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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제21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이하 신약개발상)’과 ‘제6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이하 우수전문가 포상)’ 수상 명단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약개발상은 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만들어진 신약개발분야 상이며 우수전문가 포상은 제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연구개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신약개발상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를 개발한 SK바이오팜, 우수전문가 포상에는 ▲SK바이오팜 신해인 팀장 ▲대웅 유종상 센터장 ▲메디포스트 정미현 상무이사 ▲아리바이오 강승우 상무이사 ▲큐라티스 최유화 상무이사가 선정됐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오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석자 보호를 위해 4월 중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지난해 6월 신속진단키트 ‘CareStart Flu A&B Plus’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으로 신청한 후 올해 최종 시판허가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CareStart Flu A&B Plus는 독감 증상이 보이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인플루엔자 A∙B형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법으로 검출할 수 있으며 10분 내로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효율적인 독감 바이러스 확산 통제를 위해 독감진단제품에 대한 미국 FDA의 필수 성능 요구 조건을 포함한 인허가 기준이 강화돼 최종 허가를 받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높은 진입장벽은 엑세스바이오의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 FDA 510(k) Clearance를 통해 캐나다에 판매도 가능하고 유럽에도 미 FDA 승인 제품이라는 레퍼런스를 활용할 수 있어 판매채널 확보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작년 겨울에 이어 2월 현재까지 독감으로 인해 미국 내 사망 인구수가 1만 2천명을
의사는 적고, 외래환자 진료는 많은 우리나라는 1차 의료의 부실, 불충분한 문진에 따른 의료과실 증가, 항생제 등 의약품 사용 과다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보건복지여성팀 김주경 입법조사관)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1인당 연간 16.6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으며 회원국 평균(6.7회)보다는 2.5배 높았다. 2010년~2019년 기간 중 2011년 한해를 제외하고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와도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우리나라 (임상 종사)활동 의사 수는 한의사를 포함해도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적으며 OECD 평균 3.4명의 67.6% 수준에 불과하다. 김주경 입법조사관은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진료(1차의료)에서의 진찰시간은 그 자체로 서비스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짧은 진찰 시간은 1차 의료의 부실, 불충분한 문진에 따른 의료과실 증가, 항생제 등 의약품 과다 사용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 수는 적지만 병상이나 장비 등 의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6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3일 16시 현재, 금일 09시 대비 확진환자 4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명이 늘었다. 38번째 환자인 63년생 한국인 여성이다. 질본은 코로나19와의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에 있다. 46명 중 24명이 대구에서 발생했고, 신천지대구교회관련이 20명이 었다. 26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는 문재인대통령 주재로 ▲감염병 위기경보 조정 ▲코로나19 방역 대응상황 및 향후계획 ▲지역별 병상·인력 확보 및 단계별 활용계획 등이 논의됐다. 우선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현재는 특정 지역과 집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확산되는 초기 단계이나, 전파 속도를 감안할 때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는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복지부장관, 2차장:행안부장관)로
빨라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 추가 속도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2일 16시 현재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8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환자는 433명으로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413명은 격리 중에 있다. 의사환자도 2만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의사환자는 2만 1153명으로 1만 511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확진환자 제외), 6037명이 검사 중에 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87명을 보면 대구 55명, 경북 14명, 강원 5명, 경기 4명, 서울 3명 등으로 나타났다. 87명 중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확진환자는 62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환자는 3명, 역학조사 중이거나 기타 이유가 있는 확진환자는 22명이었다.
