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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이 국산 인플루엔자 치료제 ‘한미플루캡슐, 현탁용분말(이하 한미플루)’에 이어 주사 제형 신제품 ‘한미페라미비르주(주성분: 페라미비르수화물)’를 선보이며 인플루엔자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오는 9월 1일 1회 정맥 투여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완화시키는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제 신제품 ‘한미페라미비르주’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미페라미비르주’는 5일간 경구 복용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치료제와 달리 성인과 2세 이상 소아의 A형·B형 독감을 단 한 번의 점적 주사로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연하곤란 환자나 빠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품은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된 프리믹스(PRE-MIX) 제형의 수액 백(bag) 형태로, 바이알(vial) 제형과는 달리 별도의 희석이나 재구성 과정이 필요 없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한 미생물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조제 및 투약 과정 단축으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감염 예방에도 유리하다. 또한 pH 및 성상의 변화 없이 안정성을 유지해 제제의 물리·화학적 품질을 확보했다. 한미약품은 지
2025년 상반기 주요 제약사들이 접대비 지출을 축소시켰다. 2025년 상반기 매출 상위 50위 이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3개 제약사들이 접대비 지출 현황을 공시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0.2%인 137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매출의 0.17%인 129억원으로 접대비 비용이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대비 비용을 공시한 제약사들 중 매출 상위 5개사 접대비 현황을 살펴보면, 유한양행, 광동제약, 동아에스티의 접대비는 전년 동기와 같은 비중을 유지했고 대웅제약과 동국제약은 접대비가 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유한양행의 접대비는 0.07%로 2024년 상반기 6억 5600만원에서 2025년 상반기 7억 2400만원으로 10.4% 증가한 반면, 광동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0.09%로 유지됐지만 같은 기간 동안 7억 4900만원에서 7억 1000만원으로 5.2% 감소했다. 대웅제약과 동국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0.04%에서 0.03%로 줄어들었다. 대웅제약으 경우 3억 100만원에서 2억 5700만원으로 14.6%, 동국제약은 1억 7200만원에서 1억 5800만원으로 8.1% 축소됐다. 동아에스티는 매출 대비 접대비
티앤알바이오팹이 국내 오가노이드 기술의 산업화 및 국제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은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식에 참여했으며, 윤원수 대표이사가 컨소시엄의 초대 이사 14인 중 한 명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주최로 27개 기업과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은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상근 부회장이, 부회장은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이 맡는다. 식약처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 정부, 학계도 참여해 △표준화 체계 구축 △기술 상용화 촉진 △정책 제안 △국제협력 △전문 인력 양성 등 5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은 2025년 ‘출범의 해’, 2026년 ‘역량 구축의 해’, 2027년 ‘글로벌 확산의 해’로 정해 단계별 로드맵을 실행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기반 3차원 ‘미니 장기’로,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해 신약 개발, 질환 모델 연구, 독성 평가에 활용되며 동물실험 대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FDA는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2025년 하반기부터 동물실험 중심 연
국내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수치가 적절히 관리될 경우 주요 심혈관사건 발생 및 사망 위험도 줄어드는 것이 확인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보건복지부 지원 사업, 이하 PACEN)은 해당 연구의 임상적 가치평가를 통해, 향후 국내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근거 기반의 LDL-콜레스테롤 조절 목표 설정 및 환자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해서는 LDL-콜레스테롤 수치 관리가 중요하다. 2022년에 개정된 국내 진료지침은 유럽심장학회 등 국외 주요 학회의 권고안을 반영해, 심근경색 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조절 목표를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와 함께 절대치 55mg/dL 미만 도달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준이 국내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이득을 주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부족해, 실제 진료현장에서는 해당 목표치 적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국내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적정한 LDL-콜레스테롤 목표치를 설정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PACEN은 ‘한국인 심근경색증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자사의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이하 OSA, Obstructive Sleep Apnea) 치료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수면 무호흡증 중 가장 흔한 유형인 OSA는 상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기도를 통과하지 못해 수면 중 호흡이 감소하거나 중단되는 질환이다. OSA로 인해 야기되는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 불면증, 호흡 곤란으로 인한 수면 방해, 수면 중 습관성 코골이 및 호흡 멈춤 등이다. 