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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2011년도 회기 초도이사회를 열고 내년 회장 선거를 위한 선관위와 쌍벌제 관련 특위를 구성했다.최근 열린 초도이사회에서 이한우 회장은 “그간 언론에서 대형·소형으로 비춰진 화두는 도매유통업계의 내홍으로 평가돼 상생과 화합의 무드를 만들려는 협회장으로서 매우 당혹스러웠다”며 “앞으로 화합회무를 이끄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사회는 내년도 정기총회에서 선출할 회장 선거를 위해 ‘10인 선거관리 위원회’를 구성했다.선거관리위원회에는 ▲고문과 자문 중 4인(임완호 고문, 김건승·임경환·이춘우 자문위원) ▲부회장과 이사 중 4인(김행권·김원직 부회장, 한흥수·김문겸 지회장) ▲감사 1인(성용우 감사) ▲총무이사 1인(김성규 총무이사) 등 총 10인이 발탁됐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위원들의 호선으로 선출한 예정이며, 위원의 임기는 이사회 승인으로부터 선출된 회장이 이취임식을 하는 날까지다. 향후 위원회는 선거일정표 확정 공포, 선거인명부 작성, 후보자 등록, 투표 및 개표 등을 수행한다. 또한 가장 현안이 되고 있는 쌍벌제와 관련해 ‘의약품등 공정거래협약 준수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이는 지난 4월 5일부터 리베이트 쌍
박 지 욱 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 저자 한미수필문학상 수상(2006년, 2007년) 독가스에서 항암제까지 전쟁무기 기술자 다빈치? 르네상스 시대의 인물화들 중 단연 돋보이는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체칠리아 갈레라니(Cecilia Gallerani)의 초상화다. 체첼리아는 밀라노의 지배자 루도비코 스포르차(Ludovico Sforza)의 애첩으로 다빈치가 밀라노에 체류하던 시기에 그린 르네상스 회화의 걸작이다. 1482년, 서른 살의 다빈치는 밀라노의 스포르차에게 자신이 ‘군사기술에 능통한 자’임을 내세워 만약 자신이 취직이 되면 ‘비밀 병기’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스포르차는 시큰둥했고, 다급해진 다빈치는 그렇다면 ‘몇 가지 평화적 목적의 재주’들이 있는데 그중 나은 것이 그림 ‘그리는 일’이라고 말해 취업이 되었다고 전한다. 당시 이탈리아는 도시 국가들, 그리고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혼란스러웠고 북부의 밀라노는 프랑스와 맞닿은 상황이었다. 다빈치는
의약품을 정해진 (보험)가격에 비해 싸게 구입할 경우 지급되는 인센티브가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도 시행 5개월이 지났지만,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시장형 실거래가제 참여 의료기관 및 약제상한차액(인센티브) 지급실적’ 자료에 따른 것.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동안 인센티브 지급액은 총 106억2100만원으로 이 가운데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62.8%에 해당하는 66억68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종합병원도 같은 기간 동안 33.5%에 해당하는 35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이 96.3%를 차지했다. 반면, 병원은 2억1000만원, 의원 급 의료기관은 1억3100만원 약국은 5200만원에 불과했다.의료기관 종별로 1개 기관 당 평균 인센티브 지급액의 편차는 더욱 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상급종합병원은 24개 의료기관이 총 66억6,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아 기관 당 평균 2억7783만원을 지급받았지만, 종합병원은 2760만원(129개 기관, 35
FDA 자문위원회는 버택스(Vertex Pharm.)사에서 개발한 C 간염 치료제 텔라프레비르(telaprevir) 허가에 18대 0 만장일치로 권장 찬성했다. 이 신약의 시판이 허가되면 7년 만에 버텍스사가 초유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보스톤 터프트 의과대학의 교수이자 자문위원인 맥고번(Barbara H. McGovern) 씨는 텔라프레비르의 성공적인 도입은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C 간염환자 치료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자문위원인 뉴톤-웨슬리 병원의 프리드만(Lawrence S Friedman) 박사는 기존 C 간염 치료제와 비교하여 현저하게 개선된 텔라프레비르의 치유효과를 거론하며, “이 약물은 초진 환자 80%와 많은 재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FDA 자문위원의 텔라프레비르의 허가 권장 투표 결정은 전날 머크에서 허가 신청한 C 간염 치료제 보세프레비르(boceprevir)를 자문위원회의에서 허가 권장 판정한 다음 날에 이루어졌다. 