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5년새 요실금 진료비가 74억원에서 509억원으로 무려 6.9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5일 ‘2002~2007년 13개 주요 여성질환 건강보험 진료이용량 분석’을 발표했다. 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인구중 요실금으로 진료 받은 후 지출된 진료비는 `02년 74억원에서 `07년에는 509억원으로 6.9배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요실금으로 진료 받은 진료 실인원 또한 `02년 약 2만6000명이던 것이 `07년에는 약 8만3000면으로 3.3배 증가했다. 특히 `06년 요실금 진료 실인원은 8만6000명으로 `05년 4만4000명과 대비해 1년 사이에 약 2배 정도 증가했으며, 진료비도 `05년 170억원에서 `06년 840억원으로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요실금의 진료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건보공단은 “수술기술의 발달 및 `06년 1월부터 적용된 요실금 수술에 대한 건강보험급여의 확대, 민간보험 상품 판매 등으로 환자부담이 과도하게 경감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환자부담이 과도하게 경감되다보니 요양기관과 환자의 도덕적 헤이로 인한 불필요한 시술이 확되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당뇨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당뇨전문센터를 별도로 마련해 원스톱 서비스로 진료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 개원한 당뇨·갑상선센터는 전문의, 교육간호사, 영양사, 임상병리사 등 전문 의료팀과 첨단 검사장비를 갖추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당뇨병의 유병률은 20세이상 성인의 8% 수준(400만명)이며 50대이상의 경우 약 20%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유전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약물 복용, 비만 등으로 20대의 젊은 세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따라 건양대병원 당뇨센터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동 동선도 고려해 병원 1층 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료실, 영양상담실, 검사실, 환자대기실을 별도로 마련했다.특히 당일 입원 및 퇴원제도를 도입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검사결과도 즉시 통보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즉, 오전 8시에 입원해 금식을 요하는 검사 및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점심시간에는 영양상담 및 당뇨교육, 오후에는 경동맥초음파검사(IMT), 안과검사, 체지방분석검사를 통해 퇴원전에 결과를 알려준다는 것이다.건양대병원 내분비내과 박근용 교수는
20세 이상 한국 남성에 질내 삽입 후 사정시간은 평균 10분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남성과학회 조루증연구회는 최근 ‘한국 남성의 조루증 유병률 및 인식도 조사를 위한 다기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연구회는 “20세 이상 한국 남성의 조루증에서 조루증의 유병률과 인식도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2008년 4월19일~28일까지 전국의 20대 이상 남성 중 연령과 지역분포에 따라 비례할당 된 표본집단 2037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에서는 전반적인 성기능, 조루증의 증상 정도, 조루증에 의한 영향 및 치료의 4개 영역 16개 문항, 평가 증상점수 0~10점으로 구성된 연구회가 개발한 설문지를 이용했다.전체 응답자는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이 각각 576명(28.3%), 609명(29.9%), 618명(30.3%), 234명(11.5%)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삽입 후 사정까지 시간은 5분~10분 미만이 38.7%로 가장 많았고, 10분 이상(29.9%), 2~5분 (23.6%), 1~2분(5.4%), 1분 미만(2.5%)순이었다.전체 응답자의 27.5%는 자신이 조루증이라고 판단했으며, 50대 이상이 36.
