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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현행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건보재정 국고 지원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행위별 수가 중심의 지불제도를 포괄수가제·선택의원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적정진료를 유도하고, 약가구조(최초등재 의약품의 특허만료 후 등재되는 복제약 가격이 등재순서에 따라 낮아지는 구조)를 경쟁방식으로 개편해 약제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전략이다.또한 건강보험 국고지원 종료(2011년 말)에 대비해 대안을 마련하되 지원규모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방향도 꾀한다.복지부는 환자 선택권 보장·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선택진료제도도 손보기로 했다.환자가 추가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비선택진료의사 배치를 확대(종합병원 이상의 필수 진료과목에 대해 전 진료시간 동안 1명 이상 의무 배치 등)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아울러 내년 4월 의료사고 피해구제를 위한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보건·의료정책을 살펴본다.진료비 지불제도 개편▲개요-질병, 진료 형태와 관계없이 행위별 수가제도(서비스 각 항목에 대해 가격을 정해 보상하는 방식으로 진료량이 증가할 경우 수입이 커지는 형태) 위주로 구성돼 있는 진료비 지불제도를 개편해 재정부담 절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이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몽골 건국 90년 기념훈장’을 받았다. 지난 2일 주한 몽골대사관에서 게렐 대사가 전달했다. 몽골 건국훈장은 원래 10년에 한 차례 국가적 공로가 큰 자국인에게 주는 것인데, 올해는 이례적으로 외국의 NGO 대표가 포함됐다. 15년간 꾸준하게 몽골을 위해 의료봉사에 나선 공로가 인정된 것.‘열린의사회’ 창립의 산파역이었던 고 이사장은 1997년부터 해외 봉사를 무려 59차례 해 왔는데 이 중 몽골에만 24차례 무료봉사를 실시, 2만5000여명을 진료하면서 몽골 어린이를 위한 수술도 20차례 해 왔다.
‘성대결절’ 진료환자가 2006년 12만3000명에서 2010년 14만1000명으로 최근 5년 동안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여성 진료환자가 전체 진료환자 3명 중 2명으로 남성보다 높았으며, 연도별 추이는 남성이 2006년 4만2000명에서 2010년 4만9000명으로 18% 증가, 여성은 8만1000명에서 2010년 9만1000명으로 13%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성대결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다.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50대(10,118명) > 40대(9,198명) > 30대(7,268명) 순(順)으로 많았으며, 여성은 30대(20,778명) > 40대(18,969명) > 50대(17,290명) 순이었다.지역별(2010년) ‘성대결절’ 질환의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서울이 39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318명, 경기 303명, 대구 301명 순(順)으로 많았으며, 강원도가 가장 적은 162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요양기관 종별 ‘성대결절’ 진료환자는 의원에서 가장 많은 진료를 보였다. 의원급 진료환자는 2006년 10만3000명에서 20
