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분야의 ‘갑질문화’가 다른 산업분야보다 더 만연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권익위)는 공공부문에서 우월적 지위 및 권한을 남용한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100일 동안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56건의 부패행위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부패행위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보조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예산 및 회계권한을 남용하거나 인허가 및 계약 체결 과정에서 권한을 남용하는 행위가 전체 신고의 71.4%로서 ‘예산·회계’와 ‘인허가·계약 체결’ 과정에서 부패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분야가 17.9%를 기록해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건설·건축(16.1%), 교육·연구개발(14.3%), 산업(14.3%) 분야에서 우월적 지위 및 권한을 남용한 부패행위의 비중이 62.6%로 높게 나타났다.권익위는 특별 신고기간 중 접수된 부패행위 신고는 엄정하게 처리하고, 신고자의 철저한 비밀보호와 신분보장을 통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처리결과에 따라 신고자에게 최대 20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권익위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우월적 지위 및 권한 남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35번 환자’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2일 메르스 후속대책 기자회견에서 “오늘 아침 직접 35번 환자를 만났다”면서 “현재 인공호흡기와 에크모를 모두 제거하고 말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송 원장은 “아직 호흡곤란 증상이 있어 완치 상태는 아니지만 의사표현을 분명히 할 수 있고 본인의 상태가 좋아진다고 알고 있다”면서 “현재 중환자실에서 재활치료 중이지만 상태가 호전되면 일반병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덧붙였다.송재훈 원장은 “환자 상태에 대한 내용도 환자 본인이 직접 이렇게 말해달라고 부탁해서 그대로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의료원▲세브란스아카데미소장 김승민 △부소장 방승민◇ 의과대학▲의료법윤리학과장 김소윤 ▲여성생명의과학연구소장 김영태◇ 치과대학 ▲구강악안면방사선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성호◇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부장 최영득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 허지회◇ 강남세브란스병원▲소화기내과장 박효진 ▲심장내과장 홍범기 ▲내분비내과장 안철우 ▲신장내과장 박형천 ▲보철과장 김선재 ▲구강악안면외과장 허종기 ▲교정과장 김경호 ▲치주과장 이동원 ▲암병원 폐암클리닉팀장 이성수 ▲뇌혈관센터소장 주진양 ▲임상시험센터소장 최영철◇ 치과병원 ▲구강악안면방사선과장 한상선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최대 진원지라는 오명을 벗고 쇄신하기 위해 메르스 백신개발 지원과 음압병실 확충 등 후속대책에 1000억원을 투자 한다.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1일 오전 11시 암병원 지하1층 세미나 2실에서 메르스 후속 쇄신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우선 메르스 백신 개발 지원에 5년간 410억원을 투자한다.송재훈 병원장(사진)은 “이번 메르스 사태로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중동지역에서는 여전히 메르스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메르스 백신 개발을 위해 현재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해 최적의 지원대상을 선별하기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국제백신연구소는 UN이 설립했으며,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로 UN과 WHO(세계보건기구), 세계 35개국 정부가 국제백신연구소를 후원하고 있다.이번 메르스 사태의 최대 진원지였던 곳이 응급실이었던 만큼 응급 진료 시스템의 전면 혁신도 약속했다.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016년 3월까지 응급실을 현재의 1.6배 규모로 확장하고 내부구조도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새로운 응급실은 감염/외상/소아/암환자 등 6개의 전문 진료 영역별로 구역을 나누고, 발열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조영주)이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영입하는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한다.이번에 초빙한 의료진은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비뇨기과 박영요, 소아청소년과 이승주, 알레르기내과 조영주, 가정의학과 이상화 교수다.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교수는 무릎과 고관절 치환술의 대가로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시술과 연구로 명성을 쌓았으며,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며 연구 활동은 물론 탁월한 임상 실적으로 이름나 있다. 특히 김영후 교수는 무(無)시멘트 고관절 인공관절을 직접 개발해 시술함으로써 기존에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던 인공관절 사용 기간을 연장시키는 등 인공관절 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로서 서울 시민 누구나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관절 시술을 시립병원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비뇨기과에 영입한 박영요 교수는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한 방광암 분야의 권위자다. 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기계 암 수술례수가 총 3,000례가 넘으며 EBS 명의 프로그램에 두 번이나 선정된 바 있는 방광암 분야 명의이자 스타 교수로 정평
