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일부 공단지사에서 개정 이전 기준으로 물리치료 환수를 실시하고 있는 것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의협은 “물리치료 급여기준이 요일별로 환자 수의 차이가 발생하는 일선 의료기관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지난 5월 1일부로 일평균에서 월평균 기준으로 변경됐음에도 일선 공단지사에서는 개정 이전 기준을 가지고 환수를 실시해서 전국적으로 회원들의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이와 관련해 복지부 및 공단을 직접 방문, 불합리한 부당환수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을 요청했으며, 최근 복지부에서도 공단의 부당함을 인정하고 공단에 환수중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의협 장석일 보험이사는 “이번 사례를 회원들에게 고지했으며, 추후에도 공단의 부당한 환수가 있는 경우에는 협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양대병원(병원장 안유헌)은 지난 22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세종병원(원장 이태현)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한양대병원은 세종병원과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 상호지원 함으로써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은 “한양대병원은 심장, 혈관 전문병원으로서 입지가 탄탄한 세종병원과 협력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학문적 기술적으로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병원 이태원 병원장도 “한양대병원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작지만 강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세종병원은 심장, 혈관 전문 병원으로 국내 심장수술건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복지부로부터 심장, 혈관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문을 연 ‘암센터 상담실’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건강강좌와 예방백신 접종, 상담캠페인 등 행사를 실시한다. 27일 오후3시에는 산부인과 차순도 교수가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치료’을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에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병원 치유정원에서 자궁경부암 상담 및 관련정보를 전달하는 캠페인도 펼친다(문의 250-7380).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 봉사단 ‘이웃사랑나눔회’가 최근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제5차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약 3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 노인성질환에 대한 진료를 실시하고 처방에 따른 투약과 더불어 물리치료도 실시했다. 경기요양병원 이웃사랑나눔회는 매월 1회 무료진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얼마 전 건강보험공단의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공단이사장으로 양봉민, 김종대, 김병주 세 사람이 유력히 추천된다는 기사가 있었다.건강보험공단은 일만 명이 넘는 거대조직이다. 또한 24조원의 건강보험재정을 관리하고 집행하는 조직이기도 하다. 이러한 조직을 이끌 수장을 선임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우선은 공기업, 준공공기관 인사의 첫 단추라는 점이다. 이번 MB정부가 실용과 개혁을 바탕으로 국정을 유지하고 지난 정부와의 차별성을 두자면 이번 인사가 갖는 상징성이 크다. 그런 바탕에서 MB정부와 이념적 동질성과 뜻과 생각이 일치하는 인사가 임명되어야 함이 당연하다. 단순히 조직을 아우르기 위한 인사라면 결국 5년 내내 국정의 발목을 잡고 개혁의 걸림돌이 될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예는 KBS 사장 인선에서도 볼 수 있다.두 번째로 작은 조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한 인사가 되어야 한다.공단은 지난 2000년 조직 통합이후 거대 조직으로 발전했다.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도 수차례 지적되어온 조직 비대의 문제는 결국 5년 동안 해결하지 못하고 일만 명의 조직을 그대로 유지했다. 구조조정은 손대보지도 못하고 1급직이 115명으로 6급직 97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이하 전한련)이 23일 오후 4시부터 청계광장에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궐기대회를 갖는다.궐기대회 후에는 청계광장에서 광교, 을지로입구, 을지로3가,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가두시위도 진행될 예정이다.전한련은 전국 11개 한의과대학교 학생회 연합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1층 로비에 대구기독미술선교협회전이 5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기독미술선교협회(회장 엄기정) 회원들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세계를 화폭에 담은 창작물 20여점을 전시, 환우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손수상 동산의료원장, 김권배 동산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기독미술선교협회전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작품 감상 시간을 가졌다.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최근 원격진료시스템 운영현황 시연회를 열었다.이번 시연회는 경기케어센터를 방문한 ‘콜롬비아 및 스페인 정부의 대통령 자문위원단’의 시찰일정에 의해 마련됐다.이날 시연회에서 안산중앙병원과 경기케어센터는 환자 발생시 신속한 병원이송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핫라인을 개설하고 원격진료를 실시함으로써 평소 건강관리에 효율성을 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의료영상의 신속한 판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들이 앞으로 판독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최근 대한영상의학회 산하 대한엑스선검진협회(회장 정규병), (주)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와 공동으로 ‘한국원격영상의학원’을 설립하고 전국 병원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영상 원격판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병협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의료영상 판독에 차질을 빚고 있는 회원병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구한다는 차원에서 지난해 5월부터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영상의학과 운영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1년 동안 원격판독사업을 준비해왔다.특히 병협은 대한영상의학회 산하 엑스선검진협회와 원격판독 서비스 운영 및 솔루션 분야 전문업체인 (주)인피니트 테크놀로지를 공동 파트너로 삼아 양질의 원격판독을 실현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갖춘 원격영상의학원이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원격영상의학원은 초대원장에 아주대의무부총장을 지낸 서정호 인제의대 석좌교수를 선임했다. 서정호 초대원장은 연세의대 출신의 영상의학 분야의 원로로서 학계로부터 국내 영상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이야기다. 너무나 자주 들어 오히려 무감각해 진 말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대부분은 이 스트레스를 마음의 문제로만 생각해 그대로 견디거나,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리라고 치부해버린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치료할 수 있고, 방치하게 되면 중풍, 심장병, 암, 불임증 등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제인한방병원 여성의학과 조현주 과장은 “몸과 마음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마음의 문제가 몸에 영향을 주어 병이 생기고, 거꾸로 몸을 치료해서 기혈을 순환시키고 음양의 균형을 맞춰주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변하게 된다”고 설명한다.▲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는 증상 및 생길 수 있는 질환먼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잦은 두통(심한 편두통)이나 가슴답답함(심해지면 가슴통증도 발생), 어깨통증, 뒷목의 뻣뻣함 등 가벼운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를 방치하면 소화불량(신경성 위염), 위통증, 변비, 피부트러블(여드름 악화, 기미 발생), 비만, 만성피로, 홧병, 불면증, 생리통, 생리불순, 불임 등을 야기하게 된다.우리 몸에서 스트레스에 대해 1차로 반응하는 장기는 간(肝)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의 기가 막히게 되는데, 한방에