보건복지부가 녹색소비자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제출한 의약품 재분류 요청 품목(17개)을 검토한 의견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에 보고해 눈길을 모은다.복지부 검토결과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 검토 가능 품목: 듀파락시럽(변비약), 잔탁75㎎(위장약), 가스터디정(위장약), 히아레인 0.1점안액(인공눈물) 등 4품목 ▲전환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 제시 품목 : 노레보정(사후피임약), 오메드정(제산제) 등 10개 품목 ▲전환이 부적합다고 의견 제시 품목 : 테라마이신 안연고 등 3개 품목 등으로 분석됐다.한편,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위는 오는 7월19일 제4차 회의를 열고 관련 학회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 출석을 포함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논의를 펼치기로 해 추이가 주목된다.다음은 복지부가 마련한 ‘소비자단체 등의 의약품 재분류 요청 품목 분석(안)’이다.▲노레보정(재분류 요구) 전문의약품 → 일반의약품(건의단체 의견) 부작용이 경미하고, 비교적 유효성·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으로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의약품으로 분류, 미국은 임신한 여성에게는 효과가 없어 낙태약이 아니므로 일반약으로 분류(성분) 레보노르게스
의료진의 과실로 인해 당뇨환자에게서 추가질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의료과실로 당뇨병 환자에게 질병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피해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며 “당뇨병은 경증질환이 아닌만큼 이로 인한 추가문제도 심각히 고려해 예방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실제로 소비자원에 따르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추가질병 발생 피해구제 건수는 지난 2008년 18건에서 2009년 20건, 2010년 20건으로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 5월까지는 총 9건이 접수됐다.당뇨병 환자에게 추가질병이 발생하기까지 안이하게 대처했던 의료진의 과실사례는 다양했다.한 예로 환자에게 당뇨합병증인 심부전이 나타났지만 의료진은 이를 간질성폐렴으로 오진하면서 환자가 이틀만에 처치소홀로 사망한 경우가 있었다. 당뇨병과 심장병 치료를 위해 입원하고 치료를 받던 또 다른 환자는 발가락에 괴사가 발생해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발을 절단했다.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진단받은 한 환자는 유리체 출혈이 있어 레이저 치료를 받았지만 망막박리가 진행됐고 유리체강 내 아바스틴 약물을 주사한 후 안내염이 발생해 실명했다.당뇨병 치료
미국 정부 후원 임상연구에서 애보트의 거대품목인 항콜레스테롤제 니아스판(Niaspan: niacin 서방정)의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후로 미국 내 처방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 니아스판의 작년 매출은 9억 2,700만 달러였고, 금년 매출을 10억 달러로 예상했었으나 달성하기 힘들어 보이며 내년에는 오히려 20% 매출 감소를 예상한다고 웰스파고(Wells Fargo)의 산업 분석가 비겔센(Larry Biegelsen) 씨는 전했다.5월 26일 니아스판 임상연구를 중단했다는 발표 이후, 총 처방 건수는 3주간 주당 평균 10만 건으로 이전 3주에 비하여 3% 감소했고, 작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지난 달 국립 심폐 혈액연구소는 계획보다 18개월 일찍 임상연구를 중단했다. 이유는 니아스판을 스타틴 약물과 병용할 경우 스타틴 단독 투여와 비교하여 심장발작 및 뇌졸중 발생위험이 감소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임상연구에서 또한 니아스판 투여 집단에서 예기치 못한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약간 증가되었다는 보고이다. 그러나 약물 때문인지 우연한 불균형 발생인지는 분명치 않다. 니아스판은 좋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시키고 스타틴은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동아제약이 주최하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4회 대학생 국토대장정(행사위원장 강신호)’이 금일 오전 9시 부산광역시 맥도생태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을 갖고 출발한 144명의 대원들은 총 20박 21일간 김해, 밀양, 김천, 상주, 문경, 충주, 광주, 하남을 거쳐 오는 21일 종착지인 한강 시민공원 뚝섬지구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완주식이 진행된다.
