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연학회(회장 김열,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1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20주년 기념 - 담배규제정책 새로운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신종담배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 담배규제정책 변화에 대한 세미나에서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담배사업법 개정안’과 최근 발효된 ‘담배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FCTC 비준 20주년을 기념해 대한금연학회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담배 가격 인상과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담뱃세 인상의 흡연율에 미치는 효과와 소득수준간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 국제적 동향과 물가연동제 도입 등의 최신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다.
금연 임상강좌 세션에서는 가향담배 사용과 국제적 규제현황, 전자담배의 유해성, 신종담배의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 신종담배 사용자의 금연 상담 및 니코틴 중독 치료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김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신종담배 확대에 따른 새로운 담배 규제정책 방안을 논의하고, 흡연률 다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인 담배규제기본협약 비준 20주년을 맞이해 담뱃세 인상을 포함한 포괄적 담배규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금연학회 추계학술대회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