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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암센터는 지난 5월 20일 사우디아라비아 카심대학교 메디컬 시티(Qassim University Medical City, QUMC) 대표단이 본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QUMC 최고경영이사인 칼리드 파하드 알 호시스(Dr. Khalid Fahad Al-Hosis)를 비롯해 병원장, 간호학과장, 교육부서장 등 5명의 고위급 대표단이 함께했다.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의과대학 산하 종합병원과의 공식 교류라는 점에서 이번 만남은 큰 의미를 지닌다. 양 기관은 암 치료·연구 분야의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고, 연수 프로그램 운영, 의료 데이터 활용, 다학제 진료 시스템 등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QUMC는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알 카심(Al-Qassim)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의료 복합기관으로, Qassim University 산하에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우디 정부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 기관으로서 향후 정밀의료와 국제 연수 기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국립암센터의 양성자치료센터, 바이오뱅크, 세포치료제 생산실 등 주요 진료·연구 시설을 견학하며, 한국의 국가 암 관리 체계 및 암 생존율 향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김민정)이 지난 6월 1일 열린 ‘2025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난임질환 치료제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독일 리얼월드(Real- World)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발표는 아이오라여성병원 문경용 원장이 ‘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업데이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임상 적용까지(Recent update on folitropin delta : from RWE to clinical use)’를 주제로 진행했다. 발표에 활용된 연구는 2017년-2022년까지의 독일 IVF 레지스트리(D·I·R, Deutsches IVF-Register)에 기반해 24-45세 여성에서 취합된 총 11만 3936건의 사례를 분석, 폴리트로핀 델타(hrFSH)와 폴리트로핀 알파/베타(rFSH)의 효과를 비교한 후향적 다기관 리얼월드 연구다. 연구 결과, 폴리트로핀 델타를 사용한 여성들(57.4%)이 폴리트로핀 알파/베타를 사용한 여성들(50.7%)에 비해 누적 출생률(Cumulative Live Birth Rate, LBR)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P=0.0170). 누적 출생률은 한 번의 시술을 통해 ‘결과적
한국팜비오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정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KMI 검진 수검자들도 알약장정결제 오라팡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오라팡은 2019년 한국팜비오가 개발한 알약으로 된 장정결제로 국내 장정결제 트렌드를 가루약에서 알약으로 바꿔 놓은 제품이다. 또한 발매 이후 꾸준한 임상데이터를 쌓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회장은 “이번 KMI에 오라팡을 공급함으로 수검자들이 보다 편하게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팜비오는 복용 편의성, 안전성, 유효성을 모두 갖춘 의약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광자계수 CT의 대표 제품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의 임상 적용 사례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네오톰 알파 심포지엄(NAEOTOM Alpha Symposium)‘을 지난 5월 30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광자계수 CT 기술의 발전 방향과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실시간 영상 데모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독일 본사 네오톰 알파 제품의 글로벌 마케팅 (NAEOTOM Alpha Global Marketing)을 총괄하는 파비안 아이자(Fabian Eisa) 박사의 발표로 시작됐다. 아이자 박사는 광자계수 CT 기술의 글로벌 임상 적용 현황과 향후 전망을 소개하며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를 강조했다. 이어 실시간 라이브 송출을 통해 코펜하겐 대학병원(Copenhagen University Hospital)의 마이클 브룬 안데르센(Michael Brun Andersen) 박사가 복부 영상 진단 분야에서의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6월부터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팍스로비드의 마케팅부터 영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환자 접근성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2005년 ‘지노트로핀’ 공동판매 계약부터 이어진 양사간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1). 이러한 시점에, 이번 계약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는 “국내 제약산업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GC녹십자와 공동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환
씨젠은 지난달 30일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주의 수장인 살바로드 이야 로카(Salvador Illa Roca, 이하 ‘살바로드이야’) 주지사가 서울 송파구 씨젠 본사를 방문해 천종윤 대표와 회동했다고 2일 밝혔다. 살바로드이야 주지사는 천 대표를 만나 씨젠이 진행 중인 카탈루냐주 투자에 환영의 뜻을 전하는 한편, 향후 사업 협력 강화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씨젠은 전했다. 천종윤 대표는살바로드이야 주지사를 만나 “스페인은 유럽 내 대표적인 체외진단(IVD) 시장으로, 씨젠은 오래전부터 현지 파트너십을 맺고 독보적인 진단 체계를 구축하는 등 활발히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공유사업과 같은 협업 모델로 ‘질병없는 세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살바로드이야 주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씨젠의 활약상을 잘 알고 있다”며 “카탈루냐는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의료 시스템을 전환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씨젠의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찾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씨젠은 지난달 27일 카탈루냐주에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Werfen)과 기술공유사업 법인인 ‘웨펜-씨젠’을 설립했다. 웨펜-씨젠 법인은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2일 밝혔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