주식회사 인밸류넷(대표 강영준, 김혁)은 지난 8월 3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법원가족복지회 소속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관리시설 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법원가족복지회 소속 1만7,000여명의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은 오는 7일부터 전국 620여 개의 스포츠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TLX 피트니스 프리패스 서비스’를 시중가 대비 8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법원가족복지회는 전국 대법원 임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올해 1월 신설되었으며, 분야별 복지서비스 제휴 확대 및 통합 서버 운영을 통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인밸류넷은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밤낮없이 업무를 진행하는 법원가족복지회 소속 임직원의 건강증진은 물론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건강관리 시설 이용 이외에도 임직원을 위한 운동법 강연과 검진 등 건강 복지 프로그램 및 컨텐츠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인밸류넷 강영준, 김혁 대표는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대한민국 사법부 임직원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 것에 자부심과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관리 컨텐츠를 구축하여 법원가족복지회 소속 임직원의 건
요로결석의 재발률이 높아 진단을 위해서는 저선량 CT검사가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소변이 만들어져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인 ‘요로’에 돌(결석)이 생겨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아 병원을 자주 찾는 환자들이 많다. 실제로 한 보고에 따르면 요로결석은 5년 내 재발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요로결석의 진단에 있어서 정확성이 높은 CT 검사가 가장 유용하지만, 높은 재발률로 인한 잦은 CT 촬영으로 방사선 노출의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는 상황. 이에 여러 질환의 진단에 있어 최근 영상의 질을 유지하면서 방사선 피폭의 양을 줄이는 ‘반복 재조합 영상 구성법(iterative reconstruction)’이 적용된 저선량 CT(LDCT, Low-Dose nonenhanced Computed Tomography) 촬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요로결석을 치료하는 비뇨기과 의사들의 저선량 CT 검사 결과의 진단 능력에 관해 구체적으로 연구된 바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영상의학과 박성빈 교수팀은 요로결석 진단을 위한 저선량 CT 검사의 유용성에
제19기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 이사진 명단이 공개됐다. 송명제 회장과 함께 기동훈, 남기훈, 조영대, 조승국 이사 역시 연임을 확정지었다. 제18기와 19기 대전협은 이취임식 없이 전체 회의를 통해 업무 전달을 진행키로 했다. 송명제 회장은 “제19기 대전협에 참여한 이사들은 모두 열정과 비전을 갖고 지원해준 존경스러운 분들”이라면서 “첫 회의에서 현재 대전협이 직면한 현안들이 많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취임식 진행 대신 그 시간과 비용을 대전협의 사업들에 쏟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1년동안 대전협은 대한민국 전공의들의 참된 수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새 임기 시작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 해 이취임식 때 진행했던 ‘김일호 상’ 시상식은 제19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김일호 상’ 추천 및 정기총회는 곧 별도 공지 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19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사진 명단.▲회장 송명제(명지병원 응급의학과 3) ▲부회장 기동훈(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 ▲정책이사&사무총장 조영대(경찰병원 가정의학과 3) ▲ 대외협력이사 윤찬(서울대병원 정형외과 3) ▲평가·수련이사 조승국(원주세브란스기
“국민과 국회의 뜻을 무시한 국가방역체계 개편안을 전면 재검토하라.”정부의 국가방역체계 개편안에 대해 야당과 노조 등 야권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잊고 관료조직의 기득권만을 유지하려는 수단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정부는 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메르스 사태 이후 신종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방역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개편안은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시켜 방역대책본부장의 역할을 맡기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중앙 감염병전문병원’으로, 국립대병원 등을 ‘권역별 전문치료병원’으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1일 오후 전체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잊은 채 조직이기주의와 복지부동만 드러낸 졸속 개편안”이라고 비난하면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새민련 복지위원들은 “국회 특위는 물론 관련 의료단체와 전문가단체들까지 이구동성으로 질병관리본부를 독립된 조직으로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질병관리본부장을 실장급 대신 차관급으로 올리고 인사와 예산권
“감사원의 지적사항을 하나도 이행하지 않고 직무유기와 업무태만을 일삼는 공단은 보험자로서의 자격이 없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건강보험 급여제한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대해 보험자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건강보험 보험자 업무를 수행하는 공단은 보험료를 체납한 국민에 대해 급여제한 및 부당이득금 징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할 의무가 있다.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 제3항 및 제6항에 따르면 월별 보험료 총 체납횟수가 6회 이상인 가입자(이하 장기체납자)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완납할 때까지 보험급여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또한 건강보험 급여제한통지를 받은 체납자(이하 급여제한자)가 급여제한 기간 중 받은 보험급여에 대해 진료사실을 통지 받은 날부터 2개월이 경과한 날이 속하는 달의 납부기한 이내에 체납된 보험료를 완납하거나 분납을 신청하고도 분납금을 1회 이상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급여제한 기간 중 발생된 보험급여비용을 부당이득금으로 보아 징수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공단은 이 같은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감사원으로부터 지적받은 바 있다.감사원은 지난 2012년 5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관리실태’ 감사결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전문대학 2년제 간호지원사 1급 신설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전면 폐기를 촉구한다.”