약제급여기준이 8월부터 10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모두 20항목이 변경된다. 이번 개정에서는 신설 15항목, 변경 3항목, 삭제 2항목이 월별로 변경 시행된다.월별 변경내용을 보면 △8월 1일 시행(변경 1항목) [113] Fosphenytoin 주사제(품명:쎄레빅스주사) 한 품목이고 △9월 1일 시행(신설 13항목, 변경 2항목, 삭제 2항목) 이다. 이중 *변경 2항목 [일반원칙] 골다공증 치료제 [124] Trospium 경구제(품명: 스파스맥스정 등)이고 *삭제 2항목은 [217] Etofylline nicotinate 주사제(품명: 헤소타놀주 등) [419] Actovegin 주사제 (품명: 엑티겐주) 이다.한편 9월부터 *신설될 13항목은 다음과 같다. [212] Arotinolol HCl 경구제(품명: 알말정 등) [214] Efonidipine 경구제(품명: 핀테정 등) [217] Trimetazidine 2HCl 20mg 경구제(품명: 바스티난정 등) [217] Trimetazidine HCl 35mg 경구제(품명: 바스티난엠알서방정) [219] Dobesilate calcium 경구제(품명: 일성독시움정 등) [219] Arginine e
고대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가 최근, 이식에 사용될 뇌사자 간의 사용범위를 넓히는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타 병원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버릴 뻔한 간조직을 이식받을 수 있는 환자를 찾아내 성공적으로 수술한 것이다. 뇌사자의 간이식 대상은 보통 생명이 매우 위급한 환자에게 우선 배분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 간이식을 받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따라서 김동식 교수처럼 이식장기를 보다 세분화한다면 장기기증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이식이 가능해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김동식 교수에게 간 이식을 받은 주인공은 조병임(60세, 女) 씨. 조병임씨는 20년 가까이 B형 간염과 이로 인한 간경화 치료를 받고 있다가 지난 2009년 10월 간이식 대기자로 등록했다. 대기중에 심한 복수와 간성혼수, 복막염으로 입퇴원을 반복했으며 결국 2010년 7월 간암 진단을 받고 색전술을 3회 실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자녀는 B형 간염 보균자였고, 배우자는 고령으로 인해 간 기증이 불가능해 마냥 뇌사자의 간 기증을 기다리며 상태가 악화되고 있었다.이식이 이루어진 지난 5월에도 조병임 씨는 심한 복수와 고열로
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이 29일 대웅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제3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지원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유학생은 중국, 베트남, 인도, 파라과이, 과테말라, 러시아, 일본 등 17개국 출신의 20개 대학 80명으로 모두 1억 5,000만원의 장학지원금을 받았다. 대웅 정난영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대웅그룹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꿈을 이루기위해 해외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내 유학중인 외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도 큰 관심을 갖게 됐는데 많은 학생들이 생활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현실을 접하고 조그만한 보탬이라도 되기위해 장학지원금을 주게됐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입원환자에 대한 새로운 지불제도인 新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7월1일부터 시범적용 대상기관과 환자군을 확대해 1년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신포괄수가제는 유사한 의료 서비스량이 소요되는 입원환자군에 대해 비급여를 포함해 기본가격을 정하고 10만원 이상의 고가 보험서비스에 대해서는 별도로 보상해주는 지불제도(기존의 포괄수가 + 행위별수가의 혼합형)를 말한다.대상기관은 2009년부터 일산병원 1개 기관에서 남원·대구·부산의료원이 참여함으로써 4개 기관으로 늘었다.신포괄수가로 적용되는 입원환자군은 일산병원의 경우 1단계(2009년) 20개(전체의 16%) → 2단계(’10년) 76개(전체의 53%)에 이어 이번에는 553개 환자군(전체의 96%)으로 확대해 복잡한 뇌종양 수술 등 전체 입원환자가 적용이 가능토록 했다.남원·대구·부산의료원은 자연분만 등 2단계 일산병원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76개 환자군 수가모형을 지난 2개월 동안의 모의적용을 통해 병원특성에 맞게 조정해 처음으로 적용하기로 했다.일산병원, 3개 지방의료원에 신포괄수가로 적용받는 입원환자는 연간 3만3천명으로 본인부담금이 20억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신포괄수가가 10만원 미만의 보험적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개원 112주년을 맞아 이색적인 역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동산의료원은 독일 통일 21주년을 기념해 주한 독일대사관과 함께 100여년 전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전 '서울의 근대사'를 6월30일부터 5개월간 덕수궁 정동길에서 연다고 밝혔다. 역사 사진전에는 1883년 제물포에서 조선 최초의 무역회사 '세창양행'을 설립한 독일인 에드바르트 마이어와 독일 의학을 한국에 전수했던 고종의 시의(侍醫) 리하르트 분쉬 박사가 촬영한 당시 독일 베를린의 모습을 보여주는 20여 점과 100년전 옛서울, 정치현장에서부터 고유한 우리의 전통문화까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다수의 사진을 포함해 110여 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구한말 대구 제중원으로 문을 열고 대구 근대화와 의료선교 역사를 이끌어온 동산의료원이 사명감을 갖고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지난 역사의 흔적인 사진자료를 통해 국가정체성과 미래비전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MSD(대표 현동욱)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오는 1일부터 MSD의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인 ‘바이토린(성분명: ezetimibe/simvastatin)’의 국내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시작한다. 