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부터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이 3년마다 면허를 신고해야 하고, 의료인이 면허신고를 위반할 때 의료단체가 자격정지 처분을 의뢰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시행령안에 따르면 신규로 면허를 받는 의료인은 면허증 발급받은 다음 해 12월까지 신고해야 하고, 최초 신고 이후부터 의료인은 매 3년되는 해 12월까지 신고해야 한다.면허 신고 사항은 취업상황, 근무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포함해야 한다.그외 신고에 필요한 절차와 서식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기로 했다.의료인의 신고 수리업무는 각 의료단체의 중앙회에서 위탁 관리하며 중앙회는 의료인에게 신고 방법, 요건, 절차 등 신고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해야 한다.또, 의료단체는 경력 10년 이상인 각 중앙회 소속 회원과 의료인이 아닌 자 중 사회적 덕망을 갖춘 자들 중 11명의 위원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이번 개정시행령안은 의료인의 보수교육 규정도 내실화를 꾀했다.의료인은 보수교육을 연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5년이상 연속 보수교육을 이수 하지 않은 의료인은 최대 100시간 이내 연간 10시간 이
50세 미만 연령층에선 남성이 여성보다, 50세 이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허리 수술을 훨씬 더 많이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황장회)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신경외과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10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환자 총 1086명(남성 525명, 여성 561명) 가운데 50세 미만이 472명으로 이 중 남성은 287명(60.8%), 여성은 185명(39.2%)으로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50세 이상은 614명 가운데 남성이 238명(38.8%), 여성은 376명(61.2%)으로 여성 비율이 더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고 윌스기념병원측은 밝혔다. 허리 수술을 받은 평균 연령도 남성이 48.99세, 여성은 56.79세로 여성의 평균 연령이 7.8세 정도 더 높았다. 허리 디스크 평균 발병 연령은 53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허리 디스크란 요추간판 탈출증의 다른 표현으로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처럼 충격을 흡수해야 할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허리통증
건보공단이 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를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15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연구용역 발주를 긴급하게 고시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을 개발하고, 재정조달구조를 개선할 목적으로 진행된다.연구내용은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국내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고찰한다.또, 단일 부과체계 모델 개발과 보험료 변동 시뮬레이션을 비교분석할 예정이다.건강보험 재정조달 구조에 대한 개선방안도 제시해야 한다.건보공단 관계자는 "피부양자, 지역·직장 가입자의 부과체계와 관련한 문제점과 부과체계 다원화로 인한 행정적 비효율 사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에 대한 현재 소송 등 법적 사항도 고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단일 부과체계 모델 개발의 원칙과 방향도 제시해야 한다"며 "건강보험 가입자의 소득파악률 향상 방안 및 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과 소득범위에 대한 단일화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연구용역 연구자는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단일 부과체계 적용방안이 중요
요양기관의 부당청구로 인해 정부가 업무정지 처분 및 과징금 부과를 적용할 때의 기준인 부당비율이 앞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현행 부당비율 산정방식은 총부당금액을 분자로, 요양급여비용총액을 분모로 하고, 100을 곱하고 있다.분자인 총부담금액에는 임의비급여와 원외처방약제비 등이 포함되 있지만 분모에는 포함돼 있지 않아 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그러나 개선안에는 분자에만 포함된 임의비급여 및 원외처방약제비가 분모에도 포함돼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등법원은 지난 2008년 현행 부당비율 산정방식에 따른 업무정지 기간 및 과징금 부과가 문제가 있다는 판례를 내놓았다.하지만 4년이 지났지만 부당비율 산정방식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업무정지 기간 및 과징금 부과 비율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료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결국 국회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부당청구에 따른 행정처분을 부과할 때 부당비율 산정 개선을 요구했다.복지부의 국회의 지적에 대해 현재 부당비율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회와 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부당비율 산정 방식에 분모 항목에 임의비급여와 원외처방약제 등을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심평원에서 부당비율
지난 7일 광주지역 의료기관 의료진이 출장검진을 하러가던 중 사고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의사협회가 무리한 현행 출장검진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5일 현행 출장검진제도가 무리한 원거리 이동에 따른 위험성이 크고, 동네의원의 존립을 위협하는 등 문제점이 크다고 복지부에 의견을 제출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그동안 출장검진이 일부 보건단체부터 종합병원에 이르기까지 과도한 경쟁 양상으로 인해 출장검진 병·의원과 해당지역 의료기관간 마찰을 일으키고, 종합병원의 경우 고가장비 및 명성을 이용해 타 지역 검진자까지 싹쓸이함으로써 영세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의협은 “현재 의원급 검진기관들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해,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충실한 내원검진이 가능해졌다”며 출장검진 대상지역을 읍/면리를 제외한 도서, 벽지로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무리 한 출장검진을 방지하기 위해 당해 검진기관이 소재한 해당 시도구역 내에서만 실시토록 할 것을 건의했다. 이재호 의협 의무이사는 “원거리 검진유치로 인해 검진결과에 대한 사후관리가 미흡하고, 무리한 차량장
