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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의료기관 직접피해 보상액을 5배 증액한 국회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17일 표명했다.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가 메르스 직접 피해 의료기관의 손실 보상을 위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1000억 원을 5000억 원으로 증액해 편성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그동안 의협은 △메르스로 인한 의료기관 매출액 손실규모 추정 자료를 작성하여 △이를 근거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추경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공론화하였고, △다양한 루트를 통해 추경예산 증액이 반드시 편성되어야 하는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수차례 발표했다.이번 국회의 추경 5배 확대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의협은 추경예산 증액으로 직접 피해를 받은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이 될 경우 의료기관 회생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의협은 “추경예산안이 오는 20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통과를 기점으로 조속히 국회 본회를 통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메르스 사태 진정국면에서 발표되는 정부의 대책이 병원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17일 마포 병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병협 박상근 회장은 “피해병원들의 직접적 손실금액을 보수적으로 추계할 때 5천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런데 직접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보조지원 규모를 1천억원 수준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한 정부에 대해 실망하고, 당혹 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는 것이다.국회에는 감사와 기대감을 표명했다.박상근 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5천여억원의 추경예산안이 통과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병원계의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간절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병원계는 이와 함께 수가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회장은 “보건의료의 취약점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을 포함한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병협, 85곳 60일간 손실보전액 추계 결과는?박 회장이 보수적 피해규모는 약 5천억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병협이 구체적으로 85개 기관의 60일간 손실액을 추계한 결과를 보면 6,767억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감염내과 류성열 교수는 미국 와일리 출판사가 최근 펴낸 『Bone and Joint Infections(뼈와 관절의 감염)』(Wiley Blackwell, 2015.1)에 해외 저명 의학자들과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다. 이 책은 골관절 감염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의학저서로서, 골관절 감염증의 원인균, 임상증상,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연구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위스 치멜리(Zimmerli) 교수가 책임저자를 맡았으며, 류성열 교수는 “골관절 감염증의 원인균(Microbiology of Bone and Joint Infections)”에 관한 章(5-20페이지)을 집필했다. 본 章에는 류성열 교수 연구논문의 주요 내용들이 비교적 상세하게 인용, 소개되었다. 류성열 교수는 2012년 8월부터 1년간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수 기간에 ‘인공관절 치환술 후 감염증의 진단’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 연구논문 ‘Low sensitivity of periprosthetic tissue PCR for prosthetic knee infection diagnosis’이 영국 『Diagn Microbial I
순천향대서울병원은 8월 20일 소화기병센터 지하 1층 CEO강의실에서 ‘공부 왜 안되지?’를 주제로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정신건강주간을 맞아 열리는 강좌는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의 재능기부로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며 3가지 테마를 다룬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성일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공부란 뭐지?(정우열_생각과 느낌 클리닉), △ 공부, 왜 어려운가?(신은영_연세 유앤김 정신과), △ 공부, 이렇게 해보자(이연정_순천향대서울병원)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2004년부터 매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주간을 선정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문의 : 정신건강의학화(02-709-9230)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 회장 루드비히 한슨)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특화된 세계적 바이오 제약회사를 목표로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사이언스부에서 분사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는 그간 박스터가 안정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혈우병과 면역질환 분야뿐 아니라, 치료제 선택에 한계가 많은 종양 분야까지 치료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 입지와 연구개발 경험을 발판 삼아 2020년까지 20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스앨타 코리아(Baxalta Korea Limited)의 김나경 사장은 “박스앨타는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해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탄탄한 파이프라인과 최첨단 기술 플랫폼을 가진 회사이다. 제한적인 치료옵션을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스앨타 코리아의 김나경 사장은 주식회사 박스터에서 만성신부전의 마케팅 헤드, 혈우병 치료제와 수술용 지혈제 등을 다룬 바이오사이언스 비즈니스 유닛 매니저(Business