국내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2020년 약 9만명에서 2024년 약 18만명으로 지난 5년 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중등도에서 중증 OSA 환자 중 최대 80%가 진단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실제 환자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비만은 OSA에 병태생리학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인 OSA 유병률 증가는 비만의 유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을 동반한 OSA 환자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21일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결과(2023년 진료분)를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의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으로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으며, 2022년 7월부터 기존 수술 중심 평가에서 암 진료 전반에 대한 환자중심·성과중심의 2주기 평가로 전환했다. 이번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결과는 앞서 진행 된 대장암·위암·폐암 평가 결과(’24.12월 공개)와 같이 암 종별 공통지표와 특이지표를 평가해 공개했다.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암 치료를 시행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총 8개로 암 환자 교육상담 등 환자 입장에서 필요한 진료 과정지표와 수술 후 재입원율 등 치료 성과에 대한 지표를 포함했고, 말기 암 환자의 존엄한 임종과 관련된 사망 전 호스피스 상담과 중환자실 이용 등에 대한 지표는 모니터링 했다. 2주기 1차 유방암 평가결과 전체 종합점수는 88.13점이며, 전체 평가기관 중 58.3%가 1등급을 획득했다. 유방암 평가 등급 지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방 최초로 목이나 가슴 피부 절개가 전혀 없는 ‘완전 무흉터 구강절개 로봇 갑상선 수술’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목 전면 흉터 부담 없이 갑상선암을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수술법으로, 갑상선암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발생빈도 1위 암으로,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100%에 달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절개 방식은 목 앞쪽에 흉터가 남아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컸다. 이에 따라 피부 노출이 적은 부위를 절개하는 방법(겨드랑이·귀 뒤)이나, 입 안과 겨드랑이를 함께 절개하는 경구강 로봇수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완전 무흉터로 보기 어렵고, 가스 주입 과정에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 울산대학교병원이 성공한 수술법은 다빈치SP(Single Port) 로봇수술기를 활용해 아래 입술 안쪽 절개‘한 곳’만 사용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이다. 입 안쪽을 활용하고 피부의 다른 곳은 전혀 절제하는 부분이 없기에 환자들의 흉터 걱정을 완벽히 해소했다. 풍부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춰야 시행 할 수 있는 고난도 수술법으로서 현재 서울 대형병원 한 곳과 울산대병원에서만 시행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어제(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혈액암 생존, 그 이후를 말하다 – 중증·희귀 합병증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사)한국혈액암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했다. 토론회는 혈액암 치료 후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인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치료환경을 점검하고,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를 받은 환자의 약 절반에서 발생하며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재해 환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제 발표를 진행한 김혜리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은 비가역적인 장기 손상과 높은 사망 위험을 동반하지만, 현행 제도 한계로 치료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발표를 진행한 곽대훈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새로운 신약이 나왔음에도 급여등재가 되지 않아 국내 환자들의 치료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좌장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박성규 이사장이 맡았으며,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와 (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대표이사 백준혁)가 지난 20일 ‘2025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맺고 성료식을 개최했다. 켄뷰의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은 약업계, 제약업계의 전문가를 꿈꾸는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경험을 쌓고 전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5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에는 총 15명의 약대생들이 선발되어 참여했다. 앰버서더들은 지난 달 8일 발족식 이후 약 8주간 켄뷰의 셀프케어 브랜드(타이레놀∙니코레트∙로게인)와 관련한 마케팅 이론 교육과 함께 ▲켄뷰 임직원 및 전문가 릴레이 멘토링 ▲약국 디테일링 업무, ▲POSM(Point of Sale Materials) 활용 머천다이징 활동, ▲기업 내 유관부서 교육, ▲팀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켄뷰 임직원과 현직 약사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릴레이 멘토링 세션에서는 약대생으로서 고민하고 있는 진로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용한 조언들을 전달했다. 또한, 성료식에서는 8주간의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앰버서더들은 조별로 타이레놀, 니코레트, 로게인 제품 관련 시장과 질환에 대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페스코(성분명: 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의 보험 급여 적용 1주년을 맞아,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투약 편의성을 높여 유방암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온 페스코의 가치와 성과를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페스코는 정맥주사 형태로 투여하던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와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성분을 하나의 피하주사 형태로 결합한 치료제다. 