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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민주당 사회복지위원회, 물리치료사협회와 정책협약식 개최

“지역사회 건강의 든든한 동반자, 물리치료사 역할 제대로 인정받아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서영석, 경기 부천시(갑) 국회의원)는 5월 29일(목) 오후 3시, 서영석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대한물리치료사회(협회장 양대림)와 ‘지역사회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물리치료사의 지역사회 내 전문성과 역할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공동의 뜻을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은 ▲물리치료사의 지역사회 중심 역할 강화 ▲통합돌봄 및 방문재활 서비스 제도화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및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며,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커지는 물리치료 전문인력의 공공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서영석 위원장은 “물리치료사는 단지 환자의 몸을 회복시키는 전문가가 아니라, 삶의 기능과 존엄을 회복시키는 ‘생활밀착형 건강 파트너”라며, “병원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의 전환에 있어 꼭 필요한 존재”고 강조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김혁일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물리치료사들이 보건소, 복지관, 재가서비스 현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해 왔지만, 법적 지위나 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전문성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이번 협약이 제도권 진입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위원장은 “현장의 경험이 제도에 반영되고, 제도가 다시 현장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과 예산으로 연결해 대한민국의 돌봄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 지역 중심’으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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