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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약품의 제조에 IT기술을 융합해 전 유통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RFID 도입이 내년에 본격화 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구축·운영 예산으로 올해 대비 77.34% 증액한 16억1200만원을 요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는 RFID(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 확산에 따라 2011년 추가되는 장비가 필요함에 따른 것.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와 RFID 도입 제약사 등과의 유통정보연계를 위한 의약품종합관리시스템 추가 구축비용으로 6억800만원을 계상했다.응용프로그램 개발비 3억원, 정보시스템 구축비(H/W 리스료) 3억원(5년 리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와 RFID 도입 제도정비 관련 비용 5000만원이다.복지부는 RFID 도입 제약사 등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도 실시간 연계해 의약품 유통정보 종합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RFID 태그 부착 의약품을 통해 위조의약품 방지, 위해의약품 즉시 회수 등 국민보건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RFID를 도입할 경우 제약사, 도매상, 병원, 약국의 입ㆍ출고ㆍ판매정보를 파악하고 생산량 예측이 가능하다.
FDA는 종전 수면제와는 전혀 다른 소막손(Somaxon Pharma)사의 ‘사일레노(Silenor : doxepin)’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인가했다. 사일레노는 시판중인 수면제와는 달리 히스타민 1 수용체(H1 receptor)와 높은 친화력으로 결합해 수면유지를 증진시키는 작용을 보인다고 한다. 임상보고에 의하면 사일레노는 밤 7~8시간 동안 수면 유지를 돕고 깨어난 후 아무런 후유증이 없다는 것. 이처럼 안전하고 내용성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일레노가 미국의약품시행관리청(DEA)에서 통제하는 약물범주에서 제외된 것은 남용 우려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일레노의 NDA 허가로 소막손 파마는 현재 계약에 따라 100만 달러의 성과금을 기술 제휴선으로부터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막소 파마 파스코(Richard Pascoe) 사장은 “사일레노의 허가 취득은 소막손 파마에게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며, 수면치료에 의사와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회사의 사업전략에 따라 미국 내에서 사업 파트너를 찾고 미국 내 사업을 진행하며, 사일레노가 올 하반기에 출시되도록 준비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뉴스는 WHO 비상위원회가 곧 신종 독감 대유행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고 대유행 종말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분야 2명의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발표했다. WHO 청장 찬(Margaret Chan) 박사는 “신종 독감이 치명적일지 아니면 약물에 내성이 발생할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경각심을 요하는지 여부에 대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WHO 하틀(Gregry Hartl) 대변인은 이러한 결정은 바이러스의 형태에 근거해 내려질 것이며 아직 선언 일자를 정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 독감 치료약으로 미국 질레드 사이언스에서 개발하고 로슈에서 기술 제휴한 ‘타미플루(oseltamivir)’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지난 2009년 초 미국과 멕시코에서 신종 독감이 발생해 단 6주 만에 세계 전역으로 전파됐으며,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낳았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치명적이었다.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위산분비 조절 개량신약 ‘넥사졸(성분명: Esomeprazole)’을 출시했다. ‘넥사졸’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소화기약제인 에소메프라졸 마그네슘(Esomeprazole Mg)의 개량 신약으로, 기존 오리지널 제품에서 염기를 뺀 프리베이스(무염기)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작용기전을 가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이며, 기존 Esomeprazole Mg와 동등한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위식도 역류성 질환의 치료,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 pylori) 박멸을 위한 항생제 병용 치료, 졸링거-엘리슨 증후군의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NSAID(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로 인한 궤양 치료시 H2 수용체(히스타민 수용체)길항제 보다 높은 궤양 치료율을 보이는 장점이 있다. 