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5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우리나라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느끼는 업무만족도가 높은 노동 강도 때문에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노조는 2014년 3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1만 8,263명의 전국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종사 노동자들이 1일 평균 근로시간이 9.8시간에 달하고,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48.9시간에 이르는 등 장시간 노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부터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의 노동시간을 출퇴근시간과 평균 점시시간 및 인수인계시간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추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2시간 가량 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보건노조는 이와 관련해 “이는 주5일제가 도입되던 2004년 당시 47.4시간이던 노동시간이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보건현장의 노동 상황은 이러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지난 10년간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4년 3월 47.8시간을 기록했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2014년 3월 기준으로는 약 5시간 감소해 42.9시간을 기록했다.이 기간 동안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오
부당검진기관 적발 건수를 줄이기 위해 해당 기관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6일 열린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의 부당검진기관 근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지난 4년간 총 부당검진 적발건수는 124만건, 금액도 206억원에 달한다. 또 2010년 8만 587건에서 2011년 48만 391건으로 6배 가까이 급증한 이후로 그 적발건수는 감소하고는 있으나 2010년에 비하면 여전히 4배 가까이 높은 상황이다.. 한 번 적발된 검진기관이 또 다시 적발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2013년 기준 부당검진으로 재적발된 기관은 총 478곳이었다. 2년 연속 적발된 곳은 353곳, 3년연속은 83곳, 4년연속도 42곳이나 됐다.2013년 ‘부당검진 세부 유형별 적발현황’에 따르면 단순입력착오, 절차미준수 등의 행정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인력미비가 17.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다. 그 다음인 장비미비가 10.1%였다. 인력부족 적발건수는 지난 4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장비미비 적발건수는 같은 기간 30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경림 의
전공의들의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이 100시간을 초과하고 있지만 수련병원에 대한 감독권한이 병원협회에 있어 개선이 어렵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전공의들의 과중한 노동시간은 곧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전공의들의 수련이 ‘근로 제공’에 맞춰져 있어 과중한 업무, 부당한 처우, 휴식 및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상시 의료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우리나라 전공의 제도는 본래 취지와 달리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의 근로 목적으로 전용되어 많은 수련의들이 주당 100시간 이상의 업무에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등이 전공의들의 수련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전공의 평균 주당근무 시간이 90.2시간에 이르고 전공의의 43%가 주당 100시간 넘게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4시간 안팎의 수면을 취하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환자에 대한 진료 및 처치 등이 이뤄지고 있어 항상 의료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특히 평일, 주말, 휴일
월 소득 515만원 이상의 고소득자들 중 상당수가 산정특례제도를 편법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은 산정특례제도를 편법 이용해 부당하게 혜택을 보는 사례가 많이 있다고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다.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는 큰 암 등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등의 고액진료비로 인한 가계부담을 완화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합병증이 아닌 본태성 고혈압 등은 산정특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경림 의원실이 심평원을 통해 ‘암으로 종양내과에서 진료를 받는 자 중 고혈압 또는 당뇨를 주상병으로 산정특례 받은 환자’를 조사해 본 결과,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99명이 559회에 걸쳐 1억 9백만원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소득 확인이 가능한 189명을 확인한 결과, 월 평균 소득액이 515만원 이상인 자는 91명으로 48.2%나 되었다. 