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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의 스마트케어버비스 시범사업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14일 밝혔다.전의총은 시범사업 결과내용과 보도자료가 조잡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일례로 당화혈색소의 그래프에서 대조군과 시험군이 뒤바뀐 것도 모른 채 발표했다가 나중에 정정을 한 것이나, 경제적 타당성에서 센터 당 월평균 4620명이상일 때 손익분기 발생하는데, 보도 자료에서는 일일 평균 4620명으로 기록이 되어 있다거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보고서에는 최대 8,840명이지만 보도 자료에서는 88,840명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 등을 미루어 볼 때 사업결과에 대한 불안감의 표현이 아닐 수 없다는 것.또 사업내용에는 원격진료도 포함돼있지만 결과 보고서에서는 원격진료의 효과에 대해 포함돼있지 않고, 원격모니터링에 대한 결과만 보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산자부가 시행한 시범사업에 대해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적 시범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이 우선이 아니라 헬스케어 신시장이라는 한국적 상황에 맞지 않는 산업을 위한 것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로서 한국 의료시장에서 실험해보고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수단으로 실시한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가 1989년 개원 후 지금까지 24년 간 대장암 수술 20,0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전체 2만 례의 대장암 수술은 직장암 9,100례, 우측대장암 4,600례, 좌측대장암 6,300례다. 수술이 까다롭고 고난도의 수술 기법이 요구되는 직장암 수술의 경우 조기직장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완치율)은 94.1%, 진행 암은 80.6%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조기직장암의 5년 생존율은 88.2%, 진행 암에서는 69.5%에 그치고 있지만(2003-2009년 미국 SEER 암분석 통계), 서울아산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직장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1기(조기직장암)에서 94.1%, 진행 암인 2기와 3기에서는 각각 87.8%, 75.4% 로 나타나 의료선진국보다도 높은 치료 성적을 보였다. 대장암 수술 시 환자 개별 상태와 발생부위에 따라 개복수술뿐만 아니라 복강경, 로봇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을 적용해 수술 효과를 높이고, 수술 전 ․ 후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진료과들의 통합진료를 통한 유기적인 협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대부분의 직장암 환자들이 항문괄약근을 보존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헌법재판소에 리베이트 쌍벌제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5일 제출했다.전의총은 사실 지난 5월 10일 법무법인 화우와 소송위임계약을 맺고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으로 구 공판에 회부된 2명의 의사를 청구인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7 형사부에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9월 30일 재판부는 기소된 18명의 의사 모두에게 벌금형을 선고함과 동시에 전의총이 제기한 위헌법률심판제청도 기각했다. 전의총은 ‘법률의 위헌 여부 심판의 제청신청이 기각된 때에는 그 신청을 한 당사자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는 헌법재판소법 제68조 제2항과 ‘위헌 여부 심판의 제청신청을 기각하는 결정을 통지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청구하여야 한다’는 제69조 제2항에 따라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전의총은 대한의원협회와 공동으로 헌법소원 TFT를 만들어 헌법소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찾아 법무법인에 제공하고, 상호 의견조율에 힘썼다. 법무법인 화우도 헌법재판관 출신 변호사를 비롯한 6명의 변호사가 팀을 이뤘다. 전의총은 “그 결과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헌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비로 총 53조 4458억원을 지출했고, 1인당 평균 진료비로 104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전국의 각 시·군·구별 지난해 보건통계지표를 수록한 ‘2012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를 발간해 5일 배포했다.통계연보에 따르면 가장 높은 진료비를 지출한 지역은 전북 부안군으로 평균 186만 7644원의 진료비를 지출했고, 이와 반대로 가장 낮은 지역은 수원 영통구로 73만 2662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최고 2.5배의 격차를 보였다.이를 통해 노인층이 밀집한 농어촌 지역이 젊은층이 많은 도시 지역보다 의료비 지출이 월등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지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인구 1천명당 주요질환자수가 가장 많은 질환은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가 각각 111.4명, 46.5명으로 1, 2위를 기록했다. 치주질환 278.8명, 관절염 117.7명, 정신 및 행동장애 51.6명, 감염성질환 215.9명, 간질환 25.0명이 그 뒤를 이었다.7개 주요 질환별로 의료보장 인구 1천명당 환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을 살펴보면 ▲고혈압은 강원지역이 1천명당 149.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당뇨는 전
만성 C형간염 표준치료법으로 인정되는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병합치료법이 한국인의 유전적 특성에 적합한 표준치료법이라는 의견이 나왔다.한국로슈는 최근 만성 B형 및 C형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페가시스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페가시스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좌장: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승운 교수)에서는 간염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봉-스쿠르 헬스시스템 버지니아 간 연구소 소장 미첼 쉬프먼 박사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백승운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윤준 교수 등 국내외 만성 간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김윤준 교수는 올해 6월 새로 배포된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의 만성 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페그인터페론 알파-2a를 만성 B형간염의 초기치료 방법으로 권고했다.김윤준 교수는 특히 페그인터페론 알파-2a로 24주 치료 이후 B형간염 바이러스 DNA 수치가 2 log10 IU/mL 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경우, 그리고/또는 B형간염 s-항원(HBsAg)이 20,000IU/mL 이상인 경우 페그인터페론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암 환자에 대해서도 종양조절 효과가 확인된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표적항암제 HM61713이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발표됐다.