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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일 병원 지하대강당 모악홀에서 운영위원과 보직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유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 한해 동안 열악한 의료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그 결과 중증환자 비율 증가, 공용병상제 정착에 따른 병상가동률 증가, 협진병원과의 유대 강화로 인한 지역사회 의료계의 신뢰구축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강 원장은 이어 “2017년은 우리 전북대병원의 의료가 곧 지역 의료의 시작이자 발전의 역사임을 인식하고 균형있고 내실있는 중․장기발전계획을 시작하는 한해로 삼고자 한다”고 포문을 연 뒤 “외형에 걸맞고 균형있는 내적충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연구중심 의료기관으로의 체질개선, 군산전북대병원 신축사업의 차질없는 진행, 경영효율성의 극대화,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2016년 한해 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서에 주는 올해의 부서 표창과 가장 친절한 직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보건의료인이 의료행위 과정에서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에 따른 의료사고 피해 보상제도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은 사례를 모은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제도 시행일인 2012년 4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에 따른 의료사고를 감정단계와 조정단계에서 검토하고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례집에 따르면 분만과 관련된 의료분쟁 조정신청 건수는 산부인과 전체 조정신청 건수의 약 39.6%로 수술(25.1%), 진단( 18.1%), 처치(9.1%)에 비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6년 9월까지 접수된 분만사고의 조정개시율은 76.7%로, 전 진료분야 중 가장 높고, 전체 조정신청 사건 평균 조정개시율 (43.9%)보다 30%를 상회하며, 조정성립률 또한 약 94.6%에 이르는 등 분만 의료분쟁 해결에 조정제도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의 기초가 되는 불가항력적 분만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분만사고로 접수된 166건 중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엄마는 평소에 지병이 있고, 언니는 저보다 몸이 작고 약하니 아버지를 위해 간을 기증하는 건 당연히 제가 해야죠. 사랑하는 아버지께 제 몸의 일부를 드릴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합니다” 고3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자마자 아버지를 위해 간 일부를 기증해 따뜻한 가족사랑을 나누었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장은소(18, 범물동)양은 수능 준비를 하던 중 아버지 장성기(48)씨의 간경화가 악화되자 간 기증을 결심했다. 장양은 수능시험 전 미리 간기증 적합확인 절차를 마쳤고 대학수능을 치른 후 12월 2일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했다. B형간염 보균자였던 아버지는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진행되어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지난해 11월 증상이 악화되어 간부전에 이르렀고 급히 이식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간담췌외과 강구정, 김태석 교수와 이식혈관외과 김형태 교수는 11시간에 걸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딸은 12월 16일 아버지는 29일 각각 퇴원했다. “수술 후 눈을 뜨자마자 제 몸보다 딸 걱정부터 앞섰어요. 망설이지도 않고 아빠를 위해 간을 떼 준 딸이 안쓰러워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장씨는 연신 눈물을 훔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2월 26일 의료원 서관6층 소화기내과병동(48병상)에서 입원환자 대상의 보호자 없는 환자안전 병동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개시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단연 최대 규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운영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한 숙련된 의료진으로 환자들이 가족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의사 및 간호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의사직군은 9월 29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체교육 6회 외에도 여러 차례의 소그룹별 보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간호직군은 2016년 3월부터 기존 인력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직군별 ‘이론 및 실기교육’을 총 56시간 진행했다. 병동 시스템도 환자 안전을 위해 조정했다. 환자 침대에 낙상예방을 위한 감지센서매트를 설치했고 침대에서의 환자 움직임에 따른 알람이 간호사에게 전달되는 낙상예방감지시계도 도입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배변활동 및 샤워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원하기 위한 샤워·변기이동보조장치도 마련돼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인력운영에 있어서는