신경림 의원은 13일 국감에서 “종양내과에서 진료받는 당뇨병과 고혈압으로만 한정했기 때문에 전체 의료기관과 진료과로 확대한다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산정특례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교육이 이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증 응급환자가 적정시간내 최종치료기관에 도착하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의원실에 따르면, 2014년 6월 기준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적정시간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은 51.2%이며, 질환별로는 심혈관 질환이 45.7%, 뇌혈관 질환 54.6%, 외상 4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환자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적정시간 내 도착비율이 35.7%로, 남성 49.6%보다 무려 13.9%p 낮았다.또한 심혈관 여성 환자 중에서도 광주(27.8%), 강원(28.9%), 전남(29.4%), 대구(29.6%)의 여성들은 적정시간내 도착비율이 30%가 채 되지 않았다. 신경림의원은 “여성과 남성은 질환별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며, 의학적 사회문화적, 지역적으로 여성건강에 대한 연구를 실시해, 여성의 적정시간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률이 낮은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일본과 같이 여성건강주간을 정하여 여성건강에 대한 교육홍보를 추진해 나가야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현대인의 복잡한 생활 스타일과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이 추워지는 날씨와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다.대상포진 환자수는 급증하고 있는 게 특징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2010년 심사결정자료 분석 결과,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6년 34만 명에서 2010년 48만 명으로 4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환자가 28만 8315명으로 남성환자(19만 5218명)보다 1.4배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2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18%), 40대(17.4%) 순이었다. 10세 미만(1.9%)의 연령에서는 드물게 나타난 반면 40~60대의 중장년층(58.7%)에서는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중요한건 특히나 암환자, 면역질환 환자, 장기이식환자, 고령 환자에서 특히 더 많이 발생이 되며, 이런 환자들은 특히 대상포진후 신경병증, 감각 및 운동 장애, 시력 및 청력 저하, 뇌수막염등과 같은 무서운 합병증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더욱 많이 발생 되고 있다.특히 70세 이상의 환자에선 50% 이상이 대상 포진을 앓고 나서 수년 동안 불에 데이는듯한 통증, 바늘에 찔리는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10월 한달을 암 예방 홍보 및 교육 집중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암조기검진과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중이다.2일 울산지역암센터에 따르면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여 울산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실천 습관을 유도하고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건강증진을 도모 한다는 계획이다.울산대학교병원에서 다양한 암 관련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9월 13일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을 8주간 진행중이다. 10월 15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홍보주간을 통해 호스피스 의료와 함께 말기암환자의 돌봄에 대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10월 16일에는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을 통한 유방암 건강강좌를 원내에서 개최한다. 10월 18일에는 내시경을 통한 암검진을 시행중인 지역내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소독교육을 시행하여 환자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내시경 검사를 도모할 예정이다.아울러 야외로 찾아가서 시민들과 마주하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가하여 시민들에게 각종 리플렛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체성분측정 및 상담서비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강현)는 10월 1일자로 오재환 대장암센터장을 부속병원장에, 이근석 박사를 유방암센터장에, 손대경 박사를 대장암센터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재환(55세) 부속병원장은 1983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1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이근석(48세) 유방암센터장은 199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11년 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국립암센터 임상시험센터장, 외래주사치료실장을 지냈다. 