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칭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 의료영 마약으로 지정·관리되는 품목이지만 지난 한해 동안만 1766개의 도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불법 투약이 우려된다.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한 해 동안 1,766개의 프로포폴 주사제가 도난당했고 도난된 프로포폴 중 대부분(1,625개, 92%)이 서울 소재의 한 성형외과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해당 병원 측의 매니저가 프로포폴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병원 내부의 관계자들이 의료용 마약류를 빼돌렸을 경우, 의료용 마약이 병원의 불법적인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 의료계 관계자는, ‘몇몇 병원에서 최고 50만원 까지 돈을 받고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놔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의료용 마약 도난 및 파손 사고 현황 역시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용 마약 도난 현황을 보면, 2011년 16건에서 2014년 34건으로 2배 이상(212.5%) 증가했고, 파손 현황 역시 2011년 771건에서 2014년 1,532건으로 2배가량(198.7%)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 지정 및 병상 수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9월 현재, 전국 완화의료전문기관은 60개로, 병상 수는 1,009개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완화의료전문기관의 수는 6개, 병상 수는 126개 증가하는 등 소폭의 증가에 머물렀으며, 특히 강원, 경상, 제주 등 일부 지역은 병상수가 오히려 감소했다. 병원 종별(의원/병원/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완화의료기관과 병상 수는 종합병원이 31개소 504병상, 상급종합병원이 14개소로 209병상, 병원이 6개소로 169병상, 의원급이 9개소로 127병상 순이었다. 병원종별 의료기관 당 평균 완화의료병상 수는 종합병원이 16병상, 상급종합병원 15병상, 병원이 28병상, 의원급이 14병상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작년보다 평균 병상 수가 낮아졌다. 지역별 완화의료기관의 병상 수는 인천경기가 16개 기관에 270개 병상을 보유하여 가장 많았고, 경상지역이 14개 기관, 236개, 서울이 10개 기관, 220개 병상의 순이었다.
20~30대 사이에서 외모를 보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키를 지목했다. 외향적으로 좋아 보일 뿐 아니라 이성관과 배우자선택, 취업에 있어서도 중요한 항목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큰 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키가 작은 자녀를 둔 학무모라면 아이의 성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치료가 필요한 ‘저신장’의 기준은?나이・성별이 같은 아이 100명을 키 순서로 세웠을 때 앞에서 세 번째까지 해당하면 저신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생 기준 1년간 4cm 이하로 성장했다면 마찬가지로 저신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준 교수는 “저신장의 원인은 다양하다. 키 작은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수도, 2차 성징이 늦게 나타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경우는 질병이 아니지만 성장호르몬결핍증은 병이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아이의 숨은 키를 찾을 수 있다” 라고 말했다.성장호르몬 결핍증이라면 꾸준한 치료로 극복성장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인 성장 호르몬결핍은 성장 호르몬 주사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성장 호르몬을 아이들의 성장기에 맞춰, 꾸준히 주사한다면 일반 아이들과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성장 호르몬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는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2015 국제가전박람회 (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 ung)에서 개인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퍼스널 헬스 프로그램(Personal Health Program)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필립스의 퍼스널 헬스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필립스 헬스스위트 디지털 플랫폼 (Philips HealthSuite Digital Platform)’과 필립스의 모바일 건강 측정 기기를 통해 구현된다. 모바일 기기로 건강 상태를 측정하면 자동으로 디지털 플랫폼에 데이터가 전송되며, 이 플랫폼에서 건강 정보를 분석해 개인에게 알맞은 건강 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증진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립스는 다섯가지 모바일 건강 측정 기기를 함께 공개했다. 필립스 헬스 왓치 (Philips Health watch)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심박동수 확인 센서를 내장해 사용자의 심박동수, 수면패턴 등의 건강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필립스 상박 혈압 모니터(Philips upper arm b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을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환자 편의를 위해 토요일 진료를 실시해온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 진료과별 환자 특성에 따라 일부 교수들만이 토요일 진료와 수술에 참여해왔다.검사도 일부 항목에 국한되었으나 9월 12일부터 전격적으로 토요일도 평일처럼 전 진료과에서 모든 교수가 진료, 수술에 참여하고, 검사도 모든 항목으로 확대하고 토요일 진료 예약도 평일처럼 동일하게 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에 전면적인 토요일 진료와 검사, 수술 실시로 환자들이 많은 평일보다 토요일에 오히려 신속하게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수들로부터 보다 긴 시간 동안 친절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환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입원 기간이 1박2일이나 2박3일로 짧은 수술의 경우 토요일 수술을 대폭 확대한다. 