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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남제약이 비타민C ’레모나’의 이색 마케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경남제약에 따르면 ‘레모나’는 TV광고를 비롯한 온라인, 옥외광고와 각종 프로모션 활동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특히 TV광고는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5초 광고로 진행되는데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다양한 형태로 노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그리고 레모나’ 로, 일상생활에서 비타민C 가 필요할 때, 언제나 챙겨 먹을 수 있는 레모나를 연상시키고자 했다.또한 롯데시네마와 제휴해 ‘레모나’ 랩핑광고, PDP광고, 극장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광고(interactive ad)’ 형태로 이색 샘플링과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레모나 홈페이지(www.lemona.co.kr) 에서 진행하고 있는 ‘레모나CF모델 이벤트’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선정하는 방식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레모나 모델자격이 주어지는 형태다. 경남제약 광고 담당자는 “레모나 핵심타겟인 10대, 20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존 광고의 한계를 벗어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형태의 광고를 진행 하고자 했다”며, “레모나는 스팸
최근 5년간 고지혈증 환자가 연평균 19.3%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비도 연평균 20%씩 증가하고 있었다.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 중 고지혈증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심평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지혈증(E78)’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9.3%, 20% 늘어나고 있었다. 진료인원은 2009년 92만명으로, 2005년 45만5천명과 비교해 2배 이상이었고, 연평균 약 11만 6천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 분석결과 최근 5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17.9%, 여성이 20.6%였다. 연령별/성별로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구간은 남성과 여성 모두 50~59세로 매년 총 진료인원의 30~33%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매년 40대에서 50대로 접어들면서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평균 2.2배)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연평균 증가율은 70세 이상에서 24.9%로 고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또한 20세미만의 청소년이 20
중장년 여성의 질환으로 알려진 류마티스 관절염이 20,30대 젊은 여성층에도 최근 그 발병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대의대 교수)는 8일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 한양대의대 교수)가 전국 류마티스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구축한 ‘대한민국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특성’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2,1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로 이에 따르면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39%가 30대 이하 연령에 처음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받았다.특히 20대 이하에 진단을 받은 환자도 15% 나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수면장애와 피로감의 정도도 남성보다 높아 육체적 고통 뿐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도 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수곤 이사장(연세대의대 류마티스 내과)은 “보통 류마티스 관절염은 40대 전후의 중년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20~30대 젊은 층에게도 발병 비율이 높아 관절변형 등의 심각한 병의 진행을
A형 간염이 8년 사이에 143배로 급증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의 표본 감시결과에 의하면 A형간염 환자수는 2001년 105명에서 2009년 1만5041명으로 무려 8년 사이 14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백신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 개발돼 있지 않으며 백신의 경우 우리나라는 올해까지 약 345만도즈(약 172.5만명분)를 확보하게 돼 있다. 하지만, A형간염 발생의 80% 넘게 차지하고 있는 20대~30대 청장년층에 대한 백신확보 계획은 122만도즈(약 61만명분)로 인구대비 4%에 불과한 수준으로 대유행에 대비한 백신 확보계획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3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4층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는 ‘2010년 A형 간염 대유행에 대비하여’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상진 의원과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체하는 이번 토론회는 질병관리본부 및 의료계 등 다양한 패널이 참석해 A형 간염에 대한 현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특히, 이날은 A형 간염예방에 대한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그맨 박명수씨가 ‘A형 간염 홍보대사’로 위촉받을