손대경(41세) 대장암센터장은 199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11년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국립암센터 대장암연구과 선임연구원, 의공학연구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성분명 골리무맙)가 류마티스·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진행한 장기 임상 시험 통합 분석 결과에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한국얀섹은 이 같은 내용이 2014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연차총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작년 11월 류마티즘 질환 회보에 발표된 ‘골리무맙 3년 안전성 연구’ 에 2년간 추가적인 관찰 연구 결과를 더해 업데이트했다. 기존에 발표된 3년 안전성 분석에서 심퍼니의 안전성이 기존 TNF 알파억제제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총 5건의 심퍼니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에서는 ▲위약군 ▲심퍼니 50mg군 ▲심퍼니 100mg군으로 나눠 4주에 1회 피하주사로 약물을 투여한 후 중대한 감염, 암, 사망 등의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5년간 추적 관찰했다. 환자에 따라 MTX등의 항 류마티스 제제를 병용 투여했다. 24주와 52주차에서 1회에 한해 심퍼니 투여량을 증량하거나 감량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수집된 총 2867건의 환자 케이스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중대한 감염은 100인년(1인년= 1환자 1년간 관찰)당 위약군에서 4.86건, 심퍼니 50mg 투여군에서
한독의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이 진행하는 ‘꿈을 캐라 오디션’의 최종 우승자가 탄생했다. 26일 호원아트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김미사(36), 박소현(38) 최은정(44)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개그맨 서경석이 사회를 본 결승전은 작곡가 김형석와 가수 변진섭, 조갑경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600명이 넘는 도전자 중 뛰어난 실력으로 본선을 통과한 12명은 슈퍼 디바의 꿈을 향해 간절한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 알리의 ‘별 짓 다해봤는데’를 부른 우승자 박소현은 ‘노래만 불렀어. 온 종일 이불 속에 얼굴을 묻고. 목이 다 쉬도록 노래만 불렀어’라는 노래 가사처럼 그 동안 가슴에 묻고 살아야 했던 가수의 꿈을 고스란히 객석에 전달해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또 오은정(37세), 이신(48세), 신주미(36세)는 조별 무대에서 인순이의 ‘아버지’를 불러 방청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심사에 참여한 가수 조갑경은 “50세의 나이를 앞둔 이신씨의 무대는 연륜이 묻어나는 짙은 목소리로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갱년기 때문에 굉장히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하던데 전혀 느껴지지 않는 멋진
보건복지부가 최근 제주도가 요청한 국내 첫 외국계 영리병원인 중국 싼얼병원 사업계획을 불승인한 것과 관련해 경실련이 영리병원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불과 한 달 전 제6차 투자활성화대책 보건·의료서비스 육성방안에서 제주도 제1호 외국영리병원 설립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투자 부적격과 응급의료체계 미흡 등 관리 감독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중단한 것이다.경실련은 이와 관련해 “언론을 통해 해당 병원의 중국 모기업 부도설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말을 바꾸었다”고 지적했다.정부가 엉터리 병원을 내세워 영리병원 설립 성과를 내겠다는 정부의 꼼수가 실패했음에도 사과와 반성의 모습 없이 여전히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에 영리병원 추진을 지속할 것임을 밝히는 등 뻔뻔한 작태를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는 것.이에 따라 경실련은 “외국인 투자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는 명분일 뿐 실제는 국내 영리병원 확대를 위한 교두보인 외국영리병원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사업계획도 검증 못하는 정부, 영리병원 승인 자격 있나?정부는 지난 8월 대통령주재 무역투자진흥회에서 외국영리병원 규제 완화 대책을 내놓고 송도와 제주도에 영리병원 설립 성과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
오는 9월 15일(월)부터 2015년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시행된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9월 15일(월)부터 11월 28일(금)까지 52일간 제79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의사 실기시험은 국시원 내 의사실기시험 2개 센터에서 월요일은 12명씩 2사이클(cycle)이 진행되어 48명이 시험을 치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3사이클이 진행되어 총 72명의 응시자가 시험을 치른다. 접수자 수는 총 3,314명으로 대학별로 배정된 시험일 중 응시자 본인이 선택한 시험일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번 제79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항목은 진료문항(54개 항목)과 수기문항(32개 항목)으로 시행된다. 진료 6문항과 수기 6문항을 정해진 시험 시작 및 종료 신호에 따라 12개 시험실을 이동하면서 각 시험실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진료문항은 응시자의 진료수행능력을, 수기문항은 응시자의 기본 수기능력을 각각 평가하게 된다.진료문항 종료 후 실시하는 사이시험 작성 방법은 전산 입력(컴퓨터 자판을 이용하여 컴퓨터에 답안 입력) 방식으로만 운영된다. 단, 장애 또는 사고, 재해 등으로 전산 입력이 불가능할