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21일 입법예고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김소선)가 전면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간호사회는 “의료법 개정안은 간호보조인력을 간호의 주(主) 인력으로 한 개악”이라고 1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인구의 고령화, 질병의 복잡성, 의료기술 발달 등의 의료환경변화로 일부 국가에서는 간호대학 교육과정을 5년으로 전향하고 있으며 2년제 간호인력은 환자의 안전을 이유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하향 추세에 있는 제도라는 것.서울시간호사회는 “우리나라의 간호인력을 보면 간호사 34만 명, 간호보조인력은 간호조무사 65만 명, 요양보호사 130만 명 등으로 간호인력의 주 구성원은 보조인력”이라면서 “이는 간호사가 주 구성원인 선진국과는 대비되는 것으로 국제표준에 역행하는 인적구조”라고 밝혔다.요양보호사의 경우는 노인장기보험으로 시작된 직종으로 240시간의 교육을 통해 노인에 대한 간호보조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는데 실제로 이들의 80% 이상은 병원에서의 간병인 유경험자로서 병원에서도 활용 가능한 보조인력이라는 것.특히 “간호조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015 간호봉사대장정’을 실시했다.간호협회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보건의료 환경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실천 의지의 하나로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간호봉사대장정을 전개해 간호사 이미지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제주이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간호봉사대장정은 국제보건의료재단과 베이직교회 의료봉사단, 제주이주민센터 공동주관으로 이뤄졌으며 간호봉사단 대원 30여 명과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제주도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주민 여성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사와 치과의사, 약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의료봉사활동은 내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비뇨기과, 응급의학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치료와 함께 심전도 검사, X-ray 촬영, 혈액검사 등이 진행됐으며 진료결과에 따른 추가 진료가 필요한 사람에 대해서는 별도로 통보해 진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간호봉사단 회장 인천한림병원 안지은 간호사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원들과 함께 의료혜택에서 소외
이대목동병원이 수탁하여 운영하는 양천구치매지원센터는 오는 9월 2일, 9일, 16일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양천구치매지원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치매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치매예방과 함께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려 양천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에 기여하고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3주에 걸쳐 매주 주제를 달리해 진행된다. 첫째 주는 ‘치매 예방하기’란 주제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윤지영 교수가 치매 대한 원인 및 증상, 관리를 통한 치매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둘째 주는 ‘치매예방 운동습관’을 주제로 양천구치매지원센터 박종섭 작업치료사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인지기능 향상 훈련법을 소개하고 마지막 셋째 주에는 ‘치매예방 식습관’ 이라는 주제로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홍경의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양천구치매지원센터장 최경규 교수(이대목동병원 신경과)는 “지역주민의 뇌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양천구민 및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치매예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아래와 같이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임기는 2015년 9월 1일부터 201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관리부장 이응제 신부홍보실장 구자성 교수 (신경과)내과 과장 윤승규 교수 (소화기내과) 소화기내과 분과장 배시현 교수 (소화기내과) 혈액내과 분과장 김동욱 교수 (혈액내과) 종양내과 분과장 이명아 교수 (종양내과) 류마티스내과 분과장 주지현 교수 (류마티스내과)성형외과 과장 오득영 교수 (성형외과)소아청소년과 과장 조빈 교수 (소아청소년과)비뇨기과 과장 이지열 교수 (비뇨기과)영상의학과 과장 안명임 교수 (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과장 김연실 교수 (방사선종양학과)가정의학과 과장 김경수 교수 (가정의학과)치과 과장 김창현 교수 (치과)직업환경의학과장 김형렬 교수 (직업환경의학과)수술실/DSC실장 이윤기 교수 (마취통증의학과)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장 김미란 교수 (산부인과)유전진단검사센터장 김명신 교수 (진단검사의학과)인공신장실장 박철휘 교수 (신장내과)기능검사실장 김수환 교수 (이비인후과)
주로 중년 여성이나 임산부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수면장애인 하지불안증후.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신경계질환으로 다리가 불편한 증상,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나 저린 느낌이 드는 등 자면서 다리를 가만히 둘 수 없는 증상을 말한다. 임산부 20%가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며 임신에 따른 성 호르몬 변화가 하지불안증후군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더불어 임신 중에는 철분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철분은 뇌 속의 도파민 생성에 관여하므로 철분 부족이 도파민 대사 장애로 이어진다. 도파민 부족은 종아리 주변을 불편하게 만들어 하지불안증후군을 일으키게 된다.따라서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된다면 평소에 복용하는 감기약이나 항우울제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 시에는 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7~2011년) 불면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20만7000명에서 2011년 38만명으로 5년간 약 17만6000명(8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면증 진료인원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이 37.7%, 여성이 62.3%로 여성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