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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침샘 내시경 클리닉을 개설했다. 침샘 내시경은 침샘관 안에 내시경을 삽입해 직접 내부를 보며 진단 및 치료하는 방법이다. 반복적으로 침샘이 붓는 폐쇄성 타액선염은 원인을 알기 어려운데, 가장 흔한 원인인 침샘 타석증의 경우에는 목 부위 절개를 통해 침샘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주된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는 수술로 인한 흉터와 함께 침샘 기능을 소실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침샘 내시경이다. 직접 침샘관 내부를 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고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입원 기간도 2~3일로, 수술 시 4~5일을 입원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또한 기존에 확인이 어려웠던 침샘관 협착, 용종, 만성 염증 등의 진단에도 용이하다. 침샘관 내의 폐쇄성 병변 없이 반복되는 부종, 5mm 이하 타석의 제거, 구강 내 타석제거술 시행 후 남은 타석의 존재 확인, 침샘관 협착, 갑상선암 환자의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에 발생한 타액선염의 진단과 치료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임재열 교수는 “침샘 내시경술의 도입으로 침샘을 제거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척추 질환과 관련한 각 진료과가 전문적인 협진 체계를 갖추고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척추센터를 개소하고 정식 진료에 들어갔다. 이대목동병원은 12일,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등 경영진과 고영도 척추센터장을 비롯한 김동준, 조용재, 조도상, 박학수, 황지영, 김원중 교수 등 척추센터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척추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척추질환 중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과 같은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가 변형되어 척추 안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발생하므로 고령의 환자들이 많다. 특히 수술을 필요로 하는 심각한 환자들 대부분은 고령의 환자로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또는 다른 중증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환자들은 전신마취로 인한 위험성, 수술 전후 심혈관계, 호흡기계 등 다기관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타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신속하게 적절한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척추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고영도 정형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완성도 높은 포괄적 진료를 제공하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세계 파킨슨병의 날(4월 11일)을 맞아 4월 13일 오후 1시부터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대강당에서 파킨슨병의 날 200주년 기념 파킨슨병·치매 공개강좌를 개최한다.대표적인 퇴행성 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은 몸이 굳고 둔해지며 보행장애, 언어장애 또는 떨림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인 치매 역시 파킨슨병에서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매검사를 통하여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공개강좌는 ▲파킨슨병의 오해와 진실 ▲파킨슨병의 재활치료 ▲파킨슨병과 치매 ▲두근두근 뇌 운동법 ▲파킨슨병 및 치매에 좋은 운동 ▲뇌 건강 웃음요법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은 “이미 200년 전에 제임스 파킨슨이라는 의사를 통해 파킨슨병이 알려졌지만 환자는 계속 증가하여 국내에는 약 10만 명의 환자가 있다. 파킨슨병은 운동증상뿐 아니라 치매, 우울증, 삼킴 장애 같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여 환자의 고통과 가족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지만 질병에 대한 인식이나 사회적인 뒷받침은 충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16년도 하반기에 가톨릭관동의대 서남의대 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실시하여, 가톨릭관동의대에 4년간 ‘인증’을 부여하고, 서남의대는 ‘불인증’으로 판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학교육평가원은 이 2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운영 체계 ▲기본의학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 졸업 후 교육 영역의 평가기준(기본 97개, 우수 44개)에 대한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이번 평가인증은 대통령령 제27228호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이 2016년 6월 23일부터 시행·공포됨에 따라 2016년 9월 22일까지 의평원에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신청한 2개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 대상 대학은 의평원에 의학교육 평가인증 신청서를 접수하고, 평가기준 및 자체평가보고서 작성 지침에 따라 자체평가보고서 및 학생보고서를 작성하여 의평원에 제출했다. 이에 의평원은 방문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2017년 3월 23일, 의학교육인증단과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학생 등의 대표로 구성된 판정위원회에서 평가인증 결과를 심의하고 판정했다. 의평원은 가톨릭관동의대의 경우 2014년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과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부산영도구지회(지회장 김근우)가 지난 4월11일 화요일 오후 2시 영도병원 별관 3층 종합검진센터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사단법인 6.25참전전우기념사업회로 설립된 단체이다. 