다른 PPI제제에 비해 지속적인 위산분비 억제효과가 높고, 지속적인 복용 시 위식도 역류질환에 더욱 강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생명과학측은 “‘넥사졸’의 출시로 올 초 출시한 위장관 치료제 ‘가프라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광식)이 알러지질환 치료제인 ‘올로스틴정’을 시판한다.주성분인 올로파타딘염산염은 히스타민H1 수용체에 대한 선택적 길항작용과 화학적 매개 물질인 Substance P의 유리 억제작용을 통해 피부가려움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또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발생시키는 매개 물질인 류코트리엔, 프로스타글란딘 및 트롬복산 등을 억제해 알러지로 인한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특히 히스타민 H1 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함으로써 비선택적 항히스타민제의 주요 부작용인 졸음 및 구갈 등이 적으며, 간의 CYP450 대사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약물상호작용이 적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올로스틴정’의 상한약가는 155원/정이며, 포장단위는 100정/PTP 및 300정/병의 두 가지 포장형태로 출시된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시기 예방 및 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최근 개최된 ‘신종인플루엔자A(H1N1) 평가대회’에서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포장을 전달받았으며, ‘향후 발생가능한 신종전염병 현황 및 대응개요’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정희진 교수는 질병관리본부 ‘2009년 신종플루 예방접종 실무자문단 위원’으로 정책수립 및 시행에 자문역할을 했으며,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해 백신역가분석 책임자로서 백신 허가 및 생산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데 공헌함으로서 신종플루 유행을 잠식시키고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받게됐다. 이 날 평가대회에서는 정희진 교수 외에도 신종플루 방역에 매진한 총 414명에 대한 포상과 표창이 전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공단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공단은 기념행사를 통해 통합의 역사적 의의와 과정, 그간의 제도적 발전 상황과 공단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했다.‘H-WELL, 국민건강보험’이라는 새로운 CI와 함께 공단 핵심가치를 선포했다.새로운 CI는 “신뢰와 사랑”으로 국민의 건강을 보살피는 역할, 즉 국민건강보험의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담고 있다.“H-WELL”에서 H는 Health, Hope, Happiness의 의미를 가지며 Well은 Wellness의 줄임말로 국민건강보험의 미래비전을 상징한다. 조직문화의 근간이 될 핵심가치는 “사랑과 봉사(Humanism), 배려와 화합(Harmony), 열정과 창의(Passion), 최고의 전문성(Professionalism)”으로 구성되어 있다.공단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조직문화를 재정립하기 위해 전체 임직원들의 의견 수렴과 내부토론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정형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공단 전임직원이 핵심가치를 공유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어떠한 위기와 역경이라도 이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여름손님 장마.장마철에는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이며,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반대로 습도가 높아지고 살균작용을 하는 햇볕이 부족해 음식이나 물을 매개로 한 전염병이 손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집중 호우로 하천 등이 범람하면 흙이나 주변 환경에존재하던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여름 장마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중독의 종류와 증상, 일상생활 속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대표적인 세균성 식중독1) 포도알균(구 포도상구균) 식중독 : 100℃로 30분간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 장독소를 생산하여 질병을 유발하는데, 주로 감염된 손, 눈, 농양, 여드름, 비인두분비물, 정상피부 등에서 유래한다. 잠복기는 2~4시간으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수시간 내에 심한 구역ㆍ 경련ㆍ 구토ㆍ 쇠약감을 동반한 증세를 갑자기 보이며, 1~2일간 지속된다.2) 살모넬라 식중독 : 살모넬라균은 대변 속에서는 수주일 살아 있으며, 특히 한랭에 대하여 저항력이 강하므로 56℃에서는 1시간이면 완전히 사멸한다. 가축 및 야생동물과
