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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국 FDA는 셀진(Celgene)사의 항암제 이스토닥스 (Istodax: romidepsin) 주사제를 말초 T-세포 임파종(PTCL) 환자 치료에 적응증을 확대 허가했다. 이스토닥스는 유전자 치료제로 히스톤 디아세칠라제(HDAC) 차단 항암제로 피부 T-세포 임파 종(CTCL) 환자 치료에 사용 허가된 바 있다. 이번 허가는 CTCL 이외에 말초 T-세포 임파종(PTCL) 환자에게 이전 치료제로 반응이 없는 경우 사용 허가한 것이다. FDA 허가는 2개 임상 연구보고서에 근거한 것으로 첫 연구보고서는 제2상 임상연구로 이전 치료제로 반응이 없는 PTCL 환자에게 이스토닥스 치료를 평가한 것이고 두 번째 연구는 이전 치료제로 반응하지 않은 PTCL 환자에게 단일 임상 관찰한 것이다.
FDA는 BMS에서 개발한 신장이식 거부반응 억제제 눌로직스(Nulojix: belatacept)를 코티코스테로이드 등 면역억제제와 병용 허가했다. 눌로직스는 선택적 T-세포 자극 차단제로 30분 정맥주사 투여하며 다른 면역억제제와 병용할 수 있다. 설명서에는 이식 후 림프증식성 장애인 임파선증식증(일종의 임파선암) 발생 위험이 증대된다는 경고문을 표시토록 했다. 산업분석가들은 눌로직스 매출은 표준 거부반응 억제제인 사이크로스포린 등 경구 투여 편리성과 비교하여 매월 주사해야 하므로 사용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 신약 계획(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s: IMI)과 미국의 임계 경로 연구소(Critical Path Institute: C-Path)는 더 안전하고 유효한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 각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IMI와 C-Path는 제약산업, 학계 연구소 및 환자 기구, 중소기업(SMEs)과 보건 당국으로부터 과학자들을 모아 경쟁 이전에 협력체를 형성하기로 했다. 이들의 혁신적인 계획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통합하여 과학자들 개별 연구팀이 자체적으로 취급하기에는 버거운 복잡한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IMI는 세계 최대 보건분야 공사간 협력체로 EU에서 10억 유로를 지원받고 있고, 동등한 액수의 현물 투자를 유럽 제약협회연맹(EFPIA)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다.C-Path는 2005년 비영리 법인으로 창립되어 미국 연방 정부기관, 학계, 환자 보호 집단 및 35개 거대 제약회사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1000명 이상의 과학자들과 함께 글로벌 공사 협력체로 운영되고 있다.양해각서에 의하면 IMI와 C-Path는 연구 개발 진행을 촉진하고, 중복 연국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서로의 작업에 지렛대 역할을
심평원은 최근 금감원과의 업무공조의 일환으로 보험사기 개연성이 높은 의료기관을 찾아내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의 보험사기 조사는 금융감독원이 가족이나 친구 등을 동원한 조직적인 사기단에 대한 기획조사와 연관성이 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으로 관련 자료를 분석해 50여개의 혐의그룹을 추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금감원의 이번 수사는 지난 4월, 보험사기와의 연루 혐의가 있는 보험설계사들에 대해서는 금년 상반기 중에 IFAS 자료분석을 통한 기획조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이후의 후속조치인 셈이다. 금감원은 또 이번 보험사기단이 가벼운 질병을 이유로 일부 문제병원에 집중적으로 입원했다는 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심평원에 업무공조를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현재 금감원으로부터 보험사기와 관련한 업무공조를 받아 진행 중에 있다”면서 “그러나 보험사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기관은 1~2건에 불과하기도 하다. 즉, 모든 기관에 대해서 현지조사를 나갈 수는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허위청구의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지조사 대상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부랑인시설과 노숙인시설의 기능이 전면 재편하는 등 노숙인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4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오늘(6월7일) 공포됨에 따른 것.노숙인복지법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부랑인 및 노숙인’ 용어를 ‘노숙인 등’으로 통일했고 노숙인 등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고 국가 및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했다. 노숙인 등은 국가 및 지자체로부터 적절한 주거와 보호를 제공받을 수 있고 스스로도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경찰 등 관련업무 종사자의 응급조치에 응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노숙인시설 설치근거도 마련, 시설을 크게 노숙인복지시설과 노숙인종합지원센터로 구분하고 노숙인복지시설로 일시보호시설, 자활시설, 재활시설, 요양시설, 급식시설, 진료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국가 및 지자체는 노숙인 등에게 △주거지원: 시설보호, 임대주택 공급, 임시주거비 지원 등 △급식지원: 노숙인급식시설의 설치·운영 △의료지원: 노숙인진료시설의 설치·운영, 국공립병원·보건소·민간의료기관을 노숙인진료시설로 지정 등 △고용지원: 공공일자리 제공, 고용정보 제공, 취업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위탁기관 이화의료원, 원장 유권)이 첫 외래진료를 시작했다. 