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59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SBS '뉴스추적‘은 27일 성폭행과 마약투여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진료를 하고 있는 의료인들을 집중 보도하며 의사면허에 대한 사회적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남 통영 성폭행 의사, 그 후=지난해 6월에 내과의사 황씨는 수면 대장 내시경을 받으러온 여성 환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했다. 이 사건은 근무하고 있던 간호사들에 의해 밝혀졌다.뉴스추적에 따르면 황씨가 젊은 여성이 오면 혼자 점심시간에 수면 내시경을 해왔다.이를 의심하던 간호사들은 환자들이 이상증세를 호소하고 어느 날 원장(황씨)이 검사실에서 나올 때 바지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목격하자 검사실에 디지털카메라를 설치, 동영상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한 것.황씨는 10분~15분짜리 단시간 수면용인 진정제를 사용한 뒤 환자가 일어나기 전 전신마취제(아네폴)를 다시 투여해 성폭행을 일삼아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신고를 꺼리는 등 물증이 없어 확신된 피해자는 3명.법원은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 특수 강간 등을 적용해 황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한편, 황씨는 통영에서 2번째로 내시경을 잘보고 친절해 먼 지역 환자들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지난 1995년 2월14일 첫 신장이식을 시작한 이래 국내 최단기간인 13년 만에 신장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1000 번째 신장이식은 지난 1월22일 이식외과 김성주 교수에 의해 만성신부전증 진단을 받은 40세 남성에게 이뤄졌다.1000례 달성 통계를 살펴보면, 신장이식 1000 건 중 기증자는 남성 596명, 여성 404명이었으며 이식인은 남성 577명, 여성 423명이었다.이 중 생체기증이 652건, 사체(뇌사자)기증이 348건으로 생체기증이 더 많았다. 또한 1000례 중 34명이 두 번째 신장이식을, 2명이 세 번째 신장이식을 받아 총 36명이 두 번이상의 이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증자의 연령을 보면 20세 미만 91명, 20대 189명, 30대 288명, 40대 266명, 50대 134명, 60세 이상이 27명으로 나타나 30·40대에서 기증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식인의 경우 20세 미만 39명, 20대 156명, 30대 325명, 40대 282명, 50대 165명, 60세 이상이 33명으로 나타나 이식인 역시 30·40대에 집중됐다.특히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10년 환자생존율은 97.1%, 신장
2007년도 65세이상 노인1인당 연간진료비가 200만원을 넘었으며, 보험료부과액은 전년보다 1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의 ‘2007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fms 것으로, 2006년 18조 8106억원보다 2007년 보험료부과액은 21조 7865억원 증가했다. 2007년 총보험료를 직역별로 보면 직장보험료가 16조 3672억원, 지역보험료는 5조 4193억원이었다. 세대당 월평균보험료(개인부담기준)는 5만9490원이었고, 직장은 6만2502원, 지역은 5민5454원을 부담하여 직장이 지역보다 약간 더 부담했다.2007년 건강보험급여비용의 총액은 24조 5773억원이었고, 이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현물급여비는 24조 3829억원, 공단이 가입자에게 현금으로 직접 지급한 급여비는 1944억원이었다. 2007년 12월말 건강보험적용인구는 4782만명으로 이중 직장적용인구는 2942만4000명으로 지역가입자가 1839만5000명이었다. 2000년 이후 직장적용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지역가입자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65세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월평균 진료비 지출액은 2000년 6만2258원에서 2007년 17만32
아줌마가 되면 몸매가 처녀 때와 달라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첫째, 나잇살이다. 나이가 들면서 몸의 근육량은 줄고 체지방은 늘어난다. 20대 때 20% 안팎이던 체지방률은 30대 이후엔 30%를 웃돌게 된다. 둘째, 여성의 인생주기에서 세 번째 체중변화 시기 가운데 출산과 폐경(나머지 한번은 초경)을 경험한다. 특히 출산 후 체중 증가는 아줌마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이다. 산후조리를 잘해야 산후풍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맞지만 많은 산모들이 아기를 낳은 후 수 주간 누워만 지내며 온갖 몸보신으로 고칼로리 식사만을 하는 것은 산후 비만의 원인이다. 또한 초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모유를 먹이지 않는 산모가 많아 산후 비만의 추세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산후 비만을 막으려면 임신 기간에도 다이어트와 담을 쌓아서는 안 된다.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정상 체중인 임신 여성은 임신 도중 체중 증가를 11.4∼15.9kg(저체중 임신부 12.7∼18.2kg, 과체중 임신분 6.8∼11.4kg, 비만 임신부 6.8kg)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임신 기간 동안 왕비 행세는 산후 비만의 지름길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 가벼운 일과 운동은 계속해야 한다. 수영, 가볍
