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국가시험 합격 기준의 불합리함을 인식하고 올바른 준거(업무수행능력)를 설정해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개원 22주년을 맞아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선진화'라는 주제로 15일 학술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임미경 국시원 연구개발부 차장은 현재 진행 중인 '국가시험 합격선 설정 타당화 연구'를 발표하면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60점(60%) 합격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현행 규정은 전과목 총점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직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응시자의 수준이 고려되지 않은 임의적인 기준이라는 지적이다.임 차장은 “획일적이고 인위적인 60점 이상 합격선에 문제가 있다”며 “모든 직종의 시험 내용과 난이도가 이에 부합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10년 합격률 현황을 살펴 보면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등은 평균 90% 이상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약사는 올해 과거 절반 수준인 45.7%로 떨어졌다.시험 내용과 난이도에 따라 현재 합격 기준은 공정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때문에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구별할 수 있는 준거 설정이
한미약품이 택시 운전기사와 함께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에 나섰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서울시 송파구내 택시업체 3곳을 방문해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를 전달하고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누적과 졸음운전 등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택시업체 한석교통과 흥덕기업, 대륜운수 3곳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택시업체 소속 운전기사 대상의 프리미엄레시피 시음행사와 안전운전 당부 메시지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에 지친 택시기사들의 졸음운전 예방에 프리미엄레시피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안전운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프리미엄레시피는 에너지 대사에 효과적인 타우린 2000mg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500mg, 간기능 보호·숙취해소에 좋은 베타인 300mg을 한 캔에 담은 제품이다.
한미약품이 비만과 당뇨에 각각 적응증을 갖는 신개념 바이오신약(LAPS-GLP-1/GCG) 글로벌 1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달 독일에서 LAPS-GLP-1/GCG에 대한 1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비만환자와 제2형 당뇨환자 7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LAPS-GLP-1/GCG은 인슐린 분비·식욕 억제를 돕는 ‘GLP-1’와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Glucagon의 결합체인 GLP/Glucagon dual agonist 펩타이드에 한미약품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접목했다. 주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을 통해 비만환자의 체중감량과 제2형 당뇨환자의 혈당조절, 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환자의 혈당조절과 체중감량에 대해 각각 적용 가능한 약물로 개발할 계획이다. 임상은 건강한 비만환자와 제2형 당뇨환자로 나누어 실시된다. 1차에서는 건강한 비만환자 40명을 대상으로 LAPS-GLP-1/GCG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2차에서는 제2형 당뇨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약물을 4주간 주1회 투약해 혈당강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미약품
대웅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발매 10주년을 맞이해 13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고혈압학회 김종진 이사장(경희의대)과 박창규 교수(고려의대), 김현창 교수(연세의대), 카를로스 페라리오(Carlos M Ferrario) 교수(Wake Forest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한국다이이찌산쿄 이희자 이사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박창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창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혈압 치료 국민건강 기여도’란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서 페라리오 교수는 ‘ACE2/Ang-(1-7)/mas 축에 의해 매개되는 심장·신장 보호 효과’를 주제로 올메사탄의 우수한 혈압강하효능과 혈관을 보호하는 부가적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종욱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메텍은 년간 총 45만 건 이상 처방되고 있는 제품으로 고혈압 치료제 중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는 우수한 약제”라며 “지난 10년간 올메텍의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해 주신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올메사탄