제약사들이 내부고발자로 인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를 비롯해 공정위, 국세청 등이 제약사 리베이트 관행에 촉각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각 제약사들이 내부인 입단속에 나섰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리베이트 행위 신고포상금에 대해 구체적인 액수를 밝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부당한고객유인행위에 대해서 신고포상금을 최대 1억원, 시정명령 또는 경고의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키로 한 것이다.공정위는 리베이트 제공 행위 자체가 은밀하게 이뤄지거나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직권조사보다는 신고에 의한 처리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신고포상금에 대한 입소문이 돌자 일부 영업 일선에서는 술렁이고 있다는 전언이다.특히 전문약 처방액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소위 '잘 나가는' A사의 경우 최근 영업사원들의 목표실적을 대폭 높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업사원들의 동요가 일고 있다는 것. 한 영업사원은 “포상금이 얼마냐, 어떻게 계산받는 것인가”라고 관심을 표하면서 “올해 특별히 신제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할당량이 늘어 고민”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최근 리베이트에 대한 감시가 심해지면서 회사돈이 아닌
유럽의회 위원회(The Council of Europe Parliamentary Assembly)는 항간에 비판적으로 대두된 H1N1 독감 대유행에 관련된 고발 보고를 지지하고 제약산업계가 공공 기관과 협력하는 규칙이 개정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지난 4일 발표된 대유행 관련 유럽의회 보건위원회의 보고를 채택했던 위원회의 논의에서 유럽의회는 WHO, EU 보건기관 및 각국 정부가 신종 독감의 대유행에 대한 처리 결과로 대량의 공공 돈이 낭비되고 유럽 공공기관들이 보건 위험에 대해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게 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대유행의 위급성을 WHO가 과도하게 판정한 증거가 넘쳐 결국 공중 보건 집행에 있어 우선적인 처리에 차질을 불러오게 했다는 것. 위원회는 보건위원회와 영국 노동당의원 후린(Paul Flynn)이 제기한 보고를 지지했다. 즉, 대유행 발생에 대한 의사결정의 투명성 부족과 제약회사 측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공공보건기관의 대처와 의사결정에서의 신뢰 저하는 심각한 장래 대유행 사례에 엄청난 재난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 경고하고 있다. 의회는 WHO가 너무 방어적이고 대유행에 대한 판정 및 정의 과
새로운 형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대유행에 대비한 백신 개발 지원이 강화된다. 대유행(pandemic) 백신은 실제 유행하는 균주를 이용해 만드는 백신이기 때문에 신속한 생산 및 허가가 중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해 신종 인플루엔자(H1N1) 백신 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유행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대유행 백신의 허가심사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의 허가심사 가이드는 2014년까지 국내 생산 필수예방백신을 6종에서 9종을 목표로 하는 백신 자급능력 확충 사업의 일환이다.가이드는 최단 시간내에 백신의 품질, 안전성·유효성을 갖춘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한 허가 심사절차와 방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평상시 향후 대유행이 예상되는 균주에 대한 모형백신을 만들어 실시하는 품질 및 안전성 유효성시험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식약청은 향후 대유행이 예상되는 바이러스 중 대비가 가장 시급한 바이러스는 고병원성인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라고 판단, 국내 민관협의체를 통해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에 대한 모형백신을 개
미국 FDA는 GSK에서 개발한 수막염 및 H. influenzae 감염 예방 백신인 ‘멘히브릭스(MenHibrix)’에 대한 허가 신청을 심사완료 결과 거절 통보를 GSK에 송부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MenHibrix는 2, 4, 6 및 12~15개월의 신생아 수막염구균(meningococcal serogroups C & Y) 감염과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 감염에 대한 예방 복합 백신으로 개발한 것이다. GSK에 따르면 이 백신 허가 신청서에는 약 9,000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연구한 자료를 첨부한 것으로 미국 내 허가 Hib 백신과 비교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제시했다고 한다. 수막염은 매년 미국인의 모든 연령층에서 1,000~3,000건이 발생하고 2세 이하 아기에게는 300건이 발생되고 있다. 