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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바이엘 헬스케어의 경구용 호르몬제 ‘클래라’(성분명: 에스트라디올 발레레이트, 디에노게스트)가 월경 과다증 치료제로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클래라는 지난 4월 20일 피임과 피임법으로 경구 피임제를 선택한 여성들에 한해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월경 과다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클래라는 여성의 체내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과 동일한 성분인 에스트라디올이 함유된 경구 호르몬제로서, 가임력을 보존하면서도 빠르고 지속적인 월경량 조절 효과를 제공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이다. 또 여성의 인체 주기에 맞춰 에스트라디올과 디에노게스트 성분이 적정한 양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돼, 피임효과와 더불어 월경주기를 보다 정확하게 조절해준다. 클래라는 1일 1회 1정을 26일간 복용하고 2일간 위약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총 28일간 복용한다. 클래라의 월경 과다증 치료에 대한 허가는 미국, 캐나다, 유럽 및 호주에서 동시에 진행된 임상시험(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위약 비교)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경구피임을 원하며 기질적 원인이 없는 월경 과다증으로 진단된 18~50세 사이의 여성 4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클래라 복용 6개월 후
“심평원 방식 그대로 ‘미리’현지조사 해드립니다”심평원 직원이 병의원에 가서 사전 교육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동의 없이 병의원의 진료기록부 등을 열람, 조사해 심평원 현지조사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상대로 컨설팅하는 불법적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 덕진)은 자체 조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일부 심평원 직원이 퇴직 후 심평원 전산개발업자와 함께 사설 컨설팅 업체를 개설해 일반 병의원을 상대로 불법적인 심평원 사전 현지조사 컨설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이 업체에는 심평원 전직 직원이 심사, 실사 유경험자로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심평원의 전산개발 유경험자인 전산직원들이 일하고 있고 있다. 이들은 심평원 전직 직원임을 밝히며, 심평원 근무 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렇게 하면 심평원 현지조사에 안 걸린다”며 병의원을 상대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이 업체는 심평원 방식대로 사전에 현지조사를 대행해 컨설팅해 주면서, 의원급은 300만원 계약시 완불, 병원급은 계약 시 500만원, 종료 시 500만원을 더해 총
의료분쟁조정원이 지난 6개월간 27건의 조정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은 지난 4월8일 출범한 이래 9월 말까지 6개월간 총 256건의 조정·중재 신청을 접수하고, 이 중 86건에 대해 조정을 시작하여 27건의 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피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조정이 개시된 건수는 86건이며, 동의절차가 진행 중인 건수는 41건, 동의하지 않아 각하되거나 신청을 취하한 건수는 129건으로 조정 참여율은 40.0%를 보였다. 의료기관이 조정을 신청한 건수는 3건이며, 의료중재원의 조정 진행 절차를 경험한 의료기관이 중재(의료중재원 조정부의 종국적 결정에 따르기로 합의하고 신청) 신청한 경우도 1건 있었다., 외국인(중국 3, 베트남 및 스리랑카 각 1건-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내과, 성형외과 각 1건)이 조정신청한 건수도 5건이나 된다.조정이 개시된 86건 중 27건에 대해 조정을 완료했는데 조정결정(성립, 의료중재원 조정부의 조정결과에 환자와 의료인 양측이 동의) 및 합의조정(조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환자와 의료인 양측이 합의)이 24건으로 조정 성립율이 88%라고 밝혔다.성별로는 남성 149명(58.