불법 인공임신중절 신고체계가 마련되며 산부인과 경영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수가가 개선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오는 7월, 129콜센터 내에 불법 인공임신중절 의료기관 신고센터를 개설키로 했다. 불법적 인공임신중절 광고, 시술 등에 대해 병원명과 신고자등 실명 신고 원칙으로 객관적 입증사실 등을 포함한 신고센터를 마련한 것으로 정기적 분석을 통해 악성기관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현지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산부인과 의료계와 협력해 불법 인공임신중절 광고 등에 대해 ‘삼진아웃제(산부인과의사회 삼진아웃제: 1차 서면경고 → 2차 3월 회원자격정지 → 3차 제명)’ 등 자정활동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인터넷 등에 널리 퍼져있는 불법 인공임신중절 광고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해 나가기로 했다. 최희주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129센터에 신고센터를 설치할 예정으로 특히 기명으로 내용을 밝힌 경우에는 분석 후 지자체와 협조해서 현장을 조사할 방침이며 사실관계가 드러날 경우 형사고발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선 고발 들어온 케이스하고
“도저히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없는 형편인데 임신을 했습니다. 낙태를 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아시는 분 쪽지나 메일 부탁드립니다!” 불법 낙태 수술을 감행한 병원이 검찰에 고발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낙태가 범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며 이를 시행하는 산부인과병의원의 형사처벌 등이 가시화 되자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해오던 곳들이 수면 아래로 숨어 버리며 낙태 수술을 원하는 이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등을 통해 이를 은밀히 찾아 나서거나, 산부인과의사회 등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22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프로라이프의사회가 불법 낙태 수술을 시행한 병원을 고발조치한 이 후 낙태가 가능한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달라는 이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특히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129보건복지콜센터에는 최근 들어 하루 평균 200여건이 넘는 낙태 관련 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산부인과의사회 등을 통해 낙태를 병원을 찾는 이들은 대다수 경제적인 사정 혹은 (학생)신분 등의 이유로 아이를 도저히 낳아 양육할 수 없다는 상황에 처해
성인 10명중 3명이 불법 유통되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직간접적으로 사용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청이 지난해 전국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 마약류 및 남용약물에 관한 사용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등 성기능개선제’를 본인이 사용하거나 주변에서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 30.2%로 조사됐다.또 ‘공부 잘하는 약’을 직간접적으로 사용한 경험은 19.8%, ‘살 빼는 약’은 17.5%, ‘근육강화제’는 13.3%순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오남용 우려가 높은 성기능개선제, 살 빼는 약 등의 사용실태를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학력 및 직업별로 조사한 결과 ‘성기능개선제’의 직간접적 사용경험은 성별로는 남성(35.4%)이 여성(25.1%)보다 높았으며 20대(23.0%)와 50대이상(39.0%)이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35.9%) 및 대구/경북(35.3%) 지역에서 사용경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공부 잘하는 약’은 성별로는 여성(21.8%)이,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23.3%)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직간접적으로 사용한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50
협심증 환자가 매년 2만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은 2004~2009년 6년간의 심사결정자료 중 ‘협심증(I20)’ 상병에 대한 자료를 분석, 발표했다.‘협심증(I20)’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4.7%, 13.7% 증가했으며, 진료인원은 2009년 47만8천명으로, 2004년 38만명과 비교해 9만8천명, 연평균 약 2만명씩 증가하고 있었다..성별 협심증 진료인원은 최근 6년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이 발생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5.8%, 여성이 3.6%를 보였다.2009년을 기준으로 협심증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60~69세가 3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50세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의 84.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연령구간별 증가추세는 남성의 경우 30대부터(20대→30대 3.4배, 30대→40대 2배), 여성은 40대부터(30대→40대 3.9배, 40대→50대2.5배) 급증하기 시작하고 있었다.