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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내 우수 치과의사 인력을 해외로 진출시키고자 특별위원회를 신설한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21일(화)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국내 치과의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치협은 최근에 보건복지부내에도 ‘해외진출지원과’가 신설이 되어 활동을 하고 있고 제29대 집행부 공약사항이면서 많은 우수한 인력을 해외에 진출시키고자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위원회는 위원장 위촉하에 위원장이 위원을 구성해 차기 이사회에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치협은 또 치과치료 중에 미용성형과 관련된 몇가지 시술이 부가가치세 부과가 결정됨에 따라 회원들의 요구와 대책 마련을 위해 안민호 재무 담당 부회장을 위원장, 김홍석 재무이사를 간사로 하는 “(가칭)부가가치세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금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특별위원회의 위원 교체 및 추가를 승인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이사회에서 논의됐던 AGD위원회(위원장 윤현중)의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자격증 갱신과 관련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자격갱신 및 평생교육 규정(안)·시행세칙(안)” 역시 승인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임태환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하 KSR)가 KCR 2014를 통해 세계 각국과 교류를 확대중이어서 주목된다.9개국 학회와 초청연자 교류대한영상의학회는 현재 9개국 학회와 초청연자를 교류하고 있다.이는 양국 간의 연중 학술대회에 일정 수의 초청연자를 상호 초청하는 것으로 개최국에서 분야 또는 연제를 제안하면 피초청국에서 연자를 선정하는 형태다. KSR에서는 연자선정기준에 의해 상대적으로 국제무대 진출이 적었던 젊은 인재를 발굴하여 파견하고 있다. 현재 미국(ARRS), 유럽(ESR), 중국(CSR), 콜롬비아(ACR), 독일(DRG), 프랑스(SFR), 이태리(SIRM), 일본(JRS), 대만(RSORC) 등 9개 학회와 합의되어 있다. 국제협력위원회 이종민(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위원장은 “최근에는 상호 연자초청 합의가 없는 학회들에서도 KSR로 연자추천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며 “2013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으로 2014년에는 베트남과 터키로 KSR 대표 연자를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13개국 학회와 학술포스터 교류세계 각국 학회들과 우수학술포스터를 교류해 연중학술대회에 전시함으로써 양국의 우수 회원 및 학술자료를 홍
녹십자가 6일 창립 47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MS, 녹십자EM 등 가족사와 오창과 화순, 음성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몇 년 동안 녹십자는 글로벌 전략 품목의 글로벌 임상 및 북미 생산공장 건설을 진행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혈액제제와 백신 생산시설 증설,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며 세계무대 진출을 강화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수출은 지난해 1억 달러 돌파에 이어 올해에는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지금은 글로벌 제약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 성장동력 확보와 경영효율화를 위한 혁신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혁신활동으로 글로벌 건강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만들자”며 미래를 위한 혁신활동에 대해 강조했다.창립기념사에 이어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 장을 비롯해 단체표창 등 각종 표창을 수여했다. 녹십자 장은 녹십자 화순
65세 이상 노인의 88.5%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도 노인실태보고서에 나타났다.특히 만성질환의 대표주자인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완치되지 않아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65세 이상 여성의 당뇨병 유병률은 21.5%로 남성의 19.1%보다 높아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여성 50~60대에 당뇨병 발병 급증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나 기능 장애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대사 질환이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전혀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과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된다. 제2형 당뇨병은 고열량, 고지방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운동부족이 그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외에 유전적 요인이나 수술, 감염 등에 의한 췌장의 기능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은 40대부터 발병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30대부터 체질이 성인으로 바뀌며 당뇨병 유전자가 발현되고, 당뇨병 위험인자가 누적되면서 40대가 되면 당뇨병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성은 특히, 폐경이 시작되는 50~60대에
9월과 10월경에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환자 전체 진료인원은 60만 1,026명으로 여성(32만 2,762명)이 남성(27만 8,264명)에 비해 1.2배 가량 많았다.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122,316명)가 전체의 20.4%로 가장 많았고, 30대(88,331명)와 10대(88,122명)가 각각 14.7%로 그 다음으로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2013년 기준)에서도 여성(1,299명)이 남성(1,107명) 보다 1.2배 많았다.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2013년 기준)에서도 9세 이하(2,683명)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0대(1,435명)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아동․청소년기에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200년부터 2013년까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진료인원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진료인원은 2008년 45만 7,032명에서 2013년 60만 1,026명으로 연평균 5.6% 증가하였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원장이 지난 9월 5일 부산에서 진행된 '2014 인천아시안경기대회' 성황봉송 주자로 참가했다. 