보건산업진흥원이 발행한 최근 보건산업브리프에 ‘2011년 노인장기요향보험 요양급여의 결정요인 분석’에 따르면 지역별 요양급여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분석에 따르면 고령자 1인당 급여는 표본평균 45만6300원의 요양급여를 수급하고 있으나 최대지역의 경우 87만9800원, 최소지역의 경우 24만2700원으로 나타나 지역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이용률도 최대지역 11%, 최소지역 3.6%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분석에 사용된 고령자 대비 인정비율의 최대지역은 9.8%, 최소지역은 3.5%로 격차가 크지 않은 반면, 신청자 대비 인정비율의 최대지역은 66.8%, 최소지역은 29.8%로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노인장기요양보험의 최대 요앙급여 및 이용률에 해당하는 지역은 경기 동두천시 87만9800원으로 평균 대비 42만3500원 높았다. 반면 최소 요양급여 및 이용율은 인천 옹진군으로 평균의 절반수준인 24만2700원으로 나타났다.고령자 천명당 분석에서 시설서비스 정원수는 강원도 속초시가 가장 많았고 부산 중구가 최소였으며, 시설서비스 전문인력수는 경기 동두천시가 최다였고 부산 중구는 최소로 타났다. 재가서비스 전문인력수에서 최다는 부산 동구,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10월 1일부터 처방전 유효기간을 1년으로 연장하고 90일 미만 신생아 내과적 치료규정 폐지하는 등 급여적용 기준이 대폭 개선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0월 1일부터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처방전 유효기간, 신생아 치료규정, 검사방법, 점검주기 등 급여기준이 완화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관련고시인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2-104호(‘12.8.27)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 고시개정안」이 시행되었기 때문이다.주요 개선내용은 △처방전 유효기간 1년으로 연장 △90일 미만 신생아 내과적 치료규정 폐지 △산소포화도 검사 결과 인정 △가정산소발생치료기 점검주기 연장 등을 꼽을 수 있다.처방전 유효기간을 1년으로 연장한 것은 호흡기 장애인(1급, 2급)이 아닌 가정산소치료서비스 이용자도 처방전의 유효기간이 1년으로 연장되어 처방전을 받으러 6개월에 1회씩 병원에 가야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다.90일 미만 신생아의 내과적 치료규정을 폐지한 것은 90일간의 내과적 치료를 미리 받지 않으면 가정산소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90일 미만의 신생아에 대해서도 가정산소치료서비스
간호조무사 14,700명이 새로 탄생했다. 합격률 88.6%로 나타났고 창원간호학원 신미라씨와 동부산간호학원 김현경씨가 공동으로 수석을 차지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이하 ‘국시원’)은 지난 9월 8일 서울 등 18개 지역 2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2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하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경우, 전체 16,598명 응시자 중 14,700명이 합격하여 88.6%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 상반기 합격률 85.4%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시험의 수석합격은 100점 만점에 97점을 취득한 창원간호학원 신미라씨와 동부산간호학원 김현경씨가 공동으로 차지했다.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혹은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합격자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발급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도지사에게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
의대생들이 선배의사들에게 불만을 표했다.대한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에서 이례적으로 의협과 전의총을 비롯한 의료단체들에 대해 “의대생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자유를 보장하라”는 성명을 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의대생신문 88호에 실린 ‘의대생은 정치적 도구가 아니다’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비롯됐다.사설은 최근 의대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MAP(medical student awakening project)와 민주통합당 경선DB와 관련해 의협과 전의총 등 선배 의사들로 이루어진 의료단체들이 “의대생들을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독립체로 바라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가르치려고만 한다거나 심지어는 일방적으로 정치참여를 강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의료계의 단합을 방해한다며 학생들에게 원색적인 비난까지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의대협은 MAP의 경우 “젊은 의사 선배들이 후배들과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며 진행한다는 행사이지만 이름자체에서부터 권위적 냄새가 난다”며 “의대생을 계몽이나 계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민주통합당 경선 DB에 대해서도 “경선 참여의 당위성을