중외제약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마케팅에 나선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CGV와 제휴를 맺고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립수리를 제공하는 수능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시험이 끝나는 13일 저녁부터 3주 동안 전국 59개 CGV 극장 매표소에서 실시된다. 최근 카드사, 이동통신사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동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지만, 제약사가 대형 영화관과 함께 이 같은 대규모 수능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수능시즌에 맞춰 ‘미인도’(한국), ‘007 퀸덤 오브 솔러스’(미국), ‘와인미라클’(미국), ‘연공’(일본) 등 국내외 대작들이 일제 개봉하는 만큼, 이번 ‘립수리’ 프로모션이 극장을 찾는 수험생들을 비롯 젊은층들의 인지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중외제약은 영화를 비롯해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각종 문화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문화 마케팅 전략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홍성걸 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단순한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접점을 찾는 것이 이번 수능 마케팅의 핵심”
중앙대학교병원이 인공와우이식술 시행 대열에 동참했다.중앙대병원은(원장 장세경) 최근 만성중이염으로 청력이 소실된 환자에게 인공와우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집도의는 중대병원 이비인후과 양훈식 교수로 그는 5세 때부터 만성중이염을 앓아 중학교 때 좌측 만성중이염 수술을 두 차례 받고 수술 전 청력이 95 데시벨(dB)로, 주변의 소음을 전혀 들을 수 없는 농인 상태였던 20대 남자의 우측 인공와우수술을 시술했다.병원측에 따르면 현재 환자는 건강한 상태로 퇴원해 앞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양 교수는“ 환자에게 다시 소리를 들려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난청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진료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중대병원은 향후 인공와우수술의 본격적인 시행과 더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와우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인공와우이식술은 내이기관인 와우(달팽이관)의 손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람에게 와우이식기를 이식하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치료법으로, 보청기를 사용해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양측 고도난청 혹은 청력이 모두 소실된 상태의 환자들
A형 간염 발병이 2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진우 교수팀은 지난 11년간 A형 간염 발병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1997년 1월1일~2007년 12월31일까지 인하대병원을 방문한 외래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의 연도별 발병률과 발병환자의 연령대별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것.11년 간 총 641명의 급성 A형 간염 환자가 방문했으며 남자가 352명(54.9%), 여자는 289명(45.1%)이었다. 연도별 변화를 보면 1997년에는 13명, 1998년 60명, 1999년 25명, 2000년 13명, 2001년 12명, 2002년 48명, 2003년 42명, 2004년 50명, 2005년 110명, 2006년 124명, 2007년 154명이 발생했다.발병 당시의 연령별로 비교해 볼 때, 0~9세가 0명(0%), 10세~19세가 69명(10.76%), 20세~29세가 305명(47.58%), 30세~39세가 215명(33.54%), 40세~49세가 33명(5.15%), 50세~59세가 11명(1.72%), 60세~69세가 7명(1.09%), 70세~79세가 1명(0.16%)이었다.결론적으로 A형 간염은 법정 전염병이 아니므로 국
올 한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증가한 급성 A형 간염이 오염된 식품과 음용수 섭취에 의해 확산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한 이미 급성 A형 간염에 걸린 환자와의 접촉이 2차 감염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려대학교 의료원 연구팀은 4일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08년도에 대규모로 유행한 급성 A형 간염의 역학적 특성 및 위험인자에 관한 연구 : 환자-대조군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환자-대조군 연구의 다변량 분석에서 급성 A형 간염의 위험인자는 상추나 당근 및 생선회 그리고 끓인 물 대신 수도를 이용한 정수기 혹은 생수를 이용한 냉온수기를 음용한 경우로 확인됐다.또한 A형 간염 환자나 5세미만의 소아를 접촉했을 때도 병에 노출될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로 살펴보면 A형 간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29.7세로 20대가 가장 많았고 감염 환자들 중에는 요리사, 보건의료종사자 태국 여행력 및 만성 B형 간염을 가진 환자가 포함됐다.연구팀은 최근 젊은 20대에서 A형 간염 발생률이 높은 것은 면역력의 부재에 의한 것으로 보고 위험 연령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촉 수립 뿐 아니라 A형 간염 예방을 위
억대 주식을 보유한 상장사 제약업계 젊은 여성 주식부자 중 허영섭 녹십자 회장 조카딸 허정미씨가 125억원으로 가장 높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1천801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억원이상의 주식지분을 보유한 만 40세 미만의 젊은 여성 주식부자는 모두 265명으로 그 중 제약업계 여성주식부자는 13명으로 파악됐다.재벌닷컴이 집계한 ‘상장사 억대 주식 보유 재벌가 젊은 여성들’ 자료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1명을 포함해 10억원이 넘는 주식지분을 보유한 제약업계 젊은 여성 주식부자는 6명이었고, 10억원 미만의 주식부자는 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연령별로 집계한 결과 30~4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명, 20대 미만의 미성년자는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 허영섭 녹십자 회장 조카딸 허정미씨가 125억원으로 제약업계 젊은 여성 주식부자1위로 드러났으며,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딸 임주현씨가 74억원으로 2위로 확인됐다.뒤를 이어, 김병태 한올제약 회장 외동딸 김성지 35억원, 보령메디앙스(보령제약) 김은정 부사장