양천구 신정동 1320-7번지에 위치한 서남병원은 지하4층ㆍ지상8층, 350병상 규모로 건립, 그동안 상대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가 부족했던 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의 의료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남병원은 8개과(내과(소화기, 호흡기, 신장, 순환기, 내분비),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를 갖추고, 진료개시 시 수술실, 중환자실, 재활의학센터, 내시경실, 2개 병동을 가동하며, 이후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실, 응급실, 호스피스병동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가동할 예정이다.의료진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교수진을 주축으로 구성, 시립병원의 저렴한 진료비로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3.0T MRI, 128채널 CT, 초음파, 유방촬영장비 등 최신기종의 첨단 진단 장비와 의료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갖추었다. 전체 병상 중 다인병상이 90.77%를 차지해 시민들의 입원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 하고, 모든 병실에 전동 침대 사용, 각 층마다 기
김 창 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만성질환과 노인증후군의 병발 서론 현재 국내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중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의료비에서도 노인환자에 소요되는 의료비의 비중은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경향이 매우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데에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신속하고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것은 비단 의료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이다. 더욱이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경우라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먼저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과거 십여 년 전과 비교하여 노인환자 자신이 느끼는 마음가짐이나 삶에 대한 태도 및 관점이 많이 달라졌으며, 또한 노인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목표도 많이 변하였다. 따라서 저자는 만성질환을 많이 가지고 있는 노인환자에 대하여 기존의 의학적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노인의학적 시각으로써 노인증후군에 대하여 먼저 간단히 설명하고, 실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환
헌혈혈액의 적격여부 검사 항목이 추가되고 검사결과를 헌혈자에게 통보하는 경우 헌혈자의 거부 시 혈액원의 통보 의무가 완화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6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헌혈자로부터 채혈한 혈액에 대한 검사 항목에 인체티(T)림프영양성바이러스검사를 추가했다.또한 B형간염으로 채혈부적격 판정을 받은 자 중 완치 후 6개월이 경과한 경우, 중심항체 양성(Anti-HBc)인 경우에도 표면항체 검사(Anti-HBs)를 추가로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채혈금지대상에서 해제가 가능하도록 명시했다.특히 헌혈혈액의 적격여부 검사 결과 통보를 헌혈자가 거부하는 경우 혈액원은 통보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시행규칙상 헌혈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의무적으로 결과를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수신을 거부하는 경우에 대한 예외가 인정되지 않아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이에 헌혈자가 검사결과 수신을 명시적으로 거부할 경우에 한해 혈액원이 검사결과를 통보하지 않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한 것.아울러 헌혈유보사유 조회 신청서에 기재 된 ‘채혈 가능 여부’란은 헌혈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이 16일 취임과 함께, 세계 최고의 여성암 전문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의료 질 측면에서 명실공이 국내 여성암 대표병원, 나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제 1의 여성암 전문병원’이라는 위상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지난 1일 새롭게 취임한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제2의 도약을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지난 124년여 동안 여성 교육, 연구, 진료에서 쌓아온 자산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창조적 혁신활동을 가속화하면 여성암 전문병원으로서 세계 제1의 위상을 구축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백남선 원장은 세계 제1의 여성암전문병원 즉, ‘The First, The Best Glocal(Global+ Local) Womans Cancer Hospital’을 만들겠다고 말하고 미래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Patient Friendly, C-SMART Hospital’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정해 향후 실천해야 할 과제를 담았다.