머크와 버텍스의 두 C 간염 치료약은 모두 바이러스의 증식을 돕는 단백 효소를 차단하여 항 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작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5일 대강당에서 ‘인수공통감염병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했다.인수공통감염병이란 척수동물과 인간을 동시에 감염시키는 질환으로, 조류 인플루엔자·사스·브루셀라·뎅기열·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감염증 등 전세계적으로 200여종에 이른다. 심포지엄에서 임현술 동국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현실적으로 육류 섭취, 도시화 등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의 유행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했다.이어 “다양하고 비특정적인 임상증상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 감염병 전문병원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박미연 질병관리본부 인수공통감염과 과장은 “가축 및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공수병 등 인수공통감염병은 치명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감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감염병 발생시 감염가축 살처분 체계 확립 등 부처간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997년 홍콩에서 인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이후 H5N1에 의한 인체감염사례가 15개국 543명(318명은 사망)으로 보고되는 등 환자가 확산되고 있으며 치명률(60%)이 높
항진균제 ‘에락시스’가 에키노칸딘 계열의 타약제에 비해 약물 상호작용과 복용 편의성 등에서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8차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SAAR 2011)에서 항진균제 ‘에락시스’(성분명: 아니둘라펀진)와 ‘브이펜드’(성분명: 보리코나졸)에 대한 연구 데이터를 소개했다. 침습성 진균 감염 관리에서의 치료결과 향상을 의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 좌장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가 맡았다. 아테네 대학 조지 디모폴로스(George Dimopoulos) 교수는 ‘에키노칸딘 계열의 기존 약물과 신생 약물의 유사점 및 차이점의 이해’를, 네덜란드 래드바우드 대학교 네이메헨 의료센터 피터 도넬리(J Peter Donnelly) 교수는 ‘중대한 진균 감염에 대한 조기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조지 디모폴로스 교수는 에키노칸딘(Echinocandin) 계열 타약제 대비 ‘에락시스’의 특장점과 치료 효과 등에 관해 언급했다. ‘에락시스’는 에키노칸딘 계열 약물인 카스포펀진(Caspofungin)과 미카펀진(Micafungin) 대비, 간을 통
건보공단은 녹내장 환자가 7년사이 2배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60대이상에서의 증가율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녹내장(H40)질환’의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녹내장(H40)질환’의 진료환자가 2002년 20만7천명에서 2009년 40만1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7년간 연평균 10% 증가했다.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가 많고, 연도별 추세는 남성은 9만6천명(2002년)에서 18만8천명(2009년)으로 2배, 여성은 11만1천명(2002년)에서 21만3천명(2009년)으로 1.9배 늘어났다. 2009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녹내장질환(H40)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80대이상(3,317명) > 70대(3,079명) > 60대(2,127명) 순(順)이고, 여성은 70개(2,973명) > 60대이상(2,290명) > 80대이상(2,266명) 순이었다.녹내장질환(H40) 10만명당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80대이상으로 증가율이 11.78%(1,185명→2,586명)이었고, 70대는 9.19%(1,630명→3,017명) 증가했다.