대구지역의 한 의사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교과서 집필에 초청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감염내과 류성열 교수(44, 사진)는 미국 와일리 출판사가 최근 펴낸 ‘Bone and Joint Infections(뼈와 관절의 감염)’(Wiley Blackwell, 2015.1)에 해외 저명 의학자들과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다. 이 책은 골관절 감염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의학저서로서, 골관절 감염증의 원인균, 임상증상,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연구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위스 치멜리(Zimmerli) 교수가 책임저자를 맡았다. 류성열 교수는 ‘골관절 감염증의 원인균 (Microbiology of Bone and Joint Infections)’에 관한 章(5-20페이지)을 집필했다. 본 章에는 류성열 교수 연구논문의 주요 내용들이 비교적 상세하게 인용, 소개됐다. 류성열 교수는 2012년 8월부터 1년간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수 기간에 ‘인공관절 치환술 후 감염증의 진단’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 연구논문 ‘Low sensitivity of periprosthetic tissue PCR for prosthetic kne
한의사협회가 메르스 고위험군에 대한 한약 투여가 실제로 이루어졌다고 밝혀 주목된다.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홍보이사는 15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한의협이 예고한대로 최근 대구에서 메르스 감염 고위험군 희망자에 대한 ‘한약 경구 투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다만 “한약 복용에 따른 효과는 알 수 없었다”면서 “한약 복용이 이뤄진 이후부터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어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추적 관찰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한의협은 지난달 22일 “메르스 격리자와 의료진 등 감염 고위험군 희망자의 메르스 예방을 위한 ‘한약 투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메르스 고위험군 희망자에 대해 한약을 투여하기로 했다는 한의협 발표에 당시 의료계는 “과연 희망자가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을 나타냈다.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국 희망자가 생겨 한약 투여가 실제로 이뤄졌다는 한의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렇지만 메르스 한약 투여가 굳이 대구에서 이뤄진 이유는 무엇일까?김지호 이사는 “한의협이 한·양방 병행치료를 정부에 제안했지만 정부 관계자들이 격리자 정보조차 한의협에 알려주지 않는 등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이에 각
포스트 와파린으로 화려한 주목을 받았던 NOAC 제제들은 출시 이후 별다른 힘을 밝휘하지 못했다. 와파린 이후 2차 약제로 급여기준이 설정되면서 임상현장에서 활발한 처방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NOAC 제제들의 급여기준이 통일되고 약가 인하를 통해 1차 약제로 전환됐다. NOAC 제제들의 진검승부가 이제 시작된 것이다. 이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 ‘프라닥사’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형도 과장을 만나 ‘프라닥사’의 특장점 및 향후 마케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Q. 현재 국내의 심방세동 환자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A. 전 세계적인 유병현황을 놓고 보면 전체 인구의 1% 정도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에 대입하면 약 50만 명 정도다. 국내만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는 없었다. 그 중에서 진단이 안 된 환자를 고려한다면 실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이 보다 더 적을 것으로 생각된다.Q. 심방세동 환자의 허혈성 뇌졸중 발생 빈도는 어느 정도인가? A. 심방세동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의 뇌졸중 발생 위험은 환자의 동반 질환, 연령 등 여러 위험인자에 따라 달라진다.
새로운 판막 질환의 가이드라인 2014년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에서 성인 판막질환 환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하였다. 기존의 2008년 권고안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판막질환에 대한 위험도 평가 및 분류를 새롭게 하고, 대동맥 협착증과 승모판막 협심증에 대한 최근의 새로운 중재술적 치료 전략을 권고사항에 추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전 가이드라인과 특별히 다른 부분은 환자의 중증도 분류이다. 병의 진행에 따른 중증도는 총 4단계로 ‘위험군(at risk)’, ‘ 진행성(progressive)’, ‘ 무증상중증(asymptomatic severe)’, ‘ 증상성 중증(symptomatic severe)’으로 나눠진다(Table 1). 가이드라인 제정위원회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의 환자 분류는 심부전처럼 단계별로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환자의 중증도를 다각도로 평가할 것을 권고하였다. 중재술 관련 부분들이 추가되면서 환자들의 위험도 평가에 대한 방법도 일부 개정되었는데, 이전에 주로 사용하던 미국흉부외과학회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약국 참여약사 10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참여약사 66.7%는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을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위로할 수 있는 봉사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평가했다.약국 및 약사에 대한 이미지 개선으로 신뢰도 증가 의견이 20.6%, 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 좋았다 19.6%, 복약상담 및 건강상담을 제공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응답이 4.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개선할 점으로는 영양제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물품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다음은 상담서식 및 상담 주기 등 상담 여건의 개선 필요 13.7%, 상담내용 측면에서의 개선 필요 10.8%, 홍보 등 조직적인 사업 진행 필요 6.9%, 대상자 선정 및 상담시간 할애의 어려움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9%로 조사되었다.이밖에 이번 사업에 참여한 파지수거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15.7%로 나타났다.