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일 청년이사 1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년이사회는 2005년 주니어보드로 출범한 후 그간 6기 88명의 청년이사들이 현장의 소리 전달, 조직문화 개선,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들은 주변 동료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나눔 카페’를 열어 수익금으로 질병으로 고생하는 동료직원 후원을 위해 사용하였으며, 수해복구 작업 참여, 일사일촌 도우미로 앞장서는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직원들이 조직현안 및 정서에 대해 느끼는 진솔한 생각을 CEO에게 편지로 전달하고 CEO가 직접 답장하는 블루·핑크레터 교환, 상하간-수평적 소통을 주제로 동영상 제작, 뉴스레터 ‘신문지(新文知)’를 발간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을 선도하는 한편, 정기이사회 개최 및 정책토론회 참여를 통해 심사평가원의 차세대 리더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이번에 구성된 제7기 청년이사회는 2006년부터 2011년 사이 입사한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신 조직문화 창출을 위한 변화관리 추진자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강윤구 원장은 임명장 수여 후 “창의적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이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청
의사협회가 정부의 DRG(포괄수가제) 확대 당연적용에 대해 TF를 구성해 강력 대응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9일 산부인과, 안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관련 전문과 추천 위원들과 'DRG 당연적용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한 회의에서 이같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일단 큰틀에서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7개 질병군에 속하는 4개 전문과목을 중심으로 DRG 당연적용 대책 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TF를 구성한 이후 대응플랜이 나올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의사협회는 이미 정부의 DRG 병의원 확대 의무적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었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한 후 그에 따른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이번 TF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복지부는 지난 16일 오는 7월부터 7개 질환군에 대해 포괄수가제도를 병의원급으로 확대 의무적용하겠다고 밝혔다.7개질환군 병의원급에 적용되는 대상은 맹장, 탈장, 치질, 백내장, 편도, 제왕절개, 자궁부속기수술 등을 위한 입원환자다.이번 DRG 대책 TF의 활동으로 의료계가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건보공단과 근로복지공단간의 산재환자 떠넘기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근로복지공단이 공단과의 협의를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환자들의 고통만 가중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산재로 인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치료비를 지원받던 환자가 치료를 종결한후 후유장애를 이유로 건강보험으로 치료한 것에 대해 부당이득금 징수 처분을 내렸지만 권익위는 처분을 취소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하지만 건보공단측은 산재환자이기 때문에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진료비를 지원받아야 하며, 6개월간 지원받았던 건강보험료도 부당이득금으로 환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근로복지공단측은 산재요양이 종결됐기 때문에 이후 치료비는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런 양 기관의 입장차이 때문에 환자는 이중적인 고통을 받고 있다.이에 권익위는 우선 건보공단이 내린 부당이득금 징수처분을 취소하라는 의견을 표명하면서, 건보공단과 근로공단은 협의해 환자의 치료비를 부담할 주체를 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권익위의 이같은 권고는 지난 2008년에 2건, 2009년에도 2건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양 기관의 환자 떠넘기기가 도를 넘은 것 아니냐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대법원이 지난 23일 IMS가 현대의학에 근거한 의사의 의료행위라고 확정 판결한 가운데 의사협회가 그동안 보류돼온 IMS 관련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것을 복지부에 강하게 촉구해 복지부의 대응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9일 “IMS는 전세계적으로 해부학 및 생리학 등 현대의학에 기초한 치료방법으로 통증 완화에 통용되고 있는 명백한 의사의 의료행위”라며 “법원의 판결을 통해 IMS가 현대의학에 근거한 의사의 의료행위로 확정된 만큼 복지부가 적극 나서 IMS 관련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를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대법원은 지난 23일 엄모 회원의 재상고를 기각하면서 “IMS는 현대의학에 근거한 의사의 의료행위이나, 엄모 회원의 시술이 의사의 의료행위인 IMS가 아니라 한의계 침술에 해당한다”는 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그동안 의협은 고법 판결에 근거해 IMS가 엄연히 의사의 의료행위이므로 엄모 회원의 시술이 IMS 시술인지 한의계 침술인지의 문제를 다투는 대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IMS 관련 신의료기술평가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하지만 복지부는 IMS는 원리와 기전 등이 한의계의 침술과 전
