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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국에서의 암 치료 비용이 2013년까지 매년 1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암 발생 증가와 고가의 신약 및 새로운 치료법 도입에 의한 전망이다. PBM(Pharmacy Benefit Manager) 메드코 헬스 솔루션(Medco Health Solution) 보고서에서는 항암 치료비가 2015년까지 미국 의료비 지출 최대 분야인 당뇨 및 중추신경계 질환 다음으로 2-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몇몇 형태의 암 발생은 감소되는 경향이 있으나 전반적인 암 환자 수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고, 이는 검사 기술의 발달과 조기 치료의 독려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암 환자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다. 2010년 1,380만 명에서 2020년에는 30% 증가한 1,800만 명으로 메드코 보고서는 추정했다. 암 치료 특허약 비용은 2010년에 21.2% 증가했다. 메드코의 스테틴(Glen Stettin) 씨는 지난 수년 동안 새로운 항암제 수가 2배가량 늘어났다고 언급하며 조기 진단, 증거에 의한 치료와 협진 개선으로 몇몇 형태의 종양은 장기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만성 질환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동반 진단이나 약물 유
최근 특허만료 예정인 주요 블록버스터 제품을 보유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바이오기업과의 인수합병(M&A)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재구성한 2011 주요 제약회사의 매출 및 M&A 동향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Eil Lilly, J&J 그리고 Roche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각각 208억9000달러, 225억2000달러, 그리고 361억6000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향후 5년간 가장 높은 연평균성장률(CAGR)을 보일 제약기업에는 4.5%를 기록한 Roche가 선정됐다. 반면 J&J는 1.6%, Eli Lilly 는 -3.5%로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률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사이 주요 블록버스터 제품들의 특허가 만료됨과 동시에 제네릭의 시장침투로 인해 불가피한 매출규모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경영난 속에서도 4.5%를 기록한 Roche의 연평균 성장률이 단연 돋보인다.Roche는 꾸준한 M&A활동을 토대로 03~09년 사이 연평균 10.4%로 성장해 09~10년에는 약 36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오는 2015년에는 약452억5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oche의 매출
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 질 향상과 수급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9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실시한 2010년 재가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2009년 말까지 재가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은 평가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단행했다.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 상위 10% 최우수기관, 상위 20%우수기관의 명단만 밝혔다. 2010년도 재가장기요양기관평가_우수기관명부는 보건복지부 알림정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임상의사들도 고혈압 치료에서 침술과 약초의 기능에 대해 경직된 태도가 아닌 개방적 태도로 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성균관의대 성지동 교수(순환기내과)는 최근 열린 ‘제20회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의 비주류적 접근:침술요법과 생약투약(Non-Conventional Approach to Hypertension: Acupuncture and Herb Medication)’을 발표하며 “이러한 대체요법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겠지만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신중히 접근하는 것 역시 임상의사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자세”라고 밝혔다.성지동 교수는 고혈압에 대한 일반적인 생활요법과 약물요법 외에도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실제 임상에서도 환자들로부터 이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듣게 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상 의사들은 적절한 조언을 해주기에 충분한 지식이 없는 경우가 많아 곤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상당하다고 토로했다.이에 성지동 교수는 “임상의사들도 기존의 지식들을 종합해 객관적, 과학적이지만 열린 태도로 이들 대체요법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며 침술요법과 생약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소개했다.발표에서 성
구 한 수세현세무법인 닥터택스사업부 세무사hs-koo@hanmail.net 흔히 증여세는 부동산이나 동산(현금 등)을 받았을 때 부과된다고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속 증여세법은 완전포괄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민법에 따른 증여계약에 의한 재산의 무상이전이 아니더라고 사실상 경제적 이익의 무상이전에도 증여세를 부과한다. 특히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서 이러한 증여세가 과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납세자들은 친족간의 거래라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행동이 나중에 큰 세부담으로 다가올 수가 있으므로 특수관계자(친족 등)와의 거래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하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증여로 인식하지 못하는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 대해 살펴보자.1. 특수관계자란?특수관계자란 자산을 양도하거나 양수하는 사람과 다음의 관계가 있는 자를 말한다.① 친족 및 직계비속의 배우자의 2촌 이내의 부계혈족과 그 배우자② 사용인과 사용인 외의 자로서 당해 양도자 등의 재산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자③ 양도자 등과 위 ① 내지 ②의 자가 이상의 과반수를 차지하거나 재산을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 법인④ 양도자 등과 위 ① 내지 ③의