특히 이 단체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널리 알리고 참전 기념사업 수행을 통해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국민들의 호국안보의식 고취, 자유 민주주의 수호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향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하여 영도병원 최보경 관리부장과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부산영도구지회 김근우 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영도병원은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를 위해 성실한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김근우 지회장은 “오직 나라수호를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친 영도지역 참전용사들을 대표하여 영도병원과 협약식을 진행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변성혜 교수가 지난 4월1일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7년 대한 뇌신경마취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소각 X선 산란을 이용한 신경 조직 보존법이 쥐 궁둥신경 구조에 미치는 영향 분석(The effect of nerve preservation methods on rat sciatic nerve structures studied with Synchrotron small-angle X-ray scattering)’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변성혜 교수의 연구는 방사선 가속기를 이용한 방법 중 소각 X선 산란(Small-angle X-ray scattering / 이하 ‘SAXS’)을 이용하여 신경 조직의 구조적 변화를 측정해오던 동일 진료과 김봉일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연구의 연장선이다. ‘SAXS’는 기존의 조직 관찰 방법인 광학 현미경 또는 전자 현미경에 비해 측정시간이 60초 이내로 짧고, 조직의 처리를 하지 않은 원상태로 연구하기에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사선 가속기는 국내 포항 연구소에만 있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 조직 적출을 시행할 경우 신
한국의료경영학회는 오는 5월 13일(토) 오후 1시 서울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7층 SKT홀에서 ‘4차 산업혁명과 Healthcare’를 주제로 제 8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금년 한국인 최초로 경영과학(OR)학회 세계총연맹 부회장에 선임 된 이창원(한양대 경영학부) 교수가 학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한국의료경영학회 주관 정기학술대회는 매년 의료산업 현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현업과 학회가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는 학술대회이다. 특히, 현업의 주제를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접근을 통해 규명함으로써 산업계와 학계간의 융합 연구와 교류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금번 정기학술대회는 의료산업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슈들을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더불어 의료 산업 각 계의 입장에서 고찰 점을 토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생명윤리’라는 주제로 국가 생명윤리심의위원장으로 재임중인 박상은 샘병원 대표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병원 산업의 미래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1, 2부로 구성 된다. 의료기기산업의 미래에 대해 다뤄질 1부에서는 ∆B. Braun Ko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봉일 교수가 지난 4월1일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7년 대한 뇌신경마취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뇌신경마취학회 발전과 연구 증진을 위하여 공헌한바가 지대하여 전 회원의 뜻이 담긴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김봉일 교수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12대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11일, *빈소 화순고려병원, *발인 4월13일, *(061)375-4501
질병관리본부는 4월 12일(수) 오후 2시30분부터 질병관리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 백신수급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간담회는 2014년부터 전면 무료로 시행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 사업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80%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백신시장의 국산화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21종 백신 중 단 5종만이 국내에서 제조하여 공급, 자급률이 25%에 그치고 있다. 국내제조 백신은 B형간염, Hib, 수두, 인플루엔자, 신증후군출혈열이며, 그 외 백신은 원액 또는 완제품을 수입하여 공급 중이다. 정기석 본부장은 “감염병 예방을 담보하는 필수백신 대부분을 국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외국 제조사의 생산 형편과 세계적 백신계약 상황에 따라 국내 백신수급 불안과 불확실성이 지속 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전제했다. 그는 “백신 수급 불안정은 결국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관련업계 전문가와 함께 수입의존 백신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급관리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백신 자급률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방안을 정부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
김승택 심평원장이 의료계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심사조정 세부내역을 확대 공개하겠다고 천명했다. 또 내부적으로는 의사결정과정을 보다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11일 서울사무소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김승택 원장은 “청탁금지법 시행, 최근 정치상황 등으로 국민들의 개혁 요구가 거세진 시기에 심평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외부적으로 모든 이해당사자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 정보를 더 적극적으로 공개해 업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시각에서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 ‘오해’를 ‘이해’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지금은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심사조정의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심사내역을 좀 더 세부적으로 많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업무가 좀 더 민주적이고 자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 원장은 “작년 한 해 우리원의 외부청렴도는 ‘업무 투명성·책임성’ 부분이, 내부청렴도는 ‘업무지시 공정성’ 부분이 취약했다”며 “업무의 의사결정과정이 투
