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간의료보험은 ‘실손형 보험’이 적합하며, 국민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해서 국민주치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김종열 대한생명 상품개발팀 상무는 9일 63빌딩에서 열린 병협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상무는 “일부에서 ‘수요자의 도덕적 해이’를 이유로 단기적으로는 실손형 보험보다는 정액형 보험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액형 보험의 도덕적 해이가 실손형 보험보다 낮다는 판단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말했다.아울러 한국형 건보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으로 PCP(주치의) 제도 도입과 Cost sharing를 주장했다.주치의 제도에 대해 김 상무는 “의료비 증가방지와 누수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방안 중 주치의 제도가 가장 유력한 대안이라 사료된다”며 “ 주치의들은 수요자의 건강증진은 물론 도덕적 해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건보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보험상품의 Cost sharing 활용에 대해서는 “수요자의 도덕적 해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보험상품의 설계에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보험상품 측면에서 수요자의 도적적 해이를 억제하기 위한 가장 좋
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9일 오전 10시부터 제4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년간 병협을 이끌어 갈 신임 병협회장을 선출하며, 08년 주요 추진사업 및 예산을 확정한다.또한 ‘민간의료보험’과 ‘병원경영지원회사(MSO)’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도 진행된다.
한미 간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학적 자료에 근거해 ‘사람광우병’에 대한 학술적 견해를 밝혔다. 의협은 “현재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사항인 광우병에 대한 예방, 조기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사육농가 및 학계의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꼭 지켜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러나 최근 사람광우병(vCJD)과 소광우병(BSE), 그리고 크로이츠펠트-야곱병(CJD)에 대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각종 주장들이 인터넷과 여러 매체들에 떠돌면서 광우병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의사협회가 의학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발표한 내용이다. ▲소광우병(BSE)은 1986년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소의 병으로 변형프리온단백질에 오염된 조직이나 골육분 첨가사료를 통해 발생하는 동물의 퇴행성 신경질환입니다. ▲프리온(prion)단백질에 의한 질환은 소뿐만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여러 포유동물에서 발생합니다. 사람에서 발병하는 대표적 프리온병은 크로이츠펠트-야곱병(CJD)으로, 우리나라에도 보고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최근 울산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와 상인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닭고기 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했다. 7일 울산시의사회 임원들은 궁중삼계탕에서 삼계탕을 시식하고, 조리된 닭, 오리 등의 조류음식의 경우에는 조류독감 감염의 위험성이 없음을 적극 홍보했다.
복지부는 약국에서 조제 시 의료기관의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 이외의 약제를 추가로 권유하는 이른바 ‘끼워팔기’의 불법여부에 대한 의협의 질의에 대해 약사의 복무지도 범위를 이탈한 행위로 엄중 처리해야 하는 대상임을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의사회가 일부 약사들이 처방 조제 시 일반약을 같이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문제제기 한 것과 관련, 복지부는 약사 진단행위에 따른 일반약 판매가 아니라면 문제 삼기 어렵다고 밝혀 의․약사들의 혼란을 야기하였으며, 2000년 의·약·정 합의사항을 정부 스스로 위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어 왔다.이에 의협은 약국에서 조제시 의료기관의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 이외의 약제를 추가로 권유하는 이른바 ‘끼워팔기’ 사례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의 유권해석에 대해 정정 및 관계법령의 개정을 지난 2월 27일 건의한 바 있다.복지부는 4월 28일 질의회신을 통해 “지난 1월 23일자로 서울시의사회에 회신한 내용은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 극대화, 의약품 오남용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정보만을 환자에게 제공하는 수준이 ‘복약지도’의 근본 취지임을 설명한 것”이라고 밝히고 “환자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법에서 정하는 범주를 벗어난 복
올바른 의료정책을 위한 법조임 모임(이하 올의법)은 대전시 중구청 관할 보건소장으로 비의사가 임명됨에 따라 대전시의사회 소속 회원이 임용행위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보건소장직 의사 임명 당위성’에 관한 의견서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지난달 17일 올의법 모임은 이사회를 개최해 올의법 명의의 의견서를 제출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8일 ‘보건소장직 의사 임명 당위성’ 의견서를 대전지방법원은 물론 대전시의사회와 소송당사자에게도 안내했다.앞으로 의협과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도 임용행위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각각 명의로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의견서에서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공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건소 기능을 질병 예방 및 교육확대 차원으로 재편하는 등의 체계적으로 재정립하는 것은 물론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 등의 제도 보완을 통해 보건소장직은 의사면허증 소지자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불안도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AI 감염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인체감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AI 감염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신속한 의학적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AI 감염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열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가금류와 접촉한 경력이 있고 오한과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면서 감기와 폐렴 증상을 모두 보일 때에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여 감염환자가 조기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가까운 병․의원 또는 보건소에 즉시 전화로 연락을 취하거나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환자인플루엔자 의심환자 :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조류인플루엔자 폭로위험요인 - 발병 10일 이내에 오리/닭 사육 농장(감염 여부에 상관없이)에 폭로된 경우 (오리/닭 사육 농장 종사자, 사료 배급자, 수의사, 도계 관계자, 생닭/생오리 판매, 야생조류 사냥 또는 접촉자 등) - 발병 10일 이내에 조류독감 인체감염사례가 발생한 국가를
미얀마를 덮친 사이클론 대 재앙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는 7일 긴급 지원 대책을 논의해 국제의료봉사단과 공동으로 적극적인 의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그러나 미얀마 현지 군사정권이 물자지원만을 요구하고 있는데다 주민에 대한 통제력 약화를 우려하여 외국의 구호 요원들에 대한 비자발급을 지연하고 있어 의료지원단 파견에 차질을 빚고 있다.의협은 국제의료봉사단과 공동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요원 등으로 의료지원팀을 구성하여 이르면 이번 주말쯤 피해지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의협과 국제의료봉사단은 미얀마 당국의 입국 제한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의료지원에 필요한 인원과 물품을 챙겨 현지에 급파할 방침이다.미얀마 군사정권측은 일부 우호적인 일부 주변국들을 제외하곤 의료진 등 외부의 구호요원들의 입국을 재해 발생 후 현재까지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가족의 소중함이 강조되는 5월에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입원환자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환자를 가족같이 모시겠다는 병원의 정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심 간호팀장 등 간부진 20여명이 참석해 입원 환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피부과학회는 지난 7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08 피부건강검진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피부과학회가 주최하고 로레알 비쉬가 주관한 이번 선포식에서는 ▲제6회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 선포 ▲대국민 피부과 진료에 대한 의식조사 결과 발표 ▲아토피피부염 에방수칙 10계명 발표 등이 있었다.