울산지역에서 15개 제약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공중보건의 등 1천명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정부가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특별단속 기간(4월 1일~9월 30일)을 정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공중보건의 3명이 특정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정 약품을 처방해 주는 청탁과 함께 수시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울산지방경찰청은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전국 공중보건의 및 병원 의사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의하면 울산시 모자치단체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했던 A씨는 2007년 4월부터 2008년 5월 사이에 OO제약회사 등 수개 제약회사에서 자사 회사약품을 처방해 주는 대가로 수십회에 걸쳐 4천만원을, B씨는 2천만원, C씨 100만원 도합 6100만원을 교부 받아 회식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리베이트를 제공한 15개 제약회사(N회사, D회사, N회사, B회사, L회사, K회사, P회사, A회사, C회사, H회사, PR회사, R회사, HD회사, Y회사, H회사) 자료를 수집 분석
복지부가 다국적제약사와 잇따라 임상시험활성화와 교류확대를 위한 협력강화에 나서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1일(미국시간) 글로벌 제약기업 MSD와 한국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SD는 미국 뉴저지의 화이트하우스 스테이션(Whitehouse Station)에 본사를 둔 머크(Merck& Co., Inc.)의 상표명이며,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전세계 국가에서는 MSD로 운영되고 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뉴욕을 방문한 MSD 글로벌 휴먼헬스 사업부 총괄 사장인 아담 쉐터(Adam H. Schechter)와 MOU에 서명했다. MSD는 향후 5년간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10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국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국내기업, 의료기관과의 교류 확대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내 제약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4일 복지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도 국내 신약개발 역량향상 및 보건의료분야 연구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06년 글로벌제약사 최초로 복지부와 연구개발 및
근막동통유발점 주사자극치료(TPI)를 실시한 동일부위에 물리치료를 실시한 후 이를 임의비급여로 처리한 것은 부당청구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1행정부(부장판사 서태환)는 최근 H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와 요양급여비용환수처분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임의로 비급여 진료행위를 하고 수진자와 이에 대한 보험비급여를 합의해 진료비용을 수진자로부터 지급받는 것은 관계법령의 '부당한 방법'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TPI실시 후 같은 날 동일부위에 물리치료나 근육주사를 실시한 경우 1종만 요양급여비용으로 산정해야 함에도 H병원이 이를 위반해 부당청구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현지조사 결과 H병원이 물리치료 등의 비용은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하고 수진자에게는 TPI 1주사부위당 1천원~2천원을 추가해 별도로 징수하는 행위를 적발했다는 것이다.이에 복지부와 공단은 H병원에 요양급여비용 1억 3천여만 원의 환수처분과 과징금 6억 7천여만 원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그러나 H병원은 "2008년 10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과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이 개정되기 전에는 TPI실시부위와 같은 부위에 물리치료가 실시
일부 위궤양 치료제가 폐렴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건강증진센터 박상민 교수팀은 궤양 치료제로 흔히 처방되는 위산억제제인 양성자 펌프 저해제(Proton Pump Inhibitors, PPIs)와 히스타민-2 수용체 차단제(H-2 blocker)들이 폐렴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캐나다 의학 협회 저널(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궤양 치료제로 분류된 이들 약제들은 전 세계적인 시장 규모가 3위에 이를 정도로 흔히 처방되는 범주의 의약품으로, 한해 판매량이 28조원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한 해 동안 460만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양성자 펌프 저해제 중 하나인 판토록 단일 제제만으로도 350억여원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궤양 치료제들은 서로 다른 기전을 통해 위산 생산을 감소시켜 속쓰림, 역류성 식도염과 위궤양을 치료하며, 중환자실 환자들과 같은 입원 환자들에서 궤양 및 출혈과 같은 치명적인 상황을 예방할 수 있음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러 연구들에서 이런 궤양 치료제들이 폐렴
