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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의사 9명 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규 후보가 당선됐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5월말 6.13 지방선거에 의사 9명이 출마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를 기준으로 14일 메디포뉴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현황에서 당선자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윤일규 당선인은 1950년 4월생이다. 전남대학교 대학원 의학과를 졸업(의학박사)했다. 경력은 문재인 후보 충남선대위원장, 문재인대통령 자문의를 역임했다. 윤일규 당선인은 선거공약에서 ▲ 의료인과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의료체계를 만들겠다. ▲천안을 시민정치와 민주주의의 성지로 혁신하겠다. ▲산업단지 기반구축 등 양승조 도지사후보의 공약을 이어 받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일규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충청남도 천안시(병)에서 출마하여 당선됐다. 5시48분 기준으로 개표율은 81.95%이다. 윤일규 후보는 61.72%를 획득, 당선이 거의 확정적이다.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한국얀센은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7일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이로써 '자이티가'는 기존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새롭게 진단된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진단된 고위험의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은 종양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단계에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생성을 차단하는 호르몬 치료에 아직 반응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하며, 아시아 지역 전립선암 환자의 약 60%가 이에 해당한다. 자이티가는 이 중 고위험 군에 해당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새롭게 진단된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1차 안드로겐 차단 요법(ADT)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 효과가 감소하면서 호르몬 치료에 불응하는 거세저항성 단계로 발전하게
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만 48세)이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6회 세계 최소침습 척추학회(WCMISST)에서 중국의 유에 조우 박사(Dr. Yue Zhou)와 함께 ‘파비즈 캄빈상(Parviz Kambin Award)’을 수상했다. 12일 나누리병원에 따르면 김현성 원장의 ‘캄빈상’ 수상은 ‘아시아 최연소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세계 척추내시경 치료분야의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의사로는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나누리병원 김현성 원장이 수상한 파비즈 캄빈상은 허리 디스크 수술에 최초로 내시경을 도입한 파비즈 캄빈 박사(Dr. Parviz Kambin)의 이름을 따 재정됐다. 또 이 상은 세계적 의료기기 개발 회사인 조이맥스(Joimax)사에서 주최하며 매년 1회 수여한다. 수상은 척추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학술적 성과를 이루고 척추내시경 교육 및 발전과 보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전 세계 척추외과의사들 중에서 선정한다. 파비즈 캄빈상은 지난 2011년 파비즈 캄빈 박사가 처음 선정된 이후 독일의 마이클 슈베르트 박사(Dr. Michel Schubert), 미국 안소니 영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5월 한달간 회원 민원처리 결과를 공개한 바 단연 '면허신고'가 가장 많았다. 6일 의협의 '5월 다빈도 회원 민원처리 현황'에 따르면 상위 10개 단빈도 민원 중 면허신고 건수가 363건으로 1위에 랭크됐다. 순위 민원내용 5월 건수 민원내용 4월 건수 1 면허신고 363 면허신고 300 2 연수교육 220 연수교육 211 3 회원정보 수정 200 회원정보 수정 164 4 홈페이지가입 188 회비 122 5 의료감정 104 홈페이지가입 92 6 회비 101 의료정책 73 7 의협신문(구독, 광고 등) 80 의료감정 68 8 노인요양보험 69 의협신문(구독, 광고 등) 62 9 부서안내 66 노인요양보험 56 10 의료정책 61 부서안내 55 ▲자료 대한의사협회 이어 연수교육이 220건, 회원정보 수정이 200건, 홈페이지 가입이 188건, 의료감정이 104건, 회비 101건, 의협신문 구독 광고 80건, 노인요양보험 69건, 부서안내 66건, 의료정책 61건이었다. 4월 민원처리 현황을 보면 면허신고 300건, 연수교육 211건, 회원정보 수정 164건, 회비 122건, 홈페이지 가입 92건, 의료정책 73건, 의료감정 68
방사선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전공의는 10명 중 9명으로, 94%가 인턴으로 입사 전 방사선 노출 가능성에 대해 수련병원 측으로부터 고지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660명의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전공의 방사선 노출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640명인 96.96%가 수술방, CT 실 등에서 방사선에 노출된 경험이 있고 ▲경험한 방사선 노출 유형은 CT 85.62%(548명), 연속적 X-ray 발생장치 70%(448명), simple X-ray 63.90%(409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평균 노출 시간은 1시간 미만이 63.59%로 가장 많았다. ▲한 주 평균 노출 횟수는 2~3회가 38.90%(249명)로 가장 많고 ▲노출 빈도가 높은 전공과목은 정형외과 48.59%(311명), 신경외과 36.40%(233명), 응급의학과 21.40%(137명), 내과 20.31%(130명) 순이다. ▲방사선 작업종사자 · 관계종사자로 등록돼 있냐는 질문에는 '들어본 적도 없다'가 60%로 집계됐고 ▲무려 61.36%(405명)의 전공의가 TLD(개인피폭선량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대표 박희경)는 지난 4월 21~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0차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N 2018 Annual Meeting)에서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와 '렘트라다(알렘투주맙)'의 연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된 '오바지오'의 데이터는 두 건의 임상시험(Teri-PRO 4상, TENERE 3상 연장 연구)에서 약물 치료 만족도 조사(TSQM)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다. 