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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의 5개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연구기관·대학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우수연구실 인증은 연구실 안전 관련 ➊시스템, ➋활동 수준, ➌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 대한 인증심사위원 심사와 인증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박윤주 원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으로 식약처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연구실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매년 안전보건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으로 연구실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으며, 정밀안전진단, 정기 안전 점검,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연구실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차단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연구실 재해를
헥톤프로젝트(대표 이동대)가 운영하는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9층 대강당에서 또하나의가족 시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또하나의가족’은 보호자와 요양시설을 연결하는 요양 상담 전문 플랫폼이다. 금번 진행된 클래스는 또하나의가족과 MOU를 맺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의 협업으로 개최됐다. 회사측은 기존 또하나의가족 클래스 수강생들에게 평이 좋았던 강의를 실제 현장에서 보다 자세히 듣고 싶다는 실무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오프라인 클래스까지 열게 됐다고 밝혔다. 남부데이케어센터 대표 이우영 강사가 1교시 ‘사례관리’ 클래스를 담당, 사례관리의 개념과 평가와 접목한 사례관리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2교시 ‘노무’클래스는 행복한 노무법인 대표 노무사 이소연 강사가 2024년 근로계약서 작성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해당 클래스를 수강한 한 회원은 “평소 또하나의가족 온라인 클래스를 종종 듣곤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강사님께 실시간으로 질문하며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 좋았다”며, “또 실제 운영 시에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 내용으로, 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의치약∙생명과학 출판사 히포크라테스가 지난 20일 ‘똥이 약이다’를 출간했다. ‘똥이 약이다’는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대장 건강과 대변 이식에 대한 내용을 담아낸 책으로, 대변 이식, 소화기질환, 장을 위한 식사법이 소개된다. 1부 ‘미생물의 정원’에서는 소화관에서 발병하는 질환과 치료법을 개괄한다. 달라진 식습관과 도시 생활이 장내 미생물군계의 다양성을 줄였고, 이 때문에 현대인에게 질병이 만연해졌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2부 ‘똥이 약이다’에서는 대변 이식을 통해 미생물군계의 다양성을 되찾으면 현대 유행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크론병, 심장질환, 비만, 자폐증, 건선, 우울증, 과민대장증후군 등의 질환을 개선하는 데 대변 이식이 지닌 효과를 여러 사례를 통해 뒷받침한다. 3부 ‘대변 이식에 대한 모든 것’에서는 대변 이식 적응증, 투여 경로, 부작용 및 합병증, 대변 은행 등을 상세히 밝혔다. 4부 ‘대변 이식의 미래’에서는 대변 이식이 지닌 한계를 밝히고 미생물이 인간의 지배자일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히포크라테스는 “이 책은 우리의 미생물군계를 다양화할 수 있도록 독자에게 장 건강 방법을 실천하는 방향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HK이노엔(HK inno.N)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21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몰래 온 산타’ 캠페인을 진행했다. ‘몰래 온 산타’는 HK이노엔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임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돼 어린이병원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으로 2016년부터 매년 연말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가지 활동으로 진행해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먼저 어린이들을 위해 손편지 카드를 작성하고,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정성껏 포장했다. 21일에는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와 히어로로 변신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내원한 아이들 25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걱정을 가져가는 애착인형인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활동도 운영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몰래 온 산타’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될 소아청소년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소아청소
의료일원화와 관련해 2018년 의사·한의사·정부 협의체가 의견 차이로 논의를 중단한 이후, 약 6년 만에 다시 ‘의대정원 확대’와 연계한 의료일원화 토론이 진행됐다. 오늘 토론회의 주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사협회 측이 강경한 반대 의견을 고수한 가운데, 한의사협회가 ‘한의대 정원 축소를 통한 의대 정원 확대’라는 대안을 제시하면서다. 한의대 정원의 이동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과 함께 여전히 의료일원화에 대한 양측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는 않았지만, 추가적인 논의와 데이터 확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현영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는 제3회 의대정원 연속토론회 ‘의대-한의대 의료일원화, 의대정원 확대와 동시에 추진되어야’를 12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의사/의대 측에서는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김장한 회장(울산의대 교수), 고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이성우 교수가 자리했고, 한의사/한의대 측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황만기 부회장, 경희대 한의대 백유상 교수, 원광대 한의대 정명수 부학장이 참석했다. 먼저 의사 측은 의대를 줄기로 한 교육과정