치매, 정신 및 행동장애 등을 포함한 정신질환자가 5년사이 35%나 증가했으며, 알코올관련 정신질환의 경우 20대 여성에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2006년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은 정신질환자(중복인원 제외)가 18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2001년 134만명과 비교하면 5년만에 35%증가한 것. 주요질병별로 보면 치매환자는 3만 1000명에서 8만 9000명으로 185%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고, 정신발육지체는 9000명에서 1만 7000명으로 80%증가했으며, 우울증과 조울증 등을 포함하는 정동성(기분)장애도 43만 2000명에서 63만 8000명으로 48%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경증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장애, 기타 정신활성 물질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정신분열증,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환자는 지난 5년간 2~7%의 소폭 증가에 그쳤다.정신 및 행동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용은 2001년 4474억원에서 2006년 8636억원으로 5년사이 93%증가했다(동기간 건강보험 전체진료비 59.2%증가, 17조8000억원→28조4000억원). 주요질병별로 보면, 치매진료비가 316
이번 설 연휴기간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소장 허탁 교수) 내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는 총 6173건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제공된 서비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병원안내가 4324건으로 전체 안내 서비스의 70%를 차지하였으며, 약국안내 1394건(22%), 질병상담이 131건(2.1%), 기타 단순문의가 294건(4.7%) 등이었다.날짜별 이용을 보면 연휴 첫날인 6일 1112건, 설날인 7일 2140건, 8일 1893건으로 설날 ‘1339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또, 9일에는 579건, 10일 449건으로 나타났다.지역으로 구분해 볼 때 전남지역이 3,412건으로 55.3%를 차지하였으며 광주 2,661건(43.1%), 관외 100건(1.6%)이었으며, 남여별 문의는 남성 2813명, 여성2718명, 미확인 1051명이었다.진료과 문의는 내과가 17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아청소년과 1270건, 이비인후과 303건, 치과 261건, 정형외과 220건, 안과168건, 피부과 131건 등이었으며, 119구급대에서도 63건이 접수됐다.환자 연령별로는 10세이하가 14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045건, 40대 968건,
빨간 목도리, 블루 리본, 핑크 리본, 레드 리본…. 포장용품 가게에 진열된 상품 목록이 아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 혈관질환과 전립선암, 유방암, 에이즈 같은 현대병 예방 활동에 사용되는 이미지 또는 캐릭터들이다.최근 들어 블랙푸드, 레드와인 등 유색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 예방 캠페인에도 '색깔' 경쟁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내용물을 단순히 보호·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고유의 색과 모양을 돋보이게 함으로써 구매로 연결시키는 '색깔 마케팅 기법'을 차용해 건강 캠페인 효과를 높이려는 것이다.현대병을 이겨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균형있는 식생활과 함께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는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색깔 캠페인은 친숙한 이미지의 색깔을 전면에 내세워 이같은 건강관리 필요성을 좀더 널리 알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다.◇빨간 목도리=혈관 건강 지키기 캠페인.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회장 최윤식·서울의대 내과 교수)는 올해부터 매년 1∼2월을 '혈관 건강의 달'로 지정, '빨간 목도리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빨간 목도리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 예방이 '
이상(異常)수면장애잠든 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거나 폭력을 행사하고, 음식을 마구 먹고, 심지어 성관계를 갖기도 한다. 수면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라 자신은 깨닫지 못한다. 깨어난 뒤 흔적을 보거나 주변 사람의 얘기를 듣고 기묘한 행동을 짐작할 뿐이다. 의학용어로 '사건 수면'으로 불리는 이상(異常)수면장애 환자들의 모습이다. 몇가지 환자 사례를 통해 자신이 편안한 잠을 자고 있는지 한번쯤 점검해 보자. #사례1: 렘수면행동장애평소 조용한 성격의 김성찬(63·가명)씨. 하지만 그는 잠이 들면 '폭군'으로 돌변한다. 함께 자던 아내에게 발길질을 하고 욕설을 퍼붓기 예사. 그는 스트레스가 심한 날 어김없이 싸우는 꿈을 꾼다고 한다. 문제는 이 악몽이 실제 상황처럼 나타난다는 것. 이런 증상을 렘수면행동장애라고 한다. 수면은 보통 1∼3단계 비렘수면(80%)과 렘수면(20%)으로 이뤄진다. 렘수면은 '꿈꾸는 단계'로 주로 새벽에 일어난다. 렘수면행동장애는 이때 나타난다. 최근 모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 같은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적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렘수면시 안구 운동과 호흡기 근육을 빼고는 모든 근육활동이 멈추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운동신경을