두 연구 결과, 인터페론 제제 치료제에서 오바지오®로 약제를 변경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페론 베타-1a 또는 인터페론 베타-1b 요법에서 오바지오 14mg으로 약제를 변경한 환자 2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Teri-PRO 4상 임상시험 결과, 환자들은 치료 시작부터 48주 시점까지 TSQM의 4가지 모든 항목에서 치료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됐다. 또한 TENERE 3상 연장 임상시험에서도 인터페론 베타-1a 요법에서 오바지오 14mg으로 약제를 변경한 59명의 환자가 치료 48주 시점까지 TSQM 문항 중 부작용 및 편의성 두 부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간염 집단 감염 사고 등 의료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전주시 갑)이 5월 29일 환자안전의 날을 하루 앞둔 28일, 사망 · 의식불명 ·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애등급 1급 등 심각한 환자안전사고의 경우 의무적으로 당국에 보고토록 하는 내용의 일명 '환자안전사고 패싱 방지법'인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김광수 의원실이 전했다(아래 별첨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2010년 모 대학병원에서 백혈병 치료를 받던 故정종현 군이 의료진의 투약 실수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2016년 환자안전법이 시행돼 오늘날에 이르고 있지만, 시행 이후에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고, 서울 JS의원의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간염 집단 감염 사고, 가수 신해철의 의료사고로 인한 사망 등 아직도 환자안전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다. 특히, 현행법은 환자안전사고를 발생시켰거나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된 보건의료인 · 의료기관 · 환자 등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그 사실을 보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온전히 자율에 맡겨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제11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이하여 ‘Future Dream, K-Digital Health’를 주제로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특별 강연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은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면서 국내 의료기술 발전 및 국민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케이씨피 최춘섭 대표이사에게 훈장이 수여되며, 경일의료기상사 대표 김희규 등 대통령 표창 3명, 대양덴텍(주) 대표이사 장현양 등 국무총리 표창 4명,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김성훈 교수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45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기념식에 앞서 진행되는 특별 강연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4차산업 첨단의료기기 시장 변화’를 주제로 의료기기 미래 전망을 발표한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하신 업계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최근 사회적 이슈로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노출 저감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계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부쩍 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미세먼지와 관련한 소식을 전하면서, 국가 의료비용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정부 · 국민이 인지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 · 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 ◆ 미세먼지 공기정화장치 설치율, 노인요양시설 23.3% 고등학교 교실 18%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유치원 · 초 · 중 · 고교 등 미세먼지 민감계층 이용시설 가운데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3월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기준 전국 어린이집 17만 8,185개 보육실 중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곳은 60.4%인 10만 7,613개, 노인요양시설은 전국 5,258개 시설 중 23.3%인 1,228개에 불과했다. 또한, 지난 1월 교육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투석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 의료 시스템으로는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 및 관리가 다소 어려운 실정이다. 대한신장학회(이하 학회)가 17일 오전 11시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급증하는 투석 환자와 관련하여 관련 법규 신설, 건강보험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환자를 치료 ·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1,272명, 국외 145명 등 현재까지 1,417명이 사전등록을 마쳤고, 12개국에서 총 4백 편의 초록이 접수돼 발표할 예정이다. 본회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 KSN 2018은 규모 확장보다는 신장학 분야의 최신지견에 대해 회원들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는 데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말기신부전증으로 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전국 1천여 개의 인공신장실이 운영 되고 있으며, 최근 인공신장실을 갖춘 요양병원도 많이 늘어났다. 신장내과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규모가 많이 커졌는데, 이제는 질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질적 관