양사의 제휴는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그 동안의 파트너쉽을 통해 괄목할 만한 시너지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측의 설명이다.향후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영업력의 강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하며, 이에 따라 한국MSD의 바이토린에 관한 정보 및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한국MSD 심혈관계 및 당뇨 사업부 김상표 상무는 “MSD의 심혈관 질환 사업부의 대표 제품인 바이토린의 우수한 효과를 보다 많은 고지혈증 환자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제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고 전했다.대웅제약 ETC영업본부 백승호 전무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한국MSD의 뛰어난 의약품과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 1위인 대웅제약의 우수한 마케팅 및 영업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대한의사협회는 30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방만 경영과 예산 낭비를 하고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한의학연구원은 1조원이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으로 1차 발전계획을 수립·평가하고 2차 계획을 수립했지만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경만호 의협회장은 모 신문 보도를 인용하며 “한의학연구원은 석·박사 연구원 82명이 연간 350억원을 사용하면서 SCI 논문은 연간 20편 내외, 총 논문은 150편 내외를 발표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런 일은 들어본 적이 없다. 이마저도 성과라 할 만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더 놀라운 것은 한의학연구원의 연구 실적이나 성과가 베일에 싸여 있으며 정부당국은 두둔하기에 바쁜 실정”이라며 “국민의 혈세가 줄줄이 새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방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학연구원의 직무와 예산사용에 대한 감사원이 엄정한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감사청구 배경을 설명했다. 감사원은 한 점 의혹 없도록 철저히 감사에 임해야 하고 나아가 필요하다면 국회의 국정감사도 이뤄져야 한다는 것.경회장은 특히 한의학연구원에 대한 감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30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지방식약청에서 한국인의 비만현황과 비만치료제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임상전문가, 소비자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비만치료제의 적정 사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20~29세 청년층에서 고도비만환자가 10년 사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특히 여성보다 유병율이 높은 남성의 비만현황과 관련 질병 등에 대해 설명하며,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김경욱 교수가 각 시대별로 비만치료에 사용된 약물들을 소개한다.또 식약청 김효정 사무관은 시부트라민 시판 중지 이후에도 향정신성 비만치료제에 대한 풍선효과가 없는 결과를 발표한다.비만학회, 소비자단체, 언론인, 제약협회 및 대한약사회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비만치료제 적정 사용 및 관리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게 된다.이밖에도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본부장은 의료기관에서 약물사용을 통한 비만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이행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고 체중조절용 의약품에 대한 복약지도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할 예정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얻은 안전관
대웅제약의 ‘올메텍정’을 비롯한 15품목이 이르면 내달 1일부터 약가가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미래제약의 ‘페이낙주’를 비롯한 58품목에 대해 급여화를 고시했다. 또 453품목에 대해서는 급여상한금액 및 업체명 등을 변경하고 기존 약제급여목록에 포함돼 있던 119품목은 삭제했다.복지부가 발표한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따르면, 총 453품목 가운데 428품목은 기존의 중외, 중외제약, 중외신약으로 표기됐던 업체명이 각각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으로 변경된다. 약가가 인하되는 품목은 ‘란스톤엘에프디티정30mg’(제일약품) 1,549원→1,441원, ‘란스톤엘에프디티정15mg’ 937원→871원, ‘오놀캡슐’(한국유나이티드바이오켑제약) 1,193원→1,170원, ‘실로스탈정’(한국유나이티드바이오켐제약) 576원→568원,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500mg’(한올바이오파마) 101원→94원,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 750mg’ 126원→118원 등이다. 이들 품목의 약가인하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며, 이 가운데 제일약품의 ‘란스톤엘에프디티정30mg’와 ‘란스톤엘에프디티정15mg’는 오는 2013년 7월 1일까지 각각 1,239원, 750원으로 추가 인