캐치프레이즈에서 C-SMART의 C는 Creative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가 ‘제 4회 여류사랑캠페인’을 맞아 류마티스관절염 대국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여류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5월 4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전국 21개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실시된다. 강좌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 및 진단, 치료와 일반적인 관리, 질환과 관련된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현재 류마티스관절염은 발병에서 진단까지 1.8년 이상 소요되며, 진단 당시 환자 절반 이상에서 이미 관절손상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진단이 절실한 질환이다. 무엇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조기진단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증상이 의심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송영욱 이사장은 “많은 환자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를 바로잡고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월 한 달간 전국 주요 병원에서 진행되는 건강강좌 일정 및 자세한 사항
요양병원의 근본적인 문제는 공급과 수요의 밸런스를 조정하지 못한 정부 정책에 방관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김덕진 회장은 최근 회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정부의 요양병원 수가제도 개선과 관련한 우려를 표명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처럼 김덕진 회장이 회원들을 독려하고 나선 것은 요양병원에 대한 대국민 신뢰 감소와 함께 정부에서 수가를 인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요양병원협회 김덕진 회장은 “정부가 보험재정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요양병원 수가제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여, 수가의 상당폭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정부의 의도대로 추진될 경우 요양병원 경영에 심대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협회가 파악하고 있는 정부의 수가제도 개선 방안은 ▲패렴, 패혈증 등 특정 기간 일당 정액화 ▲중환자실 폐지 ▲환자 분류군 및 소정점수 조정 ▲CT, MRI 특정항목 삭제 ▲인력가산(의사, 간호사, 필요인력 등) 재조정 등이다. 이에 김덕진 회장은 “정부의 강경한 재정적자 해소방안으로 매우 힘겨운 상황이지만 협회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일번병원의 경영안정을 위해 ‘수가제도 개선 T/F’를
4월 들어 완연한 봄 날씨가 되자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볍고 짧게 변하면서 ‘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쇼핑몰에서 20~30대 남성 1,114명을 대상으로 ‘여성을 볼 때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이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1%가 ‘여성의 다리’라고 밝혔다.그러나 겨울 내내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았던 경우 전체적으로 다리 부분의 지방이 늘어나 다리가 붓게 된다.다리가 붓는 내부적인 원인은 잘못된 근무자세와 생활습관 등으로 다리 정맥 내부의 판막이 손상돼 혈액의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다리부분에 혈액이 정체되는 정맥 기능 부전(CVI)이 생긴다. 정맥 기능 부전은 주로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장인들이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서비스 직종의 직장인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다리 부분의 혈관이 돌출되는 심각한 하지 정맥류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생리와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관 확장이 자주 일어나 다리 정맥 내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 하이힐과 스키니 진, 타이트한 가죽부츠 등의 패션 아이템이 하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정맥 기능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 교수)는 22일 금요일 3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2강의실에서 환자와 보호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의 ‘한국인이 흔히 먹는 건강기능식품의 허와 실’ 공개강좌를 진행한다.