불량 모범음식점으로 들어간 정부지원이 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범음식점 지정에 대한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사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모범음식점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2012년7월말까지 매년 수백건씩 총 2152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09년 715건, 2010년 666건, 2011년 479건, 2012년 7월말 292건으로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은 줄고 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의 위반이 있어 관리에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4년간 총 456곳(21%)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37곳(16%)-인천 208곳(10%)-전북 180곳(8%) 순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모범음식점의 위반율이 전체의 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2년도는 서울 51곳-전북 48곳-경기 35곳-인천 29곳 순이었다.특히 충남과 전북의 위반업소는 급증세로 2012년에는 7개월 만에 전년도의 위반업소수를 넘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최근 4년간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총 2152건 중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등
진료기록을 환자나 피해자 또는 가족들이 요청할 경우 열람과 교부가 가능하도록 강제화 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그러나 올해 의료사고분쟁조정원이 설립되어 의료사고 분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이 개정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환자측도 중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의료분쟁이 더욱 가속화될 우려가 있어 의료계가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외 9인)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제21조제2항을 위반해 환자나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료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교부하는 등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지 아니한 자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류 의원은 진료기록은 환자가 의료사고를 입증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료로 진료기록에 대한 작성과 보관에 대한 세부내용의 보완 및 사고후 진료기록에 대한 접근성이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열람과 교부가 돼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전의 '의료법'에서는 환자나 그 가족 등이 현실적으로 기록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병원이나 의사는 물론 진료기록에 대한 불신이 만연해 있던 점을 감안해 의료기록의 열람 위
2011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15조 5,96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0.72% 감소했다. 또 의약품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도 19조 1,646억원으로 2010년보다 0.94% 정도 줄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3일 ‘2011년도 의약품 생산실적 등 분석결과’에 대한 이슈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던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나타낸 가장 큰 원인은 의약외품 전환 및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의 세부 내용은 ▲원료, 완제의약품 비교 ▲전문, 일반의약품 비교 ▲국내 시장규모 및 세계 시장 점유율 분석 ▲생산 및 약효군별 상위 품목 분석 ▲수출 상위 품목 분석 등이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2011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에 비해서도 다소 감소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03년~2008년 연평균 성장률이 10%대에 육박하다 2009년과 2010년은 6%대 성장률을 기록하여 성장 감소세를 나타내오다 2011년은 0.72% 마
“고혈압·당뇨 진단 환자들이 약물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스스로 건강습관들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강력한 보건정책이 필요하다”이순영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0일 열린 ‘노인예산 삭감의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사업을 중심으로)에서 “현재의 진료비 지원 중심의 건강보험정책만으로는 성공적인 만성질환관리정책을 실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노인 치료비 삭감에 따른 정부의 대책과 지방자치단체의는 미온적 입장을 보였고 결국 2013년 기존 20개 지역에서 추진하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서 65세 이상 진료비·약제비의 지원을 배제하거나 삭감하는 조정안이 제시됐다고 강조했다.또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제시된 복지부의 조정방안은 65세 이상 노인의 치료비 배제 또는 삭감을 통해 수요자(환자) 인센티브는 축소하고, 서비스 연계율, 건강행태 개선율 평가에 기반한 공급자(병의원) 성과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성과형 사업모형으로 지난 7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정부설명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극심한 반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에 진단된 환자들이 제대로 관리 할 수 있는 체계 정립이 현실적 대안이며, 진단된 환자들이 약물을 정기적