오는 7월부터 7개 질환군 포괄수가제가 병의원급으로 확대 의무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포괄수가제 발전방안'을 의결했다.건정심에서 의결된 사항은 올해 7월부터는 병의원급,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전체 의료기관까지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가 의무적용 된다.하지만 종합병원 이상에 대한 확대 추진일정은 수가개정안이 조속히 준비될 경우 2013년 7월 이전이라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병의원급에 적용되는 대상은 맹장·탈장·치질·백내장·편도·제왕절개·자궁부속기수술을 위해 입원한 환자가 된다.포괄수가 적용의료기관은 급여·비급여의 서비스의 양과 상관없이 정해진 비용을 보상받고, 환자는 비급여 비용에 대해서 부담이 줄어든다. 미참여 의료기관은 행위·재료·약제 항목의 빈도·강도(양)에 따라 행위별로 개별 보상하고, 질병진단명, 시술명, 연령, 중증도, 동반질환 등에 따라 정해진 포괄수가 비용(행위·치료재료·약제비 포함)으로 묶음 보상이 이뤄진다. 환자는 급여항목(일부본인부담 20%, 전액본인부담 100%), 비급여항목(전액본인부담 100%)에서 비급여, 전액본인부담 급여항목을 일부본인부담 20%로 급여화하기
의약분업 11년이 경과한 현재 의료계 및 국민들은 현재의 기관분업에서 직능분업으로 전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약분업에 대한 제도 모니터링 및 정책평가를 통해 보완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였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5일 국회 도서관에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 결과보고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를 제외한 패널들은 모두 현재의 기관분업으로 인해 국민과 의료소비자들의 불편이 크며, 약국 선택권을 국민이 가지는 직능분업으로 전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김양균 경희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의약분업 적용지역과 예외지역을 비교분석한 결과 처방 건당 항생제 처방률이 분업 예외지역에서 더 많이 감소했다며 정부가 굳이 무리수를 두면서 의약분업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김 교수는 "이제는 기관분업에서 직능분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됐다면 직능분업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직능분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과 세부 정책 설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권영욱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은 의약분업의 도입 취지는 국민을 위한 의약서비스 수준향상이었지만 기관분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월 16일자로 1급 및 2급 임원에 대한 승진, 전보 발령했다.1급 승진자는 진종오 강동지사장을 비롯한 10명이며, 1급 전보는 정홍기 법무지원실장외 34명이다.또, 2급 승진자는 추동수 정보관리실 경영정보부장을 비롯한 29명이며, 2급 전보는 안수민 기획조정실 기획부장외 53명이 발령됐다.▲강동지사장 진종오▲원주횡성지사장 김윤욱 ▲부산남부지사장 장용옥 ▲울산중부지사장 이영식 ▲창원중부지사장 권경주 ▲경주지사장 서태진 ▲구미지사장 이정희 ▲경산청도지사장 조희태 ▲인천중부지사장 성백길 ▲인천부평지사장 김소망(이상 10명)▲법무지원실장 정홍기 ▲재정관리실장 조준기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원장 용왕식 ▲동대문지사장한철규 ▲강북지사장 박종길 ▲영등포남부지사장 이성수 ▲동작지사장 조용기 ▲관악지사장 정상훈▲강남서부지사장 한종술 ▲강남북부지사장 손혜숙 ▲부산북부지사장 김일도 ▲부산사상지사장 박준흠 ▲울산남부지사장 손영길 ▲양산지사장 강명식 ▲대구동부지사장 박광수 ▲광주북부지사장 김상채 ▲익산지사장 조백현 ▲여수지사장 송한종 ▲순천곡성지사장 김하종 ▲청주서부지사장 김달중 ▲인천남동지사장 이규천 ▲인천계양지사장 나필균 ▲인천서부지사장 김신
경만호 의사협회장이 2000년 당시 의약분업이 직능분업에서 기관분업으로 변질된 것은 몇몇 젊은 전공의들과 의협 플라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동가들 때문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경만호 회장은 15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 결과 보고회 및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경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원내약국이 당연히 외래조제를 할 수 있는 직능분업이 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면서도 "분업 협상 막판에 몇몇 젊은 전공의들과 현재 의협플라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동가들이 이왕 분업할거면 완전분업하자고 주장해 변질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당시 그런 선동가들의 주장을 막지 못한 의협 집행부의 역할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렇게 선동가들의 주장에 굴복하면 엄청난 결과를 낳는다"고 선동가들의 주장을 경계했다.경만호 회장은 또, "현재도 의료계를 옥좨는 의료정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현재는 총액계약제와 다르지 않다"며 "총액계약 상태인 지금 1%이상 수가가 오르기 힘들다"고 의료계의 현실을 진단했다.경 회장은 "정부가 수가인상으로 의료계를 유혹하지만 경제지표에 따른 상승률 인상이라는
의약분업 11년이 경과하면서 의약분업에 대한 재평가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협회가 병원내 원내약국에서 외래조제를 할 수 있는 기관분업에서 직능분업으로 정책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이에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5일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서명운동 결과보고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서 성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0년 의약분업제도가 도입됐다"며 "의약품 오남용을 줄여 환자들의 건강을 좀 더 보살피자는 좋은 취지로 출발했으며, 의약분업제도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제도"라고 평가했다.하지만 "의약분업의 도입형태가 의사결정과정에서 완전 직능분업이 아닌 기관분업으로 변질됐다"며 "12년동안 제대로 된 평가 한번 거치지 않은 점은 깊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성 회장은 "병원 외래 약국이 기능을 상실함으로써 어린아이나 몸이 불편한 노인 모두 가릴 것 없이 병원에서 처방받아 외부에서 약을 지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은 분명 문제"라며 "병원협회가 전국민 서명운동까지 벌이게 된 것은 이같은 환자불편을 해소하자는 것"이라고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기관분업으로 11년이 지난 의약분업 역사에서 약 조제 선택권을 환자에게 돌려주는 직능분업으로 정책이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의약분업제도 개선 전국민 서명운동 결과 보고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은 '의약분업과 병원 외래약국:제도개선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발표한다.