‘건강기능식품’하면 제일 먼저 홍삼·인삼류를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이 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2006년 기준) 인지지표는 홍삼·인삼류(32.8%), 비타민제(24.8%), 클로렐라(6%), 클루코사민(5.4%), 칼슘제(4.6%)순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구입은 비타민제(66.1%)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홍삼·인삼류(56.5%), 칼슘제(33%), 유산균(23.2%), 클로렐라(17.6%), 석류(16.7%), 글루코사민(17.6%)였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기대하는 효과는 피로회복(29.3%), 영양보충(14.2%), 면역기능 증진(9%), 관절건강(8.7%), 장건강에 도움(5.9%)순으로 집계됐다.남자의 경우 피로회복(31%) > 영양보충(15%) > 면역기능 증진(10%) 순으로 효과를 기대해 여성과 비교시 장건강·간기능·콜레스테롤 저하에 관심이 높았다.여성은 피로회복(28%) > 영양보충(14%) > 관절건강(11%) 순으로 응답해 남성 대비 관절건강·위장관기능·미백 효과에 관심이 많았다.연령별로는 20대는 장건강·미백효과에, 30대는 간기능, 40대는 관절건강·콜레스테롤 저하, 50대는 관절건강·
400년전 분만도중에 사망한 모자미라의 사망원인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팀이 440년전 조선시대에 분만도중 사망해 2002년 발견된 세계 유일의 모자미라인 파평 윤씨 미라의 사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김한겸 교수팀은 지난해 9월 5일 세계 유일의 母子미라인 파평윤씨 미라를 64채널 CT와 MRI로 촬영해 3차원 영상으로 복원했다.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440년된 파평윤씨 미라연구 발표 당시 미라 발굴시 발견된 의복과 족보를 통해 미라 연대를 알아냈고, 부검을 통해 자궁벽 파혈과 출혈흔적을 발견해 미라가 분만도중 태아와 함께 사망한 것으로 결론냈었다. 이번 검사는 이전에 규명했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라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체내 여러 장기를 비롯해 신체 전부를 실시간 3차원영상으로 원형 그대로 복원해 사망원인은 물론 사망나이와 당시의 생활상까지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3차원 영상 복원결과, 파평윤씨 미라는 태아 머리가 자궁을 빠져나오는 순간 자궁 파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 전기의 세도가 윤원형(尹元衡)의 종손녀로 추정되는 키 153㎝인 20대 여인이 겨울에 출산도중 자궁파열로 인한
평소 소홀했던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 설이다.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이때, 연로한 만큼 한 해를 넘긴 몸의 변화가 가장 민감하게 느껴질 부모님의 건강을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되는 기관으로서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대개 40~45세 정도에 노화가 시작되어 60세 이상이 되면 돋보기 없이는 손 안의 휴대폰을 확인하는 일도 버거운 불편을 겪는다. 또한 눈을 뜨고 있어도 눈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이물감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비문증 등에 시달리는 경우도 흔하며 결막의 노화로 인해 항상 눈이 빨갛게 충혈되거나 누런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외적으로도 우울한 변화를 겪기 마련이다. 씨어앤파트너 안과의 김봉현 원장은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눈이 침침한 증상을 당연한 노화로 받아들이며 견디는 것이 부모님의 마음이지만 침침한 시력은 노인들의 활동을 단축시켜 차후 치매의 진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앞으로 길어진 수명을 감안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안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 손자가 무서워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붉은 눈, 누런 눈눈의 노화는 단순히 시
지난해 HIV감염인 증가율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HIV감염인 증가율이 2005년 11.5%, 2006년 10.3%였으나 2007년에는 -0.8%감소했다며 이는 국민 각자가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07년 한해동안 HIV감염인은 2006년(750명)과 비슷한 수준인 744명이 발견돼(-0.8%) 누적감염인수는 5323명이며, 이중 980명이 사망하고 4343명이 생존해 있다. 신규 감염인의 성별은 남성이 701명(94.2%), 여성이 43명(5.8%)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6배 높게 나타났고, 연령은 30대 214명(28.8%), 40대 192명(25.8%), 20대 132명(17.7%) 순으로 많았다.특히 감염경로가 밝혀진 494명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조사됐는데 남성(467명)중 이성간 성접촉이 296명(63.4%), 동성간 성접촉이 171명(36.6%)이었고 여성(27명)은 모두 이성간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2007년 익명검사결과 양성건수는 147건(실명전환 30명)이며 외국인에이즈감염인수는 88명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본부는 ‘2007년 에이즈에 대한 지식, 태도