서울성모병원이 새로운 도약에 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11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한 황태곤 교수(비뇨기과)가 지난 9월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성모병원에 따르면 취임 직후 ‘수술 잘하는 병원’, ‘소통 잘하는 병원’ 이라는 경영방침으로 병원을 진두지휘해 온 황 원장은 신장이식 2,000례, 간이식 700례 달성과 102세 국내 최고령 대장암 환자 수술 성공, 국내 최초 복강경 전립선암 수술 500례와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수술 500례 돌파 등 수술분야에 굵직한 기록들을 쌓고 있다.특히, 심평원 주관 3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실적 평가에서 전체 1등급을 받았고 수술적정성 평가에서도 관상동맥 우회술, 식도암, 췌장암 수술 등이 1등급을 받는 등 획기적 임상성과를 보였다.또 ‘소통하는 병원’의 실현을 위해 대규모 Prize day를 열어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통 앙케이트’를 실시하는 등 기관 차원의 소통 증진과 고객 만족도 개선활동 모니터링 및 VOC관리를 실시해 부서차원의 소통에 힘쓰고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조직몰입도를 제고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외부 고객 만족도의 향상을 꾀해 왔다.최소침습 수술 선점으로 기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급속한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욕구 증가 등으로 지난해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생산+수입-수출)은 4조3064억원으로 ‘10년(3조9027억원)에 비해 10.34%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7.2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11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Espicom, 2012)는 2956억달러이고 우리나라는 39억달러(1.31%)로 미국(1154억달러, 39.0%), 일본(305억달러, 10.3%), 독일(241억달러, 8.1%) 등에 이어 13위를 차지하고 있다.식약청은 ‘11년 의료기기 생산실적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만성적인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고 국내 의료기기 업체 대다수가 아직도 영세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생산실적을 보면 지난해 3조3665억원으로 ‘10년(2조9644억원) 대비 13.56% 증가해 ‘09년 9.47%, ’10년 7.24% 등 3년 만에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품목은 초음파영상진단장치(3804억원), 치과용임플란트(2497억원), 치과용귀금속합금(2319억원), 시력보정용안경렌즈(17
태국 청소년 절반 이상이 성형수술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태국 청소년(18세 미만)의 57.77%와 대학생 (18~22세)의 68.88%가 미용관련 목적으로 성형수술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가 집계한 ‘국가별 인구당 성형수술 건수’의 2010년 분석결과를 보면 태국은 전 세계에서 성형수술을 많이 하는 나라 중 22위에 올랐으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 다음으로 많다. 태국은 성형수술 인구가 증가하면서 10년 만에 7000억 원 규모의 성형시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태국에서 성형수술을 실행한 청소년 중 59.25%가 코성형을 했으며, 46.82%가 피부 미백을 한 것으로 나타나 체형 성형보다는 얼굴 성형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전문가들은 태국의 젊은 여성들이 한류 열풍으로 한국 연예인을 열광하고 그들의 외모와 비슷해지기를 바라는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비단 연예인뿐만 아니라 한국의 많은 일반 여성들 또한 이상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이에, 한류 열풍에 따른 닮은 꼴 성형도 확산되면서 원정성형을 하는 태국, 중국인을 비롯한
6세 미만 소아의 약 70% 가 호흡계통 질병으로 병원을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2011년 2년간 6세 미만 소아의 의료이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환자수는 2010년 268만4천명에서 2011년 272만1천명으로 약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성별로는 남아가 2010년 138만6천명에서 2011년 140만2천명으로 약 1.2%가 증가했으며, 여아는 2010년 129만8천명에서 2011년 131만8천명으로 1.5%가 증가했다. 진료비는 2010년 2조 3715억원에서 2011년 2조 4239억원(전체 진료비의 5.24% 수준)으로 약 2.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진료비는 2010년 88만4천원에서 2011년 89만1천원으로 0.8% 증가했다. 6세 미만 소아의 진료형태별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입원 환자는 2010년 79만명에서 2011년 81만6천명으로 3.4%가 늘었고, 외래 환자는 2010년 264만4천명에서 2011년 268만명으로 연평균 1.4%가 증가했다. 입원 진료비는 2010년 6483억원에서 2011년 6709억원으로 연평균 3.5%가 증가했고, 외래 진료비는 2010년 1조 66
기존 항류마티스약제로 잘 조절되지 않는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높은 생물학적 제제의 보험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합리적인 보험급여 기준의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팀은 미국, 영국, 일본 류마티스학회에서 권고하는 생물학적 제제 사용기준을 만족하는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국내 보험기준을 만족하는 환자의 비율을 조사했다. 총 642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조사했는데, 미국, 영국 및 일본의 생물학적 제제 사용권고 기준을 만족하는 환자 중 한국 건강보험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는 각각 4.9%, 0%, 12%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12년 춘계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되었다. 