“조직 내에 기강과 규율이 존재하나싶은 의문이 들 정도로 전 분야에서 총체적인 부실과 부정운영이 드러났고 심각한 도덕적 해이에 빠져 있다.”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013년 10월 보건복지부에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종합감사를 의뢰해서 나온 결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지난 1월 복지부가 실시한 인구협회 종합감사 결과 가족보건의원 진료사업 수행 부적정 등 총 19건의 부실․비리가 드러나 시정․경고․회수 조치 등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신규직원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직원에게까지 강사료를 지급했다.외부강사료에 대한 구체적인 지급금액이 자체규정에 명시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시간당 최소 1만5천원에서 최고 170만원까지, 협회 내부직원의 경우 시간당 1만7천원에서 최고 25만원까지 임의의 단가를 적용하여 지급했다. 게다가 내부직원이 강의를 하는 것은 담당업무의 일환으로 분류되어 강사료를 지급하지 않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신규직원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직원에게까지 강사료를 지급하는 등 2010년 이후 총 120건 총 1천48만원의 강사료를 협회 직원에게 지급하여 기관경고를 받았다.직원들에게 과다하게 진료비를 감면했다. 20
미래제약과 삼현제약, 천혜당제약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미래제약은 라니탄정, 젤라펜정, 이모나캡슐을 제조·판매함에 있어 제조단위, 관련기록서(완제품 시험일지 등) 변경에 따른 규정 내용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약사법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8조 제9호, 제95조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삼현제약은 의약외품 제조품목 삼현코튼볼(에탄올)이 점검일(2014.07.15)까지 용기나 포장 등에 허가받은 사용기한 24개월과 다른 36개월로 표시·기재한 사실이 밝혀졌다.또한 청솔소독용에탄올은 ‘배꼽소독’이란 문구를 통해 배꼽소독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가 문제가 됐다.식약처는 삼현코튼볼에 판매업무정지 3개월을 내렸고 청솔소독용에탄올 광고업무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 천혜당제약은 올해 1분기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을 보고 하지 않아 과태료 100만원 부과 처분을 받았지만 의견제출 기한 내에 벌금을 자진 납부하면서 20% 감면된 80만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최초로 유방암 수술중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어 주목된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은 유방암센터 정준 교수팀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 중 방사선치료법(Intraoperative Radiotherapy, 이하 IORT)’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全절제가 아닌 유방보존술 이후 수술실에서 IORT를 받은 유방암 환자는 기존 방서선 치료(대략 33회, 약 6~7주) 기간보다 1~2주(5~8일) 짧은 방사선치료 기간을 갖게 됐다.IORT를 활용하면 수술 후 방사선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은 줄어들어도 국소재발률은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와 비슷하며, 부작용 또한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저 위험군의 일부 조기 유방암환자에서는 IORT가 전통적인 방사선치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어 수술 중 한 번의 치료만으로 모든 방사선치료를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정준 교수팀은 지난 8월 21일, 우측 유방에 2.3㎝ 크기의 침윤성유방암을 지닌 48세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보존술을 시행 한 후, 수술실 내부에서 IORT 장비를 이용해 약 26분 동안 수술 부위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를 시행했다.이 수술을 받은 환자는 방사선 치료 종료 후,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이 2014년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봉사단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서 슬로건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 그리고 화해’를 내걸고 진행했다.베트남 꽝찌성(QuảngTrị) 동하시(Đng H) 찌에우퐁현(Triệu Phong)과 여린현(Gio Linh)에서 진행되었으며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안과·재활의학과·피부과·한의과 등 8개 진료과목의 의료진이 참여했다.봉사단은 경기도의료봉사단원 24명과 메디피스(NGO) 9명, 다낭외국어대학교 통역봉사 12인, KOICA 봉사단원3명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구성됐으며, 7일 오후 3시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진료뿐만 아니라 다음 봉사에 도움이 되도록 정보를 모으고 좋은 자료를 남겨 차후 봉사의 밑거름이 되자”며 결의를 다졌다.