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협심증은 매년 3월에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통상 협심증은 추운 동절기에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발생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20대의 A형 간염 항체율이 전국 타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돼 예방접종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 · 백승운 교수팀은 건강의학센터를 방문한 250명의 검진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국내 전 지역에 걸쳐 ▲20대 이하에서, ▲지방보다는 서울이, 서울중에서도 ▲강남권에서 항체 보유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를 방문한 건강검진자 중 20~69세까지 각 연령층별로 50명씩 무작위로 250명을 선정해 A형간염 항체 양성률에 대한 연구를 시행한 결과 ▲A형간염 항체 양성률은 20대는 2%, 30대는 72%, 40대 이상에서는 92~100%로 조사됐다. 남녀 간 차이는 없었으며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을 서울과 그 외 지역으로 분류하여 조사한 결과 40대 이상에서는 모두 약 95%로 높게 나타났으나 ▲20~30대에서는 서울이 약 25%, 지방이 약 55%로 큰 차이를 보였다.또한 서울 내에서는 ▲강남지역(강남구․송파구․서초구)의 20~30대가 약 20%로 다른 그 외 서울지역(비강
건강보험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환경설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천식 아토피 피부염은 줄어들고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환경성질환자를 분석, 발표했다.분석결과, 알레르기 비염은 2002년 인구 1만명 당 631명에서 2008년 인구 1만명 당 1,034명으로 인구 1만명 당 403명 증가해 연평균 6.4%, 2007년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천식은 2002년 인구 1만명 당 423명에서 2008년 인구 1만명 당 484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최근 2년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아토피 피부염은 2002년 인구 1만명 당 237명에서 2008년 인구 1만명 당 228명으로 2002년에 비해 감소했고, 2007년 대비 0.2% 줄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10세 미만이 21.2%(4세 이하 9.7%, 5~9세 11.5%)로 타 연령대에 비해 진료환자가 가장 많았다. 전국 16개 지역을 대상으로 성과 연령을 표준화(2002년 의료보장인구 기준)한 결과, 인구 1만명 당 제주도가 전체 1,423명, 남성 1,215명, 여성 1,608
최근 미용을 위해 눈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이라인 문신이나 속눈썹 연장술, 인조 속눈썹, 아이크림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잘못된 상식이나 무허가 시술 등을 통해 자칫 눈의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의 권지원 교수(사진, 안과)는 그동안 내원한 환자들의 눈 상태를 관찰한 결과 이같은 사실들을 확인하고 문제점과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권 교수는 "안과전문의로서 많은 환자들의 “눈”을 10~40배로 관찰하다 보니, 눈건강에 해로우나 사전지식이 없이 행해지는 많은 미용시술을 한 환자들을 보게 된다"면서 "국민의 눈건강을 책임지는 안과의사로서 올바른 지식을 알리는 것도 일종의 사명이 아닌가 생각돼 눈건강을 위한 미용상식을 4가지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다"고 밝혔다. 1. 아이라인 문신, 무엇을 조심해야 하며 왜 나쁜가? 화장을 하면서 강조하는 부위는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부위라고 한다. 얼굴을 볼 때 어디를 가장 먼저 보냐는 질문에 대부분이 눈이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보아, 눈은 우리의 인상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부위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여러가지 방법의 눈화장으로 눈을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연유산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자연유산율이 65~70%에 육박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시기에 임신을 하는 이른바 계획적인 임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학회는 우선 남성의 경우 정자의 생성까지 약 100여일의 시간이 소비되는 만큼 임신을 계계획하고 있다면 이를 감안해 최소 100일 전부터는 임신을 위해 금주, 금연 등의 특별히 ‘정자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학회는 특히 현재 우리나라 20대 남성의 정자운동성은 2001년도 이후 50% 밑으로 떨어져 정자의 절반 이상은 움직임이 없는 등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환경호르몬을 비롯 산업화에 따른 환경 변화, 패스트푸드 등 달라진 음식 습관,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정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유해환경을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평상시 이러한 것들이 여의치 않다면 최소 100일 전부터는 철저히 ‘노력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더불어 영양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뇌의 노화는 20대부터 시작되지만, 30대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40대 이후에는 뇌기능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감퇴하면서 절망감에 빠져들고 심하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오래토록 반복되면 ‘치매’같은 질환에도 쉽게 노출 될 수 있다. 