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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9년 이후 출시된 원외처방 제품들 중 성장속도가 빠른 약제들이 있다. 이들 신제품들을 신약, 제네릭, 우수매출 제품, 동일성분 제품으로 나눠 알아보고, 하반기 시장에 대해 예측해본다.[편집자 주] ◆신약, ‘케이캡’의 압도적 성장…작년 총 297억원 달성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케이캡(성분명: tegoprazan)’의 원외처방액은 모든 신약들 중 으뜸이다. 작년 3월부터 16억원이라는 원외처방액으로 시작해 2019년 총 297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총 373억원을 달성해 원외처방액이 가장 높다. 케이캡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만큼, 케이캅의 효능이 란소프라졸과 동등하다는 내용의 위계양 연구 논문이 최근 SCI급 학술지에 등재돼 올 하반기 국산 신약 최초로 원외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인제약의 ‘아고틴정(성분명: agomelatine)’은 우울증 치료제이다. 작년 원외처방액으로 총 3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출시 3개월만에 신촌∙강남 세브란스 병원, 서울대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되어 온 만큼 앞으로도 많은 병원으로부터 아고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
국제약품이 자체 생산하고 있는 보건용 KF마스크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국내 제약회사 중 최초로 2018년부터 KF마스크를 자체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안산공장에 생산라인을 더 추가해 9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국제약품의 메디 마스크는 지난 상반기에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메디마스크’는 생산과 포장라인을 자동화하여 생산부터 미세먼지 등 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이미 안전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4중 고효율 필터 부직포로 구조돼 차단력이 높아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무게가 가벼워 착용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국제약품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마스크수요가 더욱 더 급증하면 별도의 공장을 추가로 증축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제품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해외수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국제약품은 최근 덴마크 소재 Force Certification로부터 EU Type-Examination Certificate를 발급받아, CE인증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FDA 의료기기 Class 1 등재에 이어, 국제약품의 해외시장 진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병원들이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지난18일과19일 양일간 최장 기간 장마로 수해를 입은 연천군과 단양군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CMC는 연천군과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아 타 지역보다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으며, 수도권 및 지방 근거리 지역 중 최대 피해를 겪은 2개 군에 신속 지원을 결정했다. CMC가 2개 군에 지원한 구호 물품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생필품과 각종 상비약 총 900박스 분량이다. CMC는 의료 인력 지원 또한 고려했으나,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환경을 고려해 구호 물품 기부로 이재민 지원에 앞장섰다.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원과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수해로 상심이 크실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기부는 기관 내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8월 26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307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8265명(해외유입 27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2명으로 총 1만4368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35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3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사망자는 31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10명, 경기 92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에서만 229명이 발생했고, 부산 4명, 대구 2명, 광주 7명, 대전 7명, 울산 2명, 강원 18명, 충남 12명, 전북 7명, 경남 5명, 제주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확인됐고,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6명 이었다. 누적의사환자 184만 9506명 중 177만 844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2795명이 검사 중에 있다.
보건복지부가 26일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조사를 통해 근무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수도권 수련병원의 수술·분만·투석실, ▲비수도권의 응급·중환자실, ▲비수도권의 수술·분만·투석실 순으로 개별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개별적 업무개시 명령 불이행시에는 형사별(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행정처분(1년 이하 면허정지, 금고이상 면허취소) 등 조치가 가능하다. 복지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집단휴업으로 인해 병원의 검진과 수술이 연기되고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조차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전국적 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며 “확진자 중 고령자가 많아 중증·위중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단휴진으로 인해 진료 인력이 부족해져서 중증환자 치료를 담당할 대학병원의 진료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
지난 14일 여의도에서 열린 1차 의사 총파업에 이어 두 번째 총파업이 오늘(26일)부터 28일 3일간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된다. 전공의, 의과대학생 등이 참여한 이전 파업과 달리 이번 총파업은 전공의뿐만 아니라 전임의(펠로우)까지 합세해 대규모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진료현장에 적지 않은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들도 이를 염두해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책을 강구했다. 세브란스병원 제외 BIG5 병원부터 지방 국립대병원까지 의료공백 최소화 대비책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먼저, 서울대병원은 지금 유지되고 있는 상황과 비슷하게 이어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교수님들까지 파업에 나가시지는 않을 거니까 의사 총파업이라고 해서 당장 다이나믹하게 달라질 것은 없고 지금과 비슷할 것 같다”며 “교수님이나 간호사분들이 전공의 선생님의 역할을 대신하며 고생을 나누고 계신데, 내일이 돼서 큰 변화가 생기기보단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유지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수술 일정을 조정해 파업에 대비, 서울아산병원은 의료공백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준비를 철저하게 해놨다고 강조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수술 일정을
