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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확진자 추가가 사흘째 100명대 기록했다. 또 하루 새 204명이 격리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4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8086명이며, 이 중 71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07명 늘었다. 대구가 62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경기에서 15명, 서울에서 13명 늘었다. 하루 동안 격리해제는 204명 늘었고, 격리 환자는 102명 줄었다. 사망자는 5명 증가했다. 1월 3일 집계 이후로 보면 지금까지 714명이 격리해제 됐고, 7300명이 격리 중에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 중 72명이 사망했다.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 검증을 위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내 ‘생물안전 3등급(BSL-3)’ 시설 연구팀에 의뢰한 결과에서 탁월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물질은 백혈병 치료제 신약으로 출시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차세대응용오믹스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메르스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 진행에서 발견한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 받은 SARS-CoV-2 바이러스(hCoV/Korea/KCDC-03/2020)를 이용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실험실에서 ‘in vitro(시험관내 시험)’을 진행했으며 슈펙트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와 HIV 치료제 ‘칼레트라’ 및 독감치료제 ‘아비간’과 비교해 우월한 효능을 확인했다.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 9종의 경우 in vitro 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탁월하게 억제 시키는 결과가 도출됐으며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신규 후보물질 중 IY1209, IY1471, IY1472, IY1901,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1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미국 진출 방안과 개발 중인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 Chimeric antigen receptor)-T치료제 개발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설명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비대면 IR을 진행하고자 개최됐으며 기관 및 일반투자자의 사전 신청으로 질문을 받고 투자자들에게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C녹십자셀의 미국 진출 전략은 투 트랙 전략으로 구성돼 개발중인 CAR-T치료제 미국 임상 진입과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 미국 판매 허가 등으로 진행된다. ◇미국 진출 전략1,CAR-T치료제 2021년 하반기 미국 임상1상 진입 계획 및 연구성과 첫번째 트랙은 현재 개발중인 CAR-T치료제의 2021년 하반기 미국 임상1상 진입 계획과 연구성과를 위주로 발표됐다. 본 치료제는 ‘메소텔린(Mesothelin)’을 특이적으로 타깃하는 고형암 대상의 CAR-T치료제(이하 MSLN-CAR-T)로 메소텔린은 인체의 ‘강(cavity)’과 내부 기관을 둘러싸는 ‘보호층(중피: mesothelium)’에 매우 적은 양이 분포하지만 췌장암(80~85%), 중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이 12일 경상남도로부터 코로나19 중증 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았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의심 중증 응급환자 등의 신속한 응급치료와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2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경상남도에서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면서 일부 병원의 응급실에서는 응급실 감염을 우려해 발열‧호흡기 증상의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하지 않는 사례가 일부 있었다며 코로나19 의심(발열, 호흡 등) 환자 중·중증 응급환자를 책임 진료하기 위해 중증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이 중증 응급환자 수용을 꺼리는 문제가 발생해 응급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보건당국의 조치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5병상 이상의 격리 진료구역이 있어야 하며, 중증도와 감염 여부를 분류하기 위해 사전환자분류소도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집중진료를 위해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입을 제한한다. 한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
6년 만에 파워내과의 10번째 개정판이 나왔다. 최근의 시험 경향을 보면 실제 임상상황을 반영한 문제해결형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환자와 질병을 파악하는데 핵심적인 포인트(진단 및 치료)를 답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공부할 때도 질병에 대한 단순 암기보다는 전반적인 이해가 선행되어 있어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반대로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체계적인 정리가 잘 되어있어야 시험 대비는 물론 추후 환자를 진료할 때도 도움이 된다. 파워내과는 그러한 체계적인 정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져 왔고, 점점 첨단화되고 방대해진 내용들을 최대한 보기 쉽고 편하게 정리했다. 전 세계적으로 나오는 수많은 가이드라인들과 그 배경이 되는 논문들, 각종 전문 교과서들을 참고하여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가장 업데이트된 지식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최근에는 NGS의 임상 도입, 표적치료제의 발전, CAR-T세포 치료 등 진단과 치료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있기도 했다. 비록 당장 시험에 나오지는 않더라도 그런 최신 분야의 소개에도 지면을 많이 할애했다. 