대전 시민들의 고혈압-당뇨병 약물치료율이 전국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양대학교 예방의학교실은 27일 ‘2010년 대전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에서 “심뇌혈관 질환의 경우, 고혈압 약물치료율은 87.4%, 당뇨병 약물치료율 81.6%로 전국평균 88.3%, 85.6%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며 “이들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므로 합병증 관리와 질환관리교육 이수율에 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 시민 4585명을 대상으로 459개의 표본지점 내에서 가구 수를 파악하고, 건강행태ㆍ건강검진 및 예방접종ㆍ이환ㆍ의료이용ㆍ사고 및 중독ㆍ삶의 질ㆍ보건기관 이용ㆍ교육 및 경제활동 등 260개 항목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신뢰수준 95%±3%p)그 결과, 비만율은 20.1%로 전국 평균 22.9%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스트레스 인지율이 30.1%로 전국 평균 26.8%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우울감 경험율이 6.1%로, 전국 평균 5.2%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전국평균에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조건부 급여’에 대해 제약협회가 이행보증증권을 폐지하고, 해당 성분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제약협회는 조건부 급여와 관련, 회원사의 의견을 모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제출된 건의사항은 크게 ▲식약청 ‘약효재평가’에 따라 유용성 입증된 약제 급여유지 ▲이행보증증권 폐지 ▲대표적응증에 대한 임상만 실시 ▲조건부 급여 제품의 일괄 20%인하 폐지 등이다.제약협회는 “임상적 유용성 평가는 개별 품목에 대한 입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해당 성분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해야 한다”며 “공동임상에 참여를 원하는 제약사의 경우 주관사가 임의로 배제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A성분의 다수 품목이 존재하는 경우 A성분에 대해서만 임상적 유용성 평가가 이뤄지면 동일 성분의 다른 품목은 자동으로 평가된다는 것.그럼에도 동일성분 내 제약사간의 공동연구를 원칙으로 해 추가적인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설명이다.A성분의 오리지날사가 특정 제네릭사의 임상참여를 원치않는 경우 특정 제네릭사는 중복적인 임상을 실시해야 한다.이행보증증권 폐지에 대해서는 “심평원이 정한 약정금액에 대한 이행보증보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최근 열린 제14차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에따라 고영진 신임이사장은 이달 20일부터 2년동안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를 이끌게 된다.뇌신경 재활 및 족부 질환 재활의 권위자인 고영진 교수는 1983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임기 동안 최초로 국내에서 세계재활의학회 (International Society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 ISPRM) 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보건복지부 장애판정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상근심사위원,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위원회 전문의원 등으로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수행 중이다.
윤재익 부천신경외과 원장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20분, 02-3010-2265
올해 하반기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기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가 실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0년 하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획현지조사 계획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기관을 조사하겠다고 이미 예고한바 있다.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기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와 관련해 심평원은 “처방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사전예고 한 대로 기획현지조사를 금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획현지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항생제 처방률로만 기획현지조사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에 의한 가감지급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심평원이 공개한 2010년 하반기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52.12%이며, 요양기관종별 처방률은 상급종합병원 31.04%, 종합병원 45.85%, 병원 46.82%, 의원 52.69%로 의원의 경우 평균 처방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급성상기도감염에 있어 항생제 처방률은 평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환자의 43.3%가 상급종합병원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등록한 유치등록기관(의료기관 1814개소) 중 복지부에 실적을 보고한 1575개 의료기관의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에 따르면, 총 8만1789명의 외국인환자 중 3만5382명(43.3%)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종합병원을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20.5%인 1만6787명으로 조사됐다.뒤를 이어 의원은 1만5798명(19.3%), 병원 6927명(8.5%), 한방병원 2216명(2.7%), 한의원 1952명(2.4%), 치과의원 1432명(1.8%), 치과병원 1285명(1.6%)의 순이었다.특히 건강검진 환자 총 1만1653명 중 53.4%인 6222명이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외국인환자 규모별 의료기관 현황을 살펴보면 1000명 이상 환자 유치 의료기관은 19개소로 전체 1575개 기관 중 1.2%를 차지했다.500명 이상 환자 유치 의료기관은 40개소로 전체 65.8%였다.한편, 복지부에 보고한 의료기관 1575개소 중 844개소(53.6%)가 유실적으로 보고했으나, 나머지 731개소는 실적