건강보험에서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가 2004년 37만명에서 2007년 50만명으로 지속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불안장애 진료인원 현황(‘04~’08.6)‘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연도별 불안장애 환자 현황을 보면, 2004년 37만4813명, 2005년 40만4135명, 2006년 44만3175명, 2007년 50만2684명, 2008년 8월 현재 33만6096명으로 최근 4년간 34.1%나 증가했다.최근 4년간 연령대별 증가율을 보면, 10대가 84.9%로 가장 늘었고, 20대 43.4%, 50대 39.5%, 60세 이상 33.6%, 30대 26.9%, 40대 24% 순이다. 10대와 20대에서 불안장애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과열된 입시와 취업경쟁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2007년도 불안장애 환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60세 이상 노인의 불안장애 비율이 27.3%로 가장 높고 40대 21.4%, 50대 18.5%, 30대 15.8% 순이다. 물론 60세 이상은 70대와 80대 등을 모두 포함한 숫자.임두성 의원은 “40세 이상 불안장애
“후속대책 없는 건강검진, 전국민 주치의로 해결해야 한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현행 의료체계로는 건강검진결과에 따른 후속대책 전무하기 때문에 전국민 주치의 제도 도입으로 예방의학을 확립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곽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07년 건강검진 수검현황에서 10· 20대의 수검률은 80% 이상인 반면 65세 이상의 경우 50%도 채 되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의 2차 검진 수검률은 30%로 되지 않았다.특히 2007년 검진결과에 따른 유질환 판정자의 질병 치료 현황은 15.93%이며 2007년 뿐 아니라 그 이전에도 30%를 넘지 않았다.즉 현재 건강보험시스템으로는 유질환 판정자의 질병치료 현황을 정확히 집계할 수가 없다는 것.곽의원은 “검진을 통해 질병이 발병해도 이후 질병 치료의 몫은 온전히 개인의 몫이 되고 있으며 검진을 통해 취합된 검진 결과에 대해 국가적 대책을 세우지도 못하고 있다”며 허술한 의료시스템의 대안으로 전국민 주치의제를 제안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건보공단의 고객만족도가 준정부기관 72개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공단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만족도가 69.2점에 불과했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도 외부고객 만족도 조사 보고서(‘08.6)’와 ‘2007년 준정부기관 고객만족도조사 결과보고서(’08.2)‘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2007년 준정부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고객만족도는 73.1점으로 72개 준정부기관 중 최하위이다. 전체 평균 81.8점보다 8.7점이나 낮은 수준이다.또한, 동일 기관유형인 문화․국민생활기관(총 14개) 전체 평균 80.9점 보다는 7.8점이 낮았고, 만족도 최고점수와 비교해서는 18.8점이나 낮았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2008년 외부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사는 일반고객과 사업장고객 총 5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외부고객 만족도조사 결과를 보면, 종합만족도는 ‘약간 만족’인 69.2점에 그쳤다. 고객유형별로는 일반고객이 70.1점, 사업장고객이 65.5점이고,
우리나라 남성 3분의 1이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소주 1병 이상씩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했다.한 번에 소주 열잔 이상을 마시는 성인남성의 비율은 2001년에 비해 20대에서는 15.6%, 40대에서는 10.2%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또한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남성의 비율 역시 2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증가했다. 반면 소주 반병에 해당하는 3잔에서 소주 한 병 내외인 7잔~9잔을 마시는 남성의 비율은 오히려 큰 폭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소위 ‘적당히 마시는’ 남성의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여성은 전 연령대에서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여성들 중 가장 작은 비율을 차지하는 20대 여성도 3명중의 1명은 소주 1잔~2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희 의원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알콜중독 뿐 아니라 과음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음주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핵을 퇴치하는데 있어서 정부가 계획만 세웠지 실제론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14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장관 업무보고자료에서 ‘현재의 예방접종, 조기발견, 치료사업 등 정책수단’으로는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는데 100년 소요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도말양성(객담에서 결핵균이 검출돼 타인에게 전염을 시키는 환자) 신환자 발생 수는 22.6명이며, 현재의 연간 결핵감소율은 3.8% 수준이다.이런 감소율을 유지했을 때, 선진국 수준인 10만명당 1명으로 줄이는 데는 2100년에나 가능하다는 것.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 현재 3.8% 수준에 불과한 결핵 감소율을 15%까지 높여서 결핵퇴치를 70년 앞당겨 2030년에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겠다는 ‘결핵퇴치 2030 계획’을 수립했다.하지만, 원희목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 세운 ‘결핵퇴치 2030 계획’을 7개월이 지난 아직까지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예산반영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결핵퇴치 2030 계획’에 따른 연도별 예산 소요액은 2009년