성화봉송행사는 범내골역에서 시청까지 총 5,3km, 16구간을 88명의 주자들이 릴레이로 봉송하는 것이다. 황윤호 원장은 15번째 봉송자로 프레빌빌딩에서 부산경찰청까지 약 330m를 신한은행 부산울산본부 직원들과 함께 달려 성화를 마지막 주자에게 전달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 퇴직자들도 산하기관이나 이익단체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나 ‘관피아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최근 10년간 4급 이상 퇴직자 재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퇴직자 474명 중 30.4%에 해당하는 144명이 산하기관, 이익단체, 유관 사기업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보건복지부 출신 재취업자 52명 중 10명이 기관장 직책을 맡고 있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경우 역대 원장 3명 모두 보건복지부 출신 인사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 퇴직자 92명의 경우 산하기관 재취업은 11명(12.0%), 타 기관 재취업은 81명(88.0%)으로 이익단체나 관련 사기업에 취업했다.산하기관 외 타 기관 재취업자는 대부분 고위 임원직을 맡았다. 공직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맥으로 식품·의약품분야 규제 문제를 해결하는 등 대외업무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의 비전문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영실패와 방만경영, 조직혁신 저해 등이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김현숙 의원은 “복지부와 식약처 출신 임원들의 대외 활동으로 정부부처-산하기관-업계간 유착관계가 형
경기 성남시 거주 B씨는(재산14억원, 소득2억원) 월 88만원의 지역보험료를 납부하다가 2011년 2월부터 법인사업장에 직장자격을 취득해 월 3만1천원의 직장보험료를 납부하던 중 2014년 4월 사업장 지도점검에서 비상근임원인 것으로 확인되어 건보공단은 지역보험료 2천만원을 추징했다.인천시 G구 소재 L의원은 지역주민과 공모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2년 9개월 동안 허위로 작성된 진료기록 및 입‧퇴원확인서 등을 발급해 지역주민은 민간보험사의 보험금을 편취했고, L의원은 같은 내용으로 479건에 대해 공단부담금 2억 9천 700만원을 부당 청구해 환수 고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 같은 건강보험 재정누수방지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약 4천 730억원에 이르는 재정누수를 방지했다고 25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수입 부문에서는 허위로 직장가입자격을 취득한 부분에 대한 점검 등으로 1천 714억원, 지출 부문에서는 사무장병원과 보험사기 적발 등을 통해 부당하게 지급된 보험급여비 환수 등으로 3천 16억원의 재정누수를 막았다.이는 전년도 상반기 재정누수 방지금액 3천 40억원(수입 부문 905억원 징수, 지출 부문 2천 135억원
이성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Premature Ejaculation Diagnostic Tool (PEDT) 한국어판의 개발 최근 발표된 조루증 정의를 살펴보면, 조루증의 진단에서 고려해야 할 4가지의 중요한 요소가 있다. 객관적 기준인 IELT와 주관적인 3가지 요소 즉, 1) 사정 조절 능력(control over ejaculation), 2) 성교의 만족감(satisfaction with inercorse), 3)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 또는 파트너의 고민 또는 스트레스 여부(distress or bother)이다.1)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조루증의 진단 기준은 DSM-IV-TR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ourth Edition, Text Revision)이다. 이 정의에 의하면 조루증은 지속적, 반복적으로 최소한의 성적 자극에 의
중증 건선환자들이 높은 비용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건선환자의 절반이상이 비용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경험했으며, 특히 중증건선환자의 10명중 8명이 비용문제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했던 것으로 조사된 것.또한 건선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경제활동 전반에 문제를 초래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 (회장 김성기, www.gunsun. org)는 7월 15일부터 20일간 국내 건선환자 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선환자의 질환관리와 사회경제적 환경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건선은 피부표피의 과도한 증식과 진피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난치성피부질환이다.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몸의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붉은색의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거나 뭉쳐서 동전모양이 되며 점차 특징적인 하얗고 두터운 피부껍질이 발진위에 나타나고, 피부껍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두터워 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양인의 약 3%, 한국인의 약 1%가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증상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고 외모에 심각한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
휴온스 상반기 매출은 85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1% 상승했다. 지난해 창립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500억 원을 달성한 상승세를 이어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익도 두 자리 수 이상 올랐다. 영업이익은 12.9%가 오른 14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0.9% 오른 115억 원을 달성했다. 내수와 수탁은 각각23%와 17.3% 성장하며 상반기 매출신장을 견인했다. 수출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5.9%였다. 전세계 40여 개국과의 거래에서 기준화폐인 달러의 환율 하락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품목군별 실적을 보면 독일 비오신으로부터 도입한 면역증강제 셀레나제를 필두로 한 웰빙의약품 군이 41.6% 상승했다.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일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가 포함된 플라스틱 주사제도 27.8% 증가했다. 한편 휴온스의 2분기 작년 대비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이 15% 증가한 442억, 영업이익은 5.5%오른 79억, 당기순이익은 4.3% 오른 61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상반기 실적은 매출 735억 원으로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8억, 당기순이익은 88억 원으로 각각 17%, 42%올랐다.