평일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직무나 학업에 공백이 없도록 금요일 입원해 검사를 받고 수술한 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퇴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아울러 원활한 토요일 진료 및 수술을 위해 각종 혈액검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가 지난 8월 우수한 학회활동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매년 '후즈 후 인 더 월 드'를 발간하여 정치•경제•사회•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들 의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미국인 명연구소(ABI)의 '올해의 인물(International Man of the Year)', 국제인명센터(IBC)의 '국제인명사전(Dictionary of International Biography)'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불리고 있다.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권역외상센터장 및 외상외과 과장을 맡고 있으며, 2010년부터 외상을 전공하며 경기 북부의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외상환자 최소침습수술의 선구자로서 복부 외상에 대해서 복강경 수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환자의 흉터와 통증 감소 및 만족도의 향상을 이
(사)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7일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 (신인재 지청장)과 구직근로자 건강지원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복지+센터, 雇傭福祉 plus center)는 실업 급여, 복지 상담, 신용회복 상담 등의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에 한국산업간호협회는 구직자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상담 등을 지원해 건강한 산업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구직 근로자의 건강서비스를 지원하기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간호협회는 보령고용복지 플러스센터의 구직근로자 건강지원서비스를 통해 구직근로자의 건강한 구직과 생활을 위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예정이다. 구직자 건강지원 서비스는 구직자의 기초질환관리(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뇌심혈관 발병위험도 평가, 흡연자의 금연 프로그램 지원, 스트레스 및 우울 평가, 건강 체험 활동(음주, 금연, 비만관리) 등 건강관련 전문간호사 상담을 통한 구직근로자 및 지역민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고용복지센터 긍정적 이미지 상승에 기여할 것으
건보공단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및 제26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사회복지 유공자(정부포상)’은 사회복지 일선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유공자(개인․단체)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공단은 공공기관 최대의 봉사단으로 타기관과 차별화된 브랜드 사업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며 지난 10년간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공단은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2005년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현재 전 직원의 93.9%(12,168명)가 가입한 봉사단을 구성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등에 힘입어 지난 10년간 90억 원이 넘는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소외계층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건보공단의 ‘다한(多~韓)가족만들기 캠페인’은 소외계층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뜻을 지닌 독자적인 사회공헌브랜드로, 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지난 4일(금) 4층 대강당에서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나섰다.공공의료기관 최초로 설립된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는 그동안 민간의료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서비스디자인 개념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환자의 관점과 의료진의 입장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이해의 디자인’ 으로 기존 서비스디자인 개념에서 새로운 영역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의 서비스디자인은 “사람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맥락아래, 의료와 디자인, 보건, 경영,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하여 병원의 전반적인 디자인, 환자동선, 운영체계등을 전략적이고 다각적으로 분석해 불편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계획이다.또한, 메르스 사태와 같이 국가재난적 감염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환자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하여 새로운 병실 및 병원 문화도 이끌어 나아갈 예정이다. 서울의료원은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개소 전 준비단계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보건 의료분야 국가
보건산업진흥원이 전 직원에게 법인카드 발급해 사용하다 지난 4년간 직원들이 증빙서류 첨부 없이 쓴 커피 값만 2억 원, 식대비만 44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보건복지위)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흥원은 자체적으로 ‘사업개발활동비’를 만들고 모든 직원에게 법인카드를 발급해 많게는 월 300만원(원장)부터 적게는 월 25만원까지 (팀원) 전 직원이 월간 집행한도를 두고 사용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중 업무추진비 이외에 ‘사업개발활동비’를 조성해 사용하고 있는 기관은 진흥원이 유일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종합감사에서 ‘사업개발활동비’가 문제가 되자 진흥원은 지난 5월 이 제도를 폐지했다. 복지부 종합감사 결과 진흥원의 사업개발활동비 남용이 심각해 기관경고 조치까지 받았다.남인순 의원실이 진흥원에서 2011년도부터 2014년 12월까지 사용한 사업개발활동비 법인카드 50억 원의 사용내역을 확인한 결과 식당 및 커피점에서 사용하고 “업무협의 식대” 등으로 지출한 자료에 업무협의 내용 및 회의록 등의 증빙서류를 전혀 첨부하지 않아 활동비로 사용되었는지의 적정성에 대한 확인이