기존 대비 치료 시간을 최대 90% 단축해 환자와 의료진의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2021년 항암제 최초의 개량생물의약품으로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8월부터 퍼제타와 동일하게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본인부담률 30% 및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100%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 5%로 급여가 적용됐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페스코로 짧아진 치료 시간이 유방암 환자 개인에게 기여한 시간적 가치를 주제로 제작됐다. 페스코는 기존 정맥주사 치료 시 소요됐던 총 4시간 30분(투약 90분, 경과 관찰 180분) 대비 20분(투약 5분, 경과 관찰 15분) 내 모든 치료가 완료된다. 이는 수술 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공동 연구팀이 장기이식 환자의 장기적인 건강에 대기오염 중 오존(O₃)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일산백병원 한승현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유은진 대학원생, 아산병원 김영훈 교수, 부산대학교 이환희 교수, 보라매병원 이정표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단기 노출이 아닌 ‘장기적인 오존 노출’이 장기이식 환자의 생존율과 이식신(이식받은 신장)의 장기 기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2002~2020년 동안 국내 3개 대학병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성인 4,796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머신러닝 기반 대기오염 예측 모델을 이용해 환자 거주지의 연평균 오존 농도와 미세먼지(PM₂.₅) 농도를 산출했다. 해당 모델은 1km² 단위의 공간해상도와 우수한 예측 설명력(R²=0.964)을 보였다. 이식 후 1년 이상 생존한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연평균 오존 농도가 5ppb 증가할 때 △모든 원인 사망 위험이 65% 높아졌고(HR=1.65, 95% CI=1.36–2.00), △이식신 기능상실
2025년 상반기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판매촉진비가 2024년 상반기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2025년 상반기 매출 상위 50개 국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3개사의 판촉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그 결과, 2024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1.1%인 1106억원을 지출했지만 2025년 상반기 매출의 1.0%인 1081억원을 사용하면서 전년 대비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사 중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웅제약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비중을 보였지만 비용은 다소 증가한 흐름이었다. 먼저 유한양행의 경우 판촉비 비중이 0.6%였는데, 2024년 상반기 61억원에서 68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녹십자는 판촉비 비중이 매출의 0.3%로 유지됐지만 2024년 상반기 22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24억원으로 8.7% 상승했다. 종근당은 판촉비가 2024년 상반기 매출의 1.2%인 89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매출의 1.0%인 81억원 규모로 8.8%가 감소했다. 반대로 광동제약은 비중과 비용이 모두 증가했는데, 2024년 상반기 매출의 0.3%인 26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0.4%인 30억원으로 14.6% 확대됐다. 대웅제약은 판촉비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양승덕) 의료봉사단(단장 황찬호)은 최근 캄보디아 시엠립주 스바이르우군 보엥 메알레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뜻깊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충청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보엥 메알레아 지역 툭레흐 초중학교(Teuk lech primary and secondary school)에서 의사 19명,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한 89명의 인원이 참가해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의학과, 안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한 전문의료진이 참여해 세분화된 진료를 시행했고 초음파검사 및 임상병리 검사를 병행해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현지 주민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보엥 메알레아는 작년에 충청북도의사회가 1억여원의 성금을 모아 보건소를 건축해 기증하기 전까지 지역내 보건소가 없었을 만큼 시엠립주내에서도 가장 의료가 낙후된 곳으로, 수질이 좋지 않아 여러 수인성질병이 많은 지역이다. 이 곳에서 충청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2일간 연인원 2500여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이번 의료봉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20일 한국경제인협회 FKI 타워에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 뉴베카(성분명: 다로루타마이드)의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진행했다. 뉴베카는 지난 6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이하 mHSPC) 환자의 치료에서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과 병용하는 2제 요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다. ‘환자 특성에 따른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의 최신 치료 전략과 뉴베카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한현호 교수와 바이엘 코리아 의학부 나보현 SA(Scientific Advisor)가 연자로 참여해, ‘임상현장 사례와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본 전립선암 환자 맞춤 치료 전략의 중요성’과 ‘전립선암에서 뉴베카의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 첫 세션을 맡은 한현호 교수는 국내 전립선암 환자 현황과 함께 mHSPC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짚으며,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발병률 2위로 초고령화