병∙의원 비교평가 사이트 메디스팟(www.medispot.co.kr)이 지난 12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피부과 선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참여자의 35.8%가 서비스와 친절도를 병원 선정의 이유라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187명이 참여했으며, 남성 36.4%, 여성 63.6%로 여성의 참여도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46.5%), 30대(25.1%), 40대 이상(19.3%), 10대(9.1%) 순으로 집계됐다. 참여자 분석 결과 20대 여성의 피부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요즘 남성의 외모가 사회적으로 중요시 되는 만큼 남성들의 피부과 이용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피부과를 선택 시 중요하게 부분으로는, 서비스 및 친절도(35.8%), 치료결과(16.5%), 신뢰도(12.8%), 인지도(11.0%), 의료진의 실력 (10.1%), 시설 및 장비(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부과의 서비스와 친절도를 우선으로 본 응답자들은 비슷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다수의 피부과 중에 환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안정감 있게 해주는 병원을 선호하게 된다고 답했다. 기타 사항으로는 적
지난해 8월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과 관련해 최근 부산지방법원의 판결과 함께 또다시 이목을 끌게 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의료소비자시민연대 등의 시민단체들은 17일 부산지방법원의 판결을 근거로 또다시 의료사고구제피해법안의 폐기를 반대하며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실련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했으나 의료계의 압력과 눈치 보기에 급급한 국회의원들에 의해 폐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9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의료사고 입증책임의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획기적인 판결이 나왔다”고 말했다.경실련과 시민단체들이 말하는 판결은 2005년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 받은 후 양쪽 다리가 마비된 이모씨가 병원과 담당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말한다.이와 관련해 부산지방법원은 "의료행위상 손해 발생 증명책임은 환자 측에 있지만, 의료행위는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고, 보통 사람이 이를 밝혀내기가 극히 어려운 특수성이 있으므로 수술 직후 갑자기 하반신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 의료상 주의의무 위반을 제외한
얼마 전 20대 연예인이 유방암 3기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방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폐경 전의 40대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유방암 전체 환자 중 39%나 된다. 하지만 20∼30대 유방암 빈도도 전체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이는 미국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처럼 젊은 여성의 유방암 위험은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유방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암의 진행 속도가 무척 빠르다.젊은층 간격암, 치밀 유방 주의=최근 사망한 연예인은 유방의 악성종양이 발견되기 전에는 검진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그후 생긴 악성종양이 급격히 악화돼 그 다음 정기검진시 암을 발견했을 때는 손을 쓰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우를 ‘간격암(interval cancer)’이라고 한다.간격암은 검진과 검진 사이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즉 검진시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다음 검진을 받기 전 갑자기 발생돼 암의 병기가 상당히 진행되는 경우다. 이런 간격암은 대처하기가 매우 어렵고,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손은주 교수는 “간격암은
20대 남녀가 전신마취를 한 뒤 수술을 받다가 의식을 잃거나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진상파악에 나섰다.11일 서울 서초·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모 치과에서 윤모(20)씨가 턱관절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 전신마취제를 투여받은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의식을 잃었다. 병원 측은 윤씨를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지만 윤씨는 아직까지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경찰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윤씨는 2006학년도 수석 입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치과병원 원장 및 당시 전신마취를 담당했던 의사를 불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4일 오후 2시쯤에는 서울 강남구 모 성형외과에서 턱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전신마취를 받았던 황모(29·여)씨가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 3일만인 7일 목숨을 잃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병원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원철 기자(wonchul@kmib.co.kr)
