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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항궤양제시장서 국산신약 침체기터널 너무 깊다

스티렌 전년비 7.5% 감소-레바넥스 41.5% 역신장 현상

항궤양제 시장에서 국산 신약들이 쉽사리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11월 항궤양제 시장은 전년대비 6.3% 성장해 2개월 역신장의 늪을 탈출했다.

1위 품목인 스티렌이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레바넥스의 부진이 이어지는 등 신약들도 기대에 못 미쳤다.

자체 개발제품인 알비스의 회복과 라비에트의 선전이 항궤양제 시장을 이끌었지만 출시된지 1년된 놀텍은 월 2억원대 처방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우선 천연물신약인 스티렌의 침체가 눈에 띄는데,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10월 64억원에 비해 7.3% 증가한 69억원을 올렸지만 전년대비해서는 여전히 -7.5%로 역신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판토록은 10월에 비해서는 11.5%나 상승한 2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나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 3.9% 하락했으며, 가스트렉스도 전월대비 7.9% 올랐지만 전년대비 4.6% 하락한 8억원에 그쳤다.

잔탁은 올해 전반적인 성적이 침체된 분위기인데 11월에도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4.0%로 마이너스 성장한 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레바넥스는 전월에 비해서는 17.6%나 증가했지만 전년같은기간과 대비해서는 41.5% 하락한 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잠시 주춤했던 에소메졸은 전월대비 19.3%나 성장한 10억원을 나타내 내년 상반기에 회복 기대감도 상승중이다.

알비스는 4월 이후 침체기를 보이다가 하반기 회복세를 타고 있다. 9월 37억, 10월 39억원에 이어 11월에도 42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해 전월대비 9.8%, 전년대비 14.4% 성장했다.

란스톤도 지난 8월에 이어 11월에 올해 최고액인 3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려 전월대비 10.5%, 전년대비 5.3% 상승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무코스타도 전월대비 4.6%, 전년대비 2.8% 상승한 23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큐란의 경우, 올한해 특별한 굴곡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는데, 11월 원외처방액도 전월인 10월 24억원에 비해 6.6% 증가한 25억원을 올렸으며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도 12.2% 상승한 성적을 기록했다.

무코스타도 전년대비 2.8% 성장한 2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나타냈으며, 파리에트는 전년대비 15.1%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해 하반기 회복세로 전환하고 있다.

넥시움은 전년대비 27.2%나 상승한 1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하반기 호성적을 유지했으며, 7월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라비에트는 11월에도 1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전월대비 21.9%, 전년대비 35.8% 성장해 최고 성장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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