폭이다. 한편, BMS·ONO의 ‘옵디보’ 역시 꾸준한 성장을 나타내며 글로벌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다만, 그 증가 추세는 ‘키트루다’보다 작아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38%의 증가율에 그쳤다. ‘옵디보’의 증가 추세가 이렇듯 주춤하게 된 계기는 미국시장에서의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BMS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38%인 반면, 미국시장에서의 증가율은 9%에 그쳐 상대적으로 미국시장에서 매출 성장에 고전하고 있는 것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조헌제 상무가 1일 부산 벡스코에서 교육부가 주최한 ‘2017 산학협력 EXPO'에서 우리나라 산학협력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 상무는 그동안 제약․바이오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 기술거래의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설립기획 및 운영책임을 통해서 2,000여 건의 대학, 연구기관 등 보유기술(매년 평균 200여 건)의 산업계 이전을 추진하고 연간 10여 건 이상의 기술이전이 성사되는 등 대학, 연구기관, 벤처기업의 유망기술 사업화 연계에 기여해 왔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미국 제약사 토비라(앨러간에 합병)와 2016년 4월 체결한 '에보글립틴(Evogliptin)' 라이센싱 아웃 계약에 대해 11월 1일 라이센싱 계약 종료 통보를 받았으며, '에보글립틴'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서 글로벌 개발 및 판매에 관한 권리가 동아에스티로 반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종료는 앨러간의 자체 R&D 전략에 따른 결정으로, 에보글립틴의 NASH 치료제로서의 효과 또는 개발 가능성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최근 실시한 비임상 시험 결과 에보글립틴이 NASH 질환 동물모델에서 지방간염과 섬유화를 모두 개선시켰으며, NASH 치료 효과 측정 기준인 NAS Score (NAFLD Activity Score, 비알콜성지방간질환 활성 점수)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이는 앨러간이 개발 중인 임상 3상 단계의 NASH 치료제 '세니크리비록(Cenicriviroc)'과 동등한 수준의 효과라는 것. '에보글립틴'에 대한 글로벌 개발 판매 권리가 반환됨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당뇨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GPR119 agonist, 미국 임상 1a상 완료)과 '에보글립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첫 자체 신약인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의 발매 심포지엄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지난 10월 31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치러진 행사에는 서울 및 수도권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베시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포지엄은 연세의대 한광협 교수, 고려의대 엄순호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고, 연세의대 안상훈 교수, 한양의대 전대원 교수, 울산의대 임영석 교수가 연자로 나서 베시보 및 B형간염의 치료 등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첫 순서로 안상훈 교수가 '베시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안 교수는 “베시보는 기존의 대표적 치료제인 엔테카비르 및 테노포비르와 비교해 대등한 치료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신장 기능 저하 및 골밀도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양의대 전대원 교수가 ‘간질환에 대한 엘-카르니틴의 효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엘-카르니틴은 간세포 내에서 지방 및 당 대사를 원활히 하고, AST, ALT, TG 등의 간수치를 개선하며, 간조직 보호 및 개선 작용을 하는 등 간질환에 있어서 효용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일 간담회를 열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건강보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들의 높은 의료비부담,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등 새 정부의 핵심 보건정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청취와 공단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강정화 회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건강보험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고, 치매인구 증가로 치매가족이 수발부담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건강보험 보장성의 보장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장성 강화의 필요성과 인구 고령화와 치매인구 증가로 치매가족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치매국가책임제 등 정부 정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보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단체와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으로도 의료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권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