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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리디거 구나)는 세계 뇌수막염의 날(10월 5일)을 맞아, 임직원 대상 수막구균 감염증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24개월 미만 영유아 및 군 입대 예정자와 중,고등학교·대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임직원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B 군 백신 ‘벡세로(Bexsero)’ 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주로 수막염과 패혈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단 24시간 내 급격히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국내외 통계에 따르면, 특히 1세 미만 영유아에서 누적발생건수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아 영유아 대상 예방이 중요하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50%에 달하며, 적절한 치료에도 치사율이 10~14%에 이른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생존자의 약 10~20%는 사지 절단, 청력 상실 등 영구적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Confederation of Meningitis Organizations, CoMO)는 매년 10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1일(수) 오후 2시,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체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은경 장관은 먼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의 기간 응급의료 대응 계획을 보고받고,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응급의료체계가 빈틈없이 작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으로 지정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을 찾아 병상 확보와 의료인력 배치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을 포함해 총 29개 의료기관(경주·경북·부산·울산·대구·수도권)이 협력병원으로 지정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진료를 지원한다. 또한, 회의 기간 철저한 대응을 위해 정상회의장과 숙소 등 주요 시설에 현장진료소와 이동형 병원을 운영하는 등 현장 의료 지원을 강화한다. 구급차와 헬기를 활용한 신속 이송체계도 마련해,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 대응부터 병원 진료까지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진료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정은경 장관은 간담회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아시아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지원센터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한 ‘간호사와 함께하는 추석 건강안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일 서울역에서 먼저 시작했으며, 이어 오는 10월 3일과 4일 이틀간 용산역, 부산역, 대전역 등 전국 16개 주요 KTX역과 인천종합터미널에서 동시에 열린다. 현장 부스에서는 ‘QR 기반 건강·응급 안내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은 QR 코드를 스캔해 추석 연휴 동안 운영되는 응급실 위치와 응급 상황별 응급처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상, 벌 쏘임, 기도폐쇄, 심정지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필요한 대처법이 제공되며, 현장에 배치된 간호사들은 QR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간단한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또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QR 코드 스캔 후 참여할 수 있는 건강행운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건강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간호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복지부 및 간호인력지원센터와 협력해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국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다.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추석 연휴는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QR 코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9월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진행한 V for Life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V for Life 캠페인은 혈액암 환우들의 삶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인식 개선 활동으로, V(브이) 제스처에는 Victory(승리), Voice(목소리), Vitality(생명력) 세 가지 의미가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환우들이 투병을 이겨내고,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며, 다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겨내는 힘, 함께하는 힘, 살아가는 힘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환우와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국민적인 지지와 연대의 의미를 확산시켰다. 이를 통해 ‘V for Life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환우 곁에서 함께하는 사회적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협회는 9월 한 달 동안 세계 혈액암 관련 기념일에 맞춰 해당 질환의 증상과 특징을 알리는 질환 안내 카드뉴스를 협회 SNS에 게시하고, 함께 혈액 건강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재원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13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은 서울성모병원 소아혈액종양센터와 서울성모병원이 운영하는 연구산업화 플랫폼 ‘바이오코어 퍼실리티센터’ 입주기업 중 하나인 루카스바이오㈜와의 산학연병 협업을 통한 공동 성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연구의 명칭은 ‘소아청소년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후 다중 바이러스 항원 특이 T세포치료 임상연구’이다. 기존 항바이러스제 치료에 실패했거나 부작용으로 약제 유지가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공여자 유래 다중 바이러스 특이적 T세포치료제(LB-DTK-MV)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혈모세포이식 후 환자들은 장기간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대세포바이러스(CMV), 엡스타인바이러스(EBV), BK바이러스(BKV)와 같은 잠복 바이러스가 쉽게 재활성화되며, 폐렴, 장염, 뇌염, 출혈성 방광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BK 바이러스 감염은 현재까지 승인된 표준 치료제가 없어 환아들이 점막 염증, 혈뇨,
딥슨바이오(대표 이동혁)는 지난 9월 26일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열린 ‘MEDITEK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엑설런트(Excellent)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시상하는 연례 행사로, 메디테크 조직위원회(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재단 등 7개 기관)가 공동 주관했다. 심사는 의료공학, 신경과학, 규제·임상 분야 전문가들이 기술 독창성, 임상성과, 상용화 가능성, 글로벌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딥슨바이오는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뇌 속 노폐물을 비침습적으로 제거하고 뇌척수액 순환을 활성화하는 신개념 뇌 질환 치료기기 ‘뉴클레어(Neuclare)’를 개발 중이다. 