남성의 50%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세계적 권위의 종합 의학 저널인 미국 란셋지(The Lancet) 3월 1일자에 H. 리 모핏 암센터 연구소의 안나 줄리아노(Anna Giuliano) 박사팀이 미국, 브라질, 멕시코의 18~70세 남성(평균 나이 32세) 1100여명을 대상으로한 HPV 감염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 연구에서 실험 대상자들은 6개월마다 한번씩 총 2년간 HPV 감염 진료와 검사를 받았다.그 결과,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게서 HPV 감염 발생률이 높게 나왔으며 전체 인구표본 중 남성의 절반이 HP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100여명의 대상자중 575명에게서 HPV 6, 11, 16, 18형의 감염이 발견됐다. 여러 유형의 HPV 중 16형과 18형은 전체 자궁경부암 발병의 약 70%를 차지하며, 6형과 11형은 전체 생식기 사마귀의 약 90%를, 그리고 저등급 자궁경부이형/병변/이형성증 발병의 약 10%를 차지한다. 줄리아노 박사는 “남성의 HPV 감염은 여성과 매우 유사해 보이지만 여성보다 남성이 일생 중 HPV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며 “여성은 나이가 들면
국내의료진이 습관성 유산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찾아냈다.강남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소 백광현 교수팀은 “원인불명인 습관성 유산 환자의 ITI-H4 단백질이 정상 보다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이는 혈액검사만으로 선별이 가능해 습관성 유산 환자의 진단과 치료길이 열렸다”고 17일 밝혔다.습관성 유산은 임신 초기 20주 이전에 3번 이상 연속적으로 유산되는 여성 불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임산부의 15%에 해당하는 여성들이 유산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3명 중 1명은 습관성 유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습관성 유산의 50% 이상은 그 원이 밝혀지지 않아 뚜렷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이에 백광현 교수팀은 습관성 유산환자 29명과 정상 여성 28명의 혈액검사로 단백질의 성분과 특성, 양을 분석했다.그 결과 65%이상의 습관성 유산 환자에게서 짧은 형태의 ITI-H4 단백질이 나타났다고 교수팀은 밝혔다.백광현 교수는 “원인 모를 습광성 유산이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어 이번 연구결과가 습관성 유산의 예방과 치료에 큰 기여를 할것”이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제8기 입학식을 겸한 ‘H.E.L.P(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H.E.L.P 제8기 입학생 45명과 동문, 심평원 임직원과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과정에는 정부 및 의ㆍ약계, 법조계, 언론계,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 CEO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오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심평원에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올해로 8기를 맞이한 심평원 최고위자과정 교육프로그램은 ‘건강보험정책 현안과 과제ㆍ심사ㆍ평가ㆍ의료자원ㆍ약제비관리ㆍ현지조사’ 등 현재 건강보험제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심평원 및 각계 전문가들의 강의와 학생과의 토론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심사평가원 교육부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이 참가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명품 교육과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잇달아 제약사들을 급습해 리베이트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제약업계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들어 벌써 3곳 이상 제약사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그간 중소형 제약사가 주요 대상이 됐었으나 15일에는 다국적제약사에까지 리베이트 조사 영향이 미치면서 조사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다국적사인 'L'사를 방문한 공정위 조사관이 어떤 내용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인지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앞서 지난 11일에는 국내 중견제약사인 ‘J’사에도 공정위 조사관이 파견돼 리베이트 관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전에도 그랬듯이 공정위가 조사 방향이나 대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어 다국적사를 포함한 불특정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질수 있고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업계의 불안감은 클 수밖에 없다.이밖에도 최근 H제약사의 광주지점에도 공정위가 리베이트 관련 자료를 압수해 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국적으로 조사가 행해지고 있음을 알수 있다.한편, 복지부도 올 상반기 특허가 만료되는 신약들과 관련해 불법 리베이트 움직임이 포착되면 단호
황반변성 치료에 사용되는 ‘루센티스주’가 함께 포장돼 있는 주사침의 막힘 현상이 보고돼 사용상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스위스 의료제품청(Swissmedic)은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주 10밀리그램/밀리리터’(라니비주맙)에 포함되어 있는 주사침의 일부 로트 제품의 막힘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로 인해 의료전문가들에게 △해당 로트 제품의 주사침은 사용하지 말 것 △다른 주사침(규격 : 30게이지)을 교체하여 사용할 것 △루센티스 바이알은 계속 사용 가능 △무균상태에서 주사할 것 등의 주의사항을 전달한바 있다.문제가 되는 주사침은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社에서 지난 2010년 8월 중순부터 2011년 1월까지 생산된 안구용 주사침(로트번호: 100224, 100609)이다. 국내 식약청은 문제가 된 주사침이 포함된 ‘루센티스주 10밀리그램/밀리리터’ 제품이 수입되어 현재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로트번호: S0026H, S0026G)하지만 루센티스주 제품(바이알)의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과의들에게 상기 로트번호 제품에 포함된 안구용 주사침(규격: 30게이지 1/2인치, 0.3×13mm)을 사용하지 말고 같은 규격의 다른