금년 한해 의료계도 다사다난했다.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기득권을 가진 의사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상대단체나 의료소비자의 권한이 더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한의사협회장이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주장했고, 대법원은 치과의사의 보톡스 레이저 시술을 허용했고, 중대한 의료사고의 자동 조정절차 개시를 위한 시행령도 마련 됐다. 이런 와중에도 만성질환 관리 전화상담 수가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전공의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시행령이 시행되는 등 의사의 전문직능에 보상도 강화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우리나라가 선진화되는 과정으로 김영란법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합헌 결정을 받았고, 인공지능 왓슨의 진료가 시작됐다. / 메디포뉴스는 금년 한해를 보내면서 의료계 주요 이슈 10개를 선정, 시간 순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김필건 “현대의료기기 헌재 판결불구 복지부 직무유기”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지난 1월12일 프레스센터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골밀도측정 시범을 보였다. 김필건 회장은 “복지부는 2015년까지 해결하겠다고 국정감사를 통해 스스로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올해 10월 한달간 심사된 요양급여비용이 5조 3235억원, 보험자부담금은 3조 98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9월 대비 2068억원 감소(-3.7%)한 것으로, 지난해 10월보다는 3120억원 증가(6.2%)한 수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본지에 제공한 월간 진료동향 10월 분석에 따르면 2016년 누적 심사결정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53조 596억원, 보험자부담금은 39조 7038억원(급여율 74.8%)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 누적진료비(1~10월)는 2015년보다 5조 1335억원(10.7%) 늘었다. 10월 진료동향은 의료이용량(내원일수)과 진료강도(수진자당 진료비)가 모두 감소해 총진료비가 전월대비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진료비가 감소했지만 특히 외래, 치과의원에서 진료비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주요 감소 질환은 ‘구강, 침샘 및 턱의 질환’, ‘소화기관의 악성신생물’, ‘관절증’ 등이었으며,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정형외과, 내과 진료비가 많이 감소했다. 입원·외래·약국 등 모든 진료비가 전월대비 감소했으며, 외래 진료비가 전월대비 1010억원(-4.5%) 감소해 총진료비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전년동월 대비 진료비 증감 기여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6~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 유럽종양학회 아시아회의(ESMO Asia)에서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의 PALOMA-2 임상연구에서 아시아 환자군을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입랜스는 폐경후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 666명을 대상으로 한 PALOMA-2 3상 임상연구에서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mPFS)이 입랜스/레트로졸 병용 투여군은 24.8개월, 레트로졸 단독 투여군은 14.5개월을 기록해 해당 환자의 질환 진행 위험성을 42% 감소시키고 무진행 생존기간이 2년을 넘어선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로 확인된 바 있다. 하위그룹 연구는 PALOMA-2 임상연구에 참여한 아시아(95명), 비아시아(571명) 그룹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아시아 그룹의 입랜스/레트로졸 병용투여군의 mPFS는 25.7개월을 기록해, 레트로졸 단독투여군의 13.9개월 대비 약 11.8개월 개선효과를 보였다. 비아시아 그룹에서도 입랜스/레트로졸 병용투여군의 mPFS는 24.8개월, 레트로졸 단독투여군은 15.9개월을
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에 대한 무치료관해(TFR) 임상연구 결과, 기능적 완치 가능성이 확인됐다. 무치료관해는 약물 치료 없이 환자가 깊은 분자 반응(최소 MR3.0 또는 MMR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시그나 치료로 성공적인 분자학적 반응(MR)을 보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의 절반 이상이 투약 중단 후 48주 째에도 지속적으로 치료 반응을 유지했으며, 치료 중단 환자의 삶의 질은 중단 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ENESTfreedom은 타시그나를 1차 치료제로 3년간 투약 후 일관되게 높은 수준의 분자학적 반응(즉, MR4.5)을 보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 190명에 대해 평가한 연구로, 연구 결과 이들 중 51.6%가 치료를 중단하고도 48주 동안 무치료관해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기간의 중앙값은 3.6년으로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에 대한 노출은 짧은 편이다. 연구 중 MMR손실로 타시그나 투약을 재개한 86명의 환자 가운데 98.8%(85명)가 MMR을 회복했고, 88.4%(76명)는 완전분자유전학적반응 4.5단계(MR4.5)상태를 회복했다. 이들 환