씨케이리제온(CK Regeon Inc., 대표 최강열)이 알츠하이머 혁신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씨케이리제온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4개국에서 특허권을 확보하게 됐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난치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노화와 유전자변이가 주요 발병 원인이다. 특히 발병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경우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이 병은 해마 등 주요 뇌 조직내에서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지 않아 치료가 매우 어려운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장기와 조직은 질환, 사고등으로 손상될 경우, Wnt/β-catenin (WNT)신호전달계와 같은 생체 신호전달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세포의 재생을 유도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조직 세포들에서는 이 신호전달계가 억제되어 있어서 재생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회복되기 어렵다. 씨케이리제온 연구진은 오랜 연구 끝에, 디셰블드(Dishevelled; Dvl)라는 윗단계에서 작용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에 결합해 WNT신호전달계를 억제하는 CXXC5 단백질이 환자의 해마와 같은 뇌신경 기능에 중요한 조직의 세포질에서 과도하게 발현돼 있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사단법인 선한의료포럼(이사장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과 함께 지난 8월 13~17일 5일간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에서 필리핀 6·25 참전유공자 및 가족들과 빈민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에 대한 감사 표시는 물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필리핀 빈민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는 수도인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로, 필리핀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지역의 주민 대부분은 개천가의 판자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빈민층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많은 주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서울시의사회 장영민 의료봉사단장과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대표이사 등 14명의 의사와 행정·의료지원 인력 20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내과, 소아과, 피부과, 안과 등 8개 진료과를 개설해 필리핀 참전용사 및 가족 등 총 2,951명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진료과별로는 내과 661명,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 이하 대공협)는 보건지소가 시대를 역행해 계속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공협은 지난 8월 11일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 청구에서 25년 7월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의 수가 458명(의정갈등 이후 누적 4425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입영자 458명 중 25년 7월 현역 입대인원은 451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 입대인원(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은 7명으로, 2025년 2888명이 입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성환 회장은 ‘지역의료’라는 포괄적 단어 아래 모든 비효율이 면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2000년 보건의료체계가 242개의 보건소, 1269개의 보건지소로 구성됐었는데,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보다 강화된 2024년에 오히려 각각 261개(+19개소), 1337개(+68개소)로 늘며 시대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대공협에 따르면 보건지소 791곳(64.4%)은 일평균 5명 이하의 환자였으며, 일평균 3명 이하의 환자를 보는 곳은 524곳(42.7%), 일평균 1명의
*일시 9월 20일 (토) 11시 30분, *장소 웨딩그룹이더스 광주 5층 엘린홀
북한이탈 아동·청소년이 국내 아동·청소년보다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1.3배 높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홍민하 교수 연구팀은 1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ADHD 등 주요 정신질환 발병률이 북한이탈 아동·청소년에서 유의하게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홍민하 교수 연구팀은 북한이탈 아동·청소년 1,618명과 국내 아동·청소년 30만8천여 명의 1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탈 아동·청소년이 국내 아동·청소년보다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약 1.3배 더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주요우울장애(MDD), 양극성장애, 불안장애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됐다. 성별·연령·소득 수준 등 다양한 요인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일관된 경향이 나타났다. ‘Psychiatric Health Risks in North Korean Refugee Youths Resettled in South Korea’ 연구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민하 교수 및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루겸 박사, 경희대학교병원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정승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공식 학술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이하 KJR, 편집위원장 박성호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2024년 Journal Impact Factor(JIF) 5.3을 기록하며 영상의학 관련 전 세계 212개 저널 중 22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상위 10% 진입, 국제적 영향력 확대 KJR의 2024년 JIF는 2023년 4.4에서 5.3으로 20.5% 상승했다. 이는 SCIE에 등재된 Radiology, Nuclear Medicine & Medical Imaging 분야 전 세계 212개 저널 중 22위(상위 10.1%)에 해당하는 성과다. 박성호 편집위원장은 “2023년 204개 저널 중 27위(상위 13%)에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KJR의 국제적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주요 저널들도 추월 주요 저널들과의 비교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Radiology, Nuclear Medicine & Medical Imaging 분야 전 세계 1위인 Radiology가 12.1에서 15.2로 25.6% 상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