사람들이 손쉽게 복용하는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보충제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 글루코사민 등 수많은 건강기능식품들이 이미 시중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고 복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이들의 효용이나 부작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과학적인 처방을 유도하여 건강기능식품의 오남용을 막고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고자 진행된다.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2개월마다 지속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9일에는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의 ‘흡연자에게 필요한 건강검진과 건강관리’ 강좌가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강좌 이후에도 6월에는 박민선 교수의 ‘100세 건강, 감정 다스리기’, 8월에는 김수현 교수의 ‘건강한 대장, 행복한 삶’, 10월에는 김현진 교수의 ‘갑상선암, 초음파를 이용한 조기진단’, 12월에는 이승미 교수의
FDA는 가장 무서운 피부암인 흑색종 말기 환자 치료에 BMS에서 신청한 신약 예보이(impilimumab: Yervoy)를 허가하므로 13년 만에 새로운 치료제가 도입되게 되었다. FDA는 예보이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에서 전반적인 환자생존(OS) 측정 임상실험에 6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연구 보고에 근거하여 허가해 준 것이다. 본 연구는 예보이에 백신 gp 100(glycoprotein)을 병용, 예보이만 단독 및 gp100만 단일 비교 투여로 OS률을 평가했다. 그 결과, 예보이를 단독 혹은 gp100과의 병용 투여 시 OS가 10개월인데 반하여 gp 100 단독인 경우 6개월로 나타나 예보이의 효과를 입증했다. 예보이의 부작용으로는 피로, 설사, 피부 발적, 내분비 결핍 및 대장염을 호소하며, 약 12.9%에서 중증 및 치명적인 자가면역 반응을 보였다. 중증 부작용이 발생하면 투약을 중지하고 코티코이드 치료를 하나, 모든 환자에 반응하는 것은 아니므로 환자에 따라 부작용으로 수 주간 개선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FDA는 예보이 사용 전 부작용 가능성에 대하여 환자에게 알리고 적절한 대처 전략을 주장하고 있다. BMS는 앞으로 시판
정부가 요양병원의 일당정액수가 인하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요양병원협회가 대응 T/F를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대한노인병원협회(회장 김덕진)는 지난 27일, 수가제도 개선 대응 T/F를 가동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수가 인하 움직임에 대비한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병원협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보건복지부가 오는 5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요양병원 수가제도 개선’과 관련한 안을 상정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요양병원협회 김덕진 회장은 “이에 따라 협회는 정부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테스크 포스(T/F)를 구성, 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회의에서는 특별한 내용을 다루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아직까지 복지부의 수가인하 안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요양병원협회 수가제도 개선 대응 T/F는, 수가인하에 대비하는 방편으로 ‘기초자료 분석과 이를 통한 Evidence 구축’을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같은 정부의 일당정액수가 인하 움직임과 관련해 김덕진 회장은 “수가가 높다 또는 낮다 이야기들이 많지만 원가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단순히 증가율만을
바이엘헬스케어의 MRI 조영제인 가도비스트(성분명 가도부트롤)가 최근 FDA로부터 중추신경계 MRI 조영제로 승인받았다. 24일 바이엘헬스케어에 따르면 가도비스트는 농도 1.0 몰(molar) 거대환고리 구조의 가돌리늄 기반 조영제이며, 성인 및 2세 이상의 소아에서 혈액뇌장벽 파괴 및 중추신경계의 병변 영상진단을 위해 사용된다. 바이엘헬스케어 글로벌 임상연구 책임 연구자인 케멀 말릭 박사는 “가도비스트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자기공명영상 조영제 중 하나로서, 바이엘헬스케어가 영상진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도비스트는 국내에서 두뇌, 척추, 간, 신장, 혈관계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대한 MRI 조영증강을 위해 사용되도록 승인받았다. 특히 기존 조영제에 비해 단위부피당 두배의 가돌리늄을 함유하고 있다. 또 혈장에서 높은 T1-이완성을 가지고 있어 가돌리늄 조영제중 ml당 높은 T1 단축효과를 나타낸다. 이 때문에 가도비스트는 우수한 영상의 질을 제공하며, 적은 주입량으로도 유용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가도비스트는 1998년에 처음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을