뇌의 노화도 다른 신체부위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면서 활성산소로 인해 뇌세포가 파괴되고, 뇌세포와 뇌세포를 연결하는 수상돌기 수가 줄어들며,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도 줄어 기억력과 정보처리능력, 학습능력,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런 변화는 20대부터 시작되나 30대까지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40대 이후 중년기에는 다른 여러 가지 노화 증상과 마찬가지로 뇌기능의 노화도 급격히 진행된다.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 및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기억력이 감퇴해 방금 들은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아침에 주차한 차를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를 경험하게 되면 황당하다 못해 절망감마저 들고 심지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뇌의 노화도 다른 신체부위와 마찬가지로 흡연, 과음,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성인병 등 때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의 활성산소
최 정 희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두드러기(담마진, urticaria)는 피부의 진피 상부의 혈관확장과 부종에 의해 특징적으로 팽진(wheal)과 발적(erythema), 소양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대부분 24시간내에 소실(evanescent)되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혈관부종(angioedema)은 두드러기와 유사한 질환이나 병변이 심부 진피 또는 피하조직에 발생하며 부종이 특징적이다(Fig. 1). 흔히 비대칭적으로 나타나고 소양증보다는 오히려 작열감을 호소한다. 주로 입술주위, 눈꺼풀, 혀, 외부생식기나 사지에 호발하며, 두드러기 환자의 약 50%에서 혈관부종을 동반한다. 두드러기는 유병기간에 따라서 급성과 만성 두드러기로 나뉘며, 6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만성 두드러기의 유병률은 인구의 0.1~3%이며, 두드러기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환자의 40%에서 10년 이상 만성 경과를 취한다. 올바른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를 위해서는
한국유방암학회(회장 배정원)에 따르면 최근 유방암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의 유방암은 대개 폐경 이후에 발생하는 것과는 반대로 우리나라의 경우 30~40대의 발병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20~30대의 유방함 환자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유방암의 발생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만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것은 유방재건이다. 여성에게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유방을 절제하는 것은 젊은 나이에 여성성을 포기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에 유방을 상실한 여성들은 유방 재건을 통해 잃어버린 여성성을 다시 찾고자 한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섣불리 결정한 수술은 유방암과 유방 절제 후의 또 다른 슬픔을 부를 수 있다. 때문에 성공적인 유방 재건을 위해서는 그 전에 먼저 몇 가지 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유방재건이 가능한 시기 유방제거를 받은 모든 환자는 유방재건이 가능하다. 단, 암 조직을 모두 제거하고 재발의 위험성이 적어졌을 때에 유방을 재건하는 것이 적절하다. 보통 암 초기의 경우나 재발의 확률이 적을 경우 암 제거와 함께 유방재건을 시행하지만 재발이 걱정되는 상태라면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 치료가 끝나는 수술 후 6개월 후
동안열풍은 해가 바뀌어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방송에서 보여지는 연예인들의 얼굴은 나이를 초월한지 이미 오래다. 거기에 일반인들까지 가세해 이젠 얼굴만으로 나이를 가늠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나이에 비해 훨씬 어려보이는 얼굴을 한 주인공들은 과연 어떤 비법을 사용한 것일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동안은 부러움과 궁금증의 대상이다. 미병원의 이혁구 원장의 도움말로 동안 비법을 하나씩 파헤쳐 보자. 비법 하나 - 볼륨감 있는 얼굴잠시 브라운관에 나타나지 않다가 예뻐 보이거나,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리게 보이는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조그만하고 입체적이고 또렷한 이목구비의 얼굴로 변해 있다는 사실이다. 그 비밀은 바로 ‘얼굴 볼륨감’에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탄력을 잃게되고 도톰했던 얼굴 라인이 전체적으로 꺼지게 된다. 눈밑에 지방이 쌓이거나 푹 꺼지고 코 옆에는 팔자주름이 잡히며 볼살이 가라앉고 입 옆과 턱 선을 따라 피부가 처진다. 더구나 실물보다 더 나이가 들어보여 당사자에게는 여간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밋밋한 얼굴을 탱탱하고 입체적으로 변신시켜주는 ‘자가지방이식’이 인기를