한미약품은 27~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에서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HM61713의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항암제로 이번 세계폐암학회에서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말기 폐암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1상 임상의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HM61713은 기존 표적항암제에 반응하지 않아 종양 감소에 실패한 폐암 환자의 15.4%에서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부분관해) 했으며, 1일 100mg 이상 투여한 환자의 질환조절비율은 88.9%에 달했다.특히 HM61713은 기존 항암제 사용시 나타나는 피부독성, 설사 등 부작용을 개선시켜 학회 참석 연구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한미약품 손지웅 R&D본부장은 "폐암은 그 동안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약물치료 방법에 대한 개발 여지가 여전히 큰 질환"이라며 "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삼성서울병원 박병관 교수의 신장암 고주파열치료법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수술보다 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조기 신장암의 경우 고주파열치료법이 5년 생존율 95%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 수술 성적에 버금갈 정도로 안정적인 새로운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특히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신장암이 발생할 경우 수술 후 정상 생활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는데 고주파열치료법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휼륭한 치료의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박병관 교수팀은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국제열치료학술지)’에 지난 6년 동안 400건 이상의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주파열 치료법 시행 결과 5년 생존율이 95%로 미국의 88%보다 높은 세계적 수준의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일반적으로 초기 신장암 수술치료의 5년 생존율이 95%에 달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며, 특히 수술로 치료가 힘든 신장암 환자가 대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성적은 매우 의미가 큰 성과이다.이러한 성적은 고주파열치료술의 선두 주자로 알려진 미국의 Wake Forest Univeristy Heal
이식받는 환자와 기증자의 혈액형이 같지 않더라도 장기이식 수술에서 혈액형은 더 이상 큰 걸림돌이 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 생존율 측면에서는 혈액형이 적합한 이식수술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어 혈액형 부적합 이식 수술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세계 최다인 220례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과 국내 최다인 2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시행하고 환자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간과 신장 모두 96%(1년)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 혈액형 적합이식 이상의 성공적 치료법으로 발전했다고 14일 밝혔다.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아 그동안 가족이나 비 혈연간 생체 장기 이식이 어려웠고, 혈액형이 적합한 뇌사자의 장기 기증만 기약 없이 기다리던 말기 장기 부전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성공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ABO 혈액형 부적합 이식’은 기증자와 수혜자간 혈액형이 부적합한 경우에도 간이나 신장, 췌장 등의 장기를 주고받는 수술로, 수술 전 혈액형이 맞지 않는 수혜자에게 혈장교환술, B세포제거 항체 주입 등의 방법을 통해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를 제거하고 수술을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법정에 선 의사 18명 전원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사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제37형사부)은 지난 30일, 동영상 강의제작과 관련 동아제약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된 의사 18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죄를 적용, 유죄판결을 선고했다.판매촉진 목적으로 금원 수수를 금지하고 그에 대한 형사처벌을 규정한 법률조항(의료법 제23조의 2, 제88조의 2)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기각하는 결정을 내린 것. 이에 전의총은 사법부가 “정당한 컨텐츠 제공 거래로 인식한 의사들을 예외없이 변형된 리베이트를 수수한 집단으로 보고 일괄적으로 기소한 검찰의 무분별한 행태를 그대로 답습했다”고 비판했다.자신의 노력으로 동영상 강의를 제작하고 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았음에도 유죄판결을 선고했다는 주장이다.전의총은 담당재판부가 “우리 나라에서 약가가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과정이나 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나 통찰력을 갖지 못하고 그저 동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이 하나의 변형된 리베이트에 불과하다는 검찰의 전체주의적인 시각에 그대로 매몰되어 판단했다”고 밝혔다.또 “우리 나
아시아권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경쟁력은 어느 국가가 가장 우수할까?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배포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경쟁력평가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경쟁력 평가 결과 싱가포르,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순으로 분석됐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국가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국제경쟁력 지수’를 100으로 환산하여 상대점수를 표준화시켰을 때 산출된 값으로써 4개국의 지수는 싱가포르 100점, 우리나라는 88점, 말레이시아 84점, 태국 64점이었다. 결정요인 별로 우리나라는 생산요소와 관련 및 지원 산업 요인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수 시장의 크기와 질 요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전략, 구조 및 경쟁양상 요인, 즉 외국인에 대한 개방성 및 경영성과의 생산성 및 효율성과 관련된 측면에서 약세를 보였다.싱가포르의 경우 우리나라와 같이 생산요소, 관련 및 지원 산업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내수시장의 크기와 질과 전략, 구조 및 경쟁양상 측면에서는 다른 항목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말레이시아의 경우 전략, 구조 및 경쟁양상 측면, 내수시장의 크기와 질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6일 제24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민응기 제일병원장을 법제위원장 겸 학술이사에, 양정현 건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정책이사로 위촉했다.이어 에스중앙병원(병원장 김덕용, 375병상), 하늘빛재활의학병원(병원장 오범석, 99병상), 연세바른병원(병원장 신명주, 88병상), 연세나무병원(병원장 류권의, 40병상), 튼튼병원(병원장 서범석, 92병상), 온누리요양병원(병원장 이필순, 70병상) 등 6개 병원이 대한병원협회 정회원 입회를 승인했다.