현지에서 봉사를 지휘한 서병로 공동단장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봉사를 하는 것은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현지 정부와 보건당국의 협조가 필요해 그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선택하면 고행의 시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베트남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가 6월28일(토)부터 8월2일(토)까지 서울을 비롯한 5개 광역시에서 9회에 걸쳐 전국 의료봉사동아리를 대상으로 치매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한민국 치매, 오늘과 내일’, ‘치매체크를 활용한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운동법’, ‘국가치매관련서비스’와 같이 치매관련 이론교육 뿐 아니라 봉사활동 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아리 ‘공존(共存)’ 회장인 박수진 학생은 “의대교육에서는 치매에 대한 의학적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배우는데, 금번 교육을 통해 치매를 걱정하거나 치매로 의심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어서 유익했던 것 같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육에 참여한 동아리는 ‘치매극복 선도의료봉사동아리’로 지정된다. 향후 봉사활동 내용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 국가치매관리워크숍(11월14일)에서 우수 동아리를 시상하고 동아리 활동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의료봉사동아리는 무의촌진료, 경로당·독거노인 봉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은 보수교육에 관한 문의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회원들의 요구 사항을 회무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3년 8월부터 금년 7월까지 1년간 ‘대회원 민원처리 전체현황’을 파악한 결과다.문의는 △보수교육 2,940건 △회원정보 2,330 △면허신고 1,031건 △의료기관운영(법무 등) 529건 △공제회 가입 문의 320건 순으로 많았다.건수에서는 적었지만 민원처리 강도가 높은 보험분야의 경우는 △진료비 사감 대책 60건 △현지조사 대책 48건 △현지확인 대책 41건 △자율시정통보 8건 등이었다.병·의원 경영과 관련된 의무분야는 △의료기관운영 529건 △의료폐기물교육 101건 △진단서 발급 86건 등이었다.면허신고의 경우는 1년간 1,031건 중 작년 8월에 628건과 9월에 284건으로 집중됐다.앞으로 의협은 이러한 회원의 요구사항을 관련 정책과 제도의 개선에 참고할 방침이다.이러한 맥락에서 9월 중 의협은 ‘KMA 콜센터’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임·직원의 콜센터 참여 순번제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할 예정이다. 9월 중 임원 사무처 등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매일 번갈아가며 1일 상담업무
국공립의료기관들의 조정중재 참여가 민간의료기관보다 낮았다.22일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도봉갑)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매년 의료사고 상담건수와 조정신청건수 증가에 비해 조정절차 참여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먼저 의료사고 상담건수를 보면 2012년 26,831건에서 2013년 36,099건, 올해 7월말까지 26,620건으로 나타났다. 일일평균 상담 건으로 보면 2012년 147.4건에서 2014년 184.9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의료조정 신청 건수를 보면 총 3,021건으로 2012년 503건, 2013년 1,398건 2014년 7월말 1,12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2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740건으로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의료분쟁이 발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8.5% 여성이 41.5%로 남성 신청비율이 높았다.하지만 조정중재 참여율은 낮은 편이다. 총 3,021건 중 조정 개시된 사건은 1,234건으로 전체의 42.3%밖에 되지 않았다. 의료기관 유형별 조정참여율은 약계가 66.6%로 가장 높았고, 한의계 57.1% 치계 48.4% 의계 39.
국내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은 소아 여드름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여드름학회(회장 서대헌 교수)는 잘못된 온라인 의료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인 여드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제 2회 여드름 신호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10년간 전국 14개 종합병원 피부과를 내원한 환자 18만명의 진료 경향을 분석한 내용 및 초등학교 여드름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 4학년부터 여드름 급증, 피부과 진료는 10% 미만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서대헌 교수 팀이 올해 5월9일부터 6월 27일 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현장 검진을 실시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1~6학년 학생 693명 중 36.2%가 소아여드름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학년별 여드름 발병률은 1학년의 20.2%, 2학년의 22.5%, 3학년의 27%, 4학년의 39.7%, 5학년의 48.9%, 6학년의 54.1%이다. 4학년부터 여드름 발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져서, 5~6학년 학생은 2명중 1명이 소아여드름 환자일 정도로 발병률이 높았다.서대헌 회장은 “여드름이 사춘기 학생에게만 많이 발생한다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