지난 30일 경찰이 전공의 집단행동 방조 혐의로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 등 7명을 검찰에 송치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최악의 의료계엄 사태 속에서 의료계는 대한민국 의료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비상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정부의 의료농단을 규탄하고 저항해왔다. 의사 대표자들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강압적인 폭거에 대해 정당하게 비판하고 개선을 요구했을 뿐이다. 14만 의사들이 보여준 모든 저항은 자발적인 것이고,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절박한 외침이었다. 대한민국 의료 파탄의 위기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 속에서, 의료계는 정당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저항을 지속해왔다.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으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건강을 지키겠다는 사명 아래 단결한 것일 뿐이다. 그럼에도 전 정권은 이러한 본질을 외면한 채 의료계 전체를 적대시 했고, 정권의 종말을 확인한 현재까지도 일부 정부 인사는 국민건강과 의료 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린 의료계엄에 대한 미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현 정부의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의료정책 추진을 비판하며, 책임자의 처벌 필요성을 언급하고, 의료전문가들의 의견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HC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병용요법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자 주도 임상3상의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022년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2022)에서 공개된 톱라인 결과 이후 생존 추적 관찰이 완료되면서 유효성 결과가 최종 분석됐고, 리보세라닙과 TACE 병용요법의 생존 연장 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이 명확히 입증됐다. 이에 따라 해당 병용요법은 치료 전략으로서의 임상적 가치가 더욱 부각됐으며, 간암 신약 승인 이후 리보세라닙의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근거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학술지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게재된 이번 논문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HCC)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공개, 전향적 방식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의 최종 결과를 담고 있다. 환자들은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돼 리보세라닙+TACE 병용 또는 TACE 단독 치료를 받았으며, 두 군 간의 치료 효과가 비교 분석됐다. 그 결과,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리보세라닙+TACE 병용군이 28.9개월로, TACE 단독군의 24.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 자사의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성분명: 비메키주맙, 이하 빔젤릭스)’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6월 1일부터 광선 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성인 환자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 본격 출시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된 만 18세 이상 성인의 만성 중증 판상 건선 환자로 ▲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 이상이거나 ▲PASI 10 이상을 조건으로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또는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혹은, ▲피부광화학요법(PUVA) 또는 중파장자외선(UVB) 치료법으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빔젤릭스 16주 처방 후 평가에서 PASI가 75% 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6개월의 투여를 인정하며,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6개월마다 평가해 최초 평가결과가 유지되면 계속해서 투여가 인정된다. 또한 교차투여의 경우 기존 약물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
싸이젠코리아(사장 김호균)는 자사의 혈액암 치료제인 싸이시맙(성분명: 리툭시맙)이 올해 6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싸이시맙은 ▲비호지킨 림프종(NHL)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류마티스 관절염(RA) ▲베게너 육아종증(GPA) 및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적응증을 보유한 리툭시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안전성 동등성을 입증해 지난 2023년 10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싸이시맙은 림프종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암환자 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투여 시 급여가 인정된다. 이와 함께 중등도 이상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기존 TNF-α 억제제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경우 DAS28 평가에 따라 교체 투여 시 급여가 적용된다. 또한, 항호중구세포질항체(ANCA) 양성인 베거너 육아종증 및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환자 역시 표준치료에 불응하거나 재발했거나 주요 장기를 침범한 경우에도 급여가 인정된다. 이외에도 ABO 혈액형 부적합 신이식, 고도 감작 신이식, 급성 체액성 거부반응, 이식 후 림프증
*빈소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2호, *발인 6월 3일, *042-611-3980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13개 간호대학에 레벨D 방호복 18,000세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실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서남병원에서 후원한 레벨D 방호복은 감염병 상황에서 의료진 보호를 위한 필수 장비로 각 간호대학의 실습 과정과 감염관리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으로 후원 대상 학교는 다음과 같다:▲경복대학교(경기) ▲경북전문대학교(경북) ▲나사렛대학교(충남) ▲백석대학교(충남) ▲백석문화대학교(충남) ▲수원대학교(경기) ▲안산대학교(경기) ▲재능대학교(인천) ▲한국교통대학교(충북) ▲한세대학교(경기) ▲한양대학교(서울) ▲호원대학교(전북) ▲화성의과학대학교(경기) 한편, 전국 13개 간호대학에 후원 연계한 방호복 18,000세트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시 사용했던 레벨D 방호복으로 일부는 사용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교육과 실습 목적으로 학교 기관에 제공한 것이다. 표창해 서남병원장은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인접국가(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의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월)까지 연장해 실시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LP.8.1, XEC, NB.1.8.1 등에 여전히 예방효과(중화항체 형성)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인접한 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약 4주)을 고려해, 코로나19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접종자는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코로나19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주변국으로 여행할 예정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접종받을 것을 적극 권고한다. 다만, 질병청은 겨울철 집중됐던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감소해 현재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접종 가능하므로 예방접종도우미