건보공단이 5만 병상 가까이 확대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본사업 안착을 위해 현장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지원실은 ‘2020년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 및 기준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지난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사업은 신규로 1만 3250병상이 증가했다. 이는 2015년 시범사업 시작 이래 최대 병상 참여 성과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국적으로 500여개 기관, 약 5만 병상이 제공되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10만 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은 간호계·병원계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해관계자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간호필요도 도구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공단은 간호필요도에 근거해 인력배치 적정성 평가 및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제공기관 성과평가가 실시, 395개 기관에 151억 7000만원이 차등 지급됐다. 때문에 중중환자의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가계파탄을 막기 위해 간병비를 지원한다는 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일각에서는 평가를 위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적은 경증 환자 위주로 배치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한다. 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질 향상 및 적정 보
정세균 국무총리가 자치단체 차원에서 수습이 되지 않는 경우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은 시간과의 속도전이므로 평시 대응태세를 유지해서는 안되며,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해 적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지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는 2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각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강화방안 ▲대구·경북 현황 및 조치사항 ▲대구·경북 특별방역대책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강화방안 정부는 최근 2월 17일 31번 환자 발생 이후, 대구·경북지역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을 보다 강화해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검역 강화, 입국제한, 접촉자 격리 강화 등 코로나19의 유입 차단과 전파 방지를 위한 기존 조치는 지속 실시하되, 환자 조기발견, 의료기관 감염예방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조기 발견해, 감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진단과 감시 역량을 강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세 자릿 수를 넘어섰다. 대구·경북지역에서만 2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0일 16시 기준, 확진환자 2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총 국내 확진환자 수는 104명이 됐다. 대구·경북 확진자 21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은 5명, 새로난한방병원 관련은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은 13명(사망자 1명 포함, 사망원인 조사중), 기타 역학조사 중은 2명이다. 서울 1명도 역학조사 중에 있다. 현재까지 의사환자 1만 3098명 중 1만 123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확진환자 제외), 1860명은 검사 중에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의료지원재단, 한국혈액암협회에 의료비 지원을 약속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19일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민간 후원단체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의료지원재단, 한국혈액암협회와 ‘박시제중’ 협약식을 체결했다. ‘박시제중(博施濟衆)’은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는 고사성어로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후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최동훈 병원장을 비롯해 김은경 2부원장, 오승환 소아청소년과장, 김수정 혈액종양내과장 등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보직자 및 교직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병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개원 후에도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민간 후원뿐만 아니라 공적 후원, 교직원 후원 등 다양한 후원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3개 진료과,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컨트롤다워 기능을 수행했던 코로나19 대응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19일부터 시청 상황실로 업무 이관됨과 동시에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한 강도 높은 선제적 대응책에 돌입했다. 최근 대구·경북을 비롯해 확진자가 대거 추가되는 돌발적인 급변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우려했던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대두에 경계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서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는 점과 국내 중국인 유학생이 7만 명이 넘기 때문에 이들 중 상당수가 구리시 거주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주목했다. 중국 유학생 등 외국인 거주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구리시와 가까운 삼육대, 서울여대 등 대학기숙사 밖에 있는 유학생 중 구리시 거주자에 대한 실태 파악에 필요한 자료를 대학 측에 공문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선제적인 감염증 예방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구리시는 구리역 등 교통의 요지에 입지하고 있고 주변 가까운 거리에 대학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주요 소독방역 장소였던 고시원에 대해서도 중국인 유학생