사망률 3위인 COPD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비용은 연간 1조 4천억 원으로, 의료비 절감 차원으로 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하 학회)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만성폐쇄성폐질환) 조기 진단 체제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국가건강검진에 폐기능 검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회 김영균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원의대 호흡기내과 김우진 교수가 '미세먼지가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 ▲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가 '환자 입장에서의 COPD' ▲건국의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광하 교수가 '호흡기질환 조기발견체계 구축의 필요성' 주제로 발제가 이뤄졌다. 학회 김영균 이사장(이하 김 이사장)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면 호흡기계 질환자가 가장 먼저 증가한다. 만성호흡기질환인 COPD를 가진 기존 환자들은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상태가 급성 악화돼 증상이 나타나면서 입원하게 되며, 그중 일부는 사망한다. 본회 차원에서 COPD를 연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COPD로
GE헬스케어는 차세대 프리미엄 영상의학 초음파 진단장비인 '로직(LOGIQ) E10'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3차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AFSUMB: 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2018)에서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전했다. '로직 E10'은 첨단 알고리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및 종합적 진단기능을 탑재하고 업무 흐름 또한 간소화된 것이 특징으로, 검사 진행 시 발생되는 데이터를 이전보다 신속하게 수집 및 재구성함으로써 의료진들이 보다 정확한 영상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 측은 "진단 부위를 실시간 세분화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로직 E10'은 환자수가 급증하며 발생하는 주요 의료 과제를 해결하는 데 부합하는 한편, 향후 의료산업이 처할 도전 과제를 미리 예측해 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로직 E10'의 주요 기능은 '차세대 이미징 기술과 디지털 플랫폼의 결합'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로직 E10'에 적용된 플랫폼인 ‘씨사운드 아키텍처(cSound Architecture)’는 자동차의 자율주행 기
11일 재개 된 의정협상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권덕철 차관에게 전달한 더 뉴 건강보험 (The New NHI)’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11일 의정협상 재개 이후 대한의사협회가 이 문건을 공개했다. 더 뉴 건강보험 (The New NHI)’은 ▲The New 완전히 새로운 ▲N, National 사람(국민)을 위한 ▲H, Highly Responsible 국가책임을 높이는 ▲I, Innovative 혁신적인 건강보험제도를 기본정신으로 하고 있다. 더 뉴 건강보험은 구체제의 극복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1970년대 전후로 형성된 패러다임을 그대로 유지해 왔기에 지금의 사회경제적인 변화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건강보험이 도입된 1977년 당시 국민소득이 약 1,000달러 수준에서 약 30배가량 증가하는 등 경제적 수준이 월등히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저부담-저급여-저수가인 3저체제를 유지하고 있기에 국민들은 건강보험 이외에 각종 민간보험을 추가로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진의료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 저출산, 인구고령화, 만성질환 증가라는 변화된 의료환
故 신해철 씨 수술을 집도했던 서울 송파구 소재 S병원 강모 원장(48)이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 원장에게 내려진 징역 1년 실형 선고를 대법원 3부 김재형 대법관이 11일 확정했다. 지난 1월 30일 서울고등법원은 강 원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실형 선고로 인한 도주 우려 사유를 들어 법정에서 바로 구속했다. 당시 2심에서는 강 원장의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및 업무상비밀누설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에 강 원장이 상고했으며, 대법원은 2심 판결을 옳다고 여겨 1년 실형을 확정 지었다. 故 신해철 씨는 2014년 10월 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 · 위축소술을 받고,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10월 27일 숨졌다. 강 원장은 신해철 씨에게 '통상적인 회복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하지 않아 심낭 천공을 유발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 원장은 또한, 의사 커뮤니티에 본 사건의 의료과실 감정을 의뢰하면서 신해철 씨 의료 기록을 올려 개인 정보를 유출한 혐의도 받았다. 2016년 11월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 이상윤 부장판사는 '업
금년에도 한 단계 더 발전된 치료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각 병원들의 센터 개설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10일 병원계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의 하이브리드 수술실, 건양대병원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센터, 아주대병원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양산부산대병원의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해운대백병원의뇌졸중 집중치료실, 전남대치과병원의임플란트센터 등의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내·외과적 수술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4월초 혈관 질환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내과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으로, 최첨단 혈관조영장치를 이용해 주요 혈관 질환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한다. 뇌동맥류 등 뇌혈관 분야 치료에 하이브리드 수술을 적용해 급증하는 혈관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진단과 치료, 확인’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시술과 수술도 동시에 진행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뇌동맥류 파열로 뇌출혈 환자가 병원에 오면 기존에는 혈관조영실에서 조영술을 한 뒤 수술이