한미약품이 11일과 12일 개최되는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7 (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2017, 이하 KPAC 2017)'에서 자사의 신약개발 노하우를 공개해 신생 연구개발 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11일 한미약품은 'KPAC 2017'의 첫 번째 세션 '신약 연구개발의 유망 분야'에서 김선진 한미약품 부사장이 연자를 맡으며, 자사의 신약 연구개발 플렛폼인 '임상이행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김 부사장은 신약의 개발비용 대비 상용화 효과가 낮아 점점 신약개발이 어려워지는 실정을 설명하며, 신약개발에 있어 비용효율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시간'으로 꼽았다. 기초연구/개발이 임상연구/개발로 이어지는 경우도 드물 뿐더러 임상연구/개발 단계에 가서도 기초연구와 다른 결과가 산출되며 개발에 차질을 빗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임상연구/개발 단계의 뜻밖의 결과를 역이행하여 얻어낸 신약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내며, 기초연구/개발와 임상연구/개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시간효율성을 높인 공정을 가능케 하는 '연결고리'를 찾게 된 것이다. 김 부사장은 "임상이행연구는 기초연구
조만간 의협 노사협상이 재개될 전망이다. 11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노사 협상 합의 안이 마련됐으나, ▲이후 7일 열린 노조 측 임시총회에서 협상 합의 안이 부결된 바 있으며, ▲이에 11일 사측에서는 협상 재개 요청 공문을 노조 측에 보냈다. 사측 관계자는 “오늘(11일) 협상 재개 요청 공문을 노조 측에 보냈다. 원점에서 다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사측 관계자는 “(거의 1년 간 진행된 노사 간 협상 합의 안이 노조 임총에서 부결된 이후) 사측 협상단은 전원 사퇴서를 회장에게 제출했다. 하지만 추무진 회장이 협상단사퇴서를 수리 하지 않아 반려됐다.”고 말했다. 이에 사측은 협상단장을 김록권 상근부회장이 다시 맡게 됐다. 김록권 사측 협상단장은 지난 7일 입장문에서 “의협은 직원과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해 가길 원한다.”면서 “노조가 본인들이 몸담고 있는 일터인 의협 사무처의 장기발전에 관심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사측 관계자는 “새로운 협상은 이전 합의 안보다 낮춰서 갈 거다.”라고 말했다. 지난 7일 노조 임총에서 부결된 노사 간 협상 합의 안은‘호봉상승분 2.2% 외에 2016년도 3.3% 임금 인상, 201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11일 오후 2시에 본관 13층 대강당에서 청음회관(관장 심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기념식에서는 차상훈 병원장,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 등 고려대 안산병원 인사들과 심계원 관장, 김학영 사무국장, 이기순 기획홍보팀장을 비롯한 청음회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병원 인공와우 이식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청음회관의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청음회관 회원들에게는 안산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호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 등 다양한 차원에서 의견을 함께하기로 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이번 청음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안산병원과 청음회관 모두에게 의미있는 협약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상호 발전관계가 지속되어 청각장애인의 치료와 복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계원 관장은 “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 지역의 청각장애인들이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호 협조하여 불편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은 양 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1일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공단은 건강iN 사이트(hi.nhis.or.kr)의 첫 화면에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 참여기관 찾기’ 바로가기 아이콘을 신설해 시각적 편의성을 높였고, 기관명 검색 외에도 지역 검색 기능을 통해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의 명칭·전화번호·주소 및 참여가능 환자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그동안 ‘시범사업 참여기관 찾기’가 공단 고객센터 등을 통해서만 알 수 있어 불편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또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사업 참여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공단 고객센터 1577-1000번으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공단 지사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공단 건강iN(hi.nhis.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시범사업 기간 상시적으로 환자등록이 가능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환자는 언제든 가까운 참여의원에 방문해 의사와 상담하면 된다.