노원구의사회(회장 우봉식)가 관내 세무서장, 국회의원, 보건소장 등 유력인사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노원구의사회는 20일 오전 8시, 노블레스 호텔 10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노원세무서장 및 소득세 과장, 계장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노원구의사회 우봉식 회장은 “의료인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편안한 세정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2008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안내자료를 토대로 20여분 동안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문과 건의(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노원구의사회 임원들은 1000원대 소액에 대한 카드결재의 애로사항과 ‘특이사항’이 발생한 경우 미리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해달라(장현재 부회장, 파티마의원)의 건의를 비롯해 다자녀, 정치자금, 병원 회식비 공제와 관련된 다양한 사항을 질의했다.이에 대해 박영태 노원세무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고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납세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여건조성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노원구의사회는 6월 중 노원구보건소장과 노원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
제일병원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새단장을 기념하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공연을 마련했다.소아청소년과 진료실에서 진행된 1부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만화 속 캐릭터 주인공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이벤트를 비롯해 삐에로 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이어진 2부 공연에는 신문지로 만든 춤추는 인형, 깡통으로 만든 로봇 등 다양한 재활용 인형들이 등장해 재활용의 참된 의미를 가르쳐 주는 어린이 줄 인형극 ‘띠용이의 동화나라 환경캠프’를 상영,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공연 후 진행된 다과시간을 이용해 목정은 원장은 “병원을 방문한 모든 어린이들이 앞으로 씩씩하고 튼튼하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제일병원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마티즘 치료의 4차병원으로서 브랜드 강화와 국제화를 통한 의료선진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배상철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이 병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국내 유일의 류마티스 전문병원으로 향후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배 원장은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의 새로운 10년을 의료선진화와 국제화라는 키워드로 준비할 것”이라며 “또한 새로운 노력을 통해 진정으로 환자와 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높은 진료 수준과 교육, 연구능력을 갖춘 류마티스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배 원장은 “의료선진화를 위해서는 국제화가 빠질 수 없다”며 “그 첫걸음이 병원과 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 호치민시에 한양-유나이티드류마티스센터(HURC) 베트남 재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국제화를 위해서는 류마티스병원만의 서비스를 특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의료원 공간 재배치 문제와 한차원 높은 고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재단측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특히 치료에 예방기능을 합친 특화된 서비스로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것이 배 원장의 복안이다.배 원장은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부부의 건강이 행복한 가정의 근간이라는 것을 알리고 부부가 서로의 건강을 챙겨줄 수 있는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건협은 특히 남성에게 간기능 장애 및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 간암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간질환 관련 검진을 권장하고, 여성에게는 자궁질환 및 유방암, 골밀도검사 등의 여성관련 건강검진을 권한다.건협에서는 종합건강검진 외에도 부부에게 필요한 개인별 맞춤검진 프로그램으로 간장질환 클리닉, 여성클리닉 검사, 부인암(자궁암) 클리닉, 유방암 클리닉, 골다공증 클리닉 등을 제공하고 있다.기타 건강검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건협 보건교육부(2601-6145~5)로 문의하면 된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공중위생관리법에서 피부미용사 업무범위와 업무장소 규정이 국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은 물론 피부과의사의 직업의 자유 등을 침해하는 위헌성이 있다며 19일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의협은 공중위생관리법 제8조제2항에서 ‘미용업무는 영업소외의 장소에서 행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의료기관에서의 피부미용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돼 피부과의사의 직업의 자유, 국민의 건강권 및 행복추구권, 일반적 행동의 자유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위헌성이 다분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동 규정은 피부미용사의 독점적인 직업 수행권 행사를 보장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것은 물론 동시에 국민의 위생관리 및 건강 증진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기관에서의 의료행위에 수반하는 부수적인 행위로서 피부 관리 행위까지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농후하다며 다시 한 번 문제점을 지적했다.의협은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제14조제2항제2호에서 피부미용사의 업무범위를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사용하지 아니하는 피부상태분석, 피부관리, 제모, 눈썹손질’로 규정하고 있으나 의료기기의 경우 상당수의 미용기기 또는 미용기구로 분류돼 피부미용사가 의료기기 등을 사용하는 불법적인 무면허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