신약 개발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줄 수 있는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낮은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임상시험 기술인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이 이르면 올 8월에 마련된다고 26일 밝혔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목적 및 적용범위 ▲시험물질의 분석법 ▲비임상시험 요건자료 ▲투여량 설정방법 ▲품질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는 국가는 미국, EU 및 일본 등에 불과하며, 영상진단용 방사성 의약품 개발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마이크로도즈 임상시험'은 피험자에게 안전한 극소량(100㎍)의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소수(10명 이하)의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해 사람 몸속에서 동태를 관찰하는 첨단 임상시험이다. 몸속 동태를 살펴 사람에게 잘 작용할 수 있는 신약개발 후보물질 선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여준다. 일반적으로 신약개발은 장기간(10년), 많은 비용(평균1조원)이 소요되며, 이 비용 가운데 60%는 임상시험에 투자된다. 그러나 성공률은 단지 8%에 불과한 실정이다.이와 관련해 식
“해결책은 정권이 바뀌는 것 밖에 없다” 최근 계속되는 약가인하로 고충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이미 이번 달 들어서만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첫 시행, 기등재약목록정비 결과가 발표 된데 이어 조만간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도 약가인하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제약업계는 사상 최대의 부진을 겪는데 더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약가인하 정책이 이어지며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첫 시행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를 처음 적용받게 되는 7개 제약사 131품목 가운데 32.8%인 43개 품목이 20% 인하 상한선에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해당 업체의 적극적인 소명이 없다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내 250개가 넘는 완제의약품 업체 중 대부분이 제네릭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사의 손실이 클 수밖에 없다. 더구나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이 이제 첫 시행이라는 점에서 제약업계의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하다.이미 증권가에서는 해당 업체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것은 물론, 제약지수 전체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25일 거래소 의약품 지수는 201
노인장기요양보험 최우수기관 579곳에 34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보건복지부는 2010년도 재가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와 2011년도 평가방향 및 계획 발표를 위한 ‘제1회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를 27일 복지부 지하 대강당에서 갖는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전국 재가장기요양기관 5794개소에 대한 평가결과가 발표된다.최우수기관 10%(579개소)에게는 최고 40,566천원까지 인센티브(총 34억원)가 지급되고, ‘최우수기관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해 국민의 장기요양기관 선택을 돕게 한다. 이와 함께 상위 30%(1739개소) 기관의 명단은 대외에 공표되며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상시 게재된다.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대상으로는 처음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가점수는 100점 만점에 81.2점으로 지난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76.9점) 평가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쾌적한 시설환경, 위생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관리, 체계적 서비스 제공, 이용자의 권리존중 등 3개 부문은 80점 이상으로 높게 평가됐다.하지만 직원의 복지후생 등 기관운영(76.5점)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여부와 이용자 상태호전 등의 급여제
대한고혈압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 1조 4천억까지 급증한 고혈압 약품비의 증가를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26일 열린 ‘제20회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심평원-고혈압학회 조인트 심포지엄에서 고혈압학회와 심평원은 각각 “정부의 발표자료에는 납득 안되는 데이터만 난무하다”, “왜 학회 측에서 먼저 건보 재정을 아끼는 방법을 내놓지 않느냐”며 서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이규덕 진료심사평가위원은 ‘건강보험 외래에서의 혈압강하제 약품비 변동요인 분석’을 발표하며 “지난 2005년부터 안지오텐신 수용제 차단제(ARB)처방이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1년 반 후에는 병원급에서, 4년후에는 의원에서 올라가기 시작했다”며 “대학병원에서 쓰니 좋은 줄 알고 따라 쓰는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라인이 바뀐 것도 아닌데 기본적으로 비싸게 책정돼있는 ARB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발표에 따르면 고혈압 약품비가 9천억원 수준이던 2005년의 경우는 칼슘채널차단제(CCB)가 41.8%로 고혈압 치료제 약품비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에 ARB(28%) 순이었다. 그러나 약품비가 1조 4천억으로 증가한 2009년에는 ARB계열이 전체의 47%를 차지하기