여성암 치료, 여성 건강 검진 등 여성 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해온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UAE 보건부 및 아부다비 보건청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중동 지역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화의료원은 보건산업분야 협력을 위해 방한한 UAE 보건부 대표단을 29일 초청해 차별화된 여성친화적 진료활동 및 의료 시스템을 선보였다. 방한 일정상 병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아부다비 보건청 대표단과는 별도 미팅을 통해 여성 질환 치료 분야에서 앞서가는 이화의료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환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이날 이화의료원은 이슬람 문화의 특성상 남성의 여성 진료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여성건진센터, 레이디병동 운영 등 이화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여성 의료 분야의 강점을 소개했으며, UAE 보건부 대표단은 이화의료원의 여성친화적인 선진 의료시스템과 시설을 둘러보고 큰 관심을 나타냈다. UAE는 자국 내 치료가 힘든 환자를 국가가 비용을 지불해 외국으로 송출하고 있는 국가로 매년 8,500여명, 약 20억 달러를 의료관광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14일 우리나라와의 보건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2011년도 제1차 보건신기술(NET)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는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ARB 계열로, 혈압 상승의 원인 효소가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리의 약물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해 말 전국 24개 병원에서 실시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9월 9일 식약청으로부터 신약으로 공식 허가 받았다. 국내 제15호 신약이며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으로 올 3월 1일 발매했다. 카나브는 임상 시험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로살탄’ 계열의 약물에 비해 20% 이상의 우수한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냈으며 부작용도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복합제와 필적하는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최장 2022년까지 특허기간이 보장돼 기존 ARB 제제 대비 가장 긴 특허 보유 기간을 가지고 있다. 카나브의 성분 피마살탄은 2006년 1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일반명(INN) 리스트에 등재됐다. 2001년 미국특허를 시작으로 일본, 호주, 유럽6개국, 멕시코, 러시아
10월부터 경증 환자의 약제비 본인부담률이 차등 적용된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현재는 의료기관 외래진료환자가 원외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받은 경우 약국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를 환자가 본인부담했다.하지만 10월1일부터는 중증도를 감안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질병(경증)에 대해 처방전 발행기관이 상급종합병원인 경우 약제비 본인부담률이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0%(현행 30%), 종합병원인 경우 40%(현행 30%)로 각각 인상된다.복지부는 감기 등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환자가 의원이나 병원을 이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의료기관기능재정립을 도모하고, 보험료 사용의 공평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단, 읍·면지역의 종합병원(충남 홍성의료원, 부안 성모병원 등 19개)은 1차의료 역할을 병행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많은 점 등이 고려돼 적용되지 않는다.또한 10월부터 장루·요루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외래 진료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구입한 장루·요루 주머니 및 피부보호부착판(Bag&Flange)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현행 30%∼60%에서 2
액상소화제·외용연고 등 의약외품 전환이 7월중 확정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부작용·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액상소화제·정장제·외용제 중 일부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의견을 접수받는다. 자양강장변질제의 경우에는 기존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에 규정돼 있어,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이하 표준제조기준)’ 고시 개정만으로 의약외품 전환이 가능하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에 따라 세부기준을 정하는 ‘표준제조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및 ‘표준제조기준’ 고시가 확정되면 기존의 품목은 의약품 허가(신고)품목을 반납한 후, 의약외품으로 신고해 생산·판매하게 되고, 해당기준에 적합한 새로운 품목도 품목신고를 하면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된다. 고시가 시행되면, 제약회사는 6개월 이내에 의약품제조·수입품목허가(신고)필증을 의약외품 제조·수입품목신고필증으로 바꿔 교부받아야 한다.식약청은 액상소화제 등이 조기에 일반 소매점에도 공급될 수 있도록 고시가 개정되기 전이라도 의약외품 제조·수입품목신고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