건일제약(대표 김영중, 최재희)은 자회사 오송팜이 14일 제주자치도청에서 열린 ‘제6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송팜은 국내외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의 일본 진출을 돕는 ‘Specialty 의약품 무역 회사’다. 파트너 제약회사와 일본 제약시장 조사 및 제품 컨셉 논의를 사업 초창기부터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5년에는 제주 지역 최초로 원료의약품 도매허가를 취득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47회)과 2011년(48회) 무역의 날에 각각 1000만불과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송팜은 한편 2017년 도쿄에 오송팜 Japan(가칭)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일본 내 임상시험 및 허가 신청까지 대행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허가와 임상 수행 능력이 있는 법인을 운영하는 사례는 국내 Healthcare 기업 중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오송팜 관계자는 "수출대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와 일본을 연결해 명실공히 대일본 의약품 수출 분야 최고가 되겠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최근 4년간 신약 기술수출 총 28건, 기술료 8조6천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보건의료 RD 투자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보건복지부 RD 주요 성과 등) 제품개발은 1995년부터 보건의료 RD 투자를 통해 의약품 29건, 의료기기 161건, 화장품 237건 등 총 427건이 개발되었다. 분야별로 보면 ▲의약품은 SK 케미컬(주)의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 코아스템(주)의 세계최초 루게릭병 치료제를 포함, 2013년부터 총 10건의 품목허가 성과가 ▲의료기기는 오니테라피(주)의 세계최초 생체 모방기술을 적용한 의료용 지혈제, 제노스(주)의 풍선 확장식 혈관 성형술용 카테터, 니오본의 합성 골이식재 등을 포함, 2013년부터 총 32건의 품목허가 성과가 ▲화장품은 아모레퍼시픽(주)의 세계 최초 혈액형 항원 조절 화장품, 사임당화장품(주)의 유기‧무기 결합형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 및 천연 광안정화 소재 화장품 포함, 2013년부터 총 33건의 제품화 성과가 각각 있었다. 해외 기술이전 실적은 대부분 의약품에서 두드러진다. 199
한미약품의 불법 공매도에 연루된 사람이 45명에 달하며 이중 한미사이언스 및 한미약품임직원 4명은 구속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미약품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임원 황모(48세)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2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11명은 벌금형으로 약식기소 했다. 검찰은 미공개 정보의 '2차 이상' 정보 수령자인 25명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 대상으로 금융위원회에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적발된 이들은 한미약품의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술수출 해지에 대해 9월말에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 주식을 사고팔아 총 33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한미 임원 황씨는 수출계약 체결과 파기 미공개 정보를 지인들에게 전달해 35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4억9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김모(31)씨 등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직원 3명은 계약 파기 미공개 정보를 지인들에게 전하고 직접 주식 매매를 해 72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하고 4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
대한의사협회 민원처리 다빈도 순은 면허신고 회원정보수정 연수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12일 의협의 ‘11월 다빈도 회원 민원처리 현황’에 따르면 50개 분류 항목 중 10위권에 ▲면허신고 ▲회원정보수정 ▲연수교육 ▲기타 ▲노인요양보험 ▲의료감정 ▲회비 ▲부서안내 ▲신문 ▲의료정책 순으로 집계됐다. 순위 민원내용 11월 건수 민원내용 10월 건수 1 면허신고 3,837 면허신고 2,599 2 회원정보 수정 824 회원정보 수정 573 3 연수교육 558 연수교육 455 4 기타 395 기타 371 5 노인요양보험 157 노인요양보험 144 6 의료감정 124 부서안내 136 7 회비 109 회비 91 8 부서안내 97 의료감정 86 9 의협신문(구독, 광고등) 79 의료정책 59 10 의료정책 61 회원신고 56 특히 11월 다빈도 민원처리 1~3위에 랭크된 면허신고 회원정보수정 연수교육은 10월에 비해 대폭 늘었다. 증가율을 보면 △면허신고는 10월 2,599건에서 11월 3,837건으로 47.6% △회원정보수정은 573건에서 824건으로 43.8% △연수교육은 455건에서 558건으로 22.6%였다. 의협 관계자는 “이처럼 상위 3개 민원이 전월에 비해 대폭