의사국가고시만을 목표로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면 오히려 제대로 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주관한 ‘해외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신신제약이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중 첫번째로 ‘미연방 정부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의 주계약자로 ‘전자상거래 계약(VA Schedule)’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본 계약으로 신신제약은 자사 통증 완화제 8개 제품을 600여개의 미연방 보훈부 병원 시설과 미국조달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전자상거래 쇼핑몰 ‘GSA Advantage’에 등록했으며 향후 5년(2020년~2025년)간 미국 국방부를 포함한 모든 연방기관에 전자상거래를 통해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컨설팅 용역사인 ‘KAIST 공공조달 연구센터(김만기 교수)’와 신신제약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산업이 미국 연방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신신제약의 성공사례 같이 보다 많은 국내 보건의료산업체가 해외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함께 계속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진흥원 측은 “국제입찰컨설팅팀은 국내 보건의료산업체의 국제입찰시장 및 공공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고 국내 확진환자도 8천명에 가까워지는 요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약계의 응원과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국제약은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안국약품은 5천만원 상당의 종합영양제를 전달했다. 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는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희망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노바티스는 마스크 3만개를 기부했다. ◇ 동국제약, 2억원 상당 물품이 재해 지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신속 보급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물품은 KF94 방역용 마스크 5만매, 손세정제 9천5백개, 비타민 3천7백개로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됐으며 주무기관이 재해 지역으로 신속히 보급하고 활용이 이뤄지도록 14개 거점에 배송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배송된 물품에 더해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마데카솔 분말 제품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봉사진 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0 CROI(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fections,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회)’에서 자체개발 신약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학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의해 실시간 온라인 참관으로 진행됐고 STP0404는 온라인 포스터 발표로 참가자들에게 소개됐다. 회사 측은 “STP0404는 HIV-1 인테그라제의 활성부위에 관여하지 않고 비촉매 활성부위를 저해하는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촉매활성 부위를 저해하는 기전의 치료제와 달리 약물내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임상시험에서 STP0404는 HIV에 감염된 다양한 세포주(PBMC, MT-4, CEMx174)에 우수한 저해효과를 나타냈으며 랄테그라비어(Raltegravir)에 내성을 보이는 5종의 세포주에도 탁월한 저해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안정성 및 약물동태 실험을 통한 하루 한 번 경구투여의 가능성, 설치류 및 비설치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헌혈자가 크게 감소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3월 12일 현재 혈액보유량은 4.1일치에 불과했다. 코로나19로 각 학교가 개학과 개강을 미뤄 학교 대신 관공서와 군부대를 상로 단체헌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 이전 사스나 메르스 발생 때는 단체헌혈이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바이러스가 발생해 혈액수급이 심각한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으나, 이번 코로나19 발생은 매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절기에 발생해 원활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혈액관리본부는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약정단체 헌혈 참여 요청, 비상대책상황반 운영, 헌혈 캠페인 시행 등 혈액보유량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 정유석 안전관리팀장은 “혈액관리본부는 근무자 개인 위생관리 및 채혈장비, 헌혈장소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우리 몸속 혈액량의 15%는 여유분이며 헌혈량은 7~10%로 헌혈을 해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수혈이 긴급히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 건국대병원, 양일간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12일 대한민국을 치료하기 위한 의사들의 총선 출마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협은 4월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지난해 5월 총선기획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성명서를 통해 “13만 의사회원, 2만 의과대학생과 가족, 그리고 다양한 영역의 의료관련 종사자 등 100만 유권자의 권익과 총선 참여를 위해 각 정당에 보건의료정책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선제적 활동을 해왔으며 총선이 시작된 지금, 본격적으로 지지의 힘을 결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어려움에 처했으며,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던 근본적, 구조적인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의사는 객관적이고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환자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이를 치료에 적용한다. 감정과 정치적 성향이 아닌, 객관적 사실을 통해 사회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하는데 이들의 능력이 발휘될 때, 대한민국은 더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기획단은 미래한국당 비례후보를 신청한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에 대해 “두 번의 집행부 기간 동안 국민 건강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 회원들의