카운터 약국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2월까지 두 달간 서울, 대전, 구미, 부산시 내 약국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총 127곳에서 일반인이 약을 판매하는 등 의료법 위반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해 이들 불법행위를 입증하는 자료를 첨부, 당국에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전의총이 밝힌 불법행위 약국들의 지역은 서울 71곳으로 강남8, 강서2, 관악5, 광진8, 노원4, 동대문4, 동작7, 마포3, 서초8, 성동1, 송파11, 영등포3, 은평4, 중랑3 등이며,,대전은 동구11, 서구11, 유성구6, 중구2 등 30곳에 이른다.또, 구미는 4곳, 부산은 동래4, 부산진구17, 동구1 등 22곳으로 총 127개 약국이었다.이중 송파구는 전의총 노환규 대표가 2일 오전 10시 송파구 보건소에 방문해 직접 고발장을 접수하고, 다른 지역은 서면으로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의총은 설명했다.전의총에 따르면 불법행위는 일반약을 소위 카운터라 불리는 일반인이 판매한 경우가 12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약사 조제행위가 3곳, 전문의약품 불법판매가 4곳, 일반의약품 낱알판매(소분판매)가 2곳, 불법임의조제가
구로구의사회(회장 김교웅)가 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제14대 회장으로 고광송 원장이 회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광송 신임회장은 당선 직후 당선소감에서 "허울좋은 구호보다 실사구시하겠다"며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회장은 이어, "현재 의료계는 고통과 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좌절해서는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이런 고통과 시련은 우리를 성숙시키고,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며 "구로구의사회 회원은 단합해야 하며,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저는 회원들이 진료실에서 진료를 하면서 진료사고 등 기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에 대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광송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경쟁자를 넘어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로 인정해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회원분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구로구의사회의 단결된 모습으로 의료계의 비전으로 작용시키겠다"고 역설했다.한편, 고광송 회장은 전남대학교 외과를 졸업하고, 구로구의사회 총무이사 및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를 역임했다.
구로구의사회(회장 김교웅)가 포괄수가제도 7개 질병군에 대한 병의원 확대 의무적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제14대 회장에 고광송 원장을 선출했다.구로구의사회는 29일 아주약품 지하 강당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는 203명 총 회원중 100명이 참석, 16명이 위임해 재석의원 116명으로 성원됐다구로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포괄수가제도 병의원 확대의무적용 반대, 의료수가 현실화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 소신진료 환경을 위한 잘못된 의료제도 개선, 행정규제 완화, 토요일 전일 가산제 도입,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철폐, 정률 적용 총진료비 1만 5천원을 2만원으로 상향조정, 보건소의 환자 진료부분을 국민건강예방과 의료급여 및 저소득층 진료로 제한, 대외협력부 활성화,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의료광고신청서 접수시 회비납부회원으로 제한, 시의사회 파견대의원 직선제 도입 등을 의결했다.또, 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파견 대의원을 직선제로 선출하기 위해 회칙을 개정했으며, 그 결과 8명의 회원들이 파견대의원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박종률 회원과 이장훈 회원이 당선됐다.의사회는 제14대 회장 선출과 관련해서 고광송 원장 단독 출마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3월 2일자로 전만복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전보발령하는 등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이태환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을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 승진시키고, 최희주 보건의료정책실 건강보험정책관을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으로 승진 발령했다.또, 김원종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으로, 장재혁 씨를 건강보험정책관으로, 안도걸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보건산업정책국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일괄약가 인하되는 기등재 의약품이 9202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 개정을 고시했다.개정고시 내용에 따르면 약가상한금액 변동이 있는 약품은 9202 품목이다.오는 4월 1일부터 일괄인하되는 품목은 6506품목으로 이미 건정심 의결로 확정된 바 있다.9202품목 중 6506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기등재 약품은 기존 신속정비 등 고시로 가격이 변동됐다.이번 고시는 급여목록에서 삭제돼 한시적으로 급여가 인정되는 품목 88개 품목도 가격이 조정된다. 급여목록 중 신규로 등재된 2개 품목도 가산기간 종료로 인해 약가가 변경된다.