고혈압 등록관리의 시범사업 결과, 정부와 의료계, 의사와 환자 간 신뢰 부족이 한계와 장애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김윤아 책임연구원은 26일 열린 ‘제20회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 등록 관리의 시범사업이 진행 된 대구시를 중심으로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발표했다.고혈압 등록관리 시범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대구시에서 민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3년간 사업결과의 한계점으로 김윤아 과장은 “정부와 의료계, 의사와 환자 간 신뢰가 부족했다”고 토로했다. 정부에 대한 의료계의 불신이 상당한 어려움으로 남았으며 5분 진료에 대한 환자의 불만이 한계로 작용했다는 것.이와 함께 5분 진료를 할 수밖에 없음에도 금연과 운동관리 등 병-의원의 책임이 증가한 데 반해 인센티브가 부재한 것은 물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방 재원의 확보와 만성질환에 대한 국가의 투자 확대가 절실하다는 재정적 측면도 역시 한계로 드러났다. 시범사업이 진행된 대구시의 경우 65세 이상에서 치료비를 지원했던 부분을 재정확보의 문제로 더 이상 할수 없게 된 상황이다.김윤아 연구원은 “거시적으로 만성질환에 대한 국가투자가 지
한국엘러간(대표 패트릭 홀트)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 라티쎄(성분명 비마토프로스트)의 4상 임상시험의 중간 평가 결과, 참여 환자의 77%가 기저치에 비해 1단계 이상 개선됐다고 26일 발표했다. 2011세계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된 이번 중간 결과는 20주 동안 모든 환자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라티쎄액을 도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4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 따르면 라티쎄액을 바른 환자들의 속눈썹은 바르기 전과 비교해 길이, 두께와 진하기 등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주 후 속눈썹 길이는 기저치로부터 평균 18.6%, 두께는 18%, 그리고 진하기는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반적인 속눈썹 개선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총 4단계로 구성된 GEA(Global Eyelash Assessment) scale이 기준으로 사용됐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62명의 환자 중 83 %가 라티쎄액 사용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불만족이라고 대답한 환자는 없었으며, 환자의 88%는 다른 이에게 이 제품을 추천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라티쎄액 치료시 가장 빈번하게 관찰된 이상반응은 피부
병원협회 상임이사회가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을 통과시킴으로써 외래조세실 부활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6일 제15차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합동회의에서 ‘의약분업 제도개선 1천만명 서명운동’ 세부계획 안을 통과시키고 6월 20일 11시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1천만명 서명운동은 시행 11년이 된 의약분업제도의 개선을 위한 약사법 개정 기반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병협은 의원입법, 청원입법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회내 ‘의약분업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설치ㆍ운영 등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명운동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이상석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하고 기획정책실 및 각 실ㆍ국장으로 중심으로 구성된 추진단과 부회장단, 병원협회 임원들로 구성된 지원단을 추진기구로 구성해 운영한다.이번 서명운동은 6월 20일부터 9월 9일까지 3달 동안 진행되며 전국병원급 의료기관 및 가두서명, 온라인 서명 등을 통해 목표인 ‘1천만명 서명’을 달성할 예정이다. 병원협회의 이번 1천만명 서명운동을 달성하는데는 이변이 없는한 무난하게 이루어질
#사례=서울의 A산부인과는 2010년 4/4분기 의약품 처방을 줄여 15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A의원에서는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가진 환자들에게 이전에는 192원인 B약제를 처방했었으나 효능과 효과가 동일하지만 약가가 B약제 보다 118원이 싼 C약제로 품목을 변경하고 사용량도 줄여 2009년 4/4분기 보다 약품비 5100만원을 절감했다.이에 A의원은 결과적으로 1550만원을 받게 되고, 내원한 환자들은 본인부담금을 총 1530만원 줄였으며 건강보험재정도 2020만원 절감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의원 외래처방 인센티브 사업’에 따라 의약품 처방을 줄인 의원에 59억원의 인센티브를 처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의원 외래처방 인센티브 사업’은 의사가 자율적으로 처방행태를 개선해 비용 효과적인 약을 처방하거나 약 품목수를 적정화 하는 방법으로 약품비를 절감하면 절감액의 일정부분(20%~40%)을 해당 의원에게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방식이다.복지부는 이 사업의 첫 평가 분기인 2010년 4/4분기 의원이 처방한 외래처방 약품비를 평가한 결과, 평가대상 전체 의원(2만2366개소)의 34%인 7738개소가 2009년 4/4분기에 비해 의약
영남대학교의료원은 개원 32주년을 맞아 27일 오전 9시 부속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우의형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이효수 영남대학교 총장, 이호성 영남이공대학 총장, 김제형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최용석 영남의대 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과 전 교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기념식은 33명의 20년 근속직원과 5명의 20년 근속교원, 70명(영천병원 4명 포함)의 10년 근속직원과 6명의 10년 근속교원에 대한 포상 수상, 67명(영천병원 8명 포함)의 모범직원에 대한 모범상 수여, QI실 부서 표창장 수여, 7명의 모범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에 이어 의료원장 식사, 법인이사장과 총장 기념사,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