동아ST가 복지부의 스티렌 급여제한과 환수 결정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4일 회의에서 스티렌의 건강보험 급여 일부를 제한하고 환수 조치하기로 발표했다. 6월부터 스티렌을 NSAIDs 투여 환자에게 위염 예방 목적으로 처방하면 비급여 처리된다. 이와 함께 동아ST는 지난 3년간 위염 예방 목적으로 쓰인 조건부 급여 30%를 상환해야 한다. 상환금액은 수백억대로 추정되는 상황이다.이 같은 결과에 동아ST 측은 “불합리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급여제한 고시 개정안이 예고될 경우 급여제한 조치의 효력이나 집행 정지를 구하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신청 등 복지부의 결정이 철회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동아ST 스티렌을 건강보험 급여목록에서 일부 제한하고 약품비를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4일 국민연금공단 북부지사에서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급여환수의 시기와 방법은 보건복지부에 위임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티렌은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 관련 자료를 2013년 12월까지 제출한다는 조건으로 위염 예방 적응증에 대해 조건부 급여를 인정 받았다. 하지만 정해진 기한 내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서 결국 급여 제한과 환수라는 조치를 받게 됐다.급여 제한은 약품의 사망선고나 다름없다는 게 업계 인식. 이번 건정심 결정으로 동아ST가 입을 타격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휴온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1.6% 오른 414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8% 오른 68억원으로 집계 됐으며 당기순이익도 19.6% 오른 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대 성장률을 기록해 2000억클럽 가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99년 127억원이던 휴온스 매출액은 15년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오며 지난해 158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1분기 실적호조에 대해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엘라비에와 독일 비오신사로부터 도입한 면역증강제 셀레나제 등의 판매호조가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웰빙의약품 21.8% ▲전문의약품 21.7% ▲수탁 13.7% ▲국소마취제 11.3% 등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인 알콘에서 판매하는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 1, 2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의 이슈에 힘입어 전년대비 33.8% 성장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비수기로 구분되는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내수판매 실적도 전년대비 24.4% 오른 265억원을 나타냈
동아ST가 위염치료제 스티렌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하면서 ‘급여 환수와 제한’ 조치를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동아ST는 지난달 25일 유용성을 입증한 최종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7일 논문게재 예정 증명서 제출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 스티렌정은 NSAIDs 투여로 인한 위염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현재 복지부 산하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다. 스티렌 급여 제한과 600억원 규모의 환수 조치 여부가 곧 발표된다.
제약협회가 각 위원회를 재정립하고 회장과 이사장의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고자 14일 정관을 개정했다.이번 개정을 통해 제 11조에 명시된 기존 상근임원 5명이 4명으로 축소됐고 회장을 상근임원에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기존 이사 52명은 상근임원이 포함되지 않은 50명으로 제한됐다. 제12조 '회장은 회원 또는 회원이 아닌 자 중에서 이사회에 선임해 총회에 보고한다'는 정관도 '이사장은 제 27조 1에 의해 이사장단회의에서 선임해 이사회에 보고한다'로 변경됐다.회장 권한이 크게 변한 부분은 제15조다. 협회는 개정을 통해 이사장의 직무에 총회와 이사회, 이사회장단회의 소집권을 포함시켰다. 기존 '회장이 총회를 소집하고 의장이 돼 이사장단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을 통괄과 책임 집행한다'는 부분에서 소집권이 이사장단으로 넘어간 것이다.이번 정관개정을 통해 회장 권한이 축소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의식한 듯 회장 1인이라고 하는 부분은 그대로 유지됐다. 제약협회 이재국 상무는 회장 권한이 줄어든다는 해석에 대해서 보고체계를 명문화 해 놓은 것일뿐 앞으로도 협회를 대표하는 건 회장이라고 일축했다.이 상무는 “이사장단회의 결정에 회장과 상근임원도 포함 돼 소집권한이
수백억에 달하는 임상시험 부가세 위기에 몰렸던 병원들이 한숨 돌렸다. 임상시험 부가가치세 과세 적용시기가 바뀌면서 가톨릭대와 을지대, 한림대 병원에 소급 적용하기로 했던 부가세 130억원은 없던 일이 됐다. 기획재정부는 국세예규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의료기관이 제약사에 제공하는 임상시험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를 3월 17일(유권해석日) 이후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그간 병원 등 의료기관은 임상시험용역을 계속 면세로 신고해왔다. 이번 국세예규심사위원회에서도 이같은 상황과 사후검증과정에서 한번도 과세가 이뤄진 사례가 없었다는 점이 고려됐다. 당초, 기재부는 임상시험용역의 부가가치세 과세여부에 대한 국세청 질의에 대해 대상에 해당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과세 적용시기가 바뀌면서 해당 병원들은 한숨 돌렸지만, 임상시험용역 부가세에 대한 기재부의 판단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기재부는 임상시험용역을 환자에 대한 진료와 치료용역이라기 보다는 의약품 안전성 검사 등을 목적으로하는 시험용역으로 봐야 한다는 관점을 고수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의료기관이 제약사에 공급하는 임상시험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과세하는 경우에도 의료기관과 제약사의 세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MSD가 지난해 7월 출시한 대상포진 예방백신 조스타박스의 성과와 한계는 뚜렷했다.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하는 대상포진. MSD는 세계 최초로 예방백신 조스타박스를 선보여 대상포진 예방에 앞장섰다.그 결과 조스타박스는 60세 이상에서 연령에 관계없이 대상포진 발생 위험을 감소시켰다. 