국내·외의 보건산업 동향 분석 및 기업경영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간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최근 국내․외 산업동향 분석 및 기업 경영성과 현황 등을 분석한「2011년 보건산업 분석보고서」4종(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을 발간했다. 진흥원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산업실태 분석 자료가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하여 매년 보건산업 분석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생산‧수출입․기업경영실적 등 국내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해외 주요국․기업별로 자세한 자료를 수록했으며, 이를 정부 및 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보건산업 분석보고서」는 주요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협회, 연구기관 등에 배포되며, 일반 국민들도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와 보건산업통계 DB 포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학대 상담건수가 4년새 무려 3배 이상 증가하고 학대로 인한 노인자살 또한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의료인들이 노인학대의 흔적을 알아보고 적극 신고해 노인학대를 예방 및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노인학대 없는 사회를 위한 의료인의 역할’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임춘식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내 노인학대 현황’ 주제발표에서 노인학대 신고건수가 2006년 2,274건에서 2010년 3,068건으로 5년 새 약 3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인학대가 발생한 장소의 85.6%가 ‘가정 내’이고 생활시설 및 공공장소 7.0%, 병원 및 이용시설 3.6%로 나타났다. 학대행위자의 82.7%가 가족이었다. 즉, 노인부양이 학대의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여성노인일수록, 교육정도와 생활수준, 직업, 건강상태 등이 좋지 않을수록 학대피해율이 더 높았다. 학대를 가한 자는 40~50대가 가장 많았고, 아들 48.4%, 딸 12.7%, 배우자 10.0%, 며느리 11.3% 순이었다. 노인학대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 1,981건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태블릿 PC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병원계에 확산되면서 병원시장에서 스마트 의료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었다.관악구 신림동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은 20일부터 입원 및 재활치료를 받는 모든 환자에게 태블릿 PC를 제공하는‘환자중심 스마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대학병원이 아닌 중소 종합병원에서 입원환자에게 태블릿 PC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양지병원이 처음으로, 앞으로 병원시장에서 스마트 의료서비스 제공 ‘붐’이 일 것으로 보인다. 양지병원은 병원내 전 구역을 무선 인터넷 환경으로 조성해 태블릿 PC를 통해 병원 어디서나 인터넷 검색과 VOD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개인 침상에 거치대를 설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도 누운 상태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김상일 원장은 “앞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실시간 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 제공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지병원은 지난해에 병원내에 IC 칩과 무선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RFID존을 구축, 유비쿼터스 병원환경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 태블릿 PC 제공을 시작으로 ‘환자중심 스마트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13항목(15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29일 공개한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YMDD mutant 검사시기 참조 바라크루드정 1mg 요양급여 여부 ▲ 헵세라 내성에 헵세라와 바라크루드정 0.5mg 병용투여의 타당성 ▲ 페그인터페론 제제간 교체투여 심의사례 ▲ 간질지속상태에 투여한 고용량 pentobarbital sodium 인정여부 ▲ 비파열성 대뇌동맥류에 혈관색전술 후 다음 날 시행한 MRI 추적검사 요양급여 여부 ▲ 심율동 전환 제세동기(ICD) 삽입술 심의사례 등 13항목 15사례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2회 건강정보 콘텐츠발굴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이용후기 공모‘를 개최한다.이번 아이디어 및 이용후기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심사평가원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건강정보 및 고객이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 콘텐츠 등을 공모하면 되고, 이용후기 공모는 일반 국민이 건강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었던 사례 등을 신청하면 된다.아이디어 및 이용후기 공모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1, 2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포상할 계획이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적합성, 창의성, 실행가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하고, 이용후기는 현실성, 공감성, 표현력, 구성력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하게 되며, 총 18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건강정보서비스부 이지승 부장은 “작년에도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병원정보, 가정상비약 등 12개 과제를 업무에 반영했다”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자체 계획을 통해 인터넷 포털, 스마트폰용 앱 등 다양한 뉴미디어로 개발, 제공할 예
"의료기술과 관련된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연구결과 정책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근거를 공유할 수 있는 협의의 마당을 마련할 것입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는 29일 신임원장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선희 원장은 보의연 운영의 화두로 소통을 강조했다.이 원장은 "의료기술과 관련한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연구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과정을 거쳐 근거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논의체가 필요하다"며 "마련한 근거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한국형 원탁회의 모델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보의연이 창출한 근거가 정책이나 임산현장에 접목되기 위해서는 근거를 공유하고 국내현실에 맞게 재해석하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며 "보의연은 이를 위해 올해 1~2건이 시범모델을 운영한 후 기술적 보완을 거쳐 내년부터 정기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선희 원장은 "연구원이 생성한 의학적 근거를 실제 정책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건강보험 급여정책에 보의연의 근거분석 역량을 접목시키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또, "외국의 근거분석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