이용균 연구실장에 따르면 환자의 약국선택과 병원외래 약국 조제시 경제적 효과와 사회적 편익이 증대된다.지난 2010년 한국리서치사가 전국 20~6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73%가 환자선택권을 보장하는 선택분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즉, 의약분업 시행 당시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병원 외래환자는 원내 약국의 원-스톱 서비스, 동네의원 외래환자는 투-스톱 서비스로 인한 의료전달체계의 왜곡 우려감이 10년이 지난 현재시점에서는 오히려 역전된 현상을 보인다고 이용균 연구실장은 분석했다.이 연구실장은 또, 외국사례를 들면서 미국은 대부분의 주들이 의사의 조제권을 허용하고 있으며, 환자의 접근 편리성을 위해 병원약국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본은 의사가 처방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건진센터 운영전략’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병원 건진분야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갖고 성공적으로 건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병원 책임자와 운영 실무자 등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그 성공 사례와 실례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건진과정에서 병원들이 준수해야만 하는 중요한 법률적 사안 등을 현직 의료법률 전문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건진센터를 운영중인 병원과 준비중인 병원 담당자들에게는 좋은 배움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연수교육에는 ▲ 건진센터의 운영전략(엘리오앤컴퍼니 성만석 상무) ▲ 건진센터 성공사례 및 추진전략(강북삼성병원 이승엽 건진센터파트장) ▲ 해외건진 시장 전망 / 성공사례 및 추진전략(세종병원 박경서 대외협력팀장) ▲ 건진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법률적 사안(길벗합동법률사무소 윤재선 변호사)등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접수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7일까지이며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건진센터 운영전략’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국민들의 소득 증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질병의 조기발견 중요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병원건진센터의 이용률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진센터 수요와 공급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병원건진센터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병원에서 건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운영방식의 문제점과 전략부족으로 인해 효율적인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병원 건진분야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갖고 성공적으로 건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병원 책임자와 운영 실무자 등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그 성공 사례와 실례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건진과정에서 병원들이 준수해야만 하는 중요한 법률적 사안 등을 현직 의료법률 전문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건진센터를 운영중인 병원과 준비중인 병원 담당자들에게는 좋은 배움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연수교육에는 ▲ 건진센터의 운영전략(엘리오앤컴퍼니 성만석 상무) ▲ 건진센터 성공사례 및 추진전략(강북삼
국민 절반이상이 더 저렴한 약이 있다면 처방된 약품을 대체해 저렴한 약을 구매하겠다는 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는 2011년 10월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저가의약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4.7%가 정부가 동일한 약효라고 공표한 약 중 의사가 비싼 약을 처방한 경우,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분석됐다.모든 연령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0% 이상이었으며, 20대 ~ 40대에 66~67%로 높게 나타났다. 소득에 따라 분석한 결과 역시 모든 소득층에서 더 싼 약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았다의사에게 처방받은 약과 효과는 동일하나 가격이 더 싼 약이 있다면 값이 싼 약으로 대체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처방 또는 조제 시점에서 소비자가 본인이 복용하게 될 의약품의 가격을 알게 된다면 환자 스스로 좀 더 저렴한 약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2년 1월부터 스마트폰 앱 ‘건강정보’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지난 6년간 투명한 경기도의사회 회무와 회계를 운영했지만 이제 내려놓으려고 하니 시원섭섭합니다."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현재 대한의사협회 제37대 회장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한 상태이다.윤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의사회 회장을 맡으면서 투명한 회무·회계를 표방하면서 회원들과 소통을 강조해왔다.그리고, 지역 보건의약단체와 유관단체와의 공동연대를 통한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매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윤창겸 회장은 13일 지난 6년간의 회무를 정리하는 자리를 통해 "경기도는 지리적으로 넓고, 31개 시군의사회가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 특색있는 회원들을 하나로 뭉치기 위해 노력했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회무를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아무래도 경기도의사회 회관 건립이 될 것 같다"며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원들의 동참으로 회관이 건립됐다"고 회관 건립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윤 회장은 회관 건립 이외 지역 보건의약단체들과 함께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해 노려해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기존 2.5% 수준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2% 대까지 낮춘 것.그는 "카드사들 수수료 인하는 정말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