서울아산병원 외과 한덕종 교수팀은 당뇨합병증인 신부전증을 동반한 20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 췌장을 동시 이식 수술 100례를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1992년 7월 한덕종 교수팀에 의해 국내 처음으로 신․췌장을 동시에 이식한 이후 16년 만에 일이다. 연구팀은 그동안의 췌장이식 치료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이식받은 환자들의 1년 생존율이 94%로 전 세계 췌장이식센터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미네소타대학병원이 성적(95%)과 대등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식 후 췌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해 당뇨 환자들이 인슐린을 끊는 비율을 보여주는 췌장의 1년 생존율 또한 85%로 미네소타대학병원 성적과 동일하다. 췌장을 이식받은 100명의 환자들 중 85명이 이식 직후부터 인슐린 주사를 끊고, 신부전증, 망막병증 등 수 십년간의 당뇨 합병증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된 것이다. 현재 췌장이식의 최고봉은 미국 미네소타대학병원의 췌장이식센터 서더랜드 교수 연구팀으로 지금까지 2천례 이상 췌장이식을 시행, 세계 최고의 치료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췌장이식 수술의 경우 간이식이나 신장이식 수술에 비해 치료 성적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수술 방법의 개선
최근 유명인들의 자살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살자가 매년 평균 13%씩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돼 정부 차원의 자살방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보건복지가족부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이애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살자가 2000년 6437명에서 2007년 1만2174명으로 지난 8년 동안 매년 평균 13%씩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여성자살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자살자의 경우 2000년 1961명에서 2007년 4427명으로 2.3배 증가했으며 남성자살자는 2000년 4476명에서 2007년 7747명으로 1.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자살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40대인구로, 전체 1만2174명 중 2231명인 20%에 이르렀으며, 40대 이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자살률도 급격히 증가했다.연령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10대 1.2배, 20대 1.7배, 30대 1.5배, 40대 1.7배, 50대 1.8배, 60대 2.3배, 70대 3.0배, 80세 이상 3.4배로 증가해, 30대 잠시 낮아졌던 자살증가율이 40대 이후 다시 늘어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자살자의 증가도 동반상승하는 양상을 보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상(55%~57%)에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중등도이상의 피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회적으로 활동과 역할이 많은 40세~59세 사이가 젊은 연령층인 20대보다 1.5배 더 피곤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 윤영호 연구팀은 국내 15개 지역의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10점 만점(피로가 전혀 없음 0점~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피로 10점)에 약 4점의 피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6.5%는 심각할 정도의 피로를 호소했다.이러한 피로는 지친 느낌, 신체 에너지의 감소, 근력의 감퇴, 인지 장애 등의 느낌으로 일차의료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에 가장 중요한 증상중의 하나이다.또한 신체 활동, 사회 활동, 기분, 업무,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윤영호 박사(사진)는 “10점 만점에 4점 이상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은 의사의 진료를 통해 갑상선, 당뇨, 간질환, 심혈관질환, 암, 만성 관절염, 만성피로증후군 등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어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지속되는 경
삼일제약(대표 허강)은 안과전문의들과 함께 안질환 예방 ‘아이라이프’ 캠페인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삼일제약에 따르면 ‘아이라이프’ 캠페인은 안질환 관련 상식의 폭을 넓히고 안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알레르기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의 안질환과 연령대별 눈 관리 요령을 안과전문의를 통해 알아보고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전하는 기획 칼럼 프로그램으로 오늘(28일)부터 8주동안 매주 진행한다. 칼럼의 내용은 *알레르기 결막염의 정확한 이해 *안구건조증의 실태와 예방법 *건강한 눈을 위한 첫걸음 *20대의 눈을 80대까지 *노화에 따른 눈의 변화와 치료 등이다. 첫 번째 주제인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에 대한 칼럼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고대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는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의 눈은 중요한 기관이다”면서 “올바른 안질환 상식과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건강한 눈, 아름다운 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라이프’ 캠페인 기획 칼럼은 삼일제약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다음 미즈넷 닥터스칼럼을 통해 볼 수 있다.