정부가 발표한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에 대해 간호계가 모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간호간병서비스 전면 확대 방안 마련과 간호간병통합병동 계약직 간호조무사 정규직 전환 등 각 직역에서 보기에는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지적하며, 보완을 요구했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강화 방안 등을 담고 있으며,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증환자 집중 관리 ▲재활환자 관리 강화 ▲간병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대해 간호계와 간호 관련 시민단체 모두 환영의 뜻을 내비추고 있다. 우선 대한간호협회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대책은 올 3월부터 7차례에 걸쳐 개최한 간호간병제도발전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이에 필요한 비용을 보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향후 통합병동 이용환자의 안전 및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사적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증환자가 질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계적
올 하반기 20명이 넘는 의학∙약학 부문 학술 영웅이 탄생했다.2023년 하반기 주요 제약사들의 학술상 시상식 개최 현황을 분석한 결과10건의 시상식 현황이 확인된 가운데,이 중 국내 제약사가 7건의 시상식을, 다국적 제약사가 3건의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올해 새로 생겨난 시상식도 있어 보다 풍성한 하반기를 장식했다. 하반기 시상식의 시작은 9월 23일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와 한독 주최 ‘제9회 일차의료학술상’ 시상식이었다. 연구부문에는 고려의대 박주현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문한빛과장, 이화의대 전혜진 교수, 고신의대 강지훈 교수가 선정됐으며, 학술부문에서는 동동가정의학과의원 백재욱 원장이 선정돼 각각 약연탑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박주현 교수는 음주와 담도암 발생 위험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동안 불분명했던 가벼운 음주와 담도암 발생 위험간의 연관성 및 과음과 고혈당 간의 상호작용을 밝혀냈으며, 문한빛 교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의가 재택의료를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병의원 협력 모형을 구축했다. 전혜진 교수는 기능성 도담쌀 현미 섭취가 인체의 포도당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최근 3년간 15편의 논문을 발표하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12월20일(수) 국가RI신약센터 대강당에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산업지원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 및 국가RI신약센터 서비스 이용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성의약품 및 신약 개발 동향을 조망하고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약 개발 후보물질 평가의 산업적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연구성과에 대한 각 전문가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국가RI신약센터 강주현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 ‘국내 신약 개발 및 방사성의약품 현황’에서는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 현황과 전망(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부회장), ▲국내 방사성동위원소 개발 및 보급 현황(방사선의학연구소 이교철 박사), ▲방사성의약품 임상시험 소개(원자력병원 변병현 박사)를 통해 방사성의약품 및 신약 개발 동향을 점검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산업’에서는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의약품 연구 현황(㈜셀비온 안광일 연구소장),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방사성의약품 개발(퓨쳐켐 김민환 박사), ▲나노 플랫폼 기술
정부가 간병비 10.7조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강화 ▲요양병원 간병 지원 ▲질 높은 간병서비스 시장 창출 및 복지 기술 활용 등의 3개 중점 분야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강화 방안을 살펴보면,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증환자 집중 관리 ▲재활환자 관리 강화 ▲간병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우선 정부는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 등을 전담할 수 있도록 각각 ▲간호사 1인당 환자 4명 ▲간호조무사 1명당 환자 8명을 담당하는 형태의 ‘중증환자 전담 병실’을 도입한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45개소)와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30개소) 등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병원이 중증 환자와 경증 환자를 선별하는 관행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현재 의료기관의 일부 병동별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의료기관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 환자 중증도·
정부가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재택의료·방문진료 기관 확대와 간병인력 관리체계 구축 및 간병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강화 ▲요양병원 간병 지원 ▲질 높은 간병서비스 시장 창출 및 복지 기술 활용 등의 3개 중점 분야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질 높은 간병서비스 시장 창출 및 복지 기술 활용 방안을 살펴보면, 환자가 퇴원 후에도 집에서도 재가 의료·간호·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재택의료센터를 2027년까지 전국 시군구에 1개소 이상 설치하고, 현재 장기요양등급자로 한정하고 있는 대상자를 퇴원 노인까지로 확대하며, 재택의료센터·일차의료기관 산하에 ‘방문형 간호 통합제공센터’를 신설해 퇴원환자 등에게 재가간호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또한, 2024년부터 퇴원환자 등 단기·긴급 수요에 대응하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보편화(사회서비스 바우처 방식)를 추진한다. 더불어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병원의 퇴원환자 정보를 연계받아 지역의 의료·