한편 GSK는 FDA에서 요청한 질의에 회답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 복합 백신이 미국에서 시판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WHO는 최근 신종 돼지 독감 대유행 대처 지침 작성에 제약계의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이러한 돼지 독감 문제가 지난 주말에 유럽위원회에서 WHO 및 유럽연합기구와 정부에 의해서 취해진 H1N1 독감 대유행 조치가 많은 재정 낭비와 설득력 없는 두려움과 공포를 자아내게 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불거진 것. 의학학술지 BMJ와 잡지조사국(BIJ)측이 WHO가 돼지 독감 대유행 준비 지침을 자문한 위원들이 제약회사로부터 금전 지불을 받는 사람들로 대유행 준비 지침 작성에 제약회사에 유리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었다. 또한 BMJ는 WHO의 비밀 “비상 위원회”에 대해 16명의 위원들은 WHO 내에서 알려진 사람들이며 제약회사와의 이해 상충 관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즉, WHO의 투명성 결여를 비판한 것으로 마가렛 찬(Margaret Chan) 청장은 이해 상충 관련 기사에 대해 BMJ 편집자에게 보낸 성명에서 “완벽하게 해명컨대, 나의 의사결정에는 어떤 시간, 단 1초라도 상업적 이해가 개입되지 않았다”라고 서신에서 밝혔다.이어 찬 청장은 대유행에 WHO를 자문한 비상위원회 회원에 관해서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이들의 이름은 위원
WHO 비상위원회는 지난 목요일 회의를 갖고 만장일치로 H1N1 독감 대유행이 아직도 제6단계인 최고 비상 단계 수준에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비상위원회는 오는 7월에 다시 회합을 갖고 남반부에 발생하는 겨울 독감 자료가 나오는 대로 재심사 할 예정이다. WHO 하틀(Gregory Hartl) 대변인은 우리는 아직도 대유행에 처해 있다며, 세계적으로 돼지 독감 발생의 대폭 감소로 많은 관측자들은 WHO 15명의 전문위원들이 대유행은 정점을 지났거나 대유행이 지난 것으로 의미하는 ‘후 대유행 단계’에 있다고 선언하리라 예상했다.그러나 성명에서 찬(Margaret Chan) WHO 청장은 “가장 심한 대유행 기간이 세계 여러 곳에서 지나간 것처럼 보이나 대유행은 기타 지역과 취약한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동남아시아와 카리비안 지역에 아직도 독감 바이러스가 활성이어서 전문가들이 추가 유행을 염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WHO가 신종독감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는 비판이 많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는 신종 독감 증세가 일반적으로 온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의 작은 변이가 더 신속하고 치명적인 것으로 번질
6월은 의약계 모두 복지부 등 관련부처의 행보로 뒤숭숭한 한 달이 진행될 것으로보인다. 무엇 보다도 불법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복지부-지자체-건보공단의 6월부터 전국 15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한 대대적인 단속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가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의료기관인증제의 6월 임시국회 통과여부도 시선이 쏠린다. 복지부의 당초 계획은 오는 7월 인증전담기구를 설치하고 10월부터 도입한다는 전략으로 이미 올해 하반기에 인증제 도입을 전제로 예산을 확보(23.6억원)한 상태기 때문이다.특히 금융감독원이 6월부터 발급비용이 저렴한 서류만으로 보험금 청구를 가능하게 해 소비자의 비용부담을 완화할 방침을 세운 것도 의료계에 크게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서는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의 고유권한을 침해하는 월권행위라고 지적하고이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으나 결과는 아직 미지수다. 이외에 의료계의 관심꺼리는 상급종합병원 증축시 일반병상 70%이상 확보해야 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의 시행여부이다. 또 개정안에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의 명칭을 의료법상에서 정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으로 개정해 법 적용의 일관성을 확보했고
Frovatriptan경구제(품명: 미가드정2.5mg)와 Prilocain25mg+Lidocain25mg 외용제(품명: 더마카인5%크림)의 급여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고시하고 오는 6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미가드정2.5mg는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 중등 또는 중증 편두통, 심한 오심이나 구토·수명(광선공포증)·고성(소음) 공포증 등이 수반되는 편두통에 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하며,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인정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더마카인5%크림은 ▲귀 부위 항목: 자556(이용적출술), 자557나(외이도이물 또는 이구전색제거-극히 복잡한 것), 자560(고막절개), 자561-1(고막소작술), 자562(중이내튜브유치술), 자562주(중이내튜브제거술), 자565-1(현미경하고막팻치술), 자14-2가(전염성연속종제거술-전신성인 것)▲귀 부위 항목: 1개(5g/개) 범위내에서 실사용량, 자14-2가(전염성연속종제거술-전신성인 것): 3개(5g/개) 범위내에서 실사용량 기준으로 투여시 요양급여를 인정하며 인정기준 이외에는 별도 산정할