국내 의료진이 우리 몸의 세포를 이루는 유전자 중의 하나인 ‘DKK3' 유전자가 암세포 억제유전자인 것을 밝혀내, 해당 유전자를 이용한 암 치료제를 연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팀은 DKK3 단백질이 여러 암세포에서 발현이 감소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유전자를 다시 발현을 시켰을 때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베타 카테닌(beta-catenin)’의 발현을 억제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것을 세포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입증했다.교수팀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위암 환자의 조직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자궁경부암 환자의 65%(88명 중 57명), 난소암 환자의 61%(69명중 42명), 위암 환자의 41%(158명 중 64명)가 DKK3 단백질의 발현이 감소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자궁경부암 및 위암 환자의 병기가 높을수록 DKK3 단백질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DKK3 단백질 발현이 감소된 환자일수록 자궁경부암 및 위암의 재발이 더 빨리 진행된 것을 확인했다.이와 같은 결과는 해당 암 뿐 아니라 비교적 다양한 암들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나, 향후 DKK3 유전자가 암 환
“전 세계가 도입 12년 만에 전국민건강보험을 달성한 우리나라의 노하우를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시스템을 많은 나라에 수출할 때가 왔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를 다른 국가에 적극 수출하면 의약품과 의료기기, 병원 등의 해외진출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해 주목된다.김 이사장은 6월 30일 공단과 일산병원이 주최한 ‘제8회 건강과 의료 고위자과정 수료식’ 기념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공단은 지난 2004년부터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11회째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53개국 475명의 보건당국 관계자가 이 연수과정을 거쳐 갔다. 지난달에도 멕시코,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7개국 관계자가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를 배워갔으며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김종대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도입 12년 만에 전국민건강보험 가입을 달성한 대한민국의 건강보험제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건강보험의 발상지인 독일의 경우 전국민건강보험을 달성하는데 100년이
유한양행이 창립 88주년을 맞아 100년사 창조를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장기근속자 표창식에서는 해외사업부장 최재혁 전무 등 10명이 30년 근속사원, 유재천 이사 등 42명이 20년 근속사원, 정성수 차장 등 60명이 10년 근속사원으로 모두 112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김윤섭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한양행은 88년이라는 유구한 세월 동안 숱한 위기와 역경을 맞았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 왔다”며 “유일한 박사의 창립이념을 우리의 자긍심으로 삼고, 지난해 이루어낸 매출 1위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강조했다.기념식을 마친 후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본사 대연회장에서 장기근속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다과회를 가졌다.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됐다. 올해로 88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창업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
고막 재생수술을 받은 환자도 수술을 받은 바로 다음날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신승호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연구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밝혔다.만성 중이염이란 중간 귀(중이) 즉 고막 안쪽에 염증이 생겨서 귀에서 고름이 흐르고 귀가 잘 안 들리는 병으로 고막에 구멍이 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헐적으로 고름이 흘렀다가 안 흘렀다가 하다가 점차 고름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이런 경우 고막 근육을 싸고 있는 얇은 막(근막)을 조금 채취해 고막의 구멍 밑에 위치시켜 놓으면 고막이 근막을 따라 자라게 되어 결국 고막이 재생되는데 이를 고실성형술이라고 한다.근막은 녹는 솜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을 시키고 약 3주 후에 녹는 솜을 제거하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이 기간 동안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 내부의 압력과 중간 귀 내부의 압력 차이로 녹는 솜과 근막이 움직일 것을 우려해 비행기 탑승을 금지시키는 경우가 많았다.신승호 교수는 연구를 위해 고실성형술 후 다음날 비행기를 탄 69명의 환자와 비행기를 타지 않은 100명의 환자 수술 성공률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고실성형술을 받은 다음날 비행기를 탄 환자의 성공률은 91.3%