정부가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의료 필요도와 간병 필요도가 모두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요양병원 간병 지원 제도화를 추진된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강화 ▲요양병원 간병 지원 ▲질 높은 간병서비스 시장 창출 및 복지 기술 활용 등의 3개 중점 분야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요양병원 간병 지원 방안을 살펴보면, 요양병원 간병 지원이 시범사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제도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오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년 6개월간 1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대상 환자의 적절성 ▲선정방식(의료·요양 통합 판정체계)의 실행 가능성 ▲간병 인력 업무 및 배치기준 등의 적절성 등을 검토하고, 간병인력 질 관리방안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 시범사업은 대상자 수요와 소요재원을 정밀하게 추계하고 재원 조달방식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병행할 예정이며, 2027년 1월부터는 전국 본사업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 필요도와 간병 필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에 빛나는 박상현 프로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동아제약과 박상현 프로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무려 12년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박상현 프로는 동아제약 CI를 비롯해 박카스, 모닝케어 등 주요 브랜드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주요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상현 프로는 2005년 KPGA 코리안투어로 데뷔한 이래 19년간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상금왕 2회, 코리아투어 통산 12승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박상현 프로는 지난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KPGA 역대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며 KPGA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제약과 박상현 프로의 아름다운 동행은 그린 안팎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요 대회에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1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함께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KPGA를 대표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해당 처방 내역을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 서비스를 12월 2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은 마약류취급자(의사, 약사 등)가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식약처 고시)을 벗어나 처방한 내역을 분석한 것으로 처방 의사의 개인 모바일 메시지로 월 1회 제공될 예정이다. 알림톡 대상 의료용 마약류는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식약처 고시)이 마련된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이며, 알림톡을 제공받는 의사는 총 4,169명이다. 이번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은 오남용 예방과 적정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정보를 신속히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사용이 필요하거나 의학적 타당성 등이 있는 경우에는 알림톡과 관계없이 처방할 수 있다. 다만 이후에 처방 사유에 의학적 타당성 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투약 제한·금지 조치가 이뤄질 수 있으며 이후에도 해당 제한·금지 조치를 위반하는 경우 마약류 취급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올해 9월부터 3개월간 ‘2023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경영혁신동아리’를 운영한 성과를 발표하는 성과보고회가 지난 18일에 개최됐다. 앞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8월 기관의 변화·혁신을 위해 ‘비상경영혁신 티에프(TF)’를 발족하고, 직원들이 직접 혁신방안을 제안하고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별도의 학습조직인 ‘경영혁신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원장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 7명, 경영혁신동아리 3개 팀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 성과 발표와 현장 심사를 통한 활동 우수팀 선발 등이 진행됐다. 경영혁신동아리 3개 팀은 지난 3개월 간의 활동 내용 및 추진 경과 등을 공유하고 ▲경영 개선 ▲업무 혁신 ▲공공서비스 혁신 등을 주제로 기관 발전 및 혁신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제안했다. 동아리 활동의 주요 성과로는 ▲복무 및 복리후생제도 개선 ▲신규 사업 제안 ▲업무 협력 방안 등이 있었으며, 기관 발전을 위한 혁신 방안 및 개선 과제를 중점으로 다뤘다. 이에 대한 현장 평가단에 의한 최종 심사 결과, ‘신규 사업 제안’에 대해 발표한 ‘오히려 좋아! 팀’이 활동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30~40대 당뇨병 인지·치료·조절 부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보고서는 올해 진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를 요약했으며,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 및 관리(인지, 치료, 조절) 수준의 변화 ▲당뇨병 조절과 관련된 요인 등의 분석 결과를 수록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성인(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19-2021년 기준 15.8%이며, 남자(18.3%)가 여자(13.5%)보다 높았고, 50대 이상에서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2011년 이후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이 남녀 모두 소폭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전 연령에서 증가했고, 여자는 70세 이상에서 당뇨병 유병률 증가가 뚜렷하게 관찰됐다 당뇨병 유병자의 인지율과 치료율은 각각 67.2%와 63.0%로 2011년 이후 약 8%p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증가했고, 성별·연령별로는 남자는 30~49세에서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면, 여자는 50~69세에서 증가가 뚜렷했다. 특히, 남자 30~49세