강 일 규 가천의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최근 산업화로 인한 대기 오염, 실내에만 거주하는 생활 형태 등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보고에 의하면 전 인구의 5~20%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소아와 청소년에서 알레르기 비염의 빈도는 7.8%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반수 이상에서 알레르기 천식, 약물 알레르기,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주로 IgE 의존적 비만세포의 활성화와 조직의 호산구 증다증을 전형적인 특징으로 보이며, 초기 알레르기 반응은 콧물, 재채기가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약 15~30분 후 콧물과 코막힘의 증상이 최대치에 도달하게 된다. 후기반응은 6~12시간 뒤에 나타나게 되며 주로 코막힘이 주된 증상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성과 통년성으로 나누었으나 2007년 ARIA에서 새롭게 분류되었다(Fig. 1). 치료 ARIA 분류에 따른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Fig. 2).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항원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그리고 수술적
‘미가드정’과 ‘더마카인5%크림’의 급여가 신설된다.또한 녹십자유로키나제주 등 5항목이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5월2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Frovatriptan경구제(품명: 미가드정)는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 △중등 또는 중증 편두통 △심한 오심이나 구토, 수명(광선공포증), 고성(소음)공포증 등이 수반되는 편두통 등에 투여시 요양급여로 인정된다.복지부는 동일 계열의 5-HT1 agonist 약제와 동일한 급여기준으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또 Prilocain25mg+Lidocain25mg 외용제(품명: 더마카인5%크림)는 △ 귀 부위 항목: 자556(이용적출술), 자557나(외이도이물 또는 이구전색제거-극히 복잡한 것), 자560(고막절개), 자561-1(고막소작술), 자562(중이내튜브유치술), 자562주(중이내튜브제거술), 자565-1(현미경하고막팻치술) 및 자14-2가(전염성연속종제거술-전신성인 것) △ 귀 부위 항목: 1개(5g/개) 범위내에서 실사용량 및 자14-2가(전염성연속종제거술-전신성인 것): 3개(5g/개) 범위내에서 실사용량과 같은 기준으로 투여시
넥시움, 프레바시드, 프릴로섹 및 프로토닉스 등 위산 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로 유명한 프로톤 펌프 차단제(PPI)가 부작용으로 C. difficile균의 감염과 골절 위험을 증대시킨다는 보고로 임상계를 긴장시키고 있다.PPI 제품은 미국에서 매년 약 1억 1,340만 처방전이 발행되고 프레바시드와 프릴로섹은 매약으로 판매되고 있다. 위산 억제에 강력한 작용을 하며 단순 제산제인 말록스, 롤레이드, 툼스 등보다 강력할 뿐 아니라 H2 수용체 길항제인 타가메트, 잔탁보다 위산 억제 효과가 더 강하다. 가장 위험한 점은 C. difficile균에 의한 감염으로 심한 설사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위산 자체가 이 균을 억제하는데 PPI 약물 투여로 위에서 위산이 감소돼 이 균을 억제할 농도를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보스톤의료원 린스키(Amy Linsky) 박사 연구진은 C. diff. 감염 환자 치료에서 PPI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 다시 C. diff. 감염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4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PPI는 골절 발생을 증대시킨다고 워싱턴대학의 그레이(Shelly L. Gray) 약학 박사 연구진이 여성 건강구상에 참여한 130,000명의 여성 자료 보고 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국민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주제로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 첫날(25일)은 기조연설에 미국 RAND 연구소 부회장인 로버트. H. 브룩 교수가 예정되어 있다. 진료비심사시스템과 약제비의 합리적 관리를 주제로 일본 사회보험진료보수기금 켄이치 타나카 실장, 대만의 건강보험국 마오팅 쉰, 심사평가원 고선혜 심사실장, 게이오대의 이사오 카메 교수, 프랑스 Essec의 Grard de Pouvourville 교수, 숙명여대 이의경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26일에는 의료의 질과 성과보상, 지불제도를 주제로 동경대 다카시 후쿠다 교수, 국립대만대 슈 시아 청 교수, 심사평가원 김보연 이사, 게이오대 나오키 이케가미 교수, 국립양밍대 유춘리 교수, 서울대 권순만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아울러 양일간 한국, 싱가포르, 일본, 대만의 보건의료 관련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들이 토론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들에게 해외 최신 동향 및 정보를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심포지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