조현병 환자 A씨는 다른 사람과 같이 어울려 생활하기 힘들다.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이상한 소리를 듣고 괴이한 행동을 하여 정신병원에 입원해 두달여를 치료받고 나아져서 퇴원해 집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완전히 병전의 건강했던 상태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 두려움이 많아 외출을 꺼려하고, 말수도 줄어들었으며, 말을 해도 상황에 맞지 않아 어색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A씨는 조현병의 후유증으로 심각한 사회성 결핍의 상태인 것이다.조현병 환자들은 환각과 망상, 비논리적 사고 등의 심각한 급성기의 증상들이 문제이지만, 이런 급성기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감정둔마와 인지장애 등의 증상이 남는다. 그래서 이에 따른 사회기능 감퇴로 많은 환자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최근 한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이 이 같은 조현병 환자들의 사회기능 감퇴가 뇌의 일정 부분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기 때문에 초래된다는 것을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뇌 자기공명촬영(MRI)을 통해 규명해 주목된다.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진 교수팀은 조현병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상의 사회상황에 대한 반응을 보는 ‘가상현실 사회지각 과제(virtual social
건국대병원이 제1회 건국-서울백병원 스포츠 의학센터 심포지엄을 지난 5일(토)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 의학을 주제로 스포츠 손상의 치료와 재활, 복귀 과정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부 주제로는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무릎과 관절 손상으로 전방십자인대(ACL)와 무릎 반월판(Meniscus), 후방십자인대(PCL), 슬개대퇴통증, 슬개건염 등의 치료 방법과 재건, 재활과 복귀에 대해 다뤘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건국대병원 김진구 스포츠의학 센터장은 “우리나라 스포츠 의학은 진단과 수술의 발전 정도에 비해 재활과 운동 복귀 등의 요소가 부족하다”며 “서구의 경우, 수술 후 재활이 고유수용감각(Proprioception)과 근신경조절(neuromuscular control)‘이라는 큰 개념에서 발전해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스포츠 의학도 좀 더 넓은 분야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발전시켜나가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심포지엄과 함께 김진구 교수의 출판기념회도 마련됐다. 책 제목은 ‘스포츠 의학 : 무릎 관절의 손상과 재활’로 스포츠 손상에 따른 수술적 요법, 약물과 주사요법, 운동과 재활
그동안 병의원 내원 시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의 병원 접근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주목된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장애인의 의료기관 접근을 보장하는 이동편의 및 의료기관에서 장애유형에 따른 적절한 편의를 제공받고, 의료기관의 직접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방문진료사업 수행, 장애인에 특화된 건강검진 등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 건강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현재 장애인이 진료 및 치료 등을 위한 의료기관의 접근 및 이용 시 적절한 편의가 제공되지 않아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일상적인 건강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이에 따라 개정 법률안은 장애인의 의료기관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의료기관 이용 시 적절한 편의가 제공되도록 하며, 장애인의 장애 유형에 따른 특화된 건강검진 시행 등의 내용을 담았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5년마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및 지역별 세부계획 수립,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질환 예방 등을 위한 장애인 건강검진사업과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질환관리를 위한 장애인 건강관리사업 시행, ▲장애인의 의료기
건강보험료 과오납금의 미환급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회에서도 지적됐다.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공단의 과오납금의 미환급금이 2010년 46억 2천 4백만 원에서 2014년 110억 3천 2백만 원으로 5년 사이 2.38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과오납금 미환급으로 인한 소멸된 금액은 무려 총 296억 2천 7백만 원에 달했다. 소멸시효가 완성된 금액 296억 2천 7백만 원 중 이미 공단의 잡수입으로 처리된 금액은 223억 7천 7백만 원이고, 아직 이미 소멸시효가 완성되었지만 행정적 결산 처리를 거치지 않아 잡수입으로 처리되지 않은 금액은 72억 5천만 원이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미 소멸시효가 완성된 금액 72억 5천만 원은 올해 말에 잡수입으로 처리될 예정이다.이 가운데 최근 5년간, 과오납금 미환급금으로 인해 소멸시효가 완성된 금액 296억 2천 7백만 원 중 지역가입자의 미환급금이 280억 4천 1백만 원을 차지해, 지역가입자의 미환급금액 비율이 94.6%에 달했다. 다시 말하면,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에 비해 훨씬 환불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는 지난 3일(목) 협회 강당에서 ‘2015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 개강식을 갖고 9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비롯하여 첫날 특강 연자로 참여한 김병준 전 부총리, 정책전문가과정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은 총 12명의 외부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매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15일에 ‘치과의료관련 종사자 협력 방안’에 대해 패널토의, 10월 24일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WeDEX 치과의료 정책연구소 정책포럼’이 각각 진행된다. 최종 수강생은 64명으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기존 계획했던 인원보다 수강인원을 증원시켜 가급적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생 현황은 치과의사 59명, 비치과의사 5명이며, 치과의사는 협회 및 시도지부, 병원, 학회, 학교의 임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일반회원들도 일부 참여했다. 비치과의사는 치과위생사협회 임원, 치과기공사협회 임원, 언론사 대표 등이다. 성별을 보면 남자 42명, 여자 12명이고, 연령대는 대체로 40~50대로 구성되었으며, 최고령자 74세, 최연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