세게 20대 제약회사들은 임상 실험에 대한 자료를 종래 종이 보고에서 전자 자료(EDC: Electronic data capture) 시스템으로 전환을 완료했다.EDC는 성장산업으로 그 성장 속도가 앞으로 3~5년 간에는 저조할 것이라고 오라클 보건 과학 글로벌사업부 수석책임자 지아나시(Nick Giannasi)씨가 평가했다. 그는 현재 오라클 회사의 고객은 유럽에 본사를 둔 5개 제약회사 중 하나가 지면으로 임상 실험 자료를 20%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3년 이내에 모두 EDC로 전환할 움직임을 전망했다. 문제는 EDC 시스템의 진정한 스케일화 가능성으로 추가 사용자가 용이하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이러한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EDC 시스템의 또 다른 문제로 임상시험자와 이용 사이트가 상호 적합한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임상 연구자들은 각기 다른 시스템을 유지하여 통합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2008년 상반기 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 만 19세 이상 성인흡연율이 지난해 말 23%보다 1.1%p. 감소한 21.9%로 나타났다.특히 성인남자는 40.4%, 성인여자는 3.7%로 6개월 전보다 각각 1.6%p.와 0.9%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 ±2.2%, 95% 신뢰수준)한국갤럽에 의뢰하해실시한 이번 조사는 표본수를 1500명이상에서 2000명이상으로 확대했고 조사대상 연령도 만 20세 이상에서 담배구매가 가능한 만 19세 이상으로 확대, 조사의 신뢰도를 높였다.성인흡연자 흡연실태의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성인흡연자 중 91.3%가 매일 습관적으로 흡연(2007년 91.8%) *흡연자의 1인당 흡연량은 1일 평균 17.1개비(2007년 18.2개비) *흡연 시작연령은 평균 21.3세(2007년 20.8세) *흡연자의 흡연기간은 19.3년(2007년 19.4년)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인 흡연율은 감소했으나 20대~30대 흡연율이 가장 높았다.이번 조사에서 흡연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것은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정부도 그동안 적극적인 금연정책을 펼친 결과, 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이해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뱃살’을 감량하고픈 신체부위의 1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65mc 비만클리닉이 남녀 887명(남 452, 여 435)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살을 빼고 싶은 부위 1순위는 복부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남성은 엉덩이, 여성은 허벅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은 모든 연령에서 모두 복부를 빼고 싶은 부위로 꼽았으나, 여성은 젊을수록 허벅지 등 하체에서 나이가 들수록 복부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어느 부위를 빼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유효응답자 731명중 복부를 빼고 싶다고 응답한 경우는 590명으로 80.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허벅지가 7.7%(56명), 엉덩이 4.7%(34명)였다. 성별로 분석해보면, 남성 390명 중 가장 살을 빼고 싶은 부위는 333명(85%)이 복부라고 답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엉덩이 21명(5.4%), 기타(턱살, 가슴살) 15명(3.9%), 허벅지 13명(3.3%), 종아리 5명(1.3%), 팔 3명(0.8%)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복부를 가장 빼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는 345명 중 259명으로 75%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허벅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