류마티스 관절염환자 대부분 생물학적제제 보험기준 만족 어려워김현아 교수팀은 생물학적 제제(TNF-a 길항제)의 한국보험기준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해 3개월 이상 항류마티스 약제를 사용했지만 질병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국내 생물학적 제제 보험급여 기준과 미국, 영국, 일본의 사용권고 기준의 만족 비율에 대해 비교 연구했다. 총 642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미국, 영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전국 452개(권역센터 16개, 전문센터 4개, 지역센터 119개, 지역기관 31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응급의료기관 452개 중 264개소(58.4%)만 법적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충족률 48.2%에 비해 10.2%p가 향상된 수치이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특히 응급의료기관 종별 필수영역 충족률에서 권역센터(93.8%, ‘10년 87.5%) 및 지역센터(86.6%, ‘10년 81.2%)는 높은 반면, 지역기관(46.0%, ‘10년 34.7%)은 낮게 나타나 법적 기준을 갖추기 어려워 여건의 병·의원급에 정부지원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영역별 충족률에서는 인력영역은 59.1%(‘10년 54.4%)로 가장 낮은 반면 시설·장비영역은 93.6%(‘10년 71.7%)로 높게 나타났다.시·도별 분석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26개소)·경북(9개소)·부산(7개소)·인천(6개소)·제주(5개소)·대전(4개소)·울산(1개소)·강원(3개소)가 충족률이 100%인 반면, 전남(42.9%)·광주(25.0%)는 낮게
정 석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흔히 접하는 췌담도 질환의 진단과 치료전략 소화기 질환 중에서 췌담도 질환은 해부학적으로 복잡하고, 진단과 치료에 있어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의들에게 있어 어려운 임상분야 중 하나이다. 특히 다양한 증상과 징후, 진단을 위한 각종 영상검사, 내시경을 포함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침습적인 검사들을 신중하고 적절하게 조합하여 접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질환에 과다한 진단검사와 치료시술을 적용하거나, 중대한 질환을 간과하여 곤란을 당할 수 있다. 소화불량, 상복부 통증, 복부 팽만 등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위장관 질환과 감별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황달, 체중감소, 특징적인 통증 등의 췌담도 질환을 시사하는 특이적인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췌담도계에서는 담도 결석과 급·만성 췌장염을 포함하는 비종양성 질환과 더불어 췌장암, 담관암, 담낭암, 유두암을 포함하는 악성 질환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이들 질환들이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환자 유형에 속하지는 않지만, 이들 질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접근하는
고혈압 환자를 보는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진료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1년 하반기 고혈압 적정성 평가 결과’에 대해 “의원급이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과 비교해 고혈압 관리를 잘하고 있다”며 “평가 결과가 전반적으로 평균에 가깝고, 일부 항목은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 총 20,332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 따르면, 의료기관 이용자의 64.2%인 약 317만명이 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67만명은 종합병원을, 49만명은 상급종합병원을 찾아갔다.평가기간 동안 혈압강하제를 처방받은 일수를 비율로 산출한 ‘처방일수율’은 의원급이 88.4%로, 전체 평균인 88.9%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처방일수율이 80%를 넘는 환자의 비율(‘처방지속군비율’)도 81.2%로 전체 평균 81.8%와 거의 유사했다.의협은 ‘처방지속성 평가’부문 뿐 아니라, ‘처방평가’ 부문에서도 동네의원들은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혈압강하제 원외처방전 중 동일성분군의 중복이 발생한 처방전의 비율이 전체 평균 0.6
지난 2분기 높은 처방액을 기록한 전문의약품 30개 가운데 절반은 다국적사 품목이었다. 이 가운데 다국적사는 6개 품목이, 국내사는 8개 품목이 일괄 약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처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분기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바라크루드’(BMS)를 비롯한 다국적사 품목은 최대 10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국내사의 경우 절반이상의 품목이 대폭 하락하면서 고전을 면치못하는 분위기다.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품목은 단연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다. 트윈스타는 다국적사의 제품력과 국내사(유한양행)의 영업력이 시너지효과를 내며 수직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트윈스타의 2분기 처방액은 141억원으로 전년 68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권에서 의미있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품목군은 고혈압치료제다. ‘엑스포지’(노바티스)가 전년 172억원에서 186억원으로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은 141억원에서 156억원으로 10% 증가하며 토종 개량신약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회사별로 보면 MSD 제품들의 성장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