코로나19 감염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 3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환자는 82명이 됐다. 새로 확인된 환자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 대구·경북 지역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교회 (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 기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서울 지역 1명은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됐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은 19일 제약회관 대강당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는 개회,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개회사,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조용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총회 방식이 변경된 곳도 많지만 우리 조합의 경우 주요 안건심의와 정관개정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개최하게 된 점 이해 부탁드린다”며 “지난해는 공동생동에 대한 급격한 제도 변화와 제네릭의약품 약가제도 변화에 대한 행정예고 등으로 각 조합원사가 경영애로가 많았을 거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경영애로를 해소하고자 조합원사의 현실적 의견을 수렴하며 관계부처에 합리적 건의를 지속해 조합원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약품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소통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금년도 역점사업 방향은 중소제약산업의 사업영역을 보호하고 제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전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어 조합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자 하니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심의안건에는 ▲2019년도 사업보고와 결산 및 잉여
전문의 자격시험을 치기 위해 전공의가 내야 하는 비용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시험 응시료의 구체적인 사용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제63차 전문의자격시험 지원 접수가 마감된 지난해 11월부터 터무니없이 비싼 응시료에 대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접수, 이들을 대상으로 응시 비용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해 19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와 대전협 자체 조사에 따르면 3년차 또는 4년차 전공의가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26개 전문과목 학회에 내야 하는 비용은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235만 원으로 평균 95만 9231원에 이른다. 이 금액에는 시험 응시료 이외에 평생 회비나 정회원 가입비, 원서비 등도 포함돼 있다. 사실상 전공의들이 전문의가 된 이후에 내야 하는 평생 회비 등을 강제로 선납하고 있는 셈이며, 이외에도 대한의학회에 응시 수수료 명목으로 25만 원을 별도로 내게 돼 있다. 전문의 자격시험을 치른 3, 4년차 전공의 대다수가 응시 비용이 과도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설문 조사 결과, 3, 4년차 전공의 679명 중 90.87%가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 비용이 적절하
전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음압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은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9일 퇴원했다. 이날 퇴원한 환자는 국내 16번째이자 광주·전남지역 첫 확진 환자 여성 A씨와 18번째 확진자이자 A씨의 딸인 B씨이다. A씨는 중국이 아닌 태국 방문 후 관련 증세로 확진판정을 받아 지난 3일 음압격리병동에 입원 후 16일만에, 5일 입원한 B씨는 14일 만에 각각 병원 문을 나서게 된 것이다. 그 간 전남대병원은 두 환자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치료 등을 시행했으며, 치료 효과가 좋아 관련 증상이 없어지고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연속 시행한 유전자 증폭(RT-PCR)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와 퇴원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19일 현재 국가지정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이다.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이날 음압격리병동을 나서는 환자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내며 완치를 축하했다. 이에 A씨는 “그 동안 힘든 여건 속에서도 치료에 최선을 다해주신 교수님과 간호사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달 27일부터 신숙대응팀을 가동해 운영하고 있으며, 음압시설 갖춘 선별진료소 설치, 출입구 통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 Fimasartan), 암드로디핀, 로수바스타틴 등 3가지 성분을 한 알에 담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복합제 ‘듀카로(Dukaro)’ 4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듀카로는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열 고혈압치료제 피마사르탄, CCB(Calcium Channel Blocker/칼슘 채널 차단제)계열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 스타틴(Statin)계열 이상지질혈증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 3제복합제이다. 30/5/5mg, 30/5/10mg, 60/5/5mg, 60/5/10mg(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등 총 4종의 용량으로 출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듀카로는 단일성분 고혈압치료제로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못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위해 개발됐다”며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세 가지 성분을 알약 하나에 담아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품명은 카나브/암로디핀 복합제인 듀카브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것이다”라며 “카나브패밀리의 제품명 및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라 11일부터 포시가의 치료 혜택이 더욱 폭넓게 적용됐다고 18일 밝혔다. 변경된 허가사항은 ▲효능∙효과에 심혈관계 기왕력과 상관없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사건 발생에 대한 임상 결과 ▲피오글리타존 병용 적응증 추가 ▲75세 이상 환자에서 치료 개시 비권장 문구 삭제 등 3개이다. 심혈관계 사건 발생에 대한 임상 결과는 대규모 3상 임상인 DECLARE 연구를 근거로 업데이트 됐다. DECLARE 연구는 SGLT-2 억제제 계열 중 최대 규모 및 최장 기간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CVOT)이며 심혈관질환 기왕력 없이 위험인자만 보유한 환자를 가장 많이 포함해 다양한 환자군에서 이점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시가는 심혈관질환 기왕력 없이 위험인자만 보유한 환자(임상 참여 환자의 59.4%)와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있는 환자(임상 참여 환자의 40.6%)에게 위약대비 심부전 입원 감소 효과 등 심부전 및 심혈관계 사망의 예방에서 우월한 효과와 심혈관계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신장 복합 발생률에 있어