사람이 죽은 후 의료인이 작성하는 사망진단서 개선 사항과 관련, ▲사망진단서와 시체검안서의 양식 구분 ▲시체검안서 작성 의료인 자격 구체화 ▲의료기관 사망진단서와 주민센터 사망신고서 연동 등이 제안됐다. 대한의사협회지 4월호에 ‘사망진단서 개선을 위한 제언’을 기고한 김문영 연구원(서울대학교 의학대학 의학연구원 법의학연구소)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김문영 연구원은 “사망진단서의 공적인 역할과 그 효용성을 증대시키는 것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제도적인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대로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 개인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오류를 방지하거나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결국 개인과 사회 제도가 같은 목표를 갖고 함께 보조를 맞추어야 하겠다.”고 전제했다. 제도 개선 사항으로 사망진단서와 시체검안서의 양식을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문 연구원은 “현재 의료법에서는 사망진단서와 시체검안서를 구분하도록 하고 있다. 망자가 ‘진료 후 48시간 이내에 사망’하였다면 그를 진료하였던 주치의는 사망진단서를 교부할 수 있다. 하지만, 사망시점이나 의사의 역할이 이러하지 않다면 시체검안서를 발급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은 실제 상황에 대입하였
의료 감염 관리 문제와 관련해 발전 없이 매번 똑같은 논의만 되풀이되는 상황에서, 현장에서의 변화를 체감할 실질적인 방안 마련의 요구가 거세졌다. 지난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내 의료감염관리 개선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에서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이하 엄 교수)가 '우리나라 감염관리 현황과 대책' 주제로 발제했다. 본 토론회 좌장을 맡은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엄 교수의 발제에 앞서 "화재, 지진 등의 재난과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연이은 발생으로 특히 이번 정부에서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료 관련 감염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2015년 발생한 메르스보다도 훨씬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의료 관련 감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본 토론회가 시기적절하게 개최됐고, 이를 통해 감염관리가 개선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병원이 없으면 의료 관련 감염도 발생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집에서 태어나고 집에서 주로 생활했지만, 지금은 사람 대부분이 병원에서 태어나며, 아플 때 병원에서 진료받고, 임종도 병원에서 한다. 이 때문에 의료 관련 감염은 갈수록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정부
얀센이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만성 통증 치료제 ‘뉴신타 서방정’에 이어 급성 통증 치료제인 ‘뉴신타 아이알정(성분명 타펜타돌염산염)’을 국내에 출시했다. 30일 얀센은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뉴신타 아이알정’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신타 아이알정’의 근거 임상 소개와 ‘암성 통증 관리와 속효성 진통제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뉴신타 아이알정’은 중등도 내지 중증의 급성 통증 완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마약성 진통제다. 주성분인 타펜타돌은 중추신경에 작용해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뉴신타 아이알정’은 중등도 내지 중증의 급성 통증 모델에서 실시한 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3상 임상연구 등을 통해 유효성과 내약성 개선 등을 입증 받았다. 위약 및 활성약물(속효성 옥시코돈) 대조군과의 비교 분석 결과, 뉴신타 아이알정은 수술 후 통증에 대한 진통 효과와 투여 용량에 따라 증가하는 통증 개선 효과, 그리고 낮은 치료 중단율 등 유효성을 입증했다. 게다가 뉴신타 아이알정은 신체적 정서적 기능회복 및 건강상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지난해 2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억원 증가해국내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글로벌 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국내의 26개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부금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금액은 2017년 약 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억원이 늘었고, 매출액 대비 비중은 0.48%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비중을 2015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255개사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 평균이 0.19%인 것과 비교하면, 글로벌 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약 2.5배 정도 높은 수치로 타 분야 대비규모가 큰 편임을 알 수 있다. KRPIA 아비 벤쇼산 회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은 혁신적 신약공급이라는 제약 기업으로서의 소명뿐만 아니라,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공헌활동 등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기회 확대, ▲환자들의 건강, 정서 등 환자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움직임과 함께 임상시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임상시험 동향은 최근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동향을 전한다. ◆ 한미약품 차세대 항암신약 3종 신규 개발”….AACR에서 발표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신규 개발에 착수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3종을 공개했다.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HM43239), 차세대 간암 치료제(HM81422), 현재 표적 치료제가 없는 소세포폐암 치료제(HM97211)다. 한미약품은 이번 달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년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이 3종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상용화를 위한 속도감 있는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43239는 AML을 유발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를 억제하면서도 기존 FLT3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후보물질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