파지수거 어르신 및 참여약국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14.7%, 어르신 건강교실사업 및 1약국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 일반의약품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이 인기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여성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이색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노베타딘’ 광고는 ‘안영이와 장그레이의 5가지 규칙’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질염 예방을 위한 5가지 규칙'을 전달한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다룬 드라마 ‘미생’과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코믹하게 패러디해 제작됐으며 광고 영상은 유튜브 채널(http://youtu.be/BC4ly3OIkoM)을 통해 공개했다.특히 광고 속 장도연은 미생의 안영이 역할을 맡아 같은 부서의 장그레이와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장그레이가 제안하는 여성질환 예방법인 꽉 끼는 스키니진 멀리하기, 면 소재의 속옷 착용하기,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 사용하기 등 5가지 에피소드를 특유의 유머와 함께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또한 촬영 내내 장도연만의 유쾌함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노베타딘’ 관계자는 “여성의 민감한 부위는 생활환경이나 스트레스, 건강상태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 중 하나로 꽉끼는 옷이나 젖은 옷 착
만성골반통 건강강좌 및 환우회 정기모임이 7월 18일(토) 오전 10시,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20여 년 전부터 만성골반통 분야를 소개하고 개척한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허주엽 교수와의 대담과 건강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면역, 웃음치료 등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2008년 처음 시작한 정기모임은 매회 100여 명의 환우가 참석하며, 올해로 10번째다. 만성골반통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2008년 발족한 환우모임 ‘나비회’는 나를 이기고 건강을 향해 비상하는 만성골반통 환우회의 약자다. 자세한 내용은 ‘나비회’ 카페(http://cafe.naver.com/worldcpp)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경희의료원 산부인과(02-958-8311~2)
선택진료비 축소에 따르는 병원의 손실 비용 중 1/3을 보전하는 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의 평가지표는 장기적으로 △결과지표 △환자경험평가 △효율성지표를 중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교실, 사진)는 ‘병원’ 최근호에 ‘의료질향상분담금 무엇을 평가해서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는 우리나라 의료질가산제도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3대 비급여 개선의 일환으로 선택진료비를 축소하고 도입하는 제도이다. 선택진료비 추정액 1.5조원 중 1/3은 작년에 수술 및 처치료 인상으로 해소했다. 다른 1/3은 올해와 내년에 의료질평가 결과에 따라 진료비를 가산하는 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로 대체된다. 기존 선택진료비의 1/3은 계속 비급여로 남게 된다.김윤 교수는 “금년과 내년에는 의료질향상분담금제도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인증평가, 상급병원평가, 응급의료기관평가, 심평원적정성평가와 같은 기존 평가지표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하지만 내년 지표로 환자경험평가와 같은 일부 지표가 새로 도입될 가능성은 있다. 기존 평가지표의 변별력이 낮아서 큰 규모의 질가산을 적절하게 배분하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에 참가한 네팔선수단이 13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을 방문했다.네팔선수단의 방문은 전남대병원이 지난 5월 대지진 발생 당시 의료지원단 파견에 이어 이번 광주U대회 선수단에 대한 지원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날 방문에는 프라디프 조쉬 네팔선수단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참석했다.전남대병원에서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 30여명이 병원 6동2층 회의실에서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이날 프라디프 조쉬 단장은 “대지진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면서 “우리 선수단에 뜨거운 격려와 지원을 보내주신 전남대병원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특히 전남대병원은 대지진 때 의료지원단을 두 차례나 파견해 국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료해 준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당시 지원단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좋은 경기를 펼쳤으며, 이러한 배려를 귀국해서 꼭 전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윤택림 병원장은 “대지진의 아픔을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 정상을 되찾길 바라며, 어려운 상
한국애보트는 새로운 급성설사치료제 ‘하이드라섹 산(성분명: 라세카도트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급성설사란 액체상태 이거나 물기가 많은 변이 빈번하게 나오는 증세가 2주 미만으로 지속 되는 상태를 말한다. 급성설사의 대부분은 여러 가지 종류의 병원균인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한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이러한 원인균에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하거나, 원인균에 오염된 음식 및 물을 섭취한 후 발생한다.급성설사 치료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적절한 수분 공급만으로도 충분하게 호전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설사의 경우, 탈수를 막기 위해 포도당- 전해질 수액의 보충이 필요하다. 설사 증상이나 복통이 심한 경우 해당 증상의 호전을 위해 지사제가 사용되기도 한다.하이드라섹 산은 순수한 분비억제 지사제로써, 신체의 기저분비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소장의 과도한 수분과 전해질 분비를 줄여 줌으로써, 신속히 설사를 줄여 준다. 소아 급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대변 배설량 및 설사 회복시간을 유의하게 감소 시켰을 뿐만이 아니라, 로타바이러스 양성 환자의 회복시간 또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라세카도트릴 성분의 하이드라섹 산은 최초로 프랑스에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강경선)은 독일 의료기기 업체인 헤라우스메디컬(Heraeus medical)과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협약 체결로 대웅제약과 강스템바이오텍은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및 임상시험 등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헤라우스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 부위에 줄기세포를 고정시켜주는 성분인 스카폴드를 제공하게 된다. 