대형병원의 환자집중 심화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들이 대형병원을 선택하는 이유는 의료진 실력 및 병원 명성 등 신뢰도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장성 강화 정책 및 민간의료보험의 영향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나 환자가 대형병원을 선택하는 이유는 비용이나 정책요인보다 건강수준과 질병상태에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개인의 욕구가 더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대형병원 이용자의 의료이용 행태 조사 결과(이근정)’를 HIRA 정책동향 14권 4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이용자 3000(외래 2401명, 입원 599명)명을 대상으로 1:1 현장 면접조사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외래진료 이용자의 대형병원 선택의 주된 사유는 의사의 실력, 병원의 유명도, 시설 및 장비 등이었다. 상위 5개 상급종합병원(이하 BIG5)을 제외한 그 외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이용자의 경우 물리적 접근성 또한 중요한 이유로 조사됐다. 입원진료 이용자의 대형병원 선택의 주된 사유는 의사의 실력, 시설 및 장비, 병원 유명도 순이었으며 수도권에 비해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코로나19 중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중환자 치료 역량과 체계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환자의학회는 25일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 및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중환자 치료의 기본이 되는 병상 파악에 있어서 조차 보건당국이 진행하고 있는 병상 파악은 실제 진료현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학회의 지속적인 제안을 수용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그동안 병상 파악 및 확보, 환자 선별, 중환자 이송을 포함한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정부와 보건당국에 주장해왔다. 또 3월 1일부터 자체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국 52개 병원 중환자실의 코로나19 중환자수와 가용병상수 실태를 매일 파악하고 있다. 학회는 “중환자 병상이 적절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중환자 진료체계 안에서 거점전담병원 중환자실과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운영해야 한다”며 “생활치료센터, 거점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환자실,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의 유기적 운용에 대한 체계를 수립하고, 그 계획에 따라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체중 감소 효과와 장기 안전성을 바탕으로 2분기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2분기 매출 365억 원 중 약 93억원으로 약 25.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 1위를 유지했다. 삭센다®는 또한 최근 1년간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MAT) 약 41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의 30.4%에 해당하는 수치로 비만 치료제 단일 브랜드로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로 음식 섭취에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총 5358명의 환자 대상 4가지 연구로 구성된 대규모 SCALE™(Satiety and Clinical Adipo
서울, 경기 등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중환자가 아닌 사람은 전원 조치해 중환자병상을 최대한 확보하고 병상을 아끼는 데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100% 확산을 예방하는 완벽한 백신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우리가 원하는 백신이 나오기까지는 빨라도 내년 봄까지 최소한 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이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발생과 병상배정 대응 상황 및 코로나19 임상진료지침 개정안을 발표했다. 8월 24일 0시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 전체 보유병상 1805병상 중 1192병상(66.0%)이 가용중이고, 특히 경기 지역 전담병원 병상(534병상) 중 509병상(95.3%)이 사용중이라 이제 남은 입원가능병상은 25병상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중상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7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수본, 중앙감염병병원,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연합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 수도권 환자의 중증도 분류 및 병상배정, 전원조정 권한을 부여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상황실에는 관내
관상동맥우회술 6차 적정성평가 결과 5차 대비 전체 평균은 0.7점 상승하고, 1등급 기관은 2곳 늘어난 66곳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6일 ‘관상동맥우회술 6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관상동맥의 막힌 부위를 우회해 막힌 혈관의 아래부위로 직접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주는 외과적 치료방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 이상 81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진료과정)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6개 지표이다.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는 3619건으로 5차 평가 대비 11건 감소했고, 관상동맥우회술 후 환자의 장기 생존을 돕고 장기간 혈관유지가 가능해 권장되고 있는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은 99.5%, 퇴원 시
우리나라 국민 94%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3.2% 인상에 대해 60.2%가 동의했고, 86.6%는 건강보험제도가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5일 ‘코로나19 대응 시 건강보험제도의 기여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보험료율 인상수준’ 등 9개 항목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6.6%는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대응하는데 건강보험 제도가 ‘도움’(매우 44.6% + 대체로 42.0%)이 됐다고 응답했다(‘도움 되지 않았다’, 13.4%(전혀 1.1% + 별로 12.3%)).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전염병 확산을 막는데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는 것에는 88.0%가 찬성(매우 찬성 31.3% + 대체로 찬성 56.7%)했고, 12.0%는 반대(매우 반대 2.0% + 대체로 반대 10.0%)했다. 앞으로 사회보장제도로서 건강보험의 역할 확대에 대해서도 국민의 89.0%는 ‘찬성’(매우 35.0% + 대체로 54.0%)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강검진센터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에 인공지능(AI) 발열체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 발열체크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와 AI 안면인식장치를 연동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다. 얼굴인식과 열감지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해 출입 여부를 판정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이나 입에만 걸치면 안내멘트와 함께 출입금지가 표시된다.