30만3044명(조스타박스 접종자 75761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도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연령과 성별, 인종, 동반된 만성질환 유무에 상관 없이 대상포진의 위험을 줄여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50~59세 연령에서 대상포진 발생위험을 위약대비 69.8%까지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조스타박스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2100만 도즈가 접종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현재까지는 그 효과에 대한 한계도 분명했다.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오랜 잠복 기간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때문에 백신 효과를 보기 어려운 질병이라는 이견이 존재한다. 또한 40대 대상포진 발생비율이 16.2%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50세 이상을 대상으로만 효용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연구결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야뇨증약 데모레신산(성분 데스모프레신)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데모레신산은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로 소변을 보는 일차성 다뇨증과 수면 중 1회 이상 소변을 보는 야간 다뇨증에 효과적이다.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산제 타입으로 환자들의 수분 섭취에 대한 부담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단맛을 첨가해 약 먹기를 꺼려하는 소아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고 스틱 포장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 현재 데모레신산은 0.2mg 용량으로 내달 중 0.1mg이 추가 발매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존 물과 함께 먹는 야뇨증약은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부추기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산제 형태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데모레신산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모레신산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증상에 따라 0.1mg에서 0.4mg까지 증량해 취침 전 복용하면 된다.
한국터너협회가 이수앱지스와 5월 1일부터 고셔병과 파브리병 의심자, 초기진단 환우에게 유전자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함께하는 S.L.O.W 캠페인-파브리병·고셔병’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 목적은 희귀난치성질환 중에서도 발병률이 낮은 2개 질환을 알리고 의심자와 초기진단 환우들이 유전자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협회 측은 “2010년도부터 진행한 터너증후군 초기진단 환우가족을 지원한 S.L.O.W 캠페인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을 올바르게 알리겠다”며 “이같은 캠페인이 환우회가 활성화되고 환우가족들의 복지를 위한 밑 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전국 70여 개 종합병원과 희귀질환 관련 전문의, 전국 소아과 등에 홍보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함께하는 슬로우캠페인’의 사업비와 의료비 전액은 이수앱지스가 후원하며 지원신청이나 문의는 협회 홈페이지(www.tssk.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사회공헌 봉사활동 ‘2014 지구촌 마음 잇기’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지구촌 마음 잇기(Connecting Hearts Abroad, CHA)는 전 세계 3만8000여명의 릴리 직원들의 자발적 신청을 통해 봉사단을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으로 직접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6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물이나 교육같은 기초적인 자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개발 도상국에 파견돼 왔다.이번 지구촌 마음 잇기에는 전 세계 지사에서 천여 명의 지원자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 직원 대표 2명을 포함한 100명의 봉사단이 최종 선발됐다. 봉사단은 10개 팀으로 나뉘어 과테말라와 탄자니아, 태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코스타리카, 페루 등 8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5월 첫 그룹의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봉사단은 지난번 참가 팀들과 마찬가지로 ▲HIV·AIDS 감염자 대상 의료 봉사 ▲소외된 노인과 영유아, 장애인 돌보기 ▲유아와 장애아를 위한 영어 특수 교육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한 경험과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공직자 출신도 의약계 관련 단체에 재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나 ‘식약처 마피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최근 10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중 퇴직자 재취업현황(2005~2014.4)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93명 중 89%에 해당하는 83명이 유관기관이나 이익단체 관련 사기업에 재취업한 것으로 밝혔다.김 의원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 퇴직자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의약품 수출입협회, 의료기기산업협회, 의약품안전관리원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익단체의 경우 관련 대기업이 회원사로, 주된 업무가 이들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것인데다가 대부분 주요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며 “식약처가 식·의약품·의료기기 업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에 능동적이고 공정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