헤라우스메디컬은 인공관절에 사용되는 골시멘트 등의 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헤라우스 그룹의 글로벌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독일 하나우에 있는 헤라우스 그룹은 16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센서, 생체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의 2014년 기준 연간 총 매출액은 약 20조원에 이른다.세계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2011년 규모는 약 4조5000억원이며, 연평균 복합성장률 3.7%을 반영해 2019년에는 약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6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퇴행성 관절염은 인구고령화, 생활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흔
최근 비만여성이 정상체중여성보다 만성후두염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사진)와 내분비내과 이성수 교수는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정상 성인 13,819명 중 만성후두염 소견이 있는 549명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만성후두염이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지방량과 상관관계가 크며, 비만여성이 정상체중여성에 비해 만성후두염에 걸릴 확률이 2.022배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특히 복부비만(허리둘레 85cm 이상, 33인치 이상)일 경우 발병률이 1.475배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만성후두염은 인두 이물감(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나 목소리 변화, 만성 기침, 다량의 가래 등의 증상이 2~3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환자 중 약 20%에 해당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후두내시경 검사를 하면 성대 부종, 후두 발적, 후두내 객담 등의 이학적 검사 소견이 관찰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만성후두염의 원인으로 인후두 역류질환, 담배, 술, 다량의 카페인 섭취, 세균 및 곰팡이 감염 등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 결과로 비만이
중동호흡기질환 신규 확진자가 8일째 발생하지 않아 진정세가 역력한 모습이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오전 6시 기준, “8일째 신규 확진이 없는 가운데, 퇴원자 및 사망자, 치료 중인 환자 모두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따라서 전체 확진 인원 186명 중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10.8%), 퇴원자는 130명(69.9%), 사망자는 36명(19.3%)으로 전일과 동일하다.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16명이 안정적이며, 4명이 불안정하다. 새로운 퇴원자는 없으며, 유형별 분류는 어제와 동일하다.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 총 36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3명(91.7%)이다.격리 중인 사람은 총 451명으로 전날보다 34명(7.0%)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6,231명으로 하루 동안 34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전체 격리자(451명) 중 자가 격리자는 402명으로 18명(4.3%)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16명(24.6%) 감소한 49명으로 집계됐다.
휴온스(대표)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로부터 4년간 20억원 이내를 지원받아 안구건조증 나노복합점안제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차별화 및 진보성이 확보된 개량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의료기기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담기관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다. 휴온스는 2019년 식픔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목표로 ‘20nm 이하의 평균 입자를 지니는 안구건조증 치료용 나노 복합 점안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전세계적으로 안구건조증 시장은 2012년 16억 달러에서 2022년 55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12.8%로 전망되는 시장이다. 국내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에 사용된 총 진료비는 연평균 8.6%의 증가세를 나타내어 2009년 521억원에서 2013년 726억원으로 5년 사이 200여억원이 증가하였다.안구건조증은 보통 눈물의 부족에 의한 질환으로 눈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여하는 여러 조직들의 복잡한 염증 반응의 일환으로 눈물막의 조성이 불안해지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 및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중앙연구소장은 "2019년까지 나노복합점안제의 제품화를 완료하고 국내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방역법과 검역법 등 관련법을 반드시 재정비해야 합니다.”대한공공의학회 홍인표 이사장(사진)을 비롯한 학회 임원들은 최근 기자와 만나 우리나라는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법, 감염병법’ 등에 의료에 관한 부분이 빠져 있어 감염병 위기 대응에 취약하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홍인표 이사장(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은 “재난안전과 감염병 위기 대응 관리를 다룬 법에 의료 부분이 빠져 있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고 이 때문에 위기 시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 공공의료 재원을 컨트롤조차 할 수 없다”면서 법 개정을 통해 반드시 통합해야한다고 주장했다.메르스 사태로 인해 10%도 채 되지 않는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 비중을 늘리는 등 취약한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홍 이사장은 이를 반드시 공공의료기관 비중을 늘려서만 해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지난 2013년 공공의료관련법이 바뀌어서 민간의료기관도 공공의료를 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정부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공공의료 부재’를 지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현재 잘되고 있는 민간의료를 활용할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