정의당이 전국민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구축과 주치의제, 병의원 정상화로 국가건강관리책임제 실시 등을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건강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의당 정책위원회 박원석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불안에 빠져 있다”며 “경제도 멈춰 섰다. 코로나19 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 현장은 탈진 상태”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의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공공의료 확대와 인력 확보,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등이 논의돼 왔지만 현재 지방의료원은 13개 시도에 34개가 있을 뿐이며, 2018년 공공의료기관 비중은 병상수 대비 10.0%에 불과하가”며 “공공보건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논의됐던 공공의과대학 설치 법안은 아직도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국가 공공의료체계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확장 이전과 국립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은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로 드러난 의료 쇼핑도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확진되기 전에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병원과 의료진 전체가 폐쇄되고 격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1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14명 추가됐다. 사망자는 6명, 격리해제는 45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869명이며, 이 중 3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대구가 가장 많은 73명이 추가됐고, 서울(19명), 경북(8명), 세종(5명) 순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격리 환자는 63명 늘어 7470명이 됐고, 총 사망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 의사환자 23만 4998명 중 20만 940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7727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1세 코로나19 확진 환자 정모씨가 11일 밤 10시 03분 사망했다. 사인은 장출혈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말기 폐암과 대장암 복강 전이에 의한 출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지난 2019년 10월 폐암말기를 진단받고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서 방사선 치료를 받던 중 같은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 검사를 시행한 결과 3월 5일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이 폐쇄되자 정씨는 3월 6일 명지병원으로 전원돼 그동안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이 때 분당제생병원에서 정씨를 간호하던 아내도 코로나19로 확진되어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딸도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정씨는 비소세포폐암 말기에 복강내 전이성 대장암 환자로, 지난 2월 25일 폐렴진단도 받았다. 지난 6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전원 올 당시에도 혈색소가 감소돼 암에 의한 출혈을 의심하는 상태였으며, 호흡 곤란으로 산소치료를 받으며 이송됐다. 명지병원에서는 격리치료 중에도 산소 승압제(O2 inotropics)를 사용하며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 정씨는 11일 오전부터 상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신희영 교수는 9일,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MDP)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1994년에 설립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기증자간의 조혈모세포 이식을 중개한다. 구체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모집 및 등록 △조혈모세포 이식조정△조혈모세포 기증 관련 홍보 △조혈모세포이식 국제교류 등을 담당한다. 비혈연 간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해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할 확률은 수 천에서 수 만 분의 1로 매우 희박하다. 한국조혈모세포협회는 현재 약 34만 명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를 모집해, 이식이 필요한 환자 중 90% 이상은 조직형 일치자를 찾을 수 있다. 국내외 매년 300례, 누적 5,000례 이상의 비혈연 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신희영 교수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준 기증자와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 의료기관 손실보상 금액이 4060억원으로 증액 편성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김승희 의원)는 11일 제1차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응급의료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가 수정 의결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정부 제출안 2조 9671억원 대비 1조 6208억원이 증가한 4조 5879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병실)을 120병상 추가하고(420억원), ▲전국 5개소에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을 구축하며(120억원), ▲질병관리본부 및 각 시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분석 장비를 확충(108억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현장 의료진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대구․경북 지역에 부족한 의료물자를 긴급히 지원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구입 금액을 확대 편성하고(1000억원)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의료진을 추가 파견할 수 있도록 의료진 활동수당을 신규 편성하며(195억원) ▲역학조사관 처우개선 수당(3억 2000만원) ▲보건소 구급차 지원사업(301억원)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피해 의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마취관리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2019-nCoV 감염이 확진 되었거나 의심되는 환자를 관리할 때, 의료진 스스로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 모든 의료진에게 비말/접촉 감염 차단을 위해 개인보호장비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가 반드시 제공돼야 한다. 