한국인 유방암 지형이 급격히 서구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가 갈수록 발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50대 이상의 고연령 발병률이 높아지고 조기 발견율이 높아져 유방보존술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이사장 송병주)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2013 한국 여성 유방암 백서’를 발간했다.이번 백서에서는 변화하는 한국 유방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50대 이상 폐경 후 유방암 비율이 급증하며 3040 젊은 유방암을 추월한 것을 알 수 있다. 연간 유방암 환자 발생률은 지난 1996년 3801명에서 2010년 1만6398명으로 늘어나 15년 사이에 약 4배가 증가했으며, 조발생률 역시 1996년 16.7명에서 2010년 67.2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폐경 이후 유방암 환자의 급증이 유방암 환자 수가 증가의 주요인이라는 학회의 설명이다. 그동안 40대 이하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특징을 보였던 한국 유방암이 지난 2011년 폐경 후 유방암 비율이 51.3%를 기록하면서 서구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학회는 “폐경후 유방암 위험요인은 첫 출산과 이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비만과 음주 등 일반 유방암 증가 요
심사평가원은 2012년 하반기 고혈압을 진료한 전국 20,507개의 의료기관 중 진료결과가 좋은(양호) 동네의원 5,059곳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양호한 의원 중 4,928개의 기관에 5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정보→고혈압)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에 대한 2012년도 하반기 진료내역 평가결과와 인센티브 지급 결과를 발표하였다.금번 인센티브는 고혈압 환자가 일차의료기관인 ‘동네의원’에서 적절한 진료 및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사업으로, 2012년 하반기 진료내역 고혈압 평가결과가 그 첫 번째 대상이다.고혈압 평가는 2010년부터 실시하였으며 금번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진료분 요양급여비용 외래 청구 명세서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고혈압은 지속적 관리와 꾸준한 혈압강하제 복용이 중요한 만성질환으로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처방일수율’, ‘처방지속군 비율’,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하였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권장되지 않는 병용투여율’ ‘이뇨제 병용 투여율’
대한민국 2만 한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의계와 관련한 각종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을 통해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하겠다는 결의를 위해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오는 9월 8일(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만 한의사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사원총회(전회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이번 총회는 한의학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을 위해 한의계 역사상 최초로 전회원이 한자리에 모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각종 한의계 현안에 대한 결정을 전회원 직접의결로 결정하게 되며, 아울러 ▲한의약 관련정책 수립에 한의사 포함 ▲한약 전문가로서의 한의사의 위상제고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 폐기 및 한약제제 활성화 ▲식․약공용한약재 축소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 확대 및 한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사의 현대적 의료기기의 자유로운 활용 등의 정책개선에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선포도 있을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 관련정책 수립에 한의사가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은, 지금까지 한의약 전문가인 한의사가 정작 관련정책 기획 및 수립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됨으로써 현재의 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유산균 제제중 동화약품 락테올 (틴달화 락토바실루스아시도필루스, Lactobacillus acidophilus) 및 그 제네릭 제품에 대해 특별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틴달화유산균(Tyndallization)은 배양액에 균체를 현탁시키고 pH를 조절한 다음 유당을 넣어 멸균하고 동결건조한 사균체이다.해당 유산균(L. acidophilus)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등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번 재평가가 실시되는 이유는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효능효과(급성설사 등)가 충분히 입증되지 읺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른 조치이다.이번 특별 재평가는 선조치(동화약품 락테올 및 그 제네릭 제품에 대한 잠정 판매중단 및 회수) 이후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별 재평가는 허가진입과정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쳤으나, 새로운 안전정보에 대해 각 국가마다 조치가 상이하여 이를 긴급히 재평가하고자 하는 경우 적용하는 방식이다.일반적으로 우선 평가를 진행하고(선평가) 이후 평가결과를 반영하는 방식(후조치)으로 취해졌으나, 이번 사례는 진입과정에서 적정한 평가를 받지