급성기뇌졸증 평가의 가감지급 사업 도입 후 평가지표 점수는 향상되고 사망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 중에는 조기재활 평가율이 크게 향상됐으며, 특히 종합병원의 출혈성 사망률은 상급종합병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QI뉴스레터 제54호를 통해 ‘급성기뇌졸증 평가에서 가감지급 사업의 효과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급성기뇌졸중 평가의 가감지급사업은 2012년 4차 평가부터 도입됐으며, 현재는 7차 평가가 진행 중이다. 심평원은 이번 연구에서 가감지급사업에 따른 의료 질의 변화를 보기 위해 3차 평가와 5차 평가의 7개 평가지표 및 진료결과를 비교·분석했다. 분석결과 3차평가 대비 5차평가에서 5개 지표의 평균점수가 향상되고 표준 편차가 감소했다. 지표별로 보면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의 평균은 85.8점에서 95.1점, 1시간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은 92.5점에서 98.0점, 조기재활치료 고려율은 77.7점에서 88.9점, 지질검사 실시율은 95.0점에서 97.7점, 48시간이내 항혈전제 투여율은 93.9점에서 98.6점으로 증가했다. 다만 t-PA 투여 고려율은 94.6점에서 97.4점으로 증가했고, 심방세동환자의 항응고제 투여율은 99.7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최근 2016 미국간학회(AASLD)에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에 대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AASLD에서 발표된 임상연구는 △엔테카비르 단독요법에 부분 바이러스 반응(PVR)을 보이는 환자에서 비리어드 단독요법으로 교체 시와 엔테카비르를 지속했을 시의 치료효과를 대조한 STEEP 연구 △라미부딘 내성 환자가 라미부딘-아데포비르(LAM-ADV) 병용요법에서 비리어드 단독요법으로 변경 시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한 임상시험 △LAM-ADV 구제요법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엔테카비르-아데포비르 병용요법과 비리어드 단독요법을 비교한 임상시험 등이다. 각각의 임상시험 결과, 비리어드와 엔테카비르, 비리어드와 LAM-ADV, 또는 비리어드와 ETV-ADV 병용요법을 비교했을 때 비리어드 단독요법의 효과가 동등하거나 더 나았음을 확인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의학부의 반준우 전무는 “비리어드는 다양한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다른 약제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분 바이러스 반응, 타 약제 내성 등의 문제 발생 시 비리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는 12월 8일(목) 13시에 서울 롯데호텔 3층에서「제12회 응급의료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응급의료전진대회는 2005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표창하여 응급의료 종사에 대한 자부심 및 사기를 진작하고, 응급처치의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이 날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48명에 대해 표창하고, 그 가족들을 초청해 격려할 계획이다. (아래 별첨 응급의료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 명단 등) 또한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응급처치 실천에 모범이 되어 시․도지사가 추천한 심폐소생술 우수사례자 12명과 스마트 의료지도* 우수자 3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 응급의료 유공자 및 심페소생술 우수사례자 영상 방영, 심폐소생술 우수팀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우선 행사장 간이 부스에서는 119구급 현장과 의료지도의사를 가상으로 연결하여 시범운영 중인 스마트의료지도를 시연해 보인다. 또한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서울시 우수사례로 선정된 직장인팀이 심폐소생술 기량을 선보인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세계 최초 골형성 촉진제 ‘포스테오주(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포스테오는 부갑상선 호르몬을 재조합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중증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뼈 생성을 촉진시키는 세계 최초의 골형성 촉진제 이다. 포스테오는 지난 200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허가 출시 10년 만에 건강보험 급여를 획득하며 앞으로 더 많은 중증 골다공증 환자들이 치료 및 경제적 혜택을 받게 되었다. 포스테오의 건강보험급여 기준은 기존 골흡수 억제제(alendronate, risedronate, etidronate 등) 중 한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이며 ▲중심골[Central bone:요추,대퇴(Ward’s triangle 제외)]에서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으로 측정한 골밀도 검사결과 T-score -2.5 SD 이하이며 ▲골다공증성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환자이다. 