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세계 바이오 서밋이 펼쳐진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11월 11~12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4)’을 개최한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세계 바이오 서밋은 전 세계 바이오분야 리더(각국 보건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백신·바이오기업 대표, 전문가 등)들이 모여 백신․바이오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행사로, 다양한 국가 및 국제기구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참가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밋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서밋에서는 3개의 세션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혁신적 연구 개발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바이오 역량 강화(인력 양성)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각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특별 세션을 통해 백신 접근성을 제고하고 생애주기별 예방접종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국제백신연구소(IVI), 라이트재단, 헬스AI 등 국제기구·단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한 전문가 세미나, 비즈니스 모임 등 다양한 형태로 5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를 비롯해 해외 보건부와 국내 바이오기업의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지’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