인하대병원 공동연구팀이 사람의 성체줄기세포로 급성췌장염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급성췌장염을 일으킨 흰쥐에 호미오세라피㈜ 특허기술로 분리한 고순도 성체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급성췌장염의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화기계 국제학술지인 Gastroenterology(Impact factor: 12.899) 3월 호에 발표됐다.줄기세포 주입으로 췌장염으로 인한 췌장 조직의 부종, 괴사 및 염증이 약 40%~60%정도 감소했으며, 과분비된 췌장 소화효소들도 20%~65%정도 감소됐다는 것.특히 줄기세포 주입 후 TNF-α, IL-1β, iNOS, IFN-γ, IL-6 등과 같은 다양한 염증 표지자들이 감소했고 줄기세포에 의한 염증효과가 줄기세포의 면역조절에 의한 것인지 연구한 결과, 성체줄기세포는 T세포의 침습을 감소시키고 Foxp3 유전자를 발현하는 조절 T세포(Treg)를 증가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 즉 성체줄기세포가 조절 T세포(Treg)를 유도하고 염증관련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킴으로써, 급성췌장염의 치료효과를 가져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또한 성체줄기세포에 ‘CM-DiI’이라는 형광물질로 염색해
심평원이 스마트폰으로 병원의 항생제처방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병원정보 앱’ T-스토어를 출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과 SK텔레콤(총괄사장 하성민)은 23일, 공동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용 ‘병원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병원정보’ 앱은 심평원이 보유한 정확하고 방대한 병원자료(DB)와 공신력 있는 병원평가 정보를 위치정보기반 서비스(LBS) 기술을 적용해 내 주변에서 가까운 병원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전국의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병의원의 전문의사수·시설·장비 현황 등의 정보와 약국현황 등 8만 여개 요양기관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특히, 병원별 항생제, 주사제 등 처방률과 제왕절개 분만 등 각종 수술별 진료량 정보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서비스하는 동시에 각 항목별 병원평가 내역도 모두 공개하고 있다.이 밖에도 화상치료 등 특정 수술·시술, MRI 등 의료시설·장비, 요양병원 등 특정 분야별로 병원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본인의 질환에 따라 진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심평원 관계자는 “국민이 휴대하기 편리한 스마트폰으로 ‘병원정보’ 앱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의료선택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해외 제조소에 대한 정기적 GMP 조사를 위해 제조·수입업체와 식약청 등 민관합동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 제조소 사후관리 실무 T/F를 구성, 운영에 착수했다.이번 실무 T/F는 해외 제조소에 대한 정기적 GMP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해외 공장 등록제도 시행 방안 △도입 시기 △약사법령 개정(안)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연내에 제시할 계획이다.식약청은 이번 실무 T/F 운영을 통해 해외 제조소에 대한 정기적 GMP 조사의 구체적인 도입시기와 추진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수입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완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분야는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검토해 불량의약품 수입 조기 차단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실무 F/T 참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의약품관리과(주관)*의약품안전정책과 *의약품품질과 *한약정책과 *정보화담당관실 *제조품질연구팀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사노피 파스퇴르(주) *삼일제약(주) *씨제이제일제당 *LG생명과학(주) *유한양행 *(주)일화 *한국룬드벡(주) *한국릴리(유) *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인에 맞는 새로운 국제 위암 병기 분류가 제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 위암센터 박조현 교수팀은 위암병기의 새로운 시스템인 ‘hybrid TNM 병기분류’ 체계를 제시하며, 세계적인 암 권위지인 ‘Cancer’ 인터넷판 2011년 1월호에 게재됐다.위암의 병기는 암세포의 위벽침윤 정도(T병기), 림프절전이 여부(N병기), 타장기전이 여부(M병기)에 따라 미국암연합위원회(AJCC,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와 국제암연맹(UICC, 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이 제정한 기준인 TNM 병기분류법에 의해 병기를 구분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0년 개정된 제7판 TNM 병기분류는 위암발생 빈도가 높은 위암에 아시아인의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아 한국 환자들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암의 병기는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방법 결정 및 예후판정에 절대적인 기준이 되며 수술 후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등의 추가치료 결정에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따라서 각 병기간의 객관적이고 변별력이 높은 병기분류법은 암 치료에 필수요건이다. 연구팀은 한국인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