6월~7월 2달간 총 453명의 온열질환자(열사병 127명, 열탈진 192명, 열경련 75명, 열실신 59명)가 발생 하였고 이중 2명이 사망했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435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의 운영(6.2∼7.31) 결과를 5일 발표하였다.온열질환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자가(319명, 70.4%) 여자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60대가(115명, 25.4%) 가장 많았다.시간대별로는 오후 15시~18시(115명, 25.4%)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발생 장소로는 실외(369명, 81.5%)가 실내(84명 18.5%)보다 약 4.3배 정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외에서도 작업장(110명, 24.3%), 논밭(88명, 19.4%)이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장마가 끝나는 8월 둘째주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폭염이 집중되는 12시~17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활동 및 작업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기에 나섰다.학회에 따르면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본인의 질환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반해, 상당수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질환 관리 계획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환자들의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407명(여성 82%/334명, 남성 18%/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의 84%(342명)가 현재 본인의 류마티스관절염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답변했다.문제점은 환자의 88%(358명)가 통증이 없는 것을 류마티스관절염 조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며, 류마티스관절염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답변은 ▲통증 88%(358명)▲피로감 64%(260명)▲관절 부종 52%(212명)▲관절 경직 39%(159명)▲우울감 24%(98명) 순이었다.통증은 류마티스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통증을 경감하는 것은 치료의 1차 목표이지만, 궁극적인 치료 목적은 관절 변형과 손상을 막는 의학적인 관해(R
시행 5주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대국민 만족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외부전문기관인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만족도·인식도 조사와 대국민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보호자 938명의 88.5%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 2011년에 비해 1.6% 향상된 것으로 공단은 “제도시행 5년을 맞는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밖에도 서비스 이용 후 보호자의 부양부담 감소에 대해 92.7%가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제도 추천의향은 91.9%로 10명 중 9명 이상이 제도에 대한 추천 의향을 갖고 있었다.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장기요양제도 시행으로 어르신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과 함께 경제·사회활동 증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 이용 후 어르신의 78.3%가 건강이 호전되었고, 75.7%는 요양환경이 개선되었다고 답했다.서비스 이용 후 보호자의 92.7%가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칼슘-인 수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대사증후군 환자의 혈액 안에 칼슘-인 농도가 높으면, 돌연사의 주범인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내당능 장애(당뇨의 전 단계로 공복 혈당이 100mg/dL보다 높은 상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팀(평생건강증진센터 이동현 교수, 가톨릭의대 대학원생 김우신)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2056명 중 대사증후군 환자(384명,18.7%)와 정상인군을 대상으로 체내 칼슘-인 수치와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를 비교 조사했다. 조사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의 체내 평균 칼슘-인 농도는 33.2±5.5 mg2/dL2로, 정상인군의 32.5±5.4 mg2/dL2 보다 높았고, 평균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역시 88.8로 정상인군의 47.2보다 높았다. 특히 대사증후군 환자의 칼슘-인 농도가 44mg2/dL2 이하 일때,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의 중앙값이 1.21이었으나, 칼
보험료 하위계층(1분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1,700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10,135원의 급여를 받아 5.1배의 혜택을 받았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하여 분석한'2012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현황 분석'보고서를 발간하였다.분석결과 자격변동 없이 건강보험 자격을 유지한 세대(분석대상)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88,586원, 급여비는 149,896원으로 평균 급여혜택은 납부 보험료의 1.7배인 것으로 나타났다.보험료 하위계층(1분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1,700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10,135원의 급여를 받아 5.1배의 혜택을 받았으며, 상위계층(5분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06,024원의 보험료를 부담, 222,086원의 급여를 받아 1.1배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험료 최하위 계층과 최상위 계층의 보험료부담 차이는 9.5배, 급여혜택은 2배의 차이를 보였다. (아래 그림 참조) 지역세대의 월평균 보험료는 81,661원, 급여비는 126,148원으로 1.5배의 급여혜택을 받았다. 보험료 하위계층(1분위 20%)의 세대당 월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