이번 수상은 해당 기술이 치매 등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 분야에서 가진 혁신성과 상용화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뉴클레어는 초음파를 뇌 깊숙이 전달해 뇌 림프계 노폐물 배출을 촉진, 치매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수술이 필요 없는 비침습적 접근법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치매 치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딥슨바이오의 기술은 올해 아시아치매학회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난소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병용요법 임상에 시동을 걸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이중저해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과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Bevacizumab)’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기존 난소암 표준 유지요법인 PARP단독저해 항암제 사용 후 백금치료가 마지막 치료제가 되는 상황에서 네수파립과 베그젤마 병용을 통해 재유지요법이라는 기존에 없던 치료 기회를 새롭게 창출함으로써 난소암분야의 높은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에 도전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베그젤마와의 병용 투여 신규 재유지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항종양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를 담당하는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와 암 성장·증식에 관여하는 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차별화된 이중저해 기전의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온코닉테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가 부패 방지를 위한 국제표준 윤리경영시스템 ‘ISO 37001’ 재인증에 성공하며 7년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19년 첫 인증 획득 이후 전사 차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쌓아온 노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SO 37001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이다. ISO 37001은 전 세계에서 부패방지 분야의 가장 엄격한 기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외부 기관의 사후평가와, 3년마다 인증 갱신을 위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 정기 교육 ▲업무 프로세스별 윤리 매뉴얼 수립 ▲익명신고 제도 운영 등 윤리경영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 해왔다. 최근에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패 인식 제고 교육을 확대하고, 윤리적 판단 기준과 실천 역량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인증심사는 지난 9월 16일(화)부터 1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를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신약’의 고무적인 비임상 및 기전연구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임상 진입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 HM17321은 단순히 근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비만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Urocortin-2) 유사체로,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공지
인천지역 의료기관과 간호 인력 간의 채용 연계를 강화하고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5 인천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가 지난 9월 30일 인천광역시청사 중앙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제주간호인력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간호 인력과 병원 간 채용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현장 중심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간호대학생(1∼4학년) 및 유휴 간호사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개 우수 병원이 채용관을 운영하며 현장 부스에서 설명회, 1:1 상담, 그리고 면접을 진행했다. 참여 병원으로는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 인천 지역 주요 병원들이 대거 참여해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상설 및 무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병원 취업 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의 원리’와 같은 취업 특강을 통해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했으며, 컨설팅관에서는 입사 서류 첨삭 및 이미지메이킹, 면접 증명사진 촬영을 포함한 1:1 클리닉을 상시 제공했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과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지난 9월 24일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생 회복과 소비쿠폰 지급 등을 통해 어렵게 회복된 소비 활성화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한 범부처 ‘지방살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 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관광 교류 및 특산품 공동구매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협약에 따라 충주시와 국가시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지역특산품 구매 등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배현주 국가시험원장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안림동에 위치한 충주 출제센터에 연간 수많은 시험 위원이 방문하는 만큼, 이들이 지역 내에서 소비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가 더욱 활력을 되찾아 위축된 지역 상권이 신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이하 약사회)는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9만 약사 투쟁 선포식’을 열고,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선포식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으며, 지난 18일부터 이어져 온 릴레이 집회의 마무리 행사로 진행됐다. 대한약사회와 전국 16개 시·도지부 임원 50여명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선포식 참석자들은 “약사법 제2조는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은 물론 마약류를 포함한 전문의약품까지 불법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방치하는 것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직무유기”라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약사회는 지난 30년간 방치된 한약사 제도가 국가 면허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 범위에 따라 약국과 한약국을 즉각 분리할 것 ▲한약사의 무면허 일반의약품 불법 판매를 강력히 처벌할 것 ▲한약사의 약사 고용 및 불법 조제를 철저히 금지할 것 ▲한방분업을 전제로 도입된 한약사 제도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국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 등 4대 요구안을 정부
전남대학교병원이 장기간 투병으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돕기 위해지난달 30일 오후 1시 전남대어린이병원 1층에서현대해상화재보험 사회공헌 사업인 ‘마음心터 도서관’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종 전남대어린이병원장, 윤현주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송은송 어린이병원 진료부장을 비롯해 현대해상 사회공헌파트 김경숙 부장, 박성재 과장, 아르콘(ARCON) 김선아 사무국장, 광주선명학교 문상중 교장, 이상철 교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도서관은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 대기와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병원이 단순 치료의 공간을 넘어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보호자들의 고객의견(VOC·Voice of Customer)에서 출발해 도서관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현대해상이 후원, ESG 사회공헌 전문기관인 아르콘이 함께하는 사업인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에 올해 3월 지원했다. 이후 서류심사·실사·면접을 거쳐 5월 최종 선정됐으며, 도면 설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9월 30일(화) 경상북도의사회관에서 이길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분명 처방 강제법’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 2일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및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법안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성명서에서 의사회는 “이미 2026년 2월 2일부터 시행 예정인 약사법 개정안에 따라 대체조제 사후 보고가 합법화됨으로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는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는 법안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국민 건강권 보호 측면에서 전혀 이득이 없다”며, “특히 노인·소아 환자, 만성질환자, 다약제 복용 환자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치료 효과 저하, 치료 실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의사의 전문성과 임상 경험을 배제한 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졸속 법안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경상북도의사회는 ▲정부는 국민 생명을 지키고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 ▲국회는 의사가 환자를 온전히 진료하지 못하게 하는 성