뇌전증 치료제 ‘토피라메이트’가 4㎎/L의 혈중농도만으로 충분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세계뇌전증연맹 권고농도보다 최대 5분의 1 낮은 수치이며, 특히 혈중농도가 6.5㎎/L 이상일 경우 부작용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주건·이상건 교수(1저자 이설아 전공의, 김현철 박사과정, 장윤혁 임상강사) 및 임상약리학과 장인진·유경상 교수 공동 연구팀이 2017~2022년 서울대병원에 방문한 389명의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토피라메이트의 적정 혈중농도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토피라메이트를 처방받은 뇌전증 환자 389명을 대상으로 토피라메이트 혈중농도와 항경련 효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의 94.4%(371명)에서 경련 증상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이처럼 충분한 항경련 효과를 보인 환자들의 토피라메이트 평균 혈중농도는 4㎎/L였다. 즉, 세계뇌전증연맹은 뇌전증 치료를 위한 토피라메이트 혈중농도를 ‘5~20㎎/L’로 권고하고 있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피라메이트 기존 권고농도(5~20㎎/L)의 5분의 1 수준인 ‘4㎎/L’만으로도 충분한 경련 조절 효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조기 위암 또는 위선종의 ‘위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후 병원의 내시경 절제 시술량에 따라 출혈, 천공, 폐렴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재규·박재용 교수팀이 ‘위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결과에 대한 시술량의 영향(Influence of procedural volume on the outcome of gastric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using administrative data)’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최근 미국소화기학회지(Gastroenterology) 온라인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하여 빅데이터 분석 및 인구집단 기반 코호트 연구 설계를 시행해 2011년 11월부터 2017년 12월 사이에 위암 또는 위선종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을 시행한 총 8만86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 기간 중 총 8만86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9만4246건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시술이 시행됐는데, 이 중 총 5886건(
올 한해 간호사 커리어 향상을 위해 진행한 온·오프라인 교육에 1만3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한, 1000명이 넘는 간호사가 센터를 통해 재취업 교육을 받았으며,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600명이 넘는 간호사들이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지난 20일 국회박물관에서 ‘2023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사업성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사업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휴간호사 1081명이 재취업 교육을 받았으며, 이들 중 재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센터에서 진행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633명이 일자리를 다시 찾았다. 재취업하는 간호사에게 병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EMR실기교육에도 426명이 참여해 지난해(383명)보다 11.2% 늘었으며, 핵심기본술기교육도 1903명이 교육을 이수해 전년(1621명) 대비 17.3%가 증가했다. 병원 내 문제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권역센터인 부산·울산센터와 전북센터에서 진행하는 시뮬레이션교육에는 2022년 60명에서 2023년 118명으로 96.7%가 늘어났다. 이외에도 신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 총 85개소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4분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심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3개, 종합병원 3개, 병원 3개 등 신규 9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2023년 총 29개소가 신규 지정됐으며, 이로써 2023년 12월 현재 첨단재생의료를 실시할 수 있는 재생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개소 ▲종합병원 33개소 ▲병원 7개소 ▲의원 3개소 등으로 확대됐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3조 및 별표1 등에 따른 시설·장비·인력,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어야 하고, 필수 인력(연구책임자, 연구담당자, 인체세포등 관리자, 정보관리자)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서류검증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2023년도 공모‧접수 기간은 12월 22일까지로 마감되며, 2024년도 1분기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도 공모시기는 1분기 중 시작해 상시 공모할 계획이다. 지정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및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재생의료진흥재단 사전 상담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백신 접종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행사가 열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자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와 엄마, 할아버지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난 2월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80세 이상에서 개량 백신 접종 후 중증화율은 4%에서 0.72%로, 치명률은 2.38%에서 0.4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항체는 접종 후 3개월부터 서서히 감소하고, 최근 개량 백신의 선택권도 확대된 만큼 안전한 일상을 위해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은 mRNA 백신 2종과 합성항원 방식 백신 1종으로 총 3종이다. 또한 보건당국과 방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 순위인 65세 이상, 암 환자 등 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