자동차 영업 사원인 박원숙(여, 36세)씨는 직업상 외근이 잦다. 오래 서있기 때문에 무릎이 자주 아프다. 흔히 이야기하는 관절염 탓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다리 모양이 점차 변하면서 안짱다리가 돼버렸다. 통증도 문제지만 휜 다리에 대한 콤플렉스는 영업사원인 김씨의 가장 큰 고민이다.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현지(여, 19세)씨는 요즘 외모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친구들이 많이 입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지만 휜 다리 때문에 시도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까지 교복 착용으로 별 신경을 쓰지 않았던 휜 다리에 대한 콤플렉스가 주 원인이다. 서양과 달리 동양, 특히 한국사람은 휜 다리가 유난히 많다. 길거리에서 조금만 살펴봐도 올곧게 펴진 다리보다 휘어진 다리를 더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다. 오래 전부터 내려온 좌식문화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우리나라의 생활습관은 서양에 비해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이 많다.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를 습관적으로 많이 취한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 속 압력을 최고로 올리는데 이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을 야기한다.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서 걸음걸이 이상을 초래, 결국 외형적으로 다리가 휘어지게 된다.외모 지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한승경)는 2008년 한 해 동안 ‘맑고 소중한 피부, 건강하게 지키자’ 내용의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먼저 새 희망을 담은 인물광고 시리즈를 발표했다.이번 광고는 ‘인물-맑은 미소’ 편으로, 20대 여대생을 모델로 ‘맑고 아름다운 미소를 잃지 않도록 주의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또 광고 하단에 안내 전화번호를 기재, 일반인들이 ‘우리동네 피부과 전문의’를 보다 쉽게 찾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대한피부과의사회는 불법, 무면허 시술로 인해 국민 피부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 아래 지난 해인 2007년부터 꾸준히 잘못된 피부시술이 주는 각종 부작용과 폐해를 담은 홍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왔다.하지만 올해부터는 부정적 광고나 이미지 대신 2008년의 새 희망을 담고, 맑고 소중한 피부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 전달과 긍정적 피부과 이미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한피부과의사회는 밝혔다.한편,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각계각층에서 일하는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모델로 한 광고 제작을 통해 “우리곁에 친근한 피부과”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에서는 의사회
영업사원 한모씨(30·서을 송파구)는 언제부턴가 시도때도 없이 다리에 진동을 느낀다. 평소 진동으로 해 놓은 핸드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닌 이후 오지도 않은 전화가 온 것처럼 느끼는 증상을 겪고 있는 것.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더하면서 증상은 더욱 잦아졌다.이같은 증상은 일종의 환각 증상 중 하나인 환촉(幻觸)증상으로 흔히 ‘유령진동증후군’(phantom vibration syndrome)으로 불린다. 이 용어는 최근 한 해외언론을 통해 이슈화 된 신조어로 의학용어는 아니며, 의학적으로는 ‘환영사지증후군’(phantom limb syndrome)의 일종이다. 즉, 팔다리가 절단된 사람이 발가락에서 가려움이나 간지러움을 느끼는 것처럼 실제 자극이 없어도 있는 것처럼 느끼거나 미세한 자극에도 신경이 반응하는 증상을 말한다. 유령진동증후군을 겪게 되는 이유는 휴대전화가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걸려온 전화를 받지 못하면 안 된다는 불안감과 강박관념 때문이다. 따라서 휴대전화 사용이 많은 10∼20대나 통화 의존도가 높은 영업사원일수록 많이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핸드폰 사용 줄이는 것이 최선=하지만 의학전문가들은 이같은 증후군을 치료하는 뾰족한
자살을 시도한 환자중 배우자나 연인과의 갈등이 자살시도를 부르는 위험 요인으로 조사됐다.민영기 아주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올해 1월~10월까지 아주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 시도 환자 544명에 대해 분석했다.그 결과 자살시도의 위험요인(복수응답)으로 118명(19.8%)의 환자가 ‘배우자와의 갈등’이라고 응답했고 우울증 65명(10.9%), 연인과의 갈등 61명(10.2%), 부모와의 갈등 41명(6.9%), 경제문제 40명(6.7%), 본인의 질병 39명(6.5%)순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직장 또는 업무상 문제 4.7%, 자녀와의 갈등 4.4%, 기타 정신과적 문제 2.8%, 기타 가족과의 갈등 2.2%, 친구와의 갈등 2.2%였다.연령별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10대-부모와의 갈등 ▲20대-연인과의 갈등 ▲30대~50대-배우자와의 갈등 ▲60대이상-본인의 질병이 1순위로 분석됐다.특히 성별로는 남자는 경제적 문제가 자살시도 위험요인 1순위였고 여자는 배우자와의 갈등으로 조사됐다.한편, 자살시도 환자 544명 중 입원환자는 132명, 사망환자는 32명으로, 입원율 및 사망률은 각각 44.8%, 8.8%였다.민교수는 “자살시도 환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