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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메디웨일, 美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 참가

‘심혈관·콩팥질환 예측 AI’ 학술 발표 3편 및 초청 연자 발표

메디웨일은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AHA) 연례 학술대회에서 자사 연구 3편이 학술 발표(Moderated Poster)로 선정돼 발표한다고 밝혔다. 

Moderated Poster는 좌장·토론이 포함된 세션으로, 심사·큐레이션을 거쳐 학술·임상적 연구가치가 큰 초록에 부여되는 형식이다.

또한, 메디웨일이 개발한 만성콩팥병 위험 예측 AI ‘닥터눈 CKD’와 관련해,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발표한다.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혈관 전문 학회로, 심혈관 질환 연구와 치료 지침 제정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다. 최근 비만 치료제 개발을 계기로 심혈관과 신장, 대사 질환을 함께 다루는 통합적 접근이 강화되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이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마련됐다.

메디웨일에서 발표하는 세 편의 학술 발표(Moderated Poster)는 △망막 AI를 활용한 야간 혈압 이상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위험 평가 △망막 AI와 경동맥 초음파를 결합한 심혈관 위험 정밀 평가 △브라질 인구를 대상으로 한 망막 AI 예측 성능 검증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망막 기반 인공지능의 정확도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입증했다.

연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는 ‘신장 관리의 미래: 바이오인공장기와 인공지능, 그리고 차세대 치료 혁신’ 세션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만성신장질환 위험 예측: 조기 발견의 게임 체인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메디웨일의 닥터눈 CKD를 만성콩팥병 위험 예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로 소개하며, 인공지능 기반 조기 예측의 임상적 의의와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는 “이번 연구는 AI 기술이 대사증후군을 중심으로 심혈관질환과 만성콩팥병의 조기 발견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검증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예방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상용화한 기업이다. 현재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올해 5월부터는 동아ST와 함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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