전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한재영 교수가 주관하는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 개정안 개발’ 과제가 보건복지부 2025년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 교수의 이번 연구는 2019년에 제정된 ‘한국형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의 한계를 보완하고, 최신 국제 기준과 국내 의료 현실을 반영해 개정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급성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장재활 임상적 효과, 삶의 질 향상, 비용 절감, 안전성 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다학제 기반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연구에는 대한재활의학회를 비롯해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영양학과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해 다학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환자 선호도 조사, 교육 자료 및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재영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높은 유병률과 의료비 부담을 주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심장재활 진료지침이 최신 근거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정된다면 환자 예후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큰
현재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25.3월 이후 큰 변동 없이 유지하고, 전공의 일부 복귀로 대형병원의 진료 역량이 다소 상승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응급의학과 전공의 복귀율은 높지 않고, 비수도권 일부 지역 응급실에서 의료인력 이탈이 나타나는 등 응급의료체계가 충분히 안정화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장기간 추석 연휴(10.3.~10.9.)에 대비해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0월 1일(수)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 ②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③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④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첫째,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과 17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면서, 연휴 의료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 지원을 지속한다. 권역·거점센터의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250% 가산, 중증·응급 수술 가산 200% 등 재정적 지원을 유지하고, 거점지역센터(23개소) 운영과 비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해외 석학 초청 세미나인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Research Nexus Program)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고려대 의대는 당뇨병성 신장질환, 암 및 대사 연구, 병리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 3명을 초청해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9월 24일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페터 뵈른스타드(Petter Bjornstad) 교수가 ‘다중 오믹스와 MRI 융합을 통한 당뇨병성 신장질환 정밀의학 혁신(Integrating Multi-omics and MRI to Transform Precision Medicine in Diabetic Kidney Disease)’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페터 뵈른스타드 교수는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병태생리를 규명하고 이를 예방·치료하기 위한 정밀의학 전략을 개발하는 세계적 권위자다. 이번 강연에서는 신장 조직검사 샘플을 활용한 단일세포 멀티오믹스 분석과 더불어 MRI, PET-CT 등 첨단 영상기법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분자생물학적·기능적 변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이러한 연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최은화)은 지난달 30일, 개원 40주년을 기념한 간호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동간호 40년 역사를 돌아보고 최신 연구를 공유하며 간호 서비스 질 향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 Leading Nursing, Changing Lives’로 아동간호 역사부터 미래 발전 방향까지 살펴보며 간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증소아단기의료돌봄센터, 신생아중환자실, 진정간호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중증 소아 환자·가족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 성과를 조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동간호가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미경 교수(미국 St.John’s University)는 미국 아동간호 모델을 바탕으로 간호인력 기준 마련을 포함한 한국 아동간호 성장 로드맵을 제안했다. 이어 조성현 교수(서울대 간호대학)는 아동 병동의 간호사 배치 수준과 부모 돌봄 부담이 환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아동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호인력 배치 수준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은혜 소아간호과장은 친근하고 안전한 간호 환경 조성을 위해 소아 맞춤형 디지털
노을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오는 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유럽 열대의학 및 국제보건 학술대회’(European Congress on Tropical Medicine and International Health, 이하 ECTMIH 2025)에서 자사의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플랫폼 miLab™ MAL의 최신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말라리아 등 열대성 질환이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 보건 분야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혁신 진단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에 노을이 공개한 성과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얻은 실사용 데이터(Real-World Data)를 기반으로 한 분석으로, 자원의 제약이 큰 환경에서 말라리아 진단 혁신을 입증한 사례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노을이 공개한 연구는 말라위 리롱궤에 위치한 브와일라(Bwaila) 병원에서 진행된 전향적 임상 시험으로, 총 6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마이랩(miLab™ MAL), 신속진단검사(RDT), 그리고 표준 현미경 검사의 말라리아 진단 정확도를 비교 분석했다. 진단 결과 마이랩 AI 진단 시 민감도 98.4%, 특이도 99.8%, 정확도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이하 조합)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 BSD시티 인도네시아 컨벤션 엑스비션(ICE)에서 열린 ‘제37회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전시회(Hospital Expo 2025)’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Hospital Expo는 의료기기, 병원 설비, 제약, 임상실험 장비 등 의료 분야 전반을 다루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는 8개국 61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개막식에는 인도네시아 주최 측과 대만 의료기기협회,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등이 참석해 전시회의 위상을 높였다. 조합은 한국관을 통해 18개 기업이 21개 부스(189㎡) 규모로 참여했으며,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공동관(6개사)과 개별 참가(14개사)를 포함해 총 38개 국내 기업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우영메디칼(의약품 주입기) ▲디알젬(엑스레이) ▲라메디텍(레이저 조사기) 등이 있으며, 제품 시연과 신제품 홍보를 통해 한국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알렸다. 또한 조합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업체를 연결하는 온라인 디렉토리 플랫폼 운영하며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