투여 기간은 최대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지난 1일 오후 4시 경남지역암센터 강당에서 ‘제16회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지속적인 질향상 활동)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신희석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질향상위원회 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250여 명의 직원이 강당을 가득 메워 QI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6회를 맞은 경상대학교병원 CQI경진대회는 의료질향상팀이 주관해 지난 1년간 원내 여러 부서와 TF팀이 진행한 의료 서비스 개선활동을 평가·시상하고, 전 직원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총 27개의 QI 활동 가운데 사전심사를 거친 10팀이 진료과정 개선, 환자 안전, 고객만족 향상, 진료지원업무개선, 환자교육 등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대상은 열띤 경쟁 끝에 심장검사실(심장검사 시행 후 48시간 이내 판독 완료율 향상)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으며, 퇴원예고활성화팀(퇴원예고제 활성화 활동)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외에도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이날 CQI경진대회에서는 표준 진료지침 우수운영 포상과 환자안전보고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도 실시하여 환자안전과 병원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달 24일 협력병원의 관리자 직급을 대상으로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환자 진료의뢰와 회송 시스템에 대한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특강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조사위원이자 컨설턴트인 건국대병원 고범자 팀장이 나섰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상급종합병원에서 바라본 1단계 의료기관 평가인증 대응 전략’으로 인증을 준비하는 관리자급 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증 준비에 대한 내용으로 꾸려졌다. 의료기관인증은 의료기관의 질과 환자 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일선 의료기관에게는 중요한 과제다. 간담회 호응도 뜨거웠다. 참석자들은 환자 진료의뢰와 회송에 있어 보다 명확하고 효율적인 의료정보 전달을 위해 체계 개선과 함께 실무자의 전문성 증진과 열린 마음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대학병원으로서의 교육 기능과 상급종합병원으로 일선 의료기관의 의료기관평가인증 가이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48개 협력병원에서 70명이 참석했으며, 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의 환영
지난해 건강검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6.1%,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7.1%, 암검진 48.3%, 영유아건강검진 69.5%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보면 일반건강검진은 2010년 68.2%에서 7.9%p 증가했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11.9%p, 영유아건강검진은 19.4%p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5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81.6%), 광주(80.4%), 대전(79.5%)순으로 상위 3개 지역이며, 제주(71.2%), 서울(73.0%), 대구(75.5%) 지역은 하위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1차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7.9%, 정상B(경계) 34.9%,질환의심 38.5%, 유질환자 18.7%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4%로 나타났으나 7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약 54%를 차지했다. 2015년 일반건강검
노바티스의 중등도 및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와 관련해 3년 동안 건선성 관절염의 징후와 증상에 대한 개선효과가 지속되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16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에서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건선성 관절염은 피부와 관절 등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통증을 수반한다. 코센틱스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서 3년 장기 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인간(fully human) 단클론 항체 인터루킨-17A (IL-17A) 억제제이다. 코센틱스는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과 건선 모두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실제 건선성 관절염 환자 10명 중 많게는 8명이 건선을 이미 겪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연구는 2년 간의 이중 맹검 연구에 이은 3년 오픈 라벨 연장 연구로, 연구 결과 코센틱스를 투여 받은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77%가 연장 연구 1년 차에 ACR 20(미국 류마티스학회 반응 기준)에 도달했다. 코센틱스의 치료 반응률은 기존 TNF 억제제 치료 유무와 관계없이 치료 1년 차부터 3년 차까지 일관되게 나타났다. 코센틱스의 긍정적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