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이 페루 원격협진을 위한 모델개발 및 시범운영사업과 관련해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11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현지 시각 4월 10일 페루 보건부와 현지 의료기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길병원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길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ICT기반 의료시스템 진출모델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페루 원격협진을 위한 모델개발 및 시범운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5월 종료를 앞두고 있는 페루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목표 이상의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페루의 거점병원인 까예따노 병원과 리마 외곽지역 모자보건센터 3개소와 원격협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시범 사업 종료 후에도 가천대 길병원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2차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시범사업은 현재까지 고위험산모 원격진료 98건을 비롯해 모자보건센터에 부족한 전문과목(감염내과, 소아과 등)에 대한 원격협진 28건을 수행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원격협진 이외에 의료진 간의 원격교육이 이뤄져 시범사업의 확장 가능이 높게 평가받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사할린이주민 등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인 제4회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9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한누리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 사할린이주민, 다문화가정, 난민, 외국인근로자, 한누리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1,500여건의 진료와 검진을 시행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웃사랑 의료봉사에는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결핵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16개 진료과목 의사 27명, 치과의사 1명, 약사 4명, 간호사 및 간호대생 43명, 방사선사 6명, 임상병리사 6명 등 총 130명의 봉사자가 함께 했다. 또한 결혼이민행정, 체류비자문제 등 출입국 상담을 위해 변호사와 행정사가 참여하였고, 남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통역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미용봉사단이 이미용 봉사를, 모든 대상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장면, 호떡, 떡, 음료 등을 제공했다.의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특수클리닉이 피부암 절제술인 ‘모즈미세도식수술’ (Mohs Micrographic Surgery) 2000례를 국내 단일 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달성했다. 지난 2000년 7월 첫 수술을 시행한 이래 2013년 5월 1000례를 달성한데 이어, 불과 3년여만에 다시금 1000례의 수술실적을 더함으로써 국내 피부암 수술의 중심 클리닉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모즈미세도식수술은 피부 및 연부조직에 발생한 암조직을 완전 절제함으로써 완치율이 가장 높은 치료법이다. 치료는 먼저 환자의 암부위 조직검사를 통해 암 유형을 확인 후, 진단된 암의 특성을 고려해 수술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때 환자는 입원이 아닌 수술 당일 피부과 외래 수술실에서 절제할 피부부위를 국소 마취 후 수술하게 되며, 제거한 암조직은 즉시 특수 동결절편을 만들어 병리과 전문의에 의해 암 조직이 완전히 제거됐는지 세심하게 판독된다. 이때 암 세포가 남아 있을 경우, 남아있는 암 부위만 재차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보통 3~4시간 내에 평균 2~3단계에서 마무리되며 이후 환자는 바로 귀가하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도 있어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 피부과 정기양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과 관려해 검찰이 보건복지부를 압수수색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11일 오전 사전 예고 없이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를 압수수색했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동아제약 리베이트 약제와 관련된 약가인하 과정과 실거래가 등의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담당자는 사전 예고 없이 들이닥친 이 상황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검찰이 요구한 자료는 모두 제출했으며 추후 진행 사항을 지켜보겠다는 반응이다. 앞서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지난 14일 의약품 납품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단 이유로 동아제약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초유의 사태의 여파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다.
서남의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가 지난 8일 쉐라톤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Best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신 교수는 이 날 학술대회에서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the changes in chemerin and adiponectin levels after weight reduction(체중감량 전후의 케메린과 아디포넥틴 변화의 양의 상관관계)’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구연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비만클리닉 내원 136명의 과체중,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대사관련 지표의 변화를 분석, 최근 비만관련 바이오 마커로 대두되고 있는 케메린과 아디포넥틴의 관련성을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신 교수는 “비만의 질병으로서의 중요성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됐으며, 특히 저소득층, 고위험군부터 사회적 질병으로서의 비만을 해소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개입이 보다 큰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으므로, 정부와 의료계가 비만개선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에 함께 앞장서 대중화를 실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