의료기기 관련단체들이 오는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제정키로 합의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의료기기판매협회, 치과기재협회 등 의료기기 관련단체의 연합체인 ‘의료기기단체연합’은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갖기로 하고, 제1회 기념행사를 29일 오전 11시부터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나흥복 의료기기단체연합 간사는 의료기기의 날 제정 배경에 대해 “의료기기의 날은 안전한 의료기기 공급에 대한 각 산업부문간 인식을 공유하고, 의료기기인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의료기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해 관련 단체의 합의로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제정하게 된 것은 그 동안 약사법에 의해 규율 받아왔던 의료기기 산업이 03년 5월 29일 의료기기법의 제정과 시행에 따라 약사법과는 독립된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하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의료기기의 날’은 지금까지 의료기기 관련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다가 올 초 의료기기 관련 단체장들이 의료기기의 날 제정에 합의함으로써 식약청 후원 아래 추진위
건국대병원(병원장 이홍기)은 3차원 경식도심장초음파기기를 도입하고 이를 수술실에서 실시간으로 승모판막 성형술 등의 심장 수술에 적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이차원(2-dimensional, 2D) 경식도 심장초음파 (transesophageal echocardiography, TEE)를 사용해 왔으나 2D TEE는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 및 기능적 이상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TEE 시행자가 이차원적 영상을 다시 삼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건국대병원에서 최근 가동에 들어간 삼차원(3-dimensional, 3D) TEE는 자체 내장된 장치가 자동으로 3차원 영상을 만들기 때문에 보다 쉽게 심장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게 돼 외과의가 수술적 판단을 내리는데 필요한 정보를 훨씬 용이하게 제공할 수 있다.이 장비를 이용해 승모판막 성형수술 시행에 참여하고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는 “3D TEE를 승모판막 성형수술 중에 적용하면서 승모판막과 힘줄끈(cordae tendinae)의 해부학적 이상 및 그에 따른 승모판막 폐쇄부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입체적 정보를 외과의에게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행하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지난 6일 병원강당에서 QI 및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23개 QI, 학습공동체팀 팀장 및 서기, QI위원회 위원 등 총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의를 통한 문제해결방안 모색과 폭넓고 새로운 사고전환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임호영 원장은 개회사에서 “병원의 경영환경은 대내외적으로 평가를 받는 시스템이 활성화 돼 있어 QI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인 만큼 이와 같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병원경영에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각 팀별 분임토의는 4개조로 나누어 부서 간 이해도 증진, 재활전문센터 개원을 앞둔 병원홍보방안 등 다양한 자유주제로 진행됐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동강병원(병원장 윤성문) 신경과는 치매·뇌졸중 환자를 돌보고 있는 환자 가족들과 치매 및 뇌졸중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및 뇌졸중 바로알기’ 제4회 시민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7일 병원 본관 외래 2층에서 개최된 이번 강좌에서는 치매와 뇌졸중의 전반적 이해(신경과 과장 최승호), 잘못된 치매. 뇌졸중 상식(신경과 과장 김성률), 기억력 저하의 검사 소개(신경과 외래 치매 전담간호사 김정미), 치매 뇌졸중 환자의 간호(중풍병동 수간호사 박현미), 치매 뇌졸중 환자의 식이(영양실장 박정희), 치매 뇌졸중 환자의 투약관리(약국장 윤희정)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또한 강의 후에는 울산아트 예술단이 준비한 노래공연도 이어졌다.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개최된 하이서울 제8회 여성마라톤대회에 자사 제품을 협찬했다.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 여성신문이 공동 주최했으며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주제로 열렸다. 비타민하우스는 건강을 생각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비타민하우스의 맛있는 비타민C 제품인 ‘하이비타씨 (딸기/레몬(중 1개))’를 제공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