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 그리 크진 않지만, 제대로 된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아 따블르(a Tables)'. 프랑스어로 '밥먹자'를 뜻하는 '아 따블르'는 편하고 소박한 프랑스 밥상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밝은 톤의 실내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조용한 식사와 만남을 즐길 수 있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소품 하나하나가 프랑스의 작은 레스토랑을 느끼게 해준다.
'아 따블르'의 진짜 독특한 장점은 요리에 있다. 메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플라 뒤 주르(오늘의 요리)'와 '무늬 뒤 주르(오늘의 메뉴)'를 두어 메뉴에 변화를 주면서도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그것인데, 데일리 메뉴 하나하나가 스폐셜이 되는 것이다.
무겁지 않은 소박한 느낌의 프랑스 레스토랑 '아 따블르'는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너무 많이 유명해지면 자리도 못 얻을 것 같다며 걱정할 정도이니 기대할 만하다.

전화 : (02) 736 - 1048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04-8
영업 시간 : P.M.12:00~P.M.03:00 / P.M.06:00~P.M.10:00
찾아가는길 :
삼청동 끌레 뒷골목 총리공관 부근 우리은행 뒤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