림프절 피막외 침범(Extranodal extension, 암이 림프절을 뚫고 바깥 조직까지 퍼진 상태)이 동반된 갑상선암 환자에게는 통상적으로 고용량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시행됐다. 그러나 림프절 피막외 침범이 있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고용량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자의 병기와 상태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는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삼성창원병원 내분비내과 김혜인 교수,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태혁 교수?핵의학과 최준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림프절 피막외 침범이 있는 갑상선암 환자 가운데 일부 고위험 환자에게서만 고용량 치료가 재발 방지에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갑상선암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되고 림프절 피막외 침범이 있는 경우, 수술하더라도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갑상선학회에서는 고용량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치료 용량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없고, 침샘 손상, 골수 억제, 불임 등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정밀한 치료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2012년 4월부터 2014년 12
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국내 판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추산된다. 개발사인 셀트리온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총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앱토즈마(프로젝트: CT-P47)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에 따르면, 앱토즈마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해 유효성, 동등성, 약동학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같은 임상 결과 등을 토대로 셀트리온은 지난 1월과 2월 미국, 유럽에서 잇따라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정맥주사(IV) 제형 ‘앱토즈마주’를 국내 최초의 토실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받아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2월에는 피하주사(SC) 제형인 ‘앱토즈마피하주사(162mg)’의 품목허가를 획득, 셀트리
제뉴원사이언스(대표이사 전광현)가 새로운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정재웅 재무관리본부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재무 전문가를 선임하여 보다 견고한 재무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다. 정재웅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약 25년간 한국P&G와 다이슨코리아, 국내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에서 재무, 전략, 법무, 인사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입체적인 경영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활동하며 매출 및 수익성 개선, 비용 구조 최적화,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 등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제뉴원사이언스 합류 전에는 지오영 그룹 CFO로 재직하며 20개 이상의 자회사를 통합 관리하고, 재무 및 준법 감시 조직을 총괄했다. 특히 블랙스톤에서 MBK파트너스로의 지분 매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거래 구조 수립, 실사 대응,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진두지휘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정재웅 본부장의 합류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재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기준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는 로봇수술 5천례를 기념해 지난 5월 28일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하고, 다학제적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과별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비뇨의학과 세션(좌장: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에서는 ▲로봇 근치적 전립선절제술(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 ▲로봇 단순 전립선절제술(비뇨의학과 안순태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산부인과 세션(좌장: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에서는 ▲산부인과 암 로봇수술(산부인과 홍진화 교수) ▲생식력 보존을 위한 산부인과 로봇수술(산부인과 김용진 교수) ▲천골질봉합술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 다빈치 SP(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진행됐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세션(좌장: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에서는 ▲로봇수술을 위한 외과의사 역량 평가 도구의 최신 동향(미국 USC Keck 의과대학 다니엘 오 교수) ▲로봇수술의 미래: 신기술과 최신 경향(인튜이티브
부광약품이 간장질환용제 신제품 ‘레가덱스(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비페닐디메칠디카르복실레이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레가덱스는 간장질환용제 레가론의 라인업 확장 차원에서 발매하는 부광약품 최초의 복합제다. 레가덱스의 성분은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와 ‘비페닐디메칠디카르복실레이트(DDB)’다. UDCA는 항염증, 항산화 효과로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를 신속하게 정상화하는 작용기전이 있고, DDB는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수치를 빠르게 떨어트리는 강점이 있다. 간 건강 지표로 흔히 활용되는 AST, ALT는 염증과 관계가 있다. 염증으로 간 세포가 손상되면 이 효소들이 피로 빠져나와 혈중 AST, ALT 농도가 높아진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레가덱스 임상 데이터를 살펴보면 4주 이내에 ALT 수치가 정상화되고 24주까지 유의하게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레가론(성분 실리마린)’으로 간질환 치료제 시장의 기반을 닦아 놓았다. 부광약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미 만성간질환 환자에게 다빈도로 처방되고 있는 ‘레가론’을 바탕으로 국내 간질환 영역에서 다양한 네트워킹이 형성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 우수 의료기기 및 기술의 글로벌 홍보와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북미방사선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이하 ‘RSNA’) 2025 연계 세미나 발표 및 전시 참여기업을 5월 23일(금)부터 6월 20일(금)까지 모집한다. 북미방사선학회(RSN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분야 국제학회로, 연례 세미나 및 전시회는 매년 100개국 이상에서 수만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2024년에는 약 3만 9000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영상의학·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가 집결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북미방사선학회(RSNA) 2025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하며, 전시관 운영은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진흥원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사용자인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제품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북미방사선학회(RSNA) 2025와 연계해 국내 기업의 단독 발표를 후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북미방사선학회(RSNA) 행사장 내, 인공지능 세미나(AI Theater)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