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안전성을 높였으며, 체온 37.5도 이상의 고위험자와 마스크 미착용자를 검출해 검진센터 입장을 통제함으로써,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KMI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재단 산하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또, 전체 내원객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및 코로나19 위험지역 방문이력 조사(문진표 작성)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매일 검진센터 내부와 엘리베이터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열흘넘게 30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25일 수도권에서만 200명이 넘게 발생했고, 격리 환자는 33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4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945명(해외유입 27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7명으로 총 1만 4286명(79.61%)이 격리해제 돼, 현재 33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0명(치명률 1.7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경기 63명, 인천 15명, 대전 10명, 충남 9명, 강원 8명, 대구 5명, 광주 4명, 전북 4명, 부산 3명, 세종 3명, 제주 3명, 경남 2명, 전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82만 5837명 중 175만 753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36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월평균 9만 3789원 건강보험료를 내고 10만 6562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9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2019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결과를 25일 발표했다. 2019년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보험료 부담은 9만 3789원으로, 10만 6562원의 보험급여를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1.14배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적용 인구를 생애주기별 5구간으로 구분해 각 구간별 평균 보험료 및 급여비를 분석하면, 영유아기, 학령기 등 미성년기와 노년기는 보험료부담보다 급여비 혜택이 더 크고, 성년기와 중년기는 급여비에 비해 보험료부담이 더 컸다. 영유아기는 월평균 5616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8만 3392원을 보험급여로 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건강보험 혜택이 가장 큰 14.85배이고, 성년기는 0.46배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직장과 지역을 구분해 보험료 대비 급여비를 비교하면, 지역 적용인구의 경우 전체 보험료대급여비가 2.24로 기여에 비해 혜택이 2배 이상 많았고, 노년기는 1인당 월평균 6만 7
H+양지병원은 5월 출원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기술에 대한 특허가 24일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H+양지병원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특허청과 K-워크스루 공동 브랜드화 작업 등을 추진, 전 세계의 공익을 위해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건물 외부에 마련된 장소를 환자가 도보로 통과하면서 검체를 채취하는 진단방식으로, 올해 2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이래 전세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양지병원 K-워크스루 제1호 특허는 코로나19 상황에 효율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진의 감염을 막고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선별진료소에 실용화된 좋은 예로, 워크스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워크스루 기술이 특허로 등록됨에 따라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 개발된 K-방역 기술이 제대로 보호받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등록된 K-워크스루 특허 기술은 한국특허 영문초록화 사업을 통해 미·중·일·멕시코 등 전 세계 61개국에 공개된다. 김상일 병원장은 “이번 K-워크스루 특허 등록을 통해 보다 정확한 기술 공개로 전 세계 의료진과
신천지發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을 때 각 병원과 지자체가 설치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드라이브 선별진료소는 감염 의심환자가 본인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검사 과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진료, 검체 채취까지 모든 것이 차량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사 시간을 1인당 5~10분 이내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검사 시 상호 감염을 예방하고 병원내 감염 위험성도 낮출 수 있어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벤치마킹해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춤했을 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운영을 안 하거나 이용자 수가 많지 않았다가 서울·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높은 확산세를 보여 검사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많이 찾고 있다. 3월 5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확장해 운영해오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은 확산세가 가팔라지기 전에는 축소해서 오전에만 운영하며 한 줄로만 차량 통행을 유도했는데, 검사량이 많아지자 기존에 운영하던 시간(오전 8시 30분~오후 5시)으로 복귀해 두 줄로 운영하고 있다. 2월 2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남대병원도
최근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많은 제약사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성금 기부, 구호물품 및 식음료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입은 주민들과 마음을 함께했다.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 의약품 1500세트 지원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구성된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가 수해로 피해입은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의약품 지원에 나섰다. 1차분으로 총 1500세트를 준비해 이번 장마로 큰 수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지역을 방문해 14일부터 각각 500세트씩 우선 전달했으며, 필요한 의약품 세트를 추가로 마련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동형 봉사약국 차량을 활용해 15일 전북, 16일 강원, 17일 충북 등을 방문해 무료투약을 이어갔으며, 현지 자원봉사자를 위해 마스크 30000매, 박카스 3000병, 손소독제 3400병 등을 지원했다. ◆경동제약, 1억원 상당 성금 기부 경동제약은 지난 11일 집중 호우 피해 복구 관련 성금 1억 원을 사랑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경동제약이 기부한 성금과 물품은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
경북대학교병원 제39대 병원장으로 김용림 교수(신장내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가 임명됐다. 지난 5월 29일 차기 병원장 후보에 오른 뒤 24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김용림 신임 병원장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경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생명의학연구원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고 앞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김용림 신임 병원장은 “코로나 및 전공의 파업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임명되어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이 2020년 7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7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6.5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6.0%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의약품 6.5억 달러(+65.7%), 화장품 5.9억 달러(+15.8%), 의료기기 4.2억 달러(+31.9%)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對미∙EU지역(독일, 터키 등)∙일본 등 국가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단키트, 소독제 등 K-방역품목의 높은 선호도로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여전히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용 시약은 미국, 이탈리아, 인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138개국에, 소독제는 미국, 일본, 캐나다, 괌, 필리핀, 중국 등 46개국에 수출된다. 또한, 화장품 수출 역시 6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보건산업 전체 수출이 5월부터 최근 3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3.5억 달러, 9.4%), 미국(2.0억 달러, +57.5%), 독일(1.5억 달러, +251.8%), 일본(1.4억 달러, +31.7%) 등 순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