유방암 생존자 100만명 시대를 맞은 현재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중 절반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는 한국인 유방암 생존 환자의 디스트레스(distress)와 삶의 질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0개의 전국 대학병원 및 유방암 전문병원 생존 환자 1,0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42개의 유효한 응답을 분석에 사용했다. 조사 결과, 유방암 생존 환자의 평균 디스트레스 점수는 4.04점이었다. 중증 스트레스로 분류하는 4점 이상의 디스트레스를 경험하는 환자가 50.7%(275명)에 달했으며, 12.7%(69명)는 8점 이상의 심각한 디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3.1%는 디스트레스의 정도가 10점으로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30세 미만의 환자는 디스트레스 지수가 비교적 높은 6점을 기록했다. 40~50대 환자의 디스트레스 지수가 3.87점인 것을 고려하면, 약 1.5배나 높은 수치다. 유방암 발병 이후 외모 변화나 치료 후 불임 우려 등에 대한 고민으로 젊은 유방암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윗세대보다 심각한 디스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민식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8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학술상은 지난 5년간 학술연구업적과 국내외 학회활동을 통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한명을 선정해 학회에서 수상하는 것으로 한국 이비인후과학 분야에서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김민식 교수는 지난 5년간 44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IF(Impacted Factor) 평균 65.5점을 기록하는 등 연구업적에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김 교수는“이번 수상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이비인후과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1988년부터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근무를 시작했다. 가톨릭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두경부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3년 10억9천만 건의 처방전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심서비스 DUR(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을 통해 540만 여건의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예방했다고 7일 밝혔다.심평원 조사 결과 졸피뎀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마약류의약품은 차별화된 정보와 효능군(최면진정제, 마약류진통제, 정신신경용제) 중복점검으로 18만6천 건의 중복 사용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의 DUR은 2010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돼 국내 모든 병·의원 (한방분야 제외) 약국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조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처방전 5억7천6백만 건과 약국에서 조제한 5억1천5백만 건을 DUR 이중 점검한 결과 총 의약품 수는 42억3천만 개로 처방전 1장당 의약품 수는 3.9개로 확인됐다.금기의약품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 처방전은 총 4천8백만 건으로 점검 요청한 처방전의 4.4%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처방전간(복용중인 약과 새로 처방할 약) 점검이 95.4%이다. 요양기관 종별 정보 제공률은 상급종합이 9.4%로 높았다. 이어 보건기관 7.3%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은 8일 창립 2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중재 관련된 통계들을 모아서 발표했다. 이번 통계자료는 2012년 4월 8일부터 올해 3월까지 조사된 자료다. 조정·중재 신청 해마다 증가의료중재원은 지난 2년 여간 7만3천여 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1일 평균 149건이다. 총 2,278건의 조정·중재 신청서(조정 2275건, 중재 3건)를 접수했다. 신청 건수는 2012년 첫해 월평균 56건에서 2013년 117건, 2014년 126건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정 참여율 10% 이상 증가이중 피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조정이 개시된 건수는 지난 2년간 912건이다. 동의절차가 진행 중인 건수는 163건, 피신청인이 동의하지 않아 각하(불참)된 건수는 1,292건으로 조사됐다. 또 신청취하는 16건으로 조정 참여율이 41.4%로 나타났다.연도별 조정참여율은 2012년 38.6%, 2013년 39.7%, 2014년(2014.1.1. ~ 3.31) 53.1%으로 올해 들어 10% 이상 크게 늘어났다. 조정이 성립된 건수(성립.합의)는 510건, 불성립 65건으로 성립률은 88.7%에 달했다. 연도별 성립률은 2012년 82.4%(성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정협의를 도출함에 따라 의협 회원들에게 협의 결과에 대한 최종 수용 여부를 묻는 투표 결과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협의안 도출로 의협이 24일 집단휴진에 돌입할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협의안은 협의안일 뿐, 20일 마감되는 투표 결과를 확실히 예측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2차 의정협의안에 대해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개별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하며 개선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데 의미를 두는 긍정적 반응과 1차 의료발전협의회 협의안과 달라진 게 없다는 부정적 반응이 현재 엇갈리고 있다.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의정 협의결과를 17일 오전 건보공단 청사와 의협회관에서 각각 발표했다. 양측은 우선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를 내달부터 6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의료법 개정안 입법 시 그 결과를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은 의사협회 뿐만 아니라 병원협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약사회 등 공급자단체가 참여하는 별도의 논의기구를 구성해 해결책을 찾기로 했다.복지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