최근 군 복무 중이던 20대의 한 청년이 간헐적으로 급격히 오르는 혈압 때문에 조기전역을 했다. 원인은 0.7cm 크기의 부신 갈색세포종. 작은 크기의 종양이었지만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당장이라도 급사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갈색세포종은 신장 위에 위치하는 부신에 주로 발생하며, 자극을 받으면 특정 호르몬을 분비해 순간적으로 환자의 혈압을 200~300mmHg 이상으로 치솟게 해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극히 위험한 질환이다. 이 종양은 외과적 수술로 부신을 제거하면 완치가 가능하나, 부신이 해부학적으로 체내 깊숙이 위치하며 혈류량이 매우 많아 수술 중 과다 출혈의 위험성이 클 뿐만 아니라, 특히 갈색세포종의 경우 수술 과정에서 자칫 종양을 자극하면 급격한 혈압상승을 유발하여 뇌졸중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매우 위험하다할 수 있다.최근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 로봇수술센터 김훈엽 교수는 안암병원 최초로 갈색세포종 환자 2명과 쿠싱증후군 환자 1명 등 기능성 부신 종양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부신제거술에 로봇수술을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환자들을 완치시켰다. 로봇수술기기 다빈치-S의 확대된 3D영상을 통한 정교한 수술은 종양 자극 및
2010년 경인년을 맞아 대한피부과의사회는 “2010년에 주의해야 할 피부질환”을 선정하고 예방을 당부했다.대한피부과의사회가 정한 2010년 피부질환의 대표적인 키워드는 venus! 즉 Virus(바이러스), Environment(환경), Neologism(신조어), UV(자외선), Stress(스트레스)에 의한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것.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아름다운 피부를 가진 비너스가 되기 위해서 VENUS’를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Virus, 바이러스 침투시 피부에 첫 반응지난 한 해는 대상포진, 수족구병 등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 기승을 부린 해였다. 더군다나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바이러스로 인한 무지와 공포는 정신적인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대부분의 바이러스성 질환은 외부에서 유래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발생하지만 대상포진이나 재발성 단순포진 등은 특정 숙주세포 내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어 나타나는 것도 있다.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은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2010년에는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하고 외출 후 손 씻기 등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 Environment, 환경성 피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흡연자들의 폐나이를 측정해 발표했다. 그결과 40대의 폐나이는 70세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49세 김모씨는 올해 검진에서 본인의 폐 연령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30년 동안 담배를 피워오면서도 흉부 X-선 사진이나 폐기능 검사에서 정상이라는 말을 해마다 듣고 내심 안심해오고 있었지만, 자신의 폐 연령이 68세에 해당된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이다. 흡연자의 폐 연령 담배를 피우면 폐암, 후두암을 비롯한 여러 암과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질환, 뇌질환이 많이 생기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폐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다. 흡연은 폐기능 저하와 만성 기침,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폐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실제, 정상 성인에서도 20대를 정점으로 점차 폐기능이 저하되지만 담배를 피우는 경우에는 폐기능이 나빠지는 속도가 정상 성인의 2배가 되고, 이러한 효과는 점차 누적되어 나이가 들수록 폐기능이 나빠지는 결과를 낳는다. 비흡연자의 연령과 폐기능사이의 관계를 토대로 흡연자의 폐 연령을 계산할 수 있으며, 김 모 씨의 경우 폐 연령은 실제 연령보다 약 20세 정도가 많은 상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절염이나 요통, 허리디스크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허리디스크의 경우에는 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디스크의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 허리디스크의 원인을 알려면 먼저 척추의 구조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척추는 목에서부터 경추, 흉추, 요추, 천골로 구성돼 있다. 허리디스크는 요추와 요추사이에서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disc)을 뒤에서 받치고 있는 인대 조직의 파열로 인해 추간판이 뒤로 밀려 그 후방에 위치한 신경근이나 척수경막을 압박해 생기는 요통과 신경질환을 동반한 질환을 의미한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오히려 디스크는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의 일환으로서 추간판 구조물의 퇴행이 시작되는 20대부터 30대에 많이 생기며 5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드문편이다. 허리디스크의 발병은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잘못된 자세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 잘못된 자세는 허리의 근육을 약하게 만들고 이는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인천21세기병원 정현태ㆍ현용인 공동병원장은 “대다수의 척추질환의 경우 적절한 예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