아울러 의료진과 기관은 개인보호장비를 입고 벗는 절차를 프로토콜로 확립하고, 환자 치료에 임하기 전에, 의료진은 반드시 이를 확인하고 검토해야 하며, 환자이송, 수술실 운영, 마취 방법 등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세부지침은 다음과 같다. ◇환자 이송 및 수술방 운영 계획 ▲환자가 대기 구역에 체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리 지정된 수술방에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수술방 문 앞에 2019-nCoV 감염에 대한 경고문구를 부착하여, 직원들의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환자가 회복실 (PACU)에 체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술방에서 완전히 회복한 후 음압병실로 이동하거나, 음압이 적용될 수 있는 중환자실로 이송해야 한다. 기관내삽관, 교체 및 발관은 바이러스를 환자의
한미약품은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Triple Agonist(HM15211)’가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원발담즙성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PBC)’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원발담즙성담관염은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원인 미상의 간내 담도 염증 및 섬유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담즙 정체성 간질환이다. 담관이 점진적으로 파괴돼 담관 폐쇄 및 간조직 손상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간 이식도 필요하다. 회사 측은 “이번 지정은 5일 FDA가 Triple Agonist를 원발경화성담관염 치료 희귀약으로 지정한 이후 두번째 사례이다”라며 “Triple Agonist는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뿐 아니라 다양한 자가면역 간질환 치료제로서의 개발 잠재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Triple Agonist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의 동시 자극을 통한 다중 약리학적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 간내 염증·섬유증 감소 및 담관의 자가면역적 파괴 억제를 통해 각종 자가면역간질환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희귀약 지정에 따라 한미약품은 지금까지 미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온라인 컨설팅을 수행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핵심전문가(GPKOL)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GPKOL(Global Pharmaceutical Key Opinion Leader) 컨설팅 프로그램은 제약산업 가치사슬(R&D기획, GMP, 임상, 인허가, 마케팅, PM)별 해외 전문가들이 해당 분야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전화 등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 14년부터 GPKOL을 모집 및 선발해 현재 30개국 240여 명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자격은 다국적 제약사 및 의약품 규제기관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전문가라면 누구든 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R&D기획 ▲임상시험 ▲GMP ▲Regulatory Affair ▲Technical Marketing ▲ Project Management 등 6개이다. 진흥원 측은 “자문위원의 거주국과 전문분야가 다양함으로 기업의 선택 폭도 넓어 매년 컨설팅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물리적인 거리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을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강점이 있다”라며 “기업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 가운데, 각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지원 봉사단을 모집, 파견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 산하 의료봉사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이하 CMA)’는 집단 감염 사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의료지원 자원봉사단 모집을 진행 중이다. CMA에서 재난지원을 담당 중인 미카엘 팀은 지난 5일부터 산하 8개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현재 22명의 교직원이 지원해 CMA와 관계 당국의 협의 하에 적재적소에 배치될 예정이며, 이후 추가 모집된 자원봉사자들 또한 코로나19 의료진 부족 사태 극복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대상은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행정 인력 등 현지 상황에 부족한 의료인력을 보충할 수 있는 모든 직종으로, 파견 인력들은 CMA의 의료지원 자원봉사단(단장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김성근 교수)을 통해 활동을 적극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코로나19 모바일 사전 문진’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코로나19 병원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모바일 사전문진표’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사전확인을 통해 환자 간 감염 및 의료진과의 접촉을 줄이고 있다. 또 의심환자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2차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며, 사전문진 시간을 줄여 외래진료 시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바일 문진 프로그램은 당일 외래진료 환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사전문진표가 발송된다. 환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문진표를 작성 후 저장하면 출입 QR코드가 발급된다. 병원 출입 시 생성된 QR코드를 병원 출입구에서 직원에게 보여주면 QR코드 스캔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무증상일 경우 출입이 가능하며, 한 문항이라도 증세가 있을 때는 선별진료소로 안내받게 된다. 사전문진표는 외래 진료 시에도 의료진이 한 번 더 확인해 환자 안전을 지키고 있다. 문진항목은 3일 이내에 △심한근육통 △지속적 기침 △식은땀 △춥고 떨림 △발열(37.5도)이 있는지를 체크한다. 입력된 문진표는 자동으로 병원 EMR(전자의무기록)프로그램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