건보공단은 노년 백내장환자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1.7배나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또, 노년 백내장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02년 대비 2009년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노년백내장(H25)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노년백내장(H25)질환’ 진료환자가 2002년 47만 1천명에서 2009년 77만 5천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7년(2002-2009년)동안 1.6배 증가(연평균 7.4%)했으며 이 중 20만명이 입원하여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로는 70대가 32만명 중 9만 3천명이 입원수술을 받았고, 60대는 28만명 중 6만 6천명, 80대이상은 9만 2천명 중 2만 8천명, 50대는 7만 2천명 중 1만 6천명이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노년 백내장환자를 성별로 보면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29만명이고, 여성은 48만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7배 많았다.‘노년백내장질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2년 1,515억원에서 2009년 3,555억원으로 나타나 200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월부터 약 4개월간 운영되는 ‘제8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에 지원할 수강생을 오는 14일부터 25일 까지 모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이하 ‘최고위자과정’)은 건강보험의 핵심 분야인 건강보험제도ㆍ심사ㆍ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이론 강의와 함께 실무사례 논의 및 토론 등을 통하여 급변하는 보건의약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제8기 최고위자과정’강의는 3월 15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심평원 1층 교육장에서 강의 및 토론을 병행해 120분간 진행된다. 이 과정은 보건복지 및 건강보험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심도 있고 살아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국회ㆍ정부 등 보건복지 관련 고위관리자, 의약 단체,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ㆍ치료재료업체 CEO와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인적네트워크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모집요강 등 최고위자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HIRA교육/최고위자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건보공단은 귀울림 환자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 환자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귀 및 꼭지돌기의 질환’으로 분류되는 ‘귀울림(이명 H93.1(양방)질환)’ 진료환자는 2002년 14만 2천명에서 2009년 26만 4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7년간(2002-2009년) 1.9배 증가(연평균 9.3%)한 것으로 분석됐다.성별 진료환자수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11만명이고 여성은 15만 4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많았다.연령대별로는 60대 진료환자가 5만 6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 5만 4천명, 40대 4만 2천명, 70대 4만명, 30대 2만 9천명, 20대 2만명 순이었고, 20세미만 연령에서도 1만 3천명이 넘는 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만명당 진료환자의 연평균 증가율 추이를 보면 2002년 305명에서 2009년 544명인 1.8배(연평균 8.6%) 증가했다. 특히, 남성은 2002년 243명에서 2009년 451명인 1.9배(연평균 9.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기존의 과립제를 현탁제로 제형 변경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위염치료 개량신약 ‘에카렉스현탁액(성분명 Ecabet Sodium)’을 2월 1일부터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보건복지부 주관 2009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중 개량신약 분야의 연구 과제로 채택돼 개발됐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등 7개 기관에서 임상 시험을 거쳤다.과립 제형인 기존 제품에 비해 붕해 과정이 생략돼 위내에 분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고 현탁액 자체의 점성으로 위점막 병변에 직접 도포돼 신속한 약효 발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에카베이트나트륨은 기존의 위점막 보호제인 수크랄페이트(sucralfate)보다 좋은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72시간까지 투여량의 3%가 뇨중, 90%가 분변으로 미변화체로 배설돼 간대사를 거치지 않는 약물로써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위장관운동 촉진제(prokinetic agent)와 병용 처방이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급성ㆍ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주로 처방되는데 NSAIDs, Alcohol에 의한 점막손상을 보호하는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산분비 억제제인 H2 receptor antagonist(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