업무정지에 갈음하는 과징금의 상한액이 조정됐다. 기존 대비 연간 총수입액이 1억원 이하이면 낮아지고 1억원 초과이면 높아졌다. 대리처방 수령자의 범위가 신설되고, 진료정보 침해사고 유형도 구체화 됐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의결된 시행령을 보면 먼저 과징금 산정 기준이 의료기관의 수입규모를 고려해 조정됐다. 의료기관의 연간 총수입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일당 과징금 금액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반면 연간 총수입액이 5000만원 이하인 경우 1일당 과징금 금액은 7만 5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연간 총수입액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인 경우는 1일당 과징금 금액이 11만 25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낮아졌다. 거동 불편 환자의 처방전 대리수령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환자를 대리해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는 사람을 환자의 ▲직계존속·비속 및 직계비속의 배우자, ▲배우자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 ▲형제자매,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 또는 ▲그 밖에 환자의 계속적인 진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사람 등으로 규정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메르스 때 도입됐던 조기지급특례제도를 조만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상희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상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신종코로나 특위에서 의료계와 만나 전달받은 요구사항을 박 장관에게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의료인들도 현 정부의 대응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신뢰하지만 의료기관 부담이 대폭상승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정부가 얼마만큼 대응해 지원해 줄지 걱정이 많으시더라. 의료계가 걱정없이 철저히 대응하도록 안심시키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 건강보험 청구 후 10일이내 조기 지급하고 사후 심사하는 조기지급특례제도를 비롯해 의료기관 대상 각종 조사·심사의 일정기간 유예,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인한 간호등급제 인력기준 예외적용, 의료기관 마스크 우선 공급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의료기관의 부담을 덜어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진료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다”며 “마스크의 경우 의료기관에 매주 5만개씩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업체와 연계하겠다. 의료비 조기지급은 준비하고 있고 조만간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2019년도 건강보험이 2조 8243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누적 적립금은 17조 7712억원이다. 건보공단은 효율적 재정관리로 건강보험종합계획 전망보다 3393억원 개선돼 계획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자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9년도 건강보험 재정 운영 결과 현금흐름 기준 재정이 2조 8243억원이 감소해 누적적립금은 17조 77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발표된 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전망된 2019년 적자 3조 1636억원보다 3393억원 개선된 수준이다. 이에 대해 공단은 소득 중심의 부과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보험료 수입은 확대되고 보험급여비 내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지출을 관리한 결과라고 설명이다. 수입은 피부양자의 지역가입자 전환에 따른 가입자 증가, 직장가입자의 소득월액 증가 등에 따른 부과제도의 공정성이 강화되어 보험료 수입은 당초 예상보다 4031억원 증가했다. 지출은 매월 급여비 변동요인을 세부적으로 분석·점검하고 개설기준위반‧부당청구 기관에 대한 적발‧환수 등 불필요한 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당초 예상보다 638억원만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년과 대비해서는 수
기존 의료전달체계의 한계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공유진찰제 도입이 제시됐다. 공유진찰제는 전통적인 의사-환자 간 일대일 진료 방식과 다르게, 동일 질환 환자군과의 집단 진료 환경속에서 검사, 교육, 임상적 지원을 포함한 진료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이현주 교수는 보건산업진흥원 브리프 29호에 실린 ‘의료서비스 전달방식의 혁신을 위한 공유진찰제 도입‘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공유진찰제는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는 현실 즉, 고도의 경쟁 환경 속에서 늘어가는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한 개념이다. 점점 증가하는 진료 업무량을 소화해야 하는 동시에 더 나은 의료의 질, 접근성 및 만족을 요구하는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필요성에서 시작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유진찰제는 10~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90분 정도, 주로 ‘관찰식’ 일대일 진료로 진행되며 추가적으로 반구조화된 건강교육, 환자 간 상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게 된다. 모든 의료진, 모든 환자, 모든 질환에 적합하지는 않다.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및 진료예약을 